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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 인생을 건 남자입니다.

네... ㅎㅎ 하지만, 앱이다보니 실제로 레이저가 발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ㅎㅎㅎ

그나저나 왜 정면 진열을 선택하셨을까??? 뒤에 게임을 보니 없으신 편도 아니신 듯 한데요... 보통 게임은 옆으로 진열해서 최대한 많이 보이게 하잖아요???

뭔가 판매 매대 같다는 느낌이... 후훗~~

아... 네... 저도 그런 것 같네요...

아무래도 제가 신청했다가 역시나 묵묵부답인 그 모임이 맞나 보군요... 쩝~~

가장 대중적이라는 독일에서 살다 오신 분에게 여쭤본 결과이니 아마 맞을 겁니다... ㅎㅎㅎ 듣자하니, 독일 사람들은 보드게임이 뭔지는 다 알지만... 역시나 그들 입장에서도 보드게임이 대중화된, 친숙한 취미 활동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 사이에서도 '보드게임'이 취미라고 하면, 조금 특이한 취미라고 생각한다네요... (뭐... 적어도 그 분 말씀으로는 그렇다네요... 참고로 그분은 현재 국내 보드게임 회사에 입사해서 국내에 들어와 계십니다. ㅎㅎ)

어떻게.....??? ㄷㄷㄷㄷ...

저는 필드에 '구멍이 안뚫린' 상태로 왔더군요... (혹시 이게 원래 그런 건가요???) 칼로 적당히 오리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매끄럽게 오려지지는 않더라고요. 받아서 수업 현장에서 뜯어봤는데, 바로 써먹을 수가 없어서 순간 난감했었네요...

결국 '모임장'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운영을 하느냐가 중요한 듯 합니다. 적어도 인원 확보를 위한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하는 곳이라면, 운영진 (그중에서도 모임장)이 모든 권한을 갖고 있을테니 말이죠. ps) 지금 생각해보니, 어쩌면 맛난파전 님과 제가 신청한 보드게임 모임이 같은 곳일지도 모르겠네요...

과거와 비교하자면, 확실히 엄청나게 대중화되었지요... 보드게임 페스타에 오는 사람들의 수만 봐도 이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업계 입장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외국과 비교해보면, 의외로(?) 외국에서도 '보드게임'이라는 건 그다지 대중화된 취미생활은 아니라고 하네요. 다만, 인식면에서 우리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인 듯 보입니다. 보드게임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기는 합니다만... 모든 매니아적인 취미활동이 다 그런 셈이니, 그걸로 좌절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ㅎㅎㅎ

와~~ 그러고보니.... 소름이~~~ ㅎㅎㅎ

10년도 더 전에 보드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처음 갔었던 모임이 결국은 다른 분 말씀처럼 변질되어 버리더군요. 순수하게 보드게임 하러 갔었던 저로서는 커플 만드는데 혈안이 되는 분위기때문에 결국 나와버리고 말았죠. 나중에 들어보니, 여차저차해서 커플이 된 사람들은 모임에 안나오고 지들끼리 노는 것 같더군요. 그런 식으로 인원들이 하나둘씩 없어지더니 결국 모임은 어느 순간 흐지부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바 있습니다.

요즘 새로 만들어지는 SNS를 통해 인원을 모집하는 모임의 경우, 글쓰신 분과 같은 경우가 제법 많은 것 같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어디, 블랙 리스트라도 돌아다니고 있는 건가요???

본판보다 재밌지는 않아요... 하지만, 주사위를 카드로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그 느낌이 잘 살아있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눈치보기라는 게임 양상이 더 추가되는 점도 좋고 말이죠... 라스베가스 본판이 주사위가 상당히 작은 편이라 게임하다보면, 관리가 조금 힘들수도 있는데, 카드게임은 그런 면에서 편한거 같아요. 또한, 가격도 저렴하고요...

위에 업체 입장을 대변하는 댓글의 분량이 조금 더 많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요시키치마셀'님께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겁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일을 그만두고 싶다면, 그만둘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따라오긴 합니다만.... 위에서 '불이익'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그것이 혹시 그동안의 임금에 관련된 거라면, 아마도 그건 걱정을 안해셔도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쪽 업계 쪽과 관련된 일을 계속 하고 싶으신 생각이시라면 아마도 제법 불이익이 예상되긴 합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이미 얼굴 붉히는 단계까지 갔는데, 억지로 버티는 것도 애매한 상황이 아닐까 싶어지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시키치마셀 님이 제 친구라면, "야~ 그따위 일, 당장 집어치워~~!!" 라고 할 것 같고... 제가 업체 직원 분의 입장이라면, 확실히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냐??" 싶어질 것 같네요... "그게 뭔소리야???" 싶어지실 텐데요... 제 경험으로 판단해보면, 요시키치마셀 님이나 업체 직원 분이나 다 이해가 간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요시키치마셀 님으로서는 이런 일을 해보지 않으셨으니, 당연히 업무 강도에 대한 이러한 반응이 이해가 안가시겠지요. 원래부터 특별한 기간 동안의 특별 행사 기간 중의 매대 담당이라는 건, 정말이지 정신이 없는 겁니다. 익숙한 사람들은 나름의 노하우를 통해서 쉴틈이라거나 짧고 굵게 치고빠지는 식의 설명이 가능하지만, 이런 일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꽤나 정석적인 방식으로 일을 진행했을테니 다른 분들보다 2~3배로 더 힘들게 느껴지실 겁니다. 보드게임의 특성상 게임룰을 설명해줘야 하는데, 처음 하시는 분들의 경우, 일일히 정석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게 좋은 현상이긴 한데, 사람이 많은 경우, 지극히 효율이 떨어지니 문제인 거죠... 그리고, 이와중에 이런 말 하는게 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매대 판매 직원의 경우, 보통 그렇게 바쁠때보다 오히려 한가할때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사람이 없으면 정말 시간 안가거든요. 사람이 넘쳐나면, 몸은 조금 힘들어도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지 않나요??? (적어도 저는 그렇던데... ㅎㅎ) (당사자 분은 업체가 어디인지 얘기안하시겠다고 하셨지만, 대략 보라에서 여기저기 많이 둘러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대충 눈치채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만약 아니라면, 그건 그 나름대로 낭패일수도... 쩝~~) 반대로, 업체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죠. 제 경험상 설명하신 정도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손님을 맞아본 건, 일반적으로 추석이나 설날 등의 명절 직전이나 크리스마스 시즌 (참고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최고매출 1,000만원도 찍어봤습니다. 혼자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더랬는데, 듣자하니 그날은 누가 해도 그정도 나온다는군요... 쳇~~) 정도인게 보통인데, 심지어 어린이날도 아닌 요즘 같은 시기에 (설사 주말이라고 해도 말이죠) 감당이 안될 정도로 손님이 몰아쳤다는 건, 업체의 담당 직원 분 말마따나 꽤나 의외의 상황일 수 있습니다. 업체 분의 말이 그저 단순히 지어낸 얘기는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이건 근 2년간의 보드게임 매대 판매경험과 보드게임 행사 알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수한 제 추측입니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다보니 명확하게 손님의 수를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PS) 여기서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알바 일이 주말부터 시작이었고, 그 첫날 이런 상황을 맞이하신 건가요??? 그러시다면, 그 기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혹시 평일부터 해왔고, 주말을 맞이했는데 평일과 상황이 너무 틀려서 당황하신 건가요??? 그런거라면, 요시키치마셀 님이 조금은 잘못하신 거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후자여서 그런거라면, 평일에 손님이 적다고 해서 일당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잖아요... 확실한 건 일의 강도와 상관없이 일수와 업무시간에 따라 일당이 결정되는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보통 보드게임 행사 지원으로 사람을 구인하는 경우, 사람이 얼마나 올지 감히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구인 인원수를 행사 장소의 규모에 비례해서 모집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갑작스럽게 사람을 모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심지어 어제 사람이 많았으니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많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덮어놓고 알바를 충원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보통, 이러한 경우 업체의 직원들이 총출동하게 마련이지요. 아마 직원분들 입장에서도 보드게임 업계라는 건 꽤나 고된 일과일 겁니다.... (뭐, 세상 어느 일이 안그렇겠냐만은...)

한국에서도 조만간 나올 겁니다.... 아마도....

게임 메뉴얼보다 더 도움이 많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ps) 그런데, 설명 중에... 이벤트 타일 중 '가뭄' 타일에 대한 설명에서 메뉴얼에 보면, "사람이 있는 궁전마다 쌀 하나씩"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즉, 비어있는 궁전은 계산하지 않는 듯 합니다. 다만, 어차피 매 라운드마다 비어있는 궁전은 한층씩 파괴되니, 왠만하면 비워놓을 이유가 없을 테지만요......

혹시 가능하시면 한글 메뉴얼 부탁드려도 될까요??? leemigyo@nate.com 입니다.

한글 메뉴얼이 없어서 그동안 손을 안댔었는데... ㅎㅎ 여전히 없기는 하지만, 동영상 메뉴얼이 있으니 어떻게든 되긴 하겠네요... 문제는 동영상 메뉴얼을 보아하니, 꽤나 변화가 심한 영향력 게임이라는게 마음에 걸리는 군요... 요즘 들어 이런 쪽은 좀 피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아무튼, 평이 좋으니, 조만간 꼭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있는데... 아직 못해봤네요... ㅎㅎㅎ

그러게요.... ㅎㅎㅎ 보드게임페스타가 한국보드게임협회 주관인데, 라벤스부르거는 회원사가 아니라서...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보이긴 합니다.

아직까지는 보드게임 페스타나 유아교육전 모두, 해당 인터넷 사이트보다 가격이 조금씩이나마 더 저렴합니다. 혹시나 게임을 구매하실 생각이시라면, 위 두 행사를 참고하시길... 다만, 오프라인 행사의 특성상, 원하는 게임 자체가 없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사신 김에 한글 메뉴얼 기대할께요... ㅎㅎㅎㅎ

아마 보드게임 모임에서 만큼은 '회비'가 공개되었을 경우, 당당하게 올려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 충분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원칙적이라면, 공개하는 게 옳겠고, 혹시나 누군가 공개를 요청한다면, 받아들이는게 맞겠죠. 그런게 정상적인 사회일테죠... 관습이라는 이유로, "해봐야 얼마나 된다고..."라는 이유로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깐깐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돈 문제' 만큼은 원칙대로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다만, "그저 소액이라는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따지고 드는 것에 대해, 의문(+반감)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동감을 표시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그러고 싶다는데, 제삼자가 따질 일은 아니겠지요.

아래 분 말씀처럼... 제가 알바 뛴 '라벤스부르거' 부스가 바로 그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젬블로 & 게임올로지 부스가 다른 관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 바오밥, 라벤스부르거는 모두 1관이었고, 젬블로 부스는 3관이었습니다.)에 있었네요...

왠지 탐나는군요... 맥도널드 버젼이라니... ㅎㅎ 일단 라벤스부르거 홈페이지에 가시면 룰이 있습니다.

허허.... 절 만날때마다 매번 세상 둘도 없는 오따쿠 취급하시면서, 이런 식이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감히 따라가질 못하겠네요.... ㅎㅎㅎㅎ

혹시 구글처럼... 매번 다른 로고를 추구하는 게 아닐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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