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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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쫑
일반인들은 컴포 통에 반찬을 담아 먹는다고 하더군요...
2023-05-12
접쫑
이제는 미디어 믹스 제품 말고는 모든 신작들이 유로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만큼 유로라는 말도 무의미해진 것 같고요.
2023-05-12
접쫑
리뷰도 봤는데, 관심이 간 게임이에요.
그림도 무척 훌륭하네요.
2023-05-11
접쫑
pet 덱 케이스는 팝콘에서 포장마켓 물건을 10개 단위로 소분해서 살 수도 있어요.
2023-05-11
접쫑
딱 기준이 없어서 저도 전에 생각해봤어요.
느낌으로 말하자면 '신입분이, 나온 지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안 하려고 할 수 있는 게임' 정도 오래되어야 할 것 같고
연도로 말하자면 2014년 이전 게임이어야 저는 고전이라고 합니다.
아그리콜라(2007)도 고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 생각을 해볼 당시, 긱 TOP100 중에 2014년 이전 게임이 반, 2015년 이후 게임이 반이었어요.
2015, 2016년이 굉장히 훌륭한 게임들이 많이 나온 특이한 해였고,
2014년 이전에는 구성물들이 단순 큐브, 원기둥인 게임들이 많았는데
2015년부터 고유한 모양의 게임말이 들어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고전은 古典이지만 저는 古傳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옛날 게임이라고 해서 다 고전이 아니고 옛날 게임 중에서도 최신작들 이상으로 훌륭한 게임들을 고전이라고 하고 싶어요.
2023-05-10
접쫑
제목만 봤을 때에는 '테크 트리가 있고, 진로 선택이 있는 게임'을 생각해서 사이드를 추천 드리려고 했는데
푸코도 그렇게 느끼셨다니 그보다도 '선택의 범위가 넓고, 그중에 비주류인 것도 독창적으로 강력하게 쓸 수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는 게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네요.
그런 게임이라면 제가 아는 게임 중에는 최고봉은 유희왕입니다.
2023-05-10
접쫑
bgg에 57*88 364장으로 나오네요. 킥스 프로모는 12장이고요.
브금은 카드 크기 기준이니 58*88 쓰시면 되겠어요.
https://boardgamegeek.com/geeklist/164572/card-sleeve-sizes-games?itemid=9574228#9574228
저렇게 긱에서 찾는 법 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game-table.tistory.com/36
2023-05-08
접쫑
어떤 게임이든 규칙을 원래 규칙보다 단순화해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대로 나이 많으신 분과 게임하는 것에 대한 글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2078&tb=community_qna&game_id=&game_category=&reply_type=on
2023-05-08
접쫑
도미니언은 하비 6092 추천합니다. 93 씌우면 트레이에 넣기 좀 좁아서요.
테포마는 아무 63.5*88카드용 6590 쓰시면 돼요. 저는 팝콘 제품 씁니다. 엠 제품은 제가 산 것만 그랬는지 몰라도 불투명도가 높아서(뿌얘서) 안 씁니다.
슬리브 비교는 맨손주먹님 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namju004&logNo=221801878497&proxyReferer=https%3A%2F%2Fm.blog.naver.com%2Fnamju004%2F222081820198
2023-05-07
접쫑
이 글 댓글들 참고해보세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ulemarble&no=405442
2023-05-06
접쫑
테포마 추천 드립니다. 가이아는 복잡해요(이걸 하려면 어떤 자원이 필요한데, 이렇게도 얻을 수 있고 저렇게도 얻을 수 있다 하는 점, 파워 충전이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에 영향을 받기에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을 예상해야 하는 점 등).
그리고 태양 단계 규칙이라고 있어요. 세대 마칠 때마다 세계적 지표 중 하나를 진전시키는 거에요(고르는 것만 선 플레이어가 할 뿐, 컨셉상 제3의 존재가 테라포밍하는 거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선 플레이어의 TR을 올리진 않음). 비너스 확장에 쓰인 규칙인데, 비너스 확장을 안 써도 그냥 이 규칙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에 익숙지 않거나 2인 게임의 경우 길어질 수 있는데, 너무 길어지는 걸 방지해주는 규칙입니다.
나중에 Leaving Earth, 리프트 오프, Planet Unknown, The Search for Planet X, ISS Vanguard(협력)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23-05-06
접쫑
웍 앤 롤, 도토리산이 관심이 가네요.
개인 작가 게임 중에는 럭키 세븐, 손맛 전자가 관심이 가네요.
2023-05-05
접쫑
석기시대, 알함브라, 블러디인, 요르빅, 팬데믹, 사무라이 추천 드립니다.
2023-05-04
접쫑
뒤죽박죽서커스(4인까지라고 돼있지만 그냥 5인도 해도 돼요), 젝스님트, 픽피크닉, 탑텐티비, 숲속의음악대, 너도나도파티, 코드네임, 당나귀다리, 옛날옛적에, 러브크래프트레터, 자메이카, 우리들의 여름방학, 퍼스트콘택트,
여기까지 간단한 게임들이고요
시타델, 요르빅, 에볼루션(+기후), 파워그리드, 데드오브윈터, 푸에르토리코, 사이드
까지 추천 드립니다.
2023-05-04
접쫑
맛좋은 술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다면 구매 추천 드립니다. 저는 확장 포함해서만 해봐서, 본판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왕이면 확장까지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술을 특별히 좋아하시는 게 아니라면, 그리고 보드게임 구매 별로 안 해보셨으면, 그리고 안 해본 게임이면 한 번에 7만 원 쓰는 건 좀 비추합니다.
저는 디스틸드보다 선호하는 게임이 200개 이상이거든요.(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328&tb=community_post)
덱빌딩 중에서만 해도 그웨트, 도미니언+장막을 선호합니다. 하트오브크라운, 상인들의 계곡도 좋을 것 같아요.
2023-05-04
접쫑
감사합니다!
2023-05-04
접쫑
이 시간에 바로 댓글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2023-05-04
접쫑
비슷한 글이 있었으니 본문이랑 댓글 참고해보세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2078&tb=community_qna&game_id=&game_category=&reply_type=on
2023-05-03
접쫑
센추리, 더 헝거, 아쿠아티카+콜드워터 확장, 빌리지 레일스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5-02
접쫑
팬데믹, 더게임 추천 드립니다.
2023-05-02
접쫑
jorvik 추천 드립니다.
'남 뒤따라 줄서면, 그거 비싸짐',
'줄 선 내 차례 됐을 때, 별로 안 싸지만 이걸 안 사면 남한테 싸게 넘겨주는 꼴이 될 수 있음'
이런 게임입니다.
마라케시는 못해봤는데 대강 보니까 좋아보이데요.
2023-05-02
접쫑
저는 보드라이프에서 찾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데, 중앙역 쪽에 보드타임이라는 모임이 있는 모양입니다. '소모임' 앱에서 찾으시면 나올 거에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6511&tb=community_meet&view=new&pg=1
그리고 부곡중 앞 아이앤지 힐링 카페에서 불꽃캡틴님께서 보드게임할 인원을 모으시는 것 같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951&tb=meet_calendar&pg=4&b_category=%B0%E6%B1%E2
2023-05-01
접쫑
3개의 게임을 입력하면 추천을 해주는 곳
https://apps.quanticfoundry.com/recommendations/tabletop/boardgame/
보드게임긱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을 해주는 곳
https://recommend.games/#/
이 두 사이트에서 추천을 해주는데요, 영 아니더라고요 저는.
반면 보드게임긱의 Fans also like 탭은 아주 좋았습니다.
각자 느끼는 게 다르니 '맞춤'이 중요한데
맞춤을 위해서는 '뭐뭐 해봤고 어떤 게 좋았고 어떤 게 안 좋았어요, 몇 명이 할 게임 추천해주세요'가 가장 간단하고 가장 제대로 맞춤인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기준을 사람마다, 같은 사람도 상황마다 다른 걸 쓰고 싶을 수 있어서, 정형화가 안 될 것 같거든요.
미리 작성해두는 알고리즘을 통해 나오는 건 메커니즘은 겹치는 걸 찾을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난 그 게임 1코인이 딱 있었으면 하는 절묘함이 느껴지는 게 좋았어' 이런 건 반영이 어려울 것 같아요.
2023-05-01
접쫑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게임 재미있네요.
추상전략은 경우의 수가 많아 금방 파악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을 것 같아 피드백을 드리기 어려운데요,
그래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의 주사위를 밀 때, 이런 걸 뭐라고 하죠... 뭔가 작동시키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촐킨 기어 돌릴 때 느끼는 것과 같은.
오목에서 33이 좋은 것과 같이(그래서 오목 룰에는 금지 규칙이 복잡하게 붙었죠) 이 게임에서도 33이 좋은 모양인 것 같고,
어떤 말(주사위)이 밀리지 않도록 둘러싸는 모양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23-04-30
접쫑
만드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2월 7일 올리신 게시물에도 매우 호평인 댓글들이 달렸고, 피드백을 많이 주신 환타님께서도 두 낫 버스트를 1등이라고 꼽으시어 저도 가장 기대를 많이 한 게임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저는 게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느낀 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3칸짜리, 4칸짜리 테이블은 그 모양이 실제 카지노 테이블을 연상시켜서 좋습니다.
다른 드로우 앤 라이트 게임들은, 뽑혀 나온 걸 공통적으로 적용받기로 하면 여러 플레이어가 똑같은 선택을 하게 될 수 있고, 따로 적용되게 한 게임들은 개인 차례를 두어 다운 타임이 생기는데
이 게임은 카드를 공통되게 뽑아 다운 타임을 없애면서, 적용될 내용은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이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칸에 마이너스, 곱하기 2가 있는 점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2.
우선, 숫자가 여럿 쓰였는데 성격이 다른 숫자들이, 구분하기 헷갈립니다.
라운드 번호는 일반적인 숫자(그리고 적혀 점수에 산입될 수 있는 숫자), Limit의 숫자는 '펼쳐진 카드들의 합', 라운드 번호 밑의 칸에 적어넣는 숫자는 포인트,
우측표의 콜론 왼쪽 숫자는 '펼쳐진 카드들의 합', 오른쪽은 포인트,
버스트 부분 L+5에 쓰인 5는 '펼쳐진 카드들의 합',
테이블 번호는 고유 이름, 선점 점수는 점수입니다.
포인트는 뒤에 p가 붙어서 구분이 되고, 선점 점수는 크고 굵게 표시돼서 구분됩니다만
①'라운드 번호', ②'라운드 칸에 적어 넣는 숫자', ③'리미트 트랙의 숫자', ④'우측 표 콜론 왼쪽의 숫자', ⑤'BUST부분 L+5에 표시된 5'는
표현이 공통적으로 '그냥 숫자'인데,
이중 ③, ④, ⑤가 '펼쳐진 카드 숫자 합'으로 성격이 같고, ①, ②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게 구분이 되게 달리 표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예를 들어 '펼쳐진 카드 숫자 합'을 의미하는 ③, ④, ⑤는 회색 음영을 넣는다든지요.
점수를 나타내는 선점 점수도 그냥 크게 표시하기만 하는 것보다는, 월계관 아이콘으로 숫자를 둘러준다든지 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건 그리 중요하지 않아도, 라운드 칸에 적는 것(②)은 포인트이므로 숫자만 적게 할 것이 아니고 p까지 꼭 적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가용 포인트가 2포인트라면 "2"라고 적는 게 아니라 "2p"라고 적도록.
이미 발견하셨을 수 있지만 사소한 오타도 있네요("라운트").
"현재 펼쳐진 카드들의 숫자를 합하여 더하고"라고 되어 있는데
'합하여 더하고'가 부자연스럽습니다.
"현재 펼쳐진 카드들의 숫자 합을 구하고"/"현재 펼쳐진 카드들의 숫자들을 모두 합해서"라고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고
제 생각에는 '현재 펼쳐진 카드들의 숫자의 합'이라고 하기보다
게임 더미 왼쪽에, 카드가 펼쳐지는 것은 플레이, 펼쳐질 곳은 '플레이 영역'이라고 명명하고, 숫자를 적으려는 시점에 펼쳐져 있는 카드들 숫자 합을 '규모'라든가 '거리'라든가 '가루'라든가 칭하는 말을 정하면 좋겠습니다.
3.
딜러 단계에 플레이어 수+1장 딜러 카드가 뽑히는데, 플레이어들이 선택하지 않고 남은 딜러 카드 1장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요? 아마 버릴 것으로 짐작되는데, 버리는 자리를 두어 버린다는 설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4.
"n번째 칸을 채울 때 n포인트가 필요하다"라는 표현이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예를 들어 세 번째 칸이라고 하면 보통 책 읽는 순서로, 왼쪽에서부터 세 번쨰 칸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아니죠? 테이블에 있는 여러 칸 중, 위치에 관계 없이 원하는 칸을 선택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어떤 칸이 몇 번째 칸인지는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적어 넣어야 비로소 n번째 칸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숫자를 적어 넣으려고 할 때 "두 번째 칸은 2포인트, 세 번째 칸은 3포인트가 필요하다"라고 하면
적어 넣기 전에 이미 어느 칸이 두 번째 칸인지, 어느 칸이 세 번째 칸인지 정해져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시를 보면 5번 테이블에 맨 왼쪽 칸은 비어있고, 오른쪽 세 칸이 차 있습니다. 그걸 보고 '어? 왼쪽부터 첫 번째...가 아니었어? 오른쪽부터인가? 근데 5칸짜리 테이블은 어디가 첫 번째 칸이지?' 이러게 됩니다.
'선택한 테이블의 원하는 칸에 숫자를 적어넣을 수 있다'는 설명을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적어넣다'와 '숫자를 채워넣다'가 둘 다 쓰였는데, 한 가지로 통일하는 게 좋겠습니다.
5.
정리단계 첫 문장 '각자가' 이번 라운드에 사용한 딜러 카드를 모두 모아 '따로' 버림 더미를 만들어 둔다고 돼있어서 저는 처음 읽었을 때 플레이어별로 버림 더미를 각자 갖는다는 뜻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규칙서를 다 읽어보았을 때 플레이어별로 할 필요가 없어보였고, '모두 모아' 부분이 이상했습니다. 딜러 카드는 한 라운드에 각자 하나만 받는 거니까요.
버림 더미는 플레이어별로 각자 두는 것이 아니고 한 군데만 두는 거지요?
6.
빨간 점에 X표시 부분에 대해, "1포인트를 투자해야만 리미트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되어있는데요, 이 부분도 확신이 되지 않아서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포인트의 용처가 '테이블에 현재 숫자 적기'와 '저 아이콘이 있는 부분 리미트 성장 시키기'인 거지요? "1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으로 리미트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로 쓰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사용"과 "투자"가 둘 다 쓰였는데 같은 의미인 것 같습니다. "사용"으로 통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테이블의 -1p표시는 숫자를 적어넣을 때 남은 포인트를 하나 뺀다고 설명되어있는데요.
지금 쓰인 대로만 보면 1포인트만 있을 때에도 그 표시가 있는 칸에 적어넣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혹시 2포인트 이상 있는 상태에만 적어넣을 수 있는 것으로 의도하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남은 포인트가 음수가 되게 적어넣을 수는 없습니다'라든가 그런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8.
선점 점수는 '가장 먼저...'라고 쓰여있는데 중의적입니다. 의도하신 것은 '자신이 다른 플레이어보다 그 번호의 테이블을 먼저 완료한 경우'일 텐데
'자신이 다른 테이블보다 그 테이블을 가장 먼저 완료한 경우'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보다'나 '아무도 이 번호 테이블을 완료하지 않았을 때'와 같은 설명을 추가하는 게 좋겠습니다.
9.
테이블의 '종류'와 '유형'도 한 용어로 통일하면 좋겠습니다.
10.
버스트되었다고 바로 리미트가 증가되는 것은 아니고, 자원을 안 쓸 수도 있는데 쓰기로 해야 리미트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므로 '버스트되었을 때에는 눈동자의 효과와 리미트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버스트되면 자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을 사용하면..." 이렇게 설명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1.
독점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독점이란 무엇인가가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어떤 유형의 테이블 모두를 완료했을 때 얻는 것(빨간 네모로 쳐진 아이콘)을 의도하신 것 같습니다. 아이콘 설명은 있는데 그 아이콘 설명 부분에 독점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이 아이콘이 독점 아이콘'이라는 설명이 없습니다.
독점이 뭔지 모르고 게임 종료 부분을 보면 예를 들어 '6번 테이블을 완료한 사람이 나뿐이다. 그럼 내가 독점한 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딜러 단계 설명 부분에 '테이블 독점 보너스'라는 말이 나오는데, '유형 독점 보너스'라고 쓰는 게 낫겠고, 그보다도 '유형 완료 점수'나 '유형 완료 선점 점수'라고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선점 점수는 그냥 선점 점수라기보다 '테이블 완료 점수'나 '테이블 완료 선점 점수'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완료'와 '완성'이 둘 다 쓰였는데 같은 뜻인 것 같습니다. '완성'으로 통일하는 게 어떨까요?
12.
눈동자 아이콘 설명 부분을 보면 "여러 번 사용해도 여러번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쓰여 있는데 설명이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의도하신 바는 '한 라운드에 한 플레이어가 눈동자 효과를 거듭 쓸 수는 없다'인가요? 그럼 '눈동자 효과는 한 플레이어가 한 라운드에 거듭 사용할 수 없다'는 식으로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례' 표현, 의미도 다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눈동자 효과 설명 부분에 "자신의 원하는 차례에"라고 돼있는데요.
라운드는 10라운드를 진행하고, 차례플레이어는 라운드가 끝날 때 넘어가죠.
그럼 4인 게임을 하면 차례플레이어가 되는 건 누구는 2번, 누구는 3번뿐인데, 자신이 차례플레이어일 때에만 눈동자 효과를 쓸 수 있으면 쓸 수 있는 기회가 너무 한정적인 것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의사 선택(도전할지, 스톱할지)하는 걸 차례라고 생각하신 거죠?
그렇다면 '차례플레이어'라는 표현을 '첫 순서 플레이어'나 '리더' 등으로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순서 플레이어부터 차례를 가집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도전을 할지 스톱을 할지 선언합니다. 선언하면 왼쪽 플레이어의 차례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
펼쳐진 카드는 라운드 정리 때 게임 더미로 다시 넣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한다는 설명이 없습니다.
어쩌면 작가님께서는 게임 단계 설명 부분에 "게임 더미를 잘 섞습니다"라는 설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으나
A~6까지 모은 '더미'를 게임 더미라고 부른다고 돼있습니다. 그러니까 펼쳐져 나와있는 낱장의 카드는 더미가 아니므로 게임 더미가 아닙니다.
정리 단계 설명 부분에 "펼쳐진 카드들을 게임 더미로 합친다"는 설명을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
A는 특정 라운드부터 1,11 둘 중 하나로 취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되어있는데, 그 특정 라운드가 몇 라운드냐 하면 6라운드에서 달라질 가능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특정 라운드부터라고 하기보다 그냥 "6라운드부터"라고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
'점수'와 '포인트'도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용어를 바꾸는 게 더 좋겠습니다. 점수가 n점이다 하면 n point인 거니까요. score를 쓸 수도 있지만... 그러니까 점수라는 말은 원래 점(点, point)수(흔히 쓰이는 주사위 눈처럼, 점 개수로 나타낸 수)인데 많은 경우 그냥 성적이라는 의미로 쓰곤 하죠. 다른 게임들은 그렇게 써도 상관 없는데 이 게임은 point가 따로 구분돼야 하죠.
점수를 승점이라고 바꾸거나, 포인트를 액션포인트/라이팅포인트/코인 등으로 바꾸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6.
아이콘 설명 부분에 리미트 트랙의 '빨간 점 X 아이콘' 설명이 먼저 있고 "~에서는 빨간 점의 효과로는 리미트를 늘릴 수 없습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빨간 점이 있는 칸에 숫자를 적어넣을 때 리미트를 성장시킨다'는 빨간 점 설명이 그 뒤에 나와 있습니다.
테이블 아이콘 설명끼리 모으고, 리미트 트랙 관련 아이콘은 하나여서 이렇게 하신 것 같은데
빨간 점 설명이 더 먼저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테이블 관련 설명끼리 모아놓으면서 바꾸자면, 테이블 관련 아이콘 설명 중 마지막에 빨간 점 설명을 넣고, 그 밑에 리미트 트랙 관련 '빨간 점에 X' 아이콘 설명을 넣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간 점 설명 부분에 "현재 리미트의 오른쪽 숫자에 '빨간 점X'아이콘이 없다면'이라는 말을 넣으면 좋겠고,
버스트 시 받는 자원 설명 부분에서 '버스트로 리미트를 증가시키는 효과는 빨간점으로 리미트를 증가시키는 것과는 달리 항상 리미트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빼도 될 것 같습니다.
2023-04-30
접쫑
보드게임 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적이라면 그런 큰 행사보다는 작게 에프님께서 직접 게임을 알려주어 체험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게임을 배운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잖아요. 3명만 체험시켜도 3명이 9명이 되고, 30명이 되고, 100명이 되고, 300명이 될 수 있죠.
저라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인원수,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8명 정도 규모로 해서 하나의 게임을 체험시켜주겠어요.
PIT, 타코캣, 뒤죽박죽서커스 같은 간단하고 좋은 게임을 성경 테마로 리테마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보드게임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같이 인티파다, 킹스 오브 이스라엘을 해볼 수도 있겠죠.
간단치 않은 프로젝트를 하시려면 어떤 걸 하려고 하는지가 분명해야 할 텐데 본인이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시니 다른 분들께서 조언 드리기도 어렵겠는데요.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시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무엇을'이 안 잡혀있어요.
보드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갑자기 없던 보드게임 행사에 200명씩이나 오려고 할까요?
전략성 및 파티성 게임들로 50여 종 게임 부스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아주 간단한 게임만 하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게임만 하는 것도 아니네요. 그럼 부스마다 한 플레이가 끝나는 시간이 다 다르겠는데, 행사 시간은 보드게임 콘, 페스타처럼 종일을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부스가 50개면 부스마다 일 할 사람이 적어도 1명씩은 있어야 할 텐데, 50명이나 일 할 사람을 구하실 생각이신 건가요?
그런 행사는 보드게임을 거의 접하지 않은 사람들로 하여금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사람들이 이미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진 상태여야 가능한 행사인 것 같아요.
2023-04-30
접쫑
안녕하세요.
왼쪽 맨 아래는 르아브르, 퍼클 밑은 Firenze인가요? 괜히 다 맞춰보고 싶네요 ㅎㅎ
르아브르, 상트, 퍼스트클래스, 뤄양은 요즘도 모임에서 잘 돌아가요.
Tombouctou는 처음 보는데 알함브라 만드신 Dirk Henn님 게임이군요.
앤티쿼티, 인도네시아, web of power(Kardinaal & Koning)도 저는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에요.
2023-04-29
접쫑
글 감사합니다.
전염병주식회사 좋아하는데 다른 분 글에서 보니 반갑네요 .
모너스트리움이 참 훌륭한 게임인가봅니다. 관심이 생기네요. 그림이 낯익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것도 데니스 로하우젠님 그림이군요.
핀도르프는 소개 글을 봐서는 흥미가 많이 생기진 않는데 카린님이 파그 비슷하다고 하시니 또 궁금하긴 하네요. 프리제 작가님 게임이 파그 외에는 별로 좋은 평을 못 듣는 것 같은데 파그 외에도 의외로 괜찮은 게임들이 생각보다 몇몇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전에 사업 관련 게임으로 스쳐 보기만 했는데 평점이 괜찮은 게임이군요.
2023-04-28
접쫑
원덱던전,
Mr. Cabbagehead's Garden 추천 드립니다.
2023-04-27
접쫑
이걸 읽어주실 만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시점부터 갑은 을의 어떤 정보를 안다', '어느 시점부터 을은 병의 어떤 정보를 안다' 이런 상황을 그냥 기억하기는 무리라, 적으면서 해보았습니다.
수정사항을 지금 추가했습니다.
3인플, 5인플도 해보았습니다. 오늘 6인플까지 해볼 계획이었는데
해본 바로는 5인플>3인플>4인플이 좋은 것 같습니다. 4인플은 2명이 어떤 채널을 밀고가고자 하는 것에 대해 견제하기가 어려웠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계속 카드 성능을 바꾸면서 했고, 4.24.에는 공개 선호에 의한 득점은 중복 계산되지 않도록 바꾼 등 변경점이 많아서 지금 규칙의 4인 게임을 하면 전 규칙의 4인 게임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요일 표시를 통일해야겠네요. 전에 구성물을 균일 크기 카드뿐으로 했을 때에는 한자로 통일했었는데 구성물, 규칙서를 새로 하면서 한글을 썼군요.
제 글이 동기부여가 될 줄은 생각지 못했는데 감사한 말씀입니다.
실은 저는 응원이 필요했습니다만
테플을 몇 번 더 하면 짧은 시일 내에 많이 다듬어질 것 같아서, 그 전에 읽어주시면 수고 낭비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말씀 안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방식 면에서 개성이 있는 다른 게임 아이디어도 좀 구체화해서 그것까지 글을 올린 뒤에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씀 드릴 생각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사람들은 사실 그리 신경 쓰지 않을지 모르지만 자존심 상할까봐 그런 거지요. '나는 A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는데, B 같은 것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될까봐' 이런 거죠.
2023-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