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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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님에게
게임 배우기가 느려도 열정이 있으시군요.
보통, 익숙하지 않은 게임을 새로 배우는 것은 시간이 걸려요. 한 번 듣고 이해하는 건 보통이 아니죠.
그러니 그 때문에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익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임 들어가서 '이 게임 배우고 싶은데 가르쳐 주실 분 계실까요? 참고로 저는 이해가 느려서 게임 익히는 데에 오래 걸릴 거에요.'라고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래 걸리셔도 잘 가르쳐주고 싶어할 분이 계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두가 그럴 거라고 그저 낙관적으로 예상할 수만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장고 싫은 티 내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그런 분 계실까봐 못 간다고 생각하시진 마시고, 그래도 자신이 빨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피력하고, 죄송하다고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턴당 시한을 두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고요.
설명은 영상보다 규칙서가 더 쉬워요 저는. 영상은 내가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렵고,
훅 지나가버릴 수 있어서요.
스스로 규칙 요약 자료를 만들어보고, 옆에 배우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주듯 하면 이해가 잘 됩니다.
어떤 어려운 게임을 익히기 전에, 공통점이 있는 더 쉬운 게임을 먼저 익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그리콜라 전에 석기시대를 해서 일꾼놓기, 일꾼늘리기, 밥 먹이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들을 빠지게 만드는 것은, 보드 게임 많이 하신 분들도 대개 실패하는 것이라,
게임 플레이는 모임원들과 하시고, 주변 친구들을 빠지게 만드는 건 포기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그렇게 보드 게임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게임들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게임들로는 로보77, 젝스님트, 픽피크닉, 닥터유레카, 탑텐티비, 저스트원, 타코캣, 너도나도파티, 데드맨스드로우, 뒤죽박죽서커스, 쏘클로버, 더게임, 더게임 퀵앤이지, 돌vs인간, 펭귄파티, 해저탐험, 캔트 스탑 추천 드립니다.
2023-10-12
빵국님에게
블러디인, 뤄양의 사람들, 팬데믹, 돌팔이약장수, 인트루드, 만칼라 추천 드립니다.
다윈의여정도 아콜처럼 안 좋을 것 같아요.
2023-10-12
양념곱창님에게
사후 조치가 필요할 수 있어서요.
예를 들어 구매자분이 무슨 이유가 생겨서 환불 요청하고 싶을 수도 있고
가격이 얼마로 적혀 있었는지 까먹고 다시 확인하고 싶을 수도 있고
카드가 한 장 누락됐다고 한다든가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판매 페이지에 모든 카드 있는 사진을 남겨뒀으면 제가 누락한 게 아니라는 증빙이 되지요.
2023-10-10
광어우럭연어님에게
네. 테라포밍 마스에는 생산 단계가 있어서 그때 모든 플레이어가 생산을 하는 게 맞습니다.
2023-10-08
광어우럭연어님에게
생산이, 다 같이 하는 게 아니에요.
자기 차례가 되면, 생산을 하고 싶으면 일반 차례를 포기하고 대신 생산 차례를 하면 됩니다.
생산 차례를 하기로 하면, 대신에 일반 차례(보조 행동, 주요 행동 1회씩 하기)는 포기하는 거예요.
2023-10-08
jjamy님에게
원래 카드 케이스니까 게임용품을 게임에 쓰는 것이니 문제 없네요.
2023-10-06
후딘님에게
180점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플레이 도중에 부족해지면 모든 플레이어가 100점 더 받고요.
2023-10-04
르네상스님에게
좋고 나쁜 것은 개별적으로 그 게임이 어떠하냐에 달린 것이지, 거기에 옛날 게임이냐 신작이냐는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신작이면 실패율이 높아서 신작이라고 하면 일단 피하고 싶어하고, 오래된 게임이라고 하면 관심을 가집니다.
2023-10-04
미루닝님에게
현실적으로, 게임 플레이에 한계가 있죠.
보유 게임이 120개라면, 3일마다 새로운 걸 하는 기조를
1년 내내 유지해야지, 그러지 못하면 1년 중 한 번도 못 돌리는 게임들이 발생하죠.
그리고 주관적으로 자신에게 좋은 게 좋은 것인데,
자신에게 가장 만족스러울 게임부터 해봤을 가능성이 높고, 극단적으로 매번 성공했다고 가정하면
100개를 해봤으면 그 이후부터는 자신에게 만족스러울 게임 TOP 100에 들지 못한 게임만 하게 될 뿐이라,
초기 때 느꼈던 흥미, 만족감을 못 느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한다고 다 플레이할 수 없는 거라는 걸 점차 여실히 깨닫게 되가기도 하고요.
구매해서 장기 소장할 게임은 저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모비 선반 두 폭짜리를 쓰고 있는데, 앞으로도 여길 넘기지 않을 것 같아요.(지금은 일시적으로 넘쳤으나, 팔 생각인 게 몇십 개 있습니다.)
뭐, 벼락부자가 된다면야 더 보유하겠지만요.
2023-10-04
Stealduck님에게
차근 차근 최종 답에 다가가는 소거 게임이죠.
누구나 차근차근 다가갈 수 있어서, 실수가 없다면 승패는 한끗차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악수를 한 번 두면 분명히 뒤처져서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는 느낌이 드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10-01
닭털 (ChickenFeather)님에게
나무위키에 보니 끝점에 정확이 도착하는 것을 나는 걸로 하는 옵션 규칙, 자유걸(백걸) 옵션 규칙이 쓰여있네요.
업힌 말을 잡으면 잡은 만큼 윷을 더 던진다는 규칙이나,
업힌 말을 쪼갤 수 있다는 규칙은 이 글에서 처음 봤어요.
그냥 제가 알던 룰이 인터넷 윷놀이 규칙과도 똑같아서 그걸 표준 규칙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2023-09-29
닭털 (ChickenFeather)님에게
다음이 정석인 것으로 알아요.
낙, 뒷도는 선택 규칙,
윷/모가 나오면 상대 말을 잡지 않아도 한 번 더(윷/모 이동으로 상대 말을 잡는다고 해서 한 번 더는 아님).
끝칸보다 한 칸 이상 더 가야 함(정확히 도착해야 한다거나, 튕겨져 나온다는 얘기는 처음 봅니다.)
지름길로 갈 수 있는 경우, 반드시 지름길로만 가야 함.
2023-09-28
메나즈님에게
침체기인지 체감하려면 다양한 게임들을 꾸준히 팔아야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런 게 아니어서 체감은 없네요.
추측해보자면, 업체들이 게임을 많이 냈고, 그렇지만 모든 게임이 테포마처럼 잘 팔리는 건 아니었고
그래서 떨이를 했고, 떨이 가격/출시 가격을 본 소비자들이 굳이 그보다 비싸게 중고를 살 의사는 없게 된 것 같습니다.
블랙아웃홍콩은 코보게에서 2만 원에 팔았고
폭풍의대권주자도 비슷하게 떨이했던 것 같습니다.
휘슬마운틴은 저는 보드엠에서 24,990원에 샀는데 얼마 후 보드엠에서 그보다 더 싸게 팔았습니다.
디스틸드는 보드게임몰에서 본판+미니확장+아프리카와중동확장+T7슬리브 5팩에 89,900원에 팔았습니다.
2023-09-28
호루스님에게
솔직히 게임 비평은 저도 겁이 납니다.
이유 없이 그저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이러이러해서, 이러한 점에서 어떻다'고 이유를 적어도
그리고 어떤 게임이 제게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분들도 나쁘게 평하시라는 게 아니라, 개인의 감상은 얼마든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게임일 수 있다고 말해도
독자가 팬심이 있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하지만 리뷰가 다 좋은 소리로만 가득하면 영양가가 부족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모든 게임이 만족스러울 수도 있으나,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고
공간은 무한정 있는 게 아니어서, 우선 순위를 생각할 수 있으면 좋으니까요.
'본인은 이런 취향이다'를 구체적으로 쓰신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을 없이 계속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돌팔이와 로빈슨은 너는 상당히 좋게 생각하는 게임이지만, 말씀하신 점 다 공감이 됩니다.
도미니언은 선택적 모듈형 셋업이 있는 게임의 대표가 될 수 있는 게임이었네요.
도미니언은 저는 본판+장막만 갖고 하는 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확장은 매력적이어 보이는 카드들이 있었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손이 안 가더라고요.
확장이 많으면 왕국 풀이 정말 다양한데... 비슷한 것도 있어서 '이 왕국은 재미 없어' 하고 매번 안 고르게 되는 게 있지 않나요? 그래서 개정판이 나온 거이기도 할 테고요.
부피뿐 아니라, 선택적 모듈형 셋업이 있는 게임은 '어떻게 셋업해서 할까'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타델의 경우 어느 확장 캐릭터를 넣을지 이견이 있을 수 있고,
확장이 있는 대부분의 게임은 '이 확장을 넣고 할지'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버건디도 누구는 방패 확장 넣고 하자고 할 수 있고, 누구는 방패 확장 없이 하자고 할 수 있죠.
2023-09-27
양념곱창님에게
감사합니다(__)
2023-09-26
베로니까님에게
친한 사람이 좀 웨이트 있는 게임도 즐겨줄 수 있으면 좋죠.
하지만 그런 전도는 거의 안 된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진입장벽 수준별 좋다고 생각하는 게임들을 섬네일로 꼽아보았습니다.
https://game-table.tistory.com/121
스플렌더 정도로는 자이푸르, 석기시대, 매지컬 베이커리─내가 점장!, 자메이카, 시타델이 좋다고 생각하고
스플렌더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는 알함브라, 요르빅, 파워그리드, 에볼루션, 마르코폴로의 발자취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플렌더 이하로는 컬러풀세렝게티, 뒤죽박죽서커스, 로보77, 만칼라, 젝스님트, 픽피크닉, 닥터유레카, 컴플레또, 탑텐티비, 타코캣, 너도나도파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3-09-26
alpacapybara님에게
참고하셔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ulemarble&no=394423
2023-09-25
뽀귤이님에게
출시 때, 명절, 5월이 가장 쌌던 것 같습니다.
2023-09-24
밀본윤평님에게
감사합니다.(__)
2023-09-23
곰센서님에게
오, 그러고보니 탐스크님도 그러셨어요. 4인에서 모든 타일이 나오기 때문에 자기는 4인이 좋다고.
마스크맨도 4인 게임에서는 모든 카드가 플레이어 손에 나눠지고, 3인 게임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버건디도 이렇게 인원수에 따른 중요한 차이점이 있네요.
2023-09-22
Neck님에게
네
2023-09-21
징배님에게
참고하셔요.
https://game-table.tistory.com/16
2023-09-20
제이엘v님에게
아아 그렇군요
2023-09-20
제이엘v님에게
블럭은 주머니에 넣으면 좋으니 블럭 이외(큐브, 디스크)를 함에 넣으면 좋겠네요.
2023-09-19
돌막님에게
뽑히는 손패에 따라, 그리고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양상이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3-09-19
Neck님에게
자이푸르, 만칼라, 자이푸르, 졸리앤로저, 인트루드, 돌팔이약장수, 테라포밍 마스(태양 단계 적용), 팬데믹, 캔트스탑, 좀비다이스 호드 에디션, 데드오브윈터(크로스로드, 배반자 없이), 버건디의 성, 리그넘,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
추천 드립니다.
2023-09-19
Gear71님에게
오 푸시!
2023-09-18
마루용님에게
저도 비슷하게 느낀 것 같아요.
2023-09-15
보드라이프님에게
감사합니다.
2023-09-12
보드라이프님에게
수고 많으십니다. 빠른 대응과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또 다른 문제가 있네요. 본문 첨부 이미지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3-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