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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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쫑
추가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교전 상태'도, '교전 상태 되기 행동'도
게임에는 둘 다 그냥 '교전'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 것 같습니다.
전투(공격)를 할 때에는 능력 테스트를 하고, 성공하면 1피해를 줍니다.
전투하는 조사자 힘 값-공격 대상의 힘 값+혼돈 토큰 보정치가 0 이상이면 성공입니다.
그리고 컨셉상 무기처럼 보이는 자산 카드에 보면
"→ 어쩌고 저쩌고: 전투.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쓰여 있는데요.
이런 카드의 효과 처리와 전투는 별개가 아닙니다. 이런 내용은 전투 행동을 할 때 '이 내용을 적용하여 전투한다'는 내용인 것입니다. '전투도 하고, 별개로 이 카드 내용 처리도 하고'가 하나의 행동으로 '이걸 써서 전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의 전투(공격)에 여러 무기 내용을 적용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이런 카드 없이 그냥 전투를 할 수도 있습니다.
2023-07-14
접쫑
저도 예전에 웨이트 높은 게임은 엄두를 못 냈는데요, 리스보아를 익히고 나서는 그런 거리낌이 없어졌습니다.
우선 '구성물이 여러 종류 있는 것'에 익숙해지는 게 좋은 순서인 것 같습니다.
석기시대, 이스탄불 주사위 게임을 우선 추천 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게임에 흔히 쓰이는 진행 구조 틀이 좀 있는데 그걸 알면 좋습니다.
그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지돈 하는 것 같아요.
게임이 여러 라운드로 구성되는 게임이 많습니다.
몇 라운드까지 하는지 정해진 게임도 있고, 아닌 게임(종료 조건이 따로 있는 게임)도 있습니다.
라운드 안에 단계들이 있고,
단계 안에서는 플레이어 순서 구분이 있어 첫 순서 플레이어부터 개인 턴을 갖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단계가 여럿 있어도 개인 턴이 돌아가는 단계는 일부인 경우가 많습니다.(나머지 단계는 그냥 선택할 것 없이 '처리'하는 정도)
한 라운드, 한 단계 안에 개인 턴이 각자 한 번씩만 돌아오는 게임도 있고,
한도를 나타내는 요소(행동말 등)가 있어서 그게 남아있으면 또 자기 턴이 돌아오는 게임(아그리콜라 등)도 있고
'패스'를 하지 않는 한 무한히 자기 턴이 돌아오는 게임(테포마, 테라 등)도 있습니다.
라운드가 상위 클래스, 턴이 하위 클래스인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상위 클래스를 턴, 하위 클래스를 라운드라고 하는 게임도 있습니다(증기의 시대 등).
라운드 개념이 있다는 것은, '라운드가 넘어갈 때 처리하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배치해 둔 행동말들이 회수가 된다든가, 카드를 새로 뽑는다든가.
저 게임 엄청 재미있을 것 같은데? 싶은, 흥미를 강하게 끄는 웨이트 높은 게임이 있을 때 그 게임을 익혀보면 됩니다.
내키지 않으면 그만큼 흥미를 느끼지 않은 것이니 익힐 필요가 없습니다.
질리는 건 웨이트가 낮아서라기보다 그 게임이 잘 질리는 게임이어서라고 생각해요.
진입장벽 수준별 괜찮은 게임들을 꼽아보았으니 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https://game-table.tistory.com/121
게임을 익힐 때에는 우선 명칭들(구성물 명칭, 자리 명칭 등)을 익힌 후, 규칙서를 요약 정리해보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옆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설명을 해보면 이해가 잘 됩니다.
설명하는 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7331&tb=board_community
버건디는 행동 방식이 특이해서 어려워하실 만합니다. 주사위를 써서만 행동하는 게 아니고 타일을 자기 영지에 배치함으로써 행동을 하게 되는 것도 있고, 그때에는 눈이 상관 없는데 주사위를 써서 행동할 때에는 주사위 눈이 제약을 주죠.
건물 타일 종류, 지식 타일 종류가 많기도 하고요.
테라포밍마스가 의외로 웬만한 다른 게임들보다 쉽습니다.
2023-07-14
접쫑
부품 조립이나 제조 공정이 있는 게임들로 다음 게임들이 있습니다.
Chimera Station, 대만차 연대기, Automobile, Automania, Kraftwagen, Horseless Carriage, Furnace
품질 관리라면 잘 모르지만 '숨은 그림 찾기', '조건에 부합하면 통과시키기'가 떠올라서
미크로마크로, 스톨른페인팅, 도블, 알케미스트, 타코캣, 튜링 머신, 체크포인트 찰리, 가이스트 블리츠 12시 5분 전 같은 게임도 좋을 것 같아요.
2023-07-14
접쫑
내거 갖춰 나가고, 갖춘 것과 관련해 주사위 굴림으로 자원 얻는 점에서 미니빌이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2023-07-14
접쫑
할 게 많아서 못하는 것일 뿐, 저는 여러 회 하고 싶은 게임은 가벼운 게임들입니다.
젝스님트, 로보77, 픽피크닉 등...
실제로 한 건 웨이트 높은 게임만 몇십 회 한 게 몇 개 있습니다.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가볍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그 게임이 흥미가 금방 떨어질 수 있는 게임이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글 섬네일 게임들 추천 드립니다.
https://game-table.tistory.com/121
2023-07-13
접쫑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3-07-13
접쫑
게임을 과거에 주로 어린이들만 했던 것은, 과거에는 게임 문화가 널리 퍼지기 전이었고
어린이들은 생계를 위해 일할 책임, 가족들을 챙길 책임에서 자유로워서, 그 시간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라고 봅니다.
성인이 돼서는 그게 어린이만의 것이라서 안 한 게 아니고, 취업해야 해서 시간 없어서 못한 것뿐이죠.
2023-07-10
접쫑
스티키스틱스(픽미업), 마르코폴로의발자취, 로보77, 더게임, 쏘 클로버, 픽피크닉, 뒤죽박죽서커스, 알함브라 추천 드립니다.
2023-07-09
접쫑
석기시대, 자메이카, 카멜업, 알함브라, 돌팔이약장수가 좋을 것 같아요.
2023-07-09
접쫑
트레지디 루퍼가 있습니다(일 대 나머지).
맹세도 좀 그래보일 수 있지만 개인전이고 실상 대칭적입니다.
팀전은 아니지만 n:m 비대칭 게임으로 퍼스트 콘택트가 있습니다.
레이디스 앤 젠틀멘도 있는데 이건 팀 간 비대칭은 아니고 팀 내 비대칭, 팀 간은 대칭입니다.
2023-07-09
접쫑
쇼핑몰에서 살 수 있는 구판 확장 물건은 없을 거예요. 저는 중고로 구하는 걸 생각하고 말씀 드렸어요.
구판 확장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1260/agricola/expansions?pageid=4
2023-07-08
접쫑
안녕하세요.
샤미님 닉네임 본 것 같았는데 보드라이프 프사 보니까 기억이 나네요!
부지런히 일찍 올려주셨군요ㅎㅎ.
잘 읽었습니다.
2023-07-08
접쫑
15주년 관계자, 팬분들께서 상심하실 수 있어 죄송하지만, 저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카드 장 수는 '구판 본판'='개정판 본판+A덱+B덱'=360장입니다. 그러니까 개정판은 본판에 A덱, B덱을 더한다고 해도 구판보다 더 다채롭다고 느끼기는 어렵고, 확장을 더 많이 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확장을 사고자 하면 구판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구판 호환 확장은 아주 많은데 개정판이랑 호환이 안 되니까요.
그런데 그건 덜 중요한 부분이고,
저는 개정판 B덱에 너무 강력한 카드들이 있어서 재미가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트레이도 편리하지 않고 상자도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15주년 기념판의 의의는 X덱, 레전데어리덱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23-07-08
접쫑
레이디스&젠틀멘, 내 마음의 주파수 추천 드립니다.
2023-07-08
접쫑
대회 곁과가 발표됐네요.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작으로는 꼽히지 못해서 아쉬운데요.
저는 여러 참가작들을 해보고, 게임 오브 드론을 1등으로 꼽았습니다.
2023-07-08
접쫑
인트루드, 블러디 인, 시타델(2인 규칙이 따로 있습니다), 잠보, 랩터, 임호텝 듀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업을 좀 관대하게 보시면 뤄양, 팬데믹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2023-07-05
접쫑
시타델, 사이드(Scythe) 추천 드립니다.
2023-07-04
접쫑
다음 게임들이 에버델보다 진입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 좋은 게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르빅, 알함브라, 블러디인, 파워그리드, 테라포밍마스, 언페어,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에볼루션
2023-07-04
접쫑
용어가 그 게임에서만 쓰이는 게 있어서(일단 구성물 명칭) 그 용어들이 암호나 마찬가지입니다.
뒷 내용을 알아야 앞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게임 규칙은 앞 부분에서 이해 못한 내용 때문에 뒷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경우도 많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23-07-04
접쫑
롤플레잉 성격이 강한 게임이라면
노비노비TRPG, 우리들의 여름 방학, 레이디스 앤 젠틀멘, 데드 오브 윈터, 팬데믹, 아캄호러 카드게임이 있습니다.
못 해본 게임 중 트레지디 루퍼, 킹스 딜레마, 웬디 어른이 되렴, 서스펙트 게임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07-03
접쫑
카드를 갖춰, 이후 그 카드의 기능이 거듭 사용될 수 있는 게임으로
블러디인, 에볼루션(+기후) 추천 드리고 싶은데
블러디인은 판매 중이고
에볼루션(+기후)는 쇼핑몰에서 품절 상태입니다.
2023-07-02
접쫑
공격력은 물리/불/얼음/차가운불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 속성
(또한 별개 차원으로) 공격력은 근접/원거리/공성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 종류
예를 들어 ‘원거리 불 공격력’, ‘근접 얼음 공격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격력에 앞에 붙은 말이 없으면 ‘근접, 물리 공격력’입니다.
2023-07-02
접쫑
준버그님 목소리가 정말 좋으시네요!
보관 공간과 개수가 저랑 거의 똑같네요.
2023-07-02
접쫑
교과목은 의미 전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여가·레크리에이션의 이해' 추천 드립니다.
2023-07-02
접쫑
다음 편 안 올라오나요? 선생님 ㅜ
2023-07-01
접쫑
석기시대, 알함브라, 요르빅, 파워그리드, 에볼루션(기후 없이), 마르코폴로의발자취, 블러디인, 테라포밍마스, 콜바론
이 순서로 해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2023-06-30
접쫑
참고자료를 만들어서 써보세요.
저도 룰을 온전히 익힌 상태에서야 게임을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인원수별 셋업 방법' 이런 건 규칙서 봅니다(¶부두프린스는 4인 게임의 경우 0~12 카드 사용, 각자 시작 손패 13장)
게임은 재미 있으려고 하는 거고 재미 있으면야 룰 숙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죠.
그런데 저는 보통, 룰을 헷갈려 해서 흐름 끊기거나 에러플이 있으면 재미가 완전 뚝 떨어지더라고요.
다른 분이 설명을 맡으면 오류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설명을 제가 맡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다음 글이 도움 될 것 같아요.
《보드게임 플레이는 어떨 떄 재미없을 수 있는가》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7331&tb=board_community
2023-06-30
접쫑
뒤죽박죽서커스, 로보77, 픽피크닉, 닥터유레카, 컴플레또, 스티키스틱스, 날아라 몬스터드론(Drone Home), 자메이카, 당나귀다리, 옛날옛적에, 돌vs인간, 카멜업, 돌팔이약장수, 데드맨스드로우 추천 드립니다.
2023-06-30
접쫑
셋 중에 하나 고르시려는 건가요?
마르코폴로1+확장팩 추천 드립니다.
7원더스, 아줄은 나중에도 구할 수 있을 건데, 마폴은 마폴2 때문에 재생산이 안 될 거라 귀합니다.
게임 자체도 마르코폴로가 가장 훌륭하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리고 포지션을 생각해도,
7원더스: 다인 게임(젝스님트 등)
아줄: 짧은 게임
마폴: 전략 게임인데요,
7원더스, 아줄은 포지션이 겹치는 다른 게임들이 이미 있으시네요.
2023-06-29
접쫑
수고 많으십니다.
6월 30일에서 7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까지 투표 가능한 건가요?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