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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 인생을 건 남자입니다.

원래 차가 코스에서 이탈하면, 원래 자리로 되돌리면서 뒤집어 놓고, 다음 턴에는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는 것으로 자기 턴을 마무리.... 하는 룰이 있지 않나요...???

엑스박스에는 당연하게도 엑스박스가 들어있습니다. ㅎㅎㅎ (요즈음은 보드게임 때문에 콘솔 게임을 잘 안하게 되어서, 콘솔 게임은 다 박스에 다시 넣어놨습니다.)

아쉬우시겠습니다만, 그건 아마도 안팔거 같네요. ㅎㅎㅎ 저도 최근에 주변에서 누군가 모으는 거 보니, 다시 모으고 싶어지는 면도 있어서요... 이참에 모자라는 것들도 다시 채워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다만, 억지로는 안구해볼려고요...

아마 제 블로그에 올린 걸 스크랩한 상태로 올려서 그런가 봅니다. http://leemigyo.tistory.com/984 으로 오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작성하기에는 사진이 많아서 귀찮네요... 죄송~~~

이런 말 드리기가 좀 뭐하지만... 말씀을 들어보니, 확실히 '노르웨이왕자'님만 그런 것 같네요... 저는 추석때 집하장에 물건이 많아 이틀 지체된 거 외에는 국내 2박 3일, 국외 1주일 이상 걸려본 적이 없는데요... ㅎㅎㅎ 이런 말 드리기는 좀 뭐하지만... 닉네임 때문에 그런건 아닐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코어한 보드게이머이자,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치는게 주업인 상황에서... 글쓰신 분들과 같은 이제 막 보드게임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 적어 몇자 봅니다. 전국민이 할 줄 안다는 "고스톱"도 일종의 보드게임입니다. 그것도 보드게이머 입장에서는 매우 하드한 난이도를 가진 게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새로 시도하시려는 '카르카손'이나 매우 유명한 카탄, 루미큐브도 "고스톱"의 룰에 비하면 잔룰이 매우 적은 평범한 게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사람들이 "고스톱"보다도 쉬운 게임들에서 힘들어 하느냐??? 그건 바로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결국 수많은 경험이 "고스톱"을 익숙하게 만드는 거고, 익숙한 것들은 쉬워보이는 법이죠... 문제는 왠만한 보드게임들은 결코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지요. 왜냐면, 플레이어들에게 그럴만한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명절때 모여서 하는 고스톱은 혹시나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이것저것 참견해가며, 훈수를 둡니다. 풀어서 설명드리면,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열정이 넘칩니다. 온갖 족보에 온갖 잡룰이 가득하지만, 배우겠다는 의지로 모든 걸 돌파할 수 있는 거지요. 나름 코어한 보드게이머로서 절대 피하는 것이지만, 가족끼리 한다는 가정하에서라면 (남의 가족이라는 전제하에서.. ㅋㅋㅋ) 고스톱 마냥, 내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른바 '타이틀'이 걸리면,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 엄청 집중할테니까 말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나름 코어한 보드게이머'인 저로서는 절대로 하지 않는 방식이긴 합니다만... 덕분에 저는 10년이 훨씬 지금까지도 가족과 보드게임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쩝... -- 이젠 뭐... 반 포기 상태) 자... 그럼 내기가 아닌 상황에서 보드게임에 입문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제 본격적인 해결책 제시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그 첫번째 해결책으로 "어떤 게임을 선택하느냐?"를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다른 지적을 해드리고 싶네요... "당신은 어떤 게임을 가장 자신있게, 에러룰 없이 설명할 수 있나요???" 보드게임이 뭔지 모르는 사람에게 펼쳐놓는 첫번째 시험의 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명하는 사람이 버벅거리면 안되는 겁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을만큼 자신에게 익숙한 게임을 펼쳐놓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이와 같으려면,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이어야 하겠죠. 원래 좋아하는 것에는 반전문가가 되기 마련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이런 저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반응이 생각보다 폭발적이지 않더라도,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아예 자신조차도 보드게임의 세계에서 튕겨져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더라고요... 쩝...)

저는 여태까지 심한 박손은 받은 적이 없네요. 초창기 아마존에서 주문했을때 아이들용 게임을 많이 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를 제외하고는 보드게임 사이트에서 산 것들은 비닐 정도가 찢어지거나, 살짝 눌린 정도일 따름이었습니다.

결국 저도 질렀네요... 후후

저도 처음에는 번역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번역보다는 포토샵 작업이 더 큰 문제로 다가오더군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번역 실력이 좋아진다기 보다는, 번역은 어쨌든 새로운 거라 재미가 있는 반면에, 포토샵 작업은 점점 지루해진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시는 게임류가 저한테 있거나, 제가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면, 함께 힘을 합쳐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일단 1차적으로 "기어즈 오브 워"는 제 관심 밖이다보니.... 혹시 이 다음 작업하실 게임이 어떤 건지 알 수 있을런지요....??? (공통된게 있다면, 제가 번역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라??? 제가 이걸 해본 적이 있던가요??? 없는데... 다른 게임과 착각하신듯.... 저는 어제 (11/29 토) 처음 해봤는걸요.... ㅎㅎㅎ

저도 아직 출발전 이긴 합니다만,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제가 워하는 방향으로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요... 일단 쪽지 주신 분이 계셔서 도착하는데로 그분께 넘기기로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돌려볼 수 있게 되었네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아... 이런 거였군요... 블랙 프라이데이 품목이 아닌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명함 집이라.... 이건 발상의 전환... ㅎㅎㅎ 저는 일일이 포토샵으로 작업 중인데... 쩝...

미니어쳐 마켓에서 뒤져보니, 이미 확장만 4개가 나온 게임이더군요... 급하게 더욱더 땡기는군요... ㅎㅎㅎ

덕분에 기회가 되면 꼭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아... 그런 거군요... 그렇다는 건, 제품에 따라서 또 이런 비스무레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인 듯 하네요... 게임에 따라서 눈치를 좀 살펴야 하는 건가요... ㅎㅎ

저는 스타일이 많이 해봐야 그 중에서 취향이 생긴다.....는 주의라... 많이 해보는데 초점이 있다보니, 매주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저는 봉사가 아닌 수업료를 받는 방식이다보니 같은 걸로 때우면 왠지 미안해져서요.... ㅎㅎ

저는 오히려 목소리 크면 일찍 죽는다를 경험한지라... ㅎㅎㅎ

저만의 고정관념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이 하는 게임들의 수준이 만만치 않군요... 아무래도 게임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듯 합니다. 제가 하는 보드게임 수업은 기본적으로 제가 게임을 가져가다보니, 기껏해야 일주일에 2시간 정도, 그것도 매번 새로운 것을.... 하는거라... 제대로 게임 룰을 익히는게 쉽지 않은 구조거든요...

저는 "페이즈10"을 아주 좋아라 하는데... 물론 조금은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역대 이렇게까지 아무 생각없이 늘어지게 할 수 있는 게임은 못본 것 같은데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다보면, 1~2시간은 아주 우습게 흘러가고요... 그런 의미로 누군가를 기다릴때 돌리면 완전 제격인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멋진건... 누군가 중간에 아무때나 새로 들어와도 게임 밸런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쉬운 미션을 하게되는 새로 들어온 플레이어가 순식간에 따라잡으니까 말이에요. 재미는 모르겠지만, 중독성 만큼은 왠만한 게임 저리가라 싶은 정도라 생각합니다.

카드 하우스가 더 쌀 거 같은데요... ㅎㅎ

다른 데는 모르겠는데, 코보게의 경우는 가격의 변화되는 경우가 (특히나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냥 처음 나왔을때 믿고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먼저 산 사람만 바보 된다는 얘기를 붙인 겁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야 가격이 싸지면 좋지요...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변화가 결국에는 "그럼, 기다렸다가 더 싸지면 사야지..."라는 심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러한 코보게의 가격 정책이 별로 반갑지 않은 겁니다. (다른 건 몰라도 가격 정책은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건 별로 반갑지 않네요. 아예, 최근의 미니어쳐 마켓처럼, 전체적으로 가격이 할인되는 느낌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ps)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코보게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특히나 한글판) 자주 하는데, "그때에만 이 가격~~" 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그래서, 호기롭게 지르곤 하는데, 나중에도 또 기회가 있는 걸 알았다면 (특히나 더 싸다면...) 구매자의 마음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라는 거지요...

이러시면 곤란하지요... 먼저 산 사람만 바보되는....

한글판을 만들어 주신다면 물론 감사드립니다만.... 제가 제작사 입장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안타깝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매니아들의 취향보다는 일반 분들의 난이도에 맞추는게 업체 입장에서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다르시겠지만, 적어도 저는 한글 메뉴얼만 만들어주셔도 충분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ps) 한글화가 아닌, 한글화 자료의 동봉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역시나 적어도 저에게는 그것마저 의미가 있어 보이는군요. 만약 이를 위해 돈을 따로 지불하라고 한다면, 좀 생각을 해보겠지만... 서비스로 넣어주는 방식이라면 저는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야 나름 매니아 성향의 사람이니 그런게 익숙하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불친절한 서비스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매니아 분들에게만 서비스로 넣어주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선택이 될테니까요...

다른 분 말씀처럼... 저도 배송대행이라... 국내 공항에 통관된 이후, 국내 배송을 시작하는 시점에 또다른 박스를 결제한 답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합산 과세를 피할 수 있더라고요... 국내 공항에서 며칠씩 계류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일률적으로 2~3일마다 해주다가는 과세를 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ㅎㅎ

배송비를 생각하면, 1~2개 사는 건 전혀 의미가 없지요.... 하지만 200달러 꽉 채워서 사게 되면 확실한 메리트가 생깁니다.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적어도 5~10만원 정도 아낄 수 있습니다.... 라고 저는 생각이 드는군요... 무엇보다도, 저는 개인적인 특성상 신작보다는 할인률을 보고 게임을 선택하는 편이라서 더욱 그 폭이 크답니다. 아마존 행사에 관해서는 저도 한번 시도해 볼까 싶었는데... 저는 200달러를 채워서 주문하는 편인데, 그러자면 개수가 많거든요. 그럴 경우에도 할인이 적용되는지의 여부 이를테면 2+1 행사잖아요.. 그런데, 만약 10개를 사면 5개를 더 주는 건지가 의문스러워서요... 이제 결제를 해봐야 아는 거라는게 짜증이..... 그리고 모든 보드게임에 적용되는게 아닌 듯 해서... 어떤게 되는거고, 어떤게 안되는건지 판단이 잘 안되서요.... 등등의 이유로 그냥 포기했습니다.

오호... 그건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그렇다고 해도 그게 재미로 이어지는 건지가 의문스럽습니다. 결국 해보기 전에는 결정하기 힘들 것 같은데... 문제는 구성물로 봐서는 가격이 장난이 아닐 것 같네요... 수업용으로는 제법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영어를 못알아들어서 명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뭔가 특이해 보이기는 하는데... 정작 중요한??? 재미는???? 게이머로서 재미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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