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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 인생을 건 남자입니다.

보통 참가자의 닉네임을 주로 사용하는데, 여기는 실명을 쓰시네요... ㅎㅎㅎ 모임이 언제부터이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26회의 모임이라니... 대단들 하시다는 느낌입니다. 심히 부러울 따름입니다.

뭐... 괜찮습니다.... 제가 선택한 이유는.... 어찌되었건 새로운 게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그것도 새로운 시스템이라니 일단 관심이 가잖아요... ㅎㅎㅎ 결정적인 것은 무려 "한글판"이 나왔다는 거지요. 제가 한글화를 해야 하는 거라면, 아마도 안할겁니다. 아이들에게 게임을 권하는 것은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한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해낼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이기지도 못할 게임을 들이밀 수는 없으니까요??? 1회성 플레이라고는 하시지만, 제가 관여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한번씩 다 들이밀어보고, 여러개의 시나리오를 거듭하다보면, 의외로 쓸일이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설명만 해주고, 실제 게임하는 건 아이들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게임들이 의외로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1회성 게임이라서 리플레이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아이들에게 써먹지 못할거면, 아마도 저는 안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질문을 먼저 퍼부은거죠???? 게임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이것저것 정보를 모아보고 결정해야죠... (그냥 단순히, 제가 해봤다면, 이런 고민이 필요없겠습니다만.... 쩝~~)

그런 것도 없잖아 있겠지요... 하지만, 일단 코보게라면 믿고 갑니다. 나중에 슬퍼할지라도..... 훗~~

저녁에 서울대까지 가는게 아니라면, 참여하고 싶긴 하네요... (거리도 거리지만, 저녁에 시작하시면 얼마 하지도 못하고 그냥 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쩝~~) 이참에 모든 공동목표를 다 진행해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아... 참고로, 게임 자체는 좋은 게임입니다. 원래 이 회사에서 출시된 게임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이 게임은 저도 하나 장만할 생각입니다. 생각투자주식회사의 게임들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게이머 입장에서는 별로..... 애초에 흐름이 "보드게임 교육을 위한 사람들이 대상"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 큰 무리가 아닐 겁니다. 요즘 들어 (게이머 입장에서) 열심히 하시는 것 같으니, 또다른 보드게임 회사로서의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영문 메뉴얼 번역해보신 분이라면, (게이머 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얘기를 엄청 풀어서, 지나치게 자세하게 설명한 것 같은 아주 긴 문장들이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아니, 이걸... 뭐~ 대단한 거라고, 이렇게 길게 적어 놓은거야???" 싶은 생각이 드는게 한두개가 아니죠... 그런데, 반면에... (가끔가다 보는) 이러한 과도한 친절을 담은 문장들이 사라진 영문 메뉴얼을 보면, 의외로 여러가지 면에서 허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른바 "룰상의 명확성"이 떨어지는 거지요. 상상 외로 사람들은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쯤 되니, "아... 이래서 그렇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거구나..." 하고, 고개가 끄떡여 지더라고요. 제가 직접 만든 게임에 대한 한글 메뉴얼을 작성하면서 이 고충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되었는데요... "설마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되나?" 싶은 것들은 확실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야 문제가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는데 무려 10년 이상이 걸렸던 거지요... 그동안, 심심치 않게 나와주었던, 한국산 보드게임들의 한글 메뉴얼들이 부실한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바로 위에 언급한 "설마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되나?"싶은 것들을 간과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투자 게임들은 한국산도 아닌, 외국산 게임들의 번역본입니다. 외국산 게임의 한글판 발매의 경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설마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되나?" 싶은 것들은 과감히 처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본 메뉴얼보다 더 짧아진 한글 번역 메뉴얼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짧아져서 이해의 폭이 줄어드는 것도 당연히 문제지만, 오타와 같은 기본적인 문제 (이번에 inno에 올려진 2인용 한글판의 펀딩만 해도, 오타 장난 아닙니다.)는 물론이고, 심지어 에러플까지 있는 건, 기본적으로 이 회사에서 보드게임이라는 장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요새의 행보를 보면, 분명 이대로 흐지부지 끝낼 것 같지는 않아 보이니, 이제와서라도 좀 더 진중하고, 좀 더 열성적인 작업 행태가 요구되는 바입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늘 부럽습니다... 후후후

재밌네요... 집에 남는 타일로 만들어서 해볼게요... ㅎㅎㅎ

(1시간 걸려서요...ㅋㅋ) 설명도 하고, (또 1시간 걸려서) 1라운드까지는 돌려봤는데.... 같이 하시는 분들이 지쳐시는 바람에... 2라운드 이상을 못돌려봤다는 슬픈 전설이.... 쩝~~

멋지네요... 후후후 이참에 독일식 투표 시스템에서 벗어나 한국 현실에 맞는 하우스룰도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ㅎㅎㅎ

밸런스의 문제가 아닌, 취향의 문제로 규칙을 바꾸는 것은 좀 애매하다는 느낌이네요... 같이 하시는 분들이 전적으로 '보겜초보'님에게 룰을 의지하는 상황이라면, 상관없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더라도, 혹시나 가르쳐주실때, 원래 규칙을 알려주시면서, 하우스룰 (임을 명확하게 밝히시고 나서)을 적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나중에 어디 다른데 가서, 규칙때문에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긴, 어차피 하우스룰이라는게 결국 "이렇게 하면 더 재밌어~~"라는 의미니까, 하우스룰인걸 알기만 하다면, 별 문제가 없을 수 있겠네요... ps) 참고로 저는 (제 생각에) 밸런스가 필요한 부분만, 하우스룰을 적용하곤 합니다.

가장 흔한 건, 역시나 트릭 테이킹 장르겠지요.... 트릭테이킹이라는게, 구성의 거의 비슷하니까요... 카드가 제일 많은 걸로 하나만 사서, 이런 게임, 저런 게임으로 활용 가능하지요. (물론, 저는 각각 따로 따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저도.. 영상의 퀄리티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ㅎㅎㅎ

ㅎㅎㅎ... 재밌네요... 그나저나 '디마허' 반갑군요... 설명은 3번 정도 해봤던 거 같은데... 정작 게임을 2라운드 이상 돌려본 적이 없다는... 쩝~~

카톡 드렸습니다.

저는 직접 당한 적이 있었죠... 가짜 홈페이지에 제대로 당해서 암호카드까지 전부 다 입력했었더랬는데... 제 통장에 있었던 돈이 80만원 밖에 안되서 그런건지, "혹시 모르니 대출까지 다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대출 받으러 은행에 갔다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서... 통장 새로 바꾸고, 비밀번호도 싹 다 바꿨죠... 심지어 카드도 새로 만들고요....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등에 식은땀이 다 납니다~~~

무당벌레 카드는... 그냥 단순하게, 1장 더 가져가는 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보이는 카드는 가져간 후, 보이는 카드를 채우려는 와중에 무당벌레 카드가 나오면, 무당벌레 카드는 버리고, 새로 1장 더 뽑아서 보이는 카드를 채운 후, 1장 더 가져갑니다. 보이지 않는 카드 더미의 맨 위 카드를 가져갔는데, 그게 무당벌레 카드라면, 역시나 버리고, 2장을 가져옵니다. 뭐... 이런 식이면 별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게임 아이디어도 멋지고, 게임도 괜찮은데... 유일하게 하나... 카드를 먹어가는 방식이 환장하겠더라고요. (카드 운빨이 장난 아님) 하우스룰로 티켓 투 라이드 처럼 몇장의 카드를 깔아놓고, 그걸 가져가든지, 아니면 덱에서 맨 위에 있는 걸 가져가든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브레맨 재밌겠네요... ㅎㅎ

멋지네요...

재미있게 봤네요... 덱스트리 게임이라니... 평소에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보고 나니 갑자기 땡기더군요... 제 리스트 중에서 덱스트리 게임으로 등록된 것 중에서 몇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카타콤이나 던전파이터즈, 피치카, 비어 앤 프리즐은 워낙 유명하니까요... ㅎㅎ 보드라이프에 등록된 것 중에서 제가 가장 사랑해마지 않는 것은 '스냅샷'이라는 게임입니다. 맵이 좀 작다는 느낌이 있지만, 알까기 방식 중에서는 평균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네요... ㅎㅎ 그 외에 보드라이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게임인데요... 투 쿠션 범퍼샷 https://www.boardgamegeek.com/video/90418/rebound/ideal-two-cushion-bumpershot-game-extended 캡틴 클루리스 https://www.boardgamegeek.com/video/528/captain-clueless-lost-caribbean/video-review-captain-clueless

크로스파이어가 제 취향이네요... ㅎㅎ

허걱... 참가 대상이 쩌는군요... "안양 시민" 이라니.... (장난 하나???) 게다가 반드시 "3~5인으로 구성된 1팀"으로 해야 한다니.... 보드게임 개발자 들 중에 팀을 구성해서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군~~~)

일단 영상은 편집이라는게 들어가는 순간, 어마무시한 일로 바뀝니다. 저는 그래서 되도록 원 테이크로 찍는 걸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그냥 내가 실제 게임할때,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해서 설명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각자 알아서 사서 연습하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제가 산 게임을 아이들에게 연습하라고 던져주는 건..... 도저히 못하겠네요... ㅎㅎㅎ

저는 이 게임을 '극한의 덱스트리 게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세일즈 포인트인 걸로.... ㅎㅎㅎ 1~6인플이라는 건.... 사실 별 의미 없지 않나요??? ㅎㅎㅎ 각각의 캐릭터를 하나씩 맡아서 하는 6인 팀플은 나름 의미가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편끼리 엄청 싸움 날 것 같다는 느낌이... 니가 잘했네, 못했네~~ 하며 말이죠... ㅎㅎ)

행복한 바오밥에서 아마도 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ㅎㅎㅎ

혹시 시디바바 한글 메뉴얼 좀 전수해주실 수 있나요??? 저도 사긴 했는데... 못돌려보고 있네요... 쩝~~

한글판 메뉴얼과 다른 점 입니다. 1. 생존자가 죽었을 경우, a) 피난기지에서 죽었다면, 장착된 카드는 플레이어의 손으로 들어옵니다. b) 피난기지가 아닌 곳에서 죽었다면, 장착된 카드는 그 장소의 덱으로 들어갑니다. --> 동영상에서는 남은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장착된 카드가 어디에 놓여지느냐로 되어 있는데, 한글판 메뉴얼에 의하면 어디에서 죽었느냐에 따라 갈리는군요... 그리고, 뭔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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