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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외교에 감탄 했습니다.
이탈리아가 비엔나 공격하고 터키가 불가리아 공격을 하게 만들고, 반대쪽 오스트리아에게 양쪽 다 지원해줘서 이탈리아와 터키의 명령 전체가 꼬이게 만들면서 오스트리아에게 비엔나/불가리아를 넘겨줬네요.
덕분에 지난 번의 부다페스트 침공에 대한 오스트리아 분노가 가라앉을 좋은 보상이 되어서 한동안 같이 손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확장세가 무서운데 과연 오스트리아는 언제 러시아를 배반하고 견제 들어갈지 흥미진진하네요.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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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나오려면 봄/여름은 봐야할 것 같기 때문에 그 동안 돈 모아서 두개를 다 사겠습니다.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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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판 납치범들도 불쌍했습니다. ㅠ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아서 강의 노트 대신에 글록 두자루를 양손에 든 교사...
큰 병에 걸린 아들의 수술비가 없어서 치료를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납치극을 벌인 아버지...
자신이 없는 사이에 특공대가 쳐들어와서 부하를 다 잡아가버린 테러리스트 두목... (응?!)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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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단순한 주사위 게임이 아니라 위기 관리 게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역시 한두번 해보고 평가할 게임이 아니었고, 멋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멋진 게임을 알리기 위해 접대를 하려면 할 수 있는데, 영어라고 텍스트 안읽고 테마 몰입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접대를 위한 한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요즘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화 해주실 분은 없겠죠 ㅠㅠ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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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카톡게임들보면 안드로이드만 이벤트를 하거나 출시하는 것 처럼
iOS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이라는 이유로 안드로이드만 올리고 iOS는 그냥 버린 것 같아요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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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에서 흥미가 생기지만 이런 류의 게임에서 당연하게...
인원수 적으면 한명이 여러가지 작업을 중복해야하기 때문에 인원을 다 채우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8인을 모아야한다는 것이 저는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6인으로도 꽤 괜찮겠지만요.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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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모양, 게임 제목, 글씨 폰트 전부 리코쳇 로봇을 떠오르게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대놓고 오마쥬인데...
작가는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신규 작가...
그냥 유명한 게임에 기대서 만든 다른 작가의 그저그런 게임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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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실패3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
과연 엘리의 주인공은?!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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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 룰북을 보면 배치와 진행의 순서나 변경에 대해서 나름 써 있는데, 보라의 오를레앙 관련 글을 보면 의외로 이 부분에서 고민하는 분이 많으시네요.
시간 절약과 편의를 위해서 일단 배치를 동시에 하지만 남의 배치를 참고해서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상관이 없이 아주 가끔씩 남의 배치가 중요해지는 경우가 있죠. (보통은 공공시설 보내기 순서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앞 순서의 사람에게 다 배치했는지 물어보고 바꾸면 됩니다.
즉, 명확하게는 턴 순서대로 배치를 완료하자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동시에 하되, 앞 사람의 배치가 본인에게 영향이 가면 그때는 단순하게 '나는 턴 순서로 배치 완료 하기를 원해서 니 것을 보고 바꿀테니 배치 확정해라' 라고 말하면 됩니다.
물론 본인의 뒷 사람도 내가 배치하는 것을 보고 바꾸고 싶다면 본인이 확정하고 재배치 하도록 허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평상시에는 동시에 하면서 배치 시간도 줄이고, 필요할 때는 명확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실제 액션을 할 때는, 액션 1개 or 패스이므로 서로 하나씩 순서대로 해야합니다.
룰 북에 써 있는 내용.
This may usully be done simultaneously by all players.
If you intend to do an action that may depend upon what other players are doing, you may ask that it be done in turn order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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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베이스는 그냥 에너지 생산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그런 용도라기보다 그냥 갈 곳 없어서 서 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주사위와 관련된 것은 에너지 밖에 없습니다.
단지, 다른 행성과 다르게 여러대의 우주선이 머물 수 있다는 특징은 있겠네요.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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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플레이어가 늘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댓글에 놀랐습니다 :)
증거운 게임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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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에게 보냈던 메일의 답장에는
능력에 대해서는 완전히 오역이네요. 일본어판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역자 쪽에 전달해두겠습니다.
라는 답변이 왔었네요 :)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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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RPG 컨벤션에서 50인 디플로머시가 생각납니다.
한 나라에 7명씩 배당을 하고 마스터 1명을 한다음 프로젝터로 지도를 크게 펼쳐놓은 뒤에...
한명은 황제/수상이 되고 나머지 6명을 나머지 6개국에 외교사절단으로 파견을 하면서 플레이 했었죠 :)
확실히 이 게임은 팀전으로 하는 재미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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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은 턴 사이가 길어서 외교 가능 시간이 길어져야 진국이죠! :)
이번 플레이에서 턴 사이의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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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게임에 관심이 생겨 사볼까하고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룰 북 다운로드가 있길래 받아보았는데...
읽다가 ?!?! 이러면서 이 게임을 사야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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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지구를 떠나다....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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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인원들이 갑자기 못 나오서 2개씩 잡고 2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두명이 머리를 맞대고 결국 아무 문제 없이 제대로 클리어 했고, 게임으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2주 쯤 뒤에 해보지 못한 3인과 제가 이미 해봤다는 것을 숨긴채 같이 4인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못가는 곳을 탐험하고 내용만 그대로 전달하거나 캐릭 능력이 필요해 보일때는 같이 다니는 등 지원하는 식으로 플레이 했으며, 추리할 때도 적절히 맞장구 치다가 너무 길어지면 그때서야 올바른 길 쪽으로 유도될 힌트 약간 정도만 흘려주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모든 스토리를 알고 이미 해본 게임을 다시 하는데도 불구하고, 흔히 말하는 리플레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주 즐거웠습니다.
사실 인원 수가 적으면 같이 그 내용을 공유할 사람이 적다는 것과 토론과 추리를 할 사람이 너무 적다는 것이 단점 입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두명의 머리보다는 네명의 머리가 더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으며, 서로 이런저런 의논을 하고 해결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부분에서 네명이 다같이 환호하고 절망하는 그것이 두명일 때 보다 더 크게 마음속으로 다가옵니다.
게임을 끝내고 난 뒤에 스토리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배경/설정 스토리가 어땠을지 추론하면서 전체적인 스토리가 납득되도록 다들 토론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2명 이었을 때도 그러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4명이 있으니 더 길게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네요.
타임스토리의 이야기나 시스템이 정말로 대단한 게임이고 그 재미도 아주 좋지만, 그러한 것 보다는 여러명이 같은 이야기와 사건을 같은 시점에서 공유한다는 것이 정말 특별한 매력이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인원 수 많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2인 플레이가 재미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며, 단지 4인 플레이쪽이 감정적으로 훨씬 크게 다가온다는 뜻 입니다.
흔히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지요.
이 게임의 재미와 감동 그리고 절망이 2인은 2x2 로 온다면 4인은 4x4로 오는 느낌이라고 하고 싶네요.
그래서 저는 확장 마시 사건을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본판과 같이 구입했었는데...
혼자서 번역하며 플레이하는 식의 단순 스토리 플레이를 포기하고 4명으로 하고 싶어서, 일부러 한글화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계속 책장에 넣어뒀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 단순 머리수의 증가를 위해서 4인 플레이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시면 2인으로도 타임스토리의 매력은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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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룸이라니!!
마침 관심 가지고 있던 게임인데 반갑네요.
자료 부탁드려도 될까요? 수고하셨습니다.
dylm2000@naver.com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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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카드 크기가 커서 나름 들고 고민할 때의 손 맛(?)이 좋았죠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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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두분의 댓글을 보니 잠들어 있는 포스가 꿈틀거리는군요 ㅠㅠ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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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많이 하면 코팅된 것이 독이 되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코팅을 정말 싫어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보드게임방의 코팅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코팅 상태로 오래 하다보면 네 모서리 쪽에서 부터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벌어지기 시작할 때 코팅기에 다시 돌리면 붙으면서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상태에서 오래 방치하면 결국에는 점점 벌어지고 그 사이로 먼지가 들어가버려서 이도저도 못하게 되면 끝 입니다.
코팅지를 떼어버리려고 하면 카드와 닿았던 부분은 녹아서 붙었던 부분이라 떼면서 카드가 상해버려서, 코팅을 새로 하지도 못하고 결국 그냥 게임을 새로 사야하는 상황이 오게되죠.
물론 이렇게 될 때까지는 엄청나게 많이 돌리고 오랜 기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보드게임방 같은 곳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이면 신경쓰지 않아도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중고 구매할 때, 카드가 코팅된 것은 가능하면 피하려고 합니다.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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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블루문...
저도 이 게임 꽤 즐겁게 했었고 참 좋은 기억이 있었죠.
플리트, 테라, 킨드까지 샀다가 본판과 함께 빌려간 지인이 연락이 끊어지고, 게임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더이상 모으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죠 ㅠㅠ
확실히 재판 나온 블루문 레전드의 작아진 카드는 저도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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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게임 볼 때마다 정말 탐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지방이라 포기하고 외면하려고 해도 관련 게시글 올라올 때마다 눈이 가네요. ㅠㅠ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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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를 하는 장소와 번개를 하는 장소가 다릅니다.
정모를 하는 곳은 회의실 등으로 쓰이는 장소를 대여해서 하고 있으며, 번개는 변두리 동네에 있는 카페의 좌식 단체석에서 하고 있습니다.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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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영혼, 자연의 분노, 어둠의 원소들이 오버로드 없는 순수 협력 확장 입니다.
앞의 두개는 한글화 자료도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
(미니어쳐 없이 카드만 들어있는 확장이라 게임 구입 안하고 한글화 자료만 출력해도 게임이 되기도 합니다. 소곤소곤)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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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사진 한방으로 다 담기 어려울정도로 진짜 엄청난 공간의 압박 입니다.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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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룰로 혼자 2캐릭 잡고 1인플도 가능합니다!! :)
......만 사실 혼자 그러고 싶지는 않죠. ㅠㅠ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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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게임을 하면 다른 사람보다 뒤쳐지는 슬픔이 없습니다!
내가 패배하더라도 다른 사람도 같이 패배를 하기 때문에 혼자만 시무룩해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같이 슬퍼지거나 다같이 즐거워지는 협력 게임을 해보세요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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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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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안그래도 mastermind 룰북에 '그' 역할을 사용할 때는 주인공들이 역이용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써 있죠.
팁을 드리자면 생각보다 각본자(주모자) 쪽이 이기기가 좀 어렵습니다.
절대로 봐주지 말고 최대한 밀어붙이세요.
특히 샘플 시나리오라면 힌트 없는 언밸런스 시나리오가 아니므로 더욱 그래도 됩니다.
그리고 모두 패배시켜고 최종 전투가 남아있으므로 역할에 대해서는 최대한 숨길 수 있으면 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인자나 연쇄살인범 같은 경우 한번 사용하면 이후 루프에서는 사용불가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신중하게 각 루프마다 어떻게 패배시킬지 미리 연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16-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