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쫑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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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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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게임을 정말 많이 하셨군요! 댓글 적을 내용 생각하면서 읽다가 스크롤바를 보고 놀랐습니다. 츠쿠유미 저도 관심 가진 게임 중 하나인데 같이 플레이하신 분들이 계시다니 부럽네요. 스탁파일 좋아하시면 와일드사파리도 해보셔요. 비슷한 성격에 스탁파일 못지 않은 재미를 주면서 진입장벽은 훨씬 낮은 게임이랍니다. 저스트원은 많이들 쓰시는 비공식 경쟁 규칙이 있습니다. 게임 종료는 카드 몇 장 쓸 때까지로 하지 않고 대신 모두가 술래 2번씩 할 수 있도록 두 바퀴 돌 때까지 하고, 답을 맞췄을 때 술래가 '가장 결정적이었던 힌트'를 고르고, 그 힌트를 썼던 사람과 함께 1점씩 얻는 것입니다. 이 경쟁 규칙을 채용할 경우 점수에 따른 견제를 방지하기 위해 모두 같은 색 펜을 쓰기도 합니다. 사메마게돈 감각이 되게 재미있네요 ㅋㅋ 엘도라도도 언젠가 해봐야겠다 생각한 게임인데 생각보다 진열하는 카드풀이 넓군요. 타임즈업 패밀리는 후기를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잘 즐기신 것 같아 좋네요. 이매진은 좋은 게임인데 그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이매진 패밀리도 있는 줄은 몰랐네요. 와이어트어프 원피스 테마는 참 근사하고 잘 어울리네요. 원피스 팬분들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나 관심 가네요.

룰 익히는 것에는 별로 부담감은 없는데 번역하기 번거로워서, 같이 해줄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노플로 두고 있는 게임들은 있어요. 경험이 없을 때에는 긱웨이트 3.5 이상은 부담스러웠는데, 리스보아를 익혀보고 난 뒤부터는 그런 부담감이 하나도 없게 됐습니다. 정공법이 답입니다. 저는 영상은 규칙 익힐 목적으로는 안 봅니다. 내용물 명칭 익히는 용으로만 슬쩍 넘겨 보죠('무엇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파악). 규칙서를 읽고 익히는 게, 놓치는 것 없이 훨씬 쉽게 익힐 수 있거든요. 요약정리를 하면서 읽고, 옆에 듣는 이가 있는 것처럼, 가르쳐주듯이 스스로 설명해보면 이해가 잘 됩니다.

마지막 라운드 생산도 거치고, 마지막 녹지 형성까지도 마친 후의 자원을 가지고 판가름합니다. 이때 놓는 녹지 타일로 보드에 그려진 보너스를 덮어먹으면 그것도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보드 7시 방향에 '이 자리에 타일 놓으면 강철 보너스' 칸들이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광물 기업상을 누가 받는지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 개념들이 딱히 배반이 아닙니다. 소장용으로 여길 수 있으면 콜렉터블, 그러니까 ccg라고 할 수 있고 lcg는 ffg에서 만든 말인데 특징을 두 가지로 내세웠습니다. 1. 부스터팩은 안 판다. 제품 내용이 고정이다.(목록 안의 카드들이 모두 확정적으로 들어있다.) 2. 사용 카드풀을 최근 얼마간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오래된 카드들은 로테이트아웃 시키겠다. 2 때문에 이름이 리빙인 것으로 압니다.

짧고 재미있으면서 시끄럽지 않은 게임이요. 뒤죽박죽서커스, 젝스님트, 러브크래프트레터, 만칼라, 너도나도파티, 카운트업, 오이다섯개, 펭귄파티, 픽피크닉, 코바야카와, 더게임, 퍼레이드, 자이푸르 추천 드립니다. 만칼라, 자이푸르는 2인 전용입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 많죠. 상위 1%만 하려고 해도 1,000개가 넘어서 평생 다 하기 힘들 것 같아요. 매주 평일 하루, 주말 4시간씩 하시는 거라면 대다수 보드게이머분들이 부러워할 만큼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보드게임 관련 지출, 수입을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출에는 확장은 물론 테이블, 선반, 슬리브, 주화까지 다 산입하고요, 수입은 중고 판매 수입입니다. 순지출을 집계해보면 1년차 97만 2년차 135만 3년차 119만 4년차 18만 정도 되네요. 총지출은 656만, 총수입은 304만 정도입니다. 지출을 줄이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고 꾸준히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노력이란 단순히 참는 게 아니라 '나는 어떤 걸 좋아하는가? 나랑 하는 사람들은 과연 이 게임을 같이 해줄까?'를 생각하는 거죠. '다인플이 재미있다'는 것은 제게는 전혀 구매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다음 글들을 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어떤 게임부터 알아볼 것인가 https://game-table.tistory.com/28?category=914425 어떤 게임을 살 것인가 https://game-table.tistory.com/25?category=914425 게임 분류 태그(메커니즘 등) 설명 https://game-table.tistory.com/16?category=914425 - 아이고 댓글이 날아가서 다시 작성했네요 ㅜ - 덧붙입니다. 게임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닙니다. 보관 공간을 차지한다는 게 더 큰 비용이라 중요시하셔야 합니다. '지금 아니면 못 사니까 사야 해' 할 건 없습니다. 좋은 게임은 다 재판/확장합본판/신판/후속판/이 나옵니다. '남들한테는 안 맞아도 나한테는 맞는 게임'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알아볼 안목이 생기기 전에는 판단할 수 없고, 틀릴 가능성이 높은데 놓쳐도 상관 없을 만큼 다른 좋은 게임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티츄요. 저는 재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무슨 재미로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유독 이 티츄를 권하는 분들은 티츄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권하시고 심지어 끝없이 하려고 하셔요.

아뇨. 저는 플레이어 간에 서로 공격, 방해를 하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언페어는 그 점에서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써둔 후기를 좀 복붙합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 간 방해가 심하다고 안 좋아한다시는 분들이 꽤 계시던데요, ‘성적’에서만 주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은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의 것을 뭔가 갖춰나가고 운용하는 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저는 괜찮아 합니다. 방해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경험상으로는 거의 안 일어났습니다.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공격을 많이 할 수 있긴 하지만요,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예를 들어 4인플을 하면 1명을 공격하면 공격자 1인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나머지 3인 모두에게 좋은 거라서 잘 안 하게 되고요, 공격 내용은 이벤트 카드의 ‘아랫 내용(남 공격, 또는 남의 공격에서 자신을 방어)’을 쓰는 건데, 그러려면 이벤트 카드의 ‘윗 내용(나에게 이득)’을 포기해야 해서 공격이 별로 효율적인 상황이 잘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게임체인저를 쓸 수도 있습니다. 게임체인저는 선택 규칙이 카드에 적힌 것입니다. 월드 피스 게임체인저를 쓰면 ‘게임 내내 공격 효과 전혀 안 쓰기’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팩 채용에 따라 공격성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기본 게임에 R, P, V, J, G, N팩 카드들이 있는데요, N팩에 공격적인 카드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규칙서에서 '처음 게임을 할 때에는 R, P, V, J순으로 채용하라'고 쓰여 있습니다. 공격이 자주 이뤄지지 않아도 인상적으로 느낄 수는 있는 것이, 점수가 최고 수준으로 가면 갈수록 ‘뭔가 한 요소 모자라서 미완성이 된 경우’가, ‘완성된 경우’에 비해 점수 차이가 크게 납니다. 게임의 점수는 주로 놀이 기구 아이콘 사이즈(각 열에 달린 아이콘 개수)랑 청사진(도전 과제 같은 것)에서 얻는데요, 청사진의 요구 항목에서 뭐 하나라도 빠지면 완수 점수를 못 받는 건 다들 생각하실 수 있겠지요, 아이콘 사이즈 점수도 체증하다보니 뭐 하나 빠지면 점수 차이가 크게 납니다. 예를 들어 한 열에 아이콘이 4개 달리면 16점, 5개 달리면 20점이라 하나 파괴당해서 아이콘 1개 줄어도 4점 차이밖에 안 나는데요, 아이콘이 14개 달리면 101점, 15개 달리면 115점이라, 15개 달린 상태에서 하나 파괴 당하면 14점 차이가 납니다. 전문 https://game-table.tistory.com/75?category=968225

1, 5요. 2, 3, 4는 방출할 이유가 아니라 반대로 소장할 이유네요 저는.

보드게임이 잘 맞으시나보네요. 기분 좋아지는 글 추천 누르고 갑니다 ^^

아그리콜라 등을 즐겁게 하시는 게 느껴져서 읽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절판), 버건디의 성, 푸에르토 리코를 차례로 추천 드려 봅니다. 석기시대도 괜찮아요. 석기시대는 아콜과 상당히 비슷한데 글자가 없고 더 간단합니다.

오딘 코인 갖고 싶네요. 팝콘에서 이걸 다 들여오기로 했나요?

저도 꼽아보았습니다. Best 1. 파워그리드 바덴-뷔르템베르크 지도 2. 시타델(구판) 3.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4. 젝스님트 5.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Worst 1. 크레이지타임 2. 미니빌 항구 3. 티츄 4. 가니메데 5. 셀레스티아

'일단 사두면 언젠가 쓰지 않을까' 싶은 물건 중 가장 유용하게 씁니다.

오 컨셉 재미있어 보이네요. 카르카손은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치열함 때문에 소장은 안 하고 있었는데 이건 소장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생각지 못한 손상이 발견돼 무척 속상하셨겠습니다. 분명히 손상이 있는데 판매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니, 의심할 만하기도 한 일이네요. 이런 손상 등 문제가 있으면 보통 값을 일부 돌려주거나 반품, 환불을 하시죠들. 물론 값을 일부 돌려주자면 상호 합의가 되어야 하고요. 의심할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확신, 입증할 수는 없는 일로 보이네요. 판매자분도 그 손상 부분을 처음 봤을 때에는 아셨어도, 바로 판매한 게 아니라 시간이 좀 지나고 판 거라면 충분히 까먹었을 수 있고요. 확실하지 않은 것을 일방적으로 확실한 것으로 여기고 상대가 명확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모는 것은 공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사기라고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돌려주는 값에 대해 합의가 안 되자 판매자분은 반품, 환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취하셨네요. 그럼 반품하시면 됩니다. 반품, 환불을 구매자님께서 거절하신 것은, 반품하는 것이 반품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손해라고 느끼셔서 그런 것이지요. 그래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 반품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지 않으셨습니다. 이게 시장 논리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반품은 못하게 됐지만" 아니죠. 못하게 된 게 아니라 구매자님께서 반품을 거절하신 거죠. 게다가 판매자님은 반품하라고 하신 후에 또 반품 전 플레이를 허용하셨네요. 비꼴 게 아니라 정말로 너그러우신 것으로 보입니다. 구매자님은 이게 자기를 함부로 여기는 것으로 느끼신 것 같은데, 아닙니다. 그렇게 느끼신 건 구매자님이 기분이 나빠 심사가 뒤틀려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한 가지 덧붙이자면 "사실 오늘 칸반EV 구매 기념으로 모임이 있어서 반품은 어렵다" "플레이 하시라" "오늘 사용도 안 할 겁니다." 이게 앞뒤가 안 맞습니다. 플레이 안 하실 거면 반품을 거절하신 이유가 없어지는 걸요. 많은 분들께 공감 받지 못해 속상하시겠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되도록 겪지 않도록 감정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반성해보시기 바랍니다.

디폼블럭이라는 제품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만드신다는 삼국지 보드게임도 잘 되기 바랍니다.

컴포 확인하셔야 합니다. 미개봉으로 둬서 얻을 이익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친구분께서는 나쁜 뜻은 없었겠지만 '지금 아니면 못 살 것 같다'는 느낌은 많은 사람들이 속는 것입니다. 특히나 다섯 부족처럼 오래 전부터 인기가 대단하고 오랫동안 식지 않고 있는 스테디셀러는 나중에 못 구하는 일이 생기려야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절판 프리미엄도 안 붙을 겁니다.

파워그리드, 시타델요. 앞으로도 장기보유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둘을 꼽아봤는데 공교롭게도 보유 기간이 가장 긴 게임이기도 하네요.

배송 예정일이 언제인지 못 찾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임 재미있어요. 리뷰도 썼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 될 거예요. https://game-table.tistory.com/75?category=968225

8인플이라면 너도나도파티, 재치와 눈치 추천 드립니다. 셀레스티아는 비추합니다. 규칙서상 표현도 부족하고, 말이 5단계이지 실상 9단계 정도 됩니다. 1단계 1.1. 주사위 굴리기 전: 비행선에 선장뿐이면 착륙 可. 신형장비 사용 可. 스파이 사용 可. 강도 사용 可. 검정 캐릭터 사용 可. 1.2. 주사위 굴림. 2단계 2.1. 여행자들은 시계 방향 순서로 하선할지/머물지/소형선 탈지 결정.(내리면 즉시 보물카드 뽑기. 그 도시 보물 카드가 얼마 안 남았다면 플레이어 순서가 중요) 2.2. 추방 사용 可. 보라 캐릭터 사용 可. 3단계 3.1. 선장이 극복 가불 선언 i) 불가를 선언한 경우(해당 장비카드가 하나라도 없고, 터보나 망원경 등 다른 카드로도 극복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 i.1. 난파될 때(규칙서 표현상): (다음에 의해 ii.1.로 갈 수 있음)샛길 사용 可. 작은 도움 사용 可. 빨/파/초 캐릭터 사용 可. i.2. 진짜 난파될 때: 제트팩 사용 可. ※제트팩이나 작은 도움을 너무 일찍 낸 경우(불가를 선언했으나 샛길 등 덕에 극복하게 되는 경우) 회수 가능. ii) 극복을 선언한 경우(해당 장비카드가 모두 있거나, 부족해도 터보나 망원경 등 다른 카드로 극복하기로 한 경우) ii.1. 장비 카드 내기 전: 선장 넘기기 사용 可. 선장이 소형선 탈지 결정. ii.2. 장비 카드 낼 때(규칙서 표현상): 돌풍 사용 可(i.1.로 갈 수 있음). ii.3. 장비 카드 진짜 낼 때: 밧줄 사용 可. 장비/망원경 카드 냄. 4단계(극복한 경우) 비행선 전진. 갈고리 사용 可. 5단계 5.1. 선장 넘어감: 배에서 안 내린 플레이어 우선. 시계 방향. 5.2. 준비(비행선을 첫 도시로, 모두 탑승, 모두 1장 뽑기) 5.3. 게임 종료 여부 확인(누군가 50점 도달했다면 최고점자 승리)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은 낮을수록 좋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높은 가격을 받아들일수록 좋고 제3자 입장에서는 '비싸면 안 사면 그만'이죠. 각자 주관적인 입장에 따라 결론을 내놓고, 그걸 공연히 굳이 객관화하려고 하면서 객관적인 타당한 근거를 못 대면 거기서 갈등이 발생하는 거죠. 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중요하다기보다 총지출액이 중요합니다. 물건을 많이 걸러서 거의 안 사는 사람은 사는 게임 하나 값이 좀 높아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아예 안 사면 완전히 강 건너 불구경이고요. 그런데 구매 기준을 잘 세우지 못하고 잘 거르지 못하고 온갖 걸 다 사 본의 아니게 콜렉터가 되는 사람은 불만이 쌓이고 '문제가 뭐지? 그래 판매자가 나쁜 놈이야' 이러게 될 수 있습니다. 잔뜩 성이 난 소비자에게 판매자 입장에서 원가가 어떻고 이런 얘기 해봐야 알 바 아닙니다. 원가가 얼마이든 거래가가 4만 원인 게임은 다른 4만 원 이하의 게임들보다 못하면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소비자 편 드는 게 아닙니다. 값이 마음에 안 들면 안 사면 그만입니다. 세상에 보드게임은 많고(앞으로도 수없이 나올 거고, 이미 나온 기존 게임들만 해도 평생 다 못합니다.), 세상에 할 건 보드게임 말고도 많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할인 기회는 경험상 일 년에 4번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통 출시 가격이 가장 싸요. 저는 마폴1을 2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개인 취향이에요.

Sphinx(99), Scopa, Cheat, Conquian, BlackJack 추천 드립니다. Sphinx는 스컬킹처럼 자신이 몇 트릭을 딸지 공약을 걸고 하는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공약을, 카드를 써서 표시합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뮤 앤 모어 카드로 하는 비뮐른이라는 게임도 있습니다. https://www.pagat.com/exact/99.html Scopa(싹쓸이)는 고스톱 같은 피싱류 게임입니다. https://www.pagat.com/fishing/scopa.html Cheat는 많이들 아실 것 같은데 다른 이름으로 뻥카드, 다우트, 불싯입니다. https://www.pagat.com/beating/cheat.html 콘퀴안은 러미류 게임입니다. https://www.pagat.com/rummy/conquian.html BlackJack도 유명하죠. https://www.pagat.com/banking/blackjack.html

거래할 것처럼 얘기하다가 무례하게 잠수 타는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고 마음 내려놓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뇨아뇨. 그 모임에서 어떤 게임이 돌아가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보라게시물은 하나도 안 봐도 됩니다.

그 모임에서 최근에 돌아간 게임들이 어떤 것들인지 그 모임 대화방에서 물어보시고 그중에 관심 가는 것들순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게임들 관련 게시물을 보드라이프에서 찾아보셔도 되고, 아니면 그 게임을 하자고 하고 설명 준비해주실 수 있으시냐고 말씀하시면 기뻐하며 자기가 설명하겠다는 모임원분이 나오실 겁니다.

저도 '익힐 내용이 너무 번잡하게 많지 않으면서, 그에 비해 재미를 잘 담은 게임'을 좋게 보는데, 아버님과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 게임으로 저는 어콰이어, 블러디 인, 푸드체인거물을 추천 드립니다. 블러디 인은 글자가 좀 있고 푸체거는 양이 좀 되긴 하지만 이 둘은 '할 수 있는 것을 점점 늘려간다'가 아주 진하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다인플 게임으로는 사무라이, 레드7, 알함브라 추천 드립니다. 레드7은 기본 규칙뿐 아니라 상급자 규칙도 있으니 상급자 규칙으로도 해보시기 바라요. 2인플 게임으로는 하나미코지, 자이푸르, 졸리앤로저 우선 추천 드리고요. 만칼라, 지킬앤하이드, 로열비지트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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