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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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쫑
재미있는 방송을 틀어놓고 보면서 씌우면 좋아요.
2023-04-04
접쫑
건틀레터나 러크레터 추천 드립니다.
2023-04-04
접쫑
제 구매 후보 목록엔 컴플레또, 드론홈, 자메이카가 있네요. 기약이 없으니 계획은 아닙니다.
'플레이 후 실망 경험'이, 전반적으로 안 해본 게임들에 대한 구매욕을 줄여줘요. 그러니 플레이를 많이 해보시기 바라요. 이거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게임 해보는 속도가 사는 속도는 따라잡도록 해보세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7158&tb=board_community
2023-04-04
접쫑
진행 구조를 먼저 말할 필요가 있고(흐름 쪼개기), 예행(말로만이 아니라 실제 컴포를 옮기면서)이 좋죠. 셋업(손패 뽑기 등)은 설명 다 한 다음에 다시 할 거라고 말을 해줘서 안심 시키고요. 이스탄불 주사위 게임 같은 경우도 저는 각 행동들을 참조 카드에 있는 순서대로 설명하지 않고, 일단 주사위를 굴려보게 하고 그 결과로 가능한 행동부터 설명합니다.
리스보아는 저는 자신의 차례가 되면 행동을 한 번 하는 거라고 하지 않고 행동 방식을 정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이번 차례에 행동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 ‘2번 방식: 귀족과의 거래’를 선택한다면 '이 행동 방식 결정에 의한 행동 횟수 제한'이 ‘1회 또는 2회까지’가 되죠.
이클립스의 경우 이걸 '행동'과 '활동'이라는 용어로 구분하고 있는데, 리스보아는 행동이라는 말로만 규칙서에 쓰여있던 것 같아요.
복잡한 게임들은 대개 참조 자료를 만들어주면 크게 도움이 되고, 규칙서는 체계적으로 쓰이지만 체계적으로 쓰인 것은 이해하는 데에 가장 좋은 순서는 아니어서 진행 설명서가 따로 있는 게임들이 있죠(아캄호러 카드게임, 메이지나이트, ROOT 등). '이 게임 너무 헤비해서 안 맞을 사람'한테 하자고 하지 않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23-04-04
접쫑
더 전에 나온 게임이라고 해서 아쉬운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캠페인 게임 중에서 상대적으로야 저는 글룸헤이븐, 테인티드그레일, 반지 가운데땅 여정, 팬데믹 레거시보다 낫다고 보지만
이 게임도 비용 대비 편익(수고로움 대비 즐거움)이, 강추할 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적의 이동, 전투 관련 특성 같은 게 있는 게임들은 결국 귀찮게 따질 게 많은데요, 나중에 나온 게임들이 그게 더 간단해진 것도 아니거든요.
특장점이라면 그래도 마앤미는 따질 것들이 적은 편이라는 점, 그리고 귀여운 것들이 있다는 점(아이언맨처럼 생긴 체다 골렘 발동, 무구 이쑤시개 창 등)
단점이라면 플레이어 수에 상관없이 시나리오마다 등장 영웅 수가 고정이라(2플레이어 3영웅이라면 한 명이 두 영웅을 조작하는 식, A&A처럼)는 점 정도 들 수 있겠습니다.
2023-04-04
접쫑
젝스님트 추천 드립니다.
2023-04-03
접쫑
옛날엔 다들 덜 매끄러운 재질을 썼는데 이제는 거의 다 바뀌었죠. 덜 매끄러운 옛날 재질은 하비게임몰 제품이 남아있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안 붙은 걸 쓰시면 돼요.
https://www.hobbygamemall.com/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4001010
2023-04-02
접쫑
이미 질병 큐브 3개가 있는 도시에 또 큐브가 추가돼야 할 상황이 되면 추가되지는 않고 확산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한 도시가 한 턴에 두 번 이상 확산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안 그러면 무한 반복이 돼서요) 예를 들어 A도시에서 확산이 일어났고, 인접한 B도시에서 확산이 일어났다면 A도시는 지금 B도시에서 확산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또 확산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이 턴에 이미 A에서 일어나는 확산을 처리했으니까요.
2023-04-01
접쫑
동호회 운영, 보드게임 수업 프로그램 운영, 보드게임 카페 운영 셋이 다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언도 각각 하고 계신 분들에게 달리 듣는 게 좋을 거에요.
동호회 운영은 그냥 '게임하실 분?' 하고 게임하기만 하면 되는 거라 부담 없이 할 수 있죠. 원하는 게 많아질수록 힘들어질 수 있고요(꼭 몇 명 이상이 참여하게 만들고 싶다든가, 꼭 다양한 게임이 돌아가게 만들고 싶다든가).
보드게임 수업 프로그램 운영은 아동이 대상이 되겠고, 보드게임 지도사 활동 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면 같은 곳에서 교육 들은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행복한 바오밥에서 교육을 들었으면 행복한 바오밥에서 지도사 교육을 들은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가 있어요. 수업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수업 지도안을 어떻게 작성하면 좋은지, 어디 보드게임 지도사로서의 일자리가 있는지 등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아마 필리핀에도 보드게임 출판사를 중심으로 지도사 커뮤니티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필리핀 내의 지도사 커뮤니티를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다음 글들을 읽어보세요.
발로님의 보드게임 공간 운영기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7430&tb=board_community&pg=1
켠켠님의 보드게임카페 도전하는 아저씨 이야기
https://boardlife.co.kr/bbs_list.php?tb=board_community&search_mode=ok&id=&game_id=&happy_board_search_fields%5B%5D=bbs_name&happy_board_keyword=%C4%D2%C4%D2
Vid3728님의 조언 구하는 글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8933&tb=board_community&pg=1
2023-04-01
접쫑
그렇게 구매도 점점 더 잘하게 되는 거지요.
슬리브 씌우기는 재미있는 방송 틀어놓고 보면서 하면 좋아요.
2023-04-01
접쫑
긱 보니까 63.5*88 76매, 70*120 78매네요.
Magnate: The Boardgame Economy Promo는 63.5*88 4매고요.
https://boardgamegeek.com/geeklist/164572/card-sleeve-sizes-games?itemid=8898555#8898555
긱 해당 게임 페이지 More를 눌러 Geeklists 탭을 보고 Hot순 정렬해 Card Sleeve Sizes for Games를 보면 나옵니다.(클릭하고 잠시 기다리면 해당 게임 부분으로 스크롤이 됩니다.)
튜토리얼 모드 카드 크기를 다르게 만들었나 싶어 MTS의 한국어판 카드 이미지를 갖고 재봤는데 비율이 70:120이 맞아요.
2023-03-31
접쫑
2인 게임을 많이 하시나 봐요. 데드오브윈터, 후루요니, 메이지워즈, 서머너워즈,
Space Hulk, Guild Ball, Blood Bowl, Blitz Bowl, 푸에르토리코, 시타델, millennium blades, Antiquity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3-03-31
접쫑
가이스트, 교토의 그림자, 징 공주, 세키가하라, 반지의 제왕 대결(반지의 제왕 듀얼은 다른 게임이에요. 헷갈릴 수 있어요.)이 있습니다.
2023-03-31
접쫑
학부모가 좋아할 이름이라면야 '홍길동(지도사 이름) 창의수학 놀이돌봄 교실'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댓글 중에 '게임중'이 가장 좋네요.
2023-03-31
접쫑
마작(오토체스 개발자가 오토체스는 마작에서 룰을 따왔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마작 비슷한 판타지렐름이 있어요.
보드게임 말고 전자 게임 중엔 팀 파이트 매니저, 하스스톤 전장이 비슷한 성격이 있는 것 같고요.
각 플레이어가 여러 병력 말을 데리고 대전을 하는 게임이라면 워게임들도 있어서 좀 많아지겠는데, 조합 관련 재미에 초점을 맞추면 스매시 업(마블 스냅과도 비슷합니다.), 서머너 워즈를 들 수 있겠습니다.
2023-03-31
접쫑
1. 네. 됩니다.
2. 원래 2장 빼잖아요? 시그니처 재료는 그때 빠져도 바로 다시 넣을 수 있는(결과적으로 2장이 아니라 1장만 빠지게 만들 수 있다는) 거에요.
2023-03-31
접쫑
저는 처음에 가능한 한 체력도 하나도 안 잃고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클리어 각이 안 보이더라고요.
뭔가 얻는 건, 위기를 대처하는 데에 써서 계속 적자만 나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니, 체력은 좀 깎여도 죽지만 않으면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체력을 지키려는 생각을 안 하고 했더니 목표만 보고 달렸더니 클리어했어요.
가능한 한 카드 안 뽑게 말 두 개 겹쳐서 썼고요.
근데 운이 안 좋아서 필요한 도구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안 나오면 클리어 못할 것 같아요.
2023-03-31
접쫑
손상 줍니다. 슬리브 씌운 카드는 괜찮은데, 주화(통칭 메탈코인)같은 건 필름 안 씌운 보드에 올리면 긁혀서 인쇄된 부분이 벗겨집니다. 그래서 저는 메탈코인을 거의 안 삽니다.
2023-03-30
접쫑
오프 행사 때가 제일 싸다는 법은 없어요. 최근엔 별로 안 살펴봤지만 제가 본 바로는 30% 정도는 상시 할인 수준이고, 40% 정도면 최대 할인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시 특가나 떨이 때가 가장 싸고, 그 정도 할인 기회가 일 년에 4번 정도는 있더라고요. 그게 정기적인 건 아닙니다.
별로 생각 없던 게임은 아무리 싸도 안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인 B가 너무 많고 공간도 소중한 자원이어서요.
2023-03-30
접쫑
고르기는 선 플레이어가 고르긴 하지만
테마상 제3의 존재가 테라포밍한다는 개념이어서 그 혜택은 아무도 받지 않습니다.
2023-03-30
접쫑
어떤 게임할지 먼저 정하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맞는 모임이 쉽게 발견되지 않으면 힘들게 찾으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보드라이프 모임 게시판에 "a게임, b게임 하실 분 연락 주세요" 하고 카톡방 링크 남겨놓으면 돼요. 그게 곧 모임을 만드는 거죠. 모임 만드는 거 대단한 거 아니니까 직접 만들어보세요.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https://game-table.tistory.com/21
2023-03-30
접쫑
자원 보관을 처음엔 종류마다 한 개씩밖에 못하고, 차차 보관 한도를 늘려간다는 점도 같고
온 마스 주민 밀려나는 규칙도 리스보아 공직자 밀려나는 규칙이랑 같아요.
다른 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해본 지가 온 마스는 4년, 리스보아는 5년이 지나서요.
온 마스 하는 법 글을 쓴 게 있어요.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7711&id=&tb=board_community&game_category=
저는 긱웨이트 3점 내외 게임들을 좀 해봤을 때 3.5 이상은 너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리스보아를 익혀보고부터는 부담을 많이 안 느끼게 됐어요. 긱웨이트가 많이 높은 게임들은 투표자 수도 적어서, 어려운 줄 알면서도 한 사람들뿐이어서 어렵다에 표가 많아 긱웨이트가 높게 나온 것일 거라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기억이 난 건데, 버라지도 어려웠네요.
2023-03-29
접쫑
ㆍ사업하기는 그 방향이 좋다고 봐요. 사장/직원이 다 익히기도, 항상 붙어서 설명해주기도 비용이 많이 드는데 수익이 그에 비례하지 않으니까요.
ㆍ그리고 손님들 대부분이 몇 가지 하던 것만 한다더라고요(루미큐브, 할리갈리, 다빈치코드, 부루마불, 모두의마블, 젠가, 스플렌더, 클루, 뱅, 해적룰렛, 텀블링몽키, 펭귄트랩). 그러니 더더욱 다양한 게임에 대한 사람의 설명 준비를 할 유인이 떨어지겠죠.
ㆍ영상에 일부 내용 누락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사람이 설명하면 누락은 더 많이 발생할 거에요. 누락 안 했는데 누락했다고 손님이랑 시비 붙는 문제도 발생하고요. 기껏 설명해줬는데 그 게임 안 한다고 해서 직원이 허탈감을 느끼는 문제도 있고요.
ㆍ보통, 익혀야 할 내용이 많고 설명 영상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어 웬만하면 영상 한 번 보고 온전히 익히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테니 그 때문에 멍청하다고 생각진 마세요.
아무래도 미리 규칙서 보고 익히고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023-03-29
접쫑
저는 온 마스인데요, 비슷한 리스보아를 익힌 상태여서 온 마스는 익히기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체감상 가장 어려웠던 게임들은 정령섬, 아캄호러카드게임, 테라미스티카였습니다.
2023-03-29
접쫑
6인 게임
ㆍ아주 간단하지 않으면서 2시간 이내 기대: 자메이카, 킹오브도쿄, 퍼스트콘택트, 시타델, Condottiere, 리버탈리아,
Dead of Winter: Warring Colonies, 에볼루션(+기후)
ㆍ보다 간단한 게임: 젝스님트, 탑텐티비, 코드네임, 로보77, 픽피크닉, 너도나도파티, 카운트업, 우리들의 여름방학,
ㆍ보다 긴 게임: 파워그리드, 이클립스, dune(듄 임페리움 말고)
다른 건 안 해봤습니다.
파워그리드는 6인플 하면 2시간 넘을 건데, 중고로 구할 정도로 매력이 있어요. 가장 재미있을 거라서요.
2023-03-29
접쫑
1. 증류를 할 때에는 목표 술을 특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당 재료도 넣어서 증류를 해도 되는데, 섞고 두 장 뽑고 난 결과물을 보고, 곡물 당 이외의 당이 있으면 그 술은 소주로는 정할 수 없습니다. 보드카로 정할 수는 있죠.
2. 보드 옆에 따로 두었다가, 라벨 보너스로 저장실로 들여와야 술 만들기에 쓸 수 있습니다.
3. 네.
4. 더 넣어도 됩니다. 각 자리를 최소 1장 이상으로 채우면 됩니다. 효모/물을 많이 채우면 당 재료가 빠질 확률을 낮출 수 있겠죠.
2023-03-29
접쫑
이벤트 목적이 이름 짓기보단 팝콘 인스타 댓글 증가에 초점이 맞춰져있을 거에요.
2023-03-28
접쫑
1. 익숙한 사람들하고만 하는 게 더 좋습니다.
2.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3. 온다고 하고 약속 취소하는 사람이 가장 싫습니다. 의도적으로 같이 먹고 돈 안 내는 사람이 있으면 받기 전까지는 저는 다시 그 사람이랑 같이 안 먹을 거라, '자꾸'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고(근데 미리 말을 안 했으면 사주는 거로 착각했을 수도 있죠.) 악취 나는 분은, 말하면 고치지 않을까요? 자각하지 못해서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거든요. 온다고 하고 안 오는 분은 말을 해도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더라고요. 비슷한 문제인데, 온다는 말 없이 오는 경우가 더 난처하더군요.
4. 끼어드는 사람이 가장 힘듭니다. 게임은 구조가 있어, 이해하기 좋은 설명 순서를 생가갛고 오는데 끼어들면 순서가 망가지는 데다가, 끼어든 사람은 그게 문제인 줄 몰라서 가장 고쳐지기 어렵거든요. 딴 짓 해서 익히지 못한 사람에게는 설명을 다시 해주면 되고, 이해를 잘 못해서 가장 손해인 사람은 딴 짓 하느라 안 들은 본인이에요. 룰 의심하는 사람, 우기는 사람에게는 룰북에 해당 내용을 짚어주면 돼요. 짚어줘도 계속(자기가 생각하는 내용은 룰북 다른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안 믿는 사람도 있지만요.
5. '안 한다'가 되면 매일 다른 게임, 안 되면 한 캠페인이요.
6. 산업/제조가 좋아요.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category/1088/industry-manufacturing/linkeditems/boardgamecategory?pageid=1&sort=usersrated
2023-03-28
접쫑
저도 보드게임 취미 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는 난도, 인원 같은 것까지 써서 목록을 다 작성했는데요, 안 보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bgg 콜렉션 기능으로 할 수 있는 건(평점 매기기, want to play 체크 등) bgg 써서 하고(참고 https://game-table.tistory.com/28)
별도로 보유 목록은 엑셀로 관리하고 있어요. 영입 일자, 구매 가격, 웨이트, 방출각 점수(10점: 방출 결정한 것. 0점: 장기 소장할 것)를 적습니다.
영입 일자순으로 정렬해서 '이 게임은 사놓고 이렇게 오래 안 하고 있었다니' 하고 그 게임을 플레이/방출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이 값 주고 산 게임을 아직도 안 하고 있었다니' 하고 플레이/방출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요.
조건별 맞춤 추천을 하려고 할 때에는 세 가지를 봅니다.
①bgg, 제가 평점 매긴 게임 목록
②진입장벽수준별 괜찮은 게임 글 https://game-table.tistory.com/121
③제가 최근에 추천한 내용을 저장해둔 txt 파일(6인 게임 추천, 2인 게임 추천 등)
그 밖에, 모임에서 할 게임을 고르는 데에 참고하기 위한 목록은 엑셀로 모임별로 따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2인플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제가 설명이 되는지 안 되는지도 적었습니다.
예시 이미지도 있으니 한 번 보세요. https://game-table.tistory.com/21
2023-03-28
접쫑
게임에 2인은 보통 한계가 있죠. 나 이외의 사람이 1명뿐이어서요.
반응을 볼 사람도 1명뿐이고, 게임 양상을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타인도 1명뿐이고
경쟁 게임의 경우 내 걸 잘 갖추기보다 눈 앞의 상대 1명만 죽이면 되니 다인플 때보다 상대를 방해하는 데에 더 열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아무래도 꿩 대신 닭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많은 경우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지는 않아요.
2인이 좋은 게임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유희왕, 뤄양, 버건디, 아딱, 데오윈, 만칼라, 그웨트, 워해머 언더월드, 서머너 워즈는 2인 전용이거나 2인이 좋은 게임들이에요.
다인플이 아닌 2인플을 왜 하냐는 질문은, 전에 봤던, '전자 게임이 있는데 보드게임을 왜 하냐'는 질문이 생각이 나네요.
어떤 게임이 보드게임이어서 그 게임을 한 게 아니고, 그 게임을 하고 싶어서 한 건데 마침 보드게임이었을 뿐이었거든요.
저는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책 만화로도 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있어요. 저는 그 작품의 이야기, 그림 등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것이지, 책 만화여서/애니메이션이라서 좋아한 게 아니에요. 그래서 책 만화판과 애니메이션판을 동등하게 좋아합니다.
테라포밍마스 실물 게임을 재미있어 합니다. 그렇다고 테라포밍마스 앱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 테라포밍마스 앱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어떤 2인 게임을 하면, 그 게임이 2인 게임이어서 한 게 아니고, 하고 싶어서 했는데 마침 그 게임이 2인이서 할 수 있는 게임이었던 거에요.
202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