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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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리
감사합니다.
처음엔 간단히 쓰려던 것이 며칠 동안 쓰게되면서 와이프한테 욕 먹고 얘들이 안 놀아준다고 뭐라 하고 왜 이러고 있나 싶었는데 갑자기 보람이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게임의 자세한 분석을 해보려는 마음 속의 생각은 늘상 있는데 시간의 문제와 실력의 부족으로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김이사님의 이벤트 덕분에 생각하던 일부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여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좀 더 다듬어진 글로 게임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2016-04-25
쵸리
재밌어 보여요. ㅎㅎ
그런데 비싸군요. ㅠ
2016-04-25
쵸리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왜 이렇게 밖에 못 쓸까 싶습니다. ㅠ
2016-04-25
쵸리
저도 이 부분을 가장 응원하고 싶습니다. ㅎㅎ
2016-04-24
쵸리
신선합니다. ㅎㅎ
2016-04-24
쵸리
김이사님/어느 분 여기 등장했습니다. ㅋ
- 판매하시는 입장에서 게임을 더 잘 이해해서 플레이어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려는 노력을 응원합니다.
청주에서 같이 모임 하던 친구가 최근에 라벤스브르거에 취업했다는 소식을 모임 게시판에서 보고 참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게이머가 들어가서 조금 더 플레이어의 입장을 이해해줄 수 있겠구나 싶어 반갑기도 했습니다. ㅎㅎ
- 전략의 설명이라는 것이 사실 꽤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게임의 장단점을 잘 알고 훌륭한 리뷰를 적을 수 있다고 게임 내의 전략적인 흐름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일치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겠죠. ㅋ)
또한 전략적인 흐름을 잘 알고 있다고 그 게임을 잘 하는 것도 역시 아닙니다.
(하지만 훌륭한 리뷰는 그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유발시키죠. ㅎㅎ)
실제 많은 게임들은 시시각각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 전술적인 성격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략이라고 얘기 하는 것들을 실제 게임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략에서 잘 설명해 주지 않는 (또는 설명하기 힘든) 디테일에 달려있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전략의 완성은 디테일에 있죠. ㅎㅎ)
그럼에도 전략을 이해하는 것은 게임 내에서의 방황을 줄여줄 수 있고, 좀 더 고득점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 주며,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을 예측할 수가 있어 좀 더 게임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위와 같은 관점으로 봤을 때 푸에르토 리코(푸코)는 전략을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게임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게임을 잘 하는 방법을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점수를 내는 방법이 단순합니다.
선적과 건물 밖에 없죠.
그래서 전략적인 방향도 매우 간단합니다.
그럼에도 게임 내에서 (내가 아는 어떤) 전략을 적용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고 비슷하게 구사한 것 같아도 게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많은 게임들은 특정 전략을 가기 위해서 자주 선택하는 액션이 다를 수가 있는데 푸코는 한 사람이 액션을 선택하면 다른 사람도 그 액션을 모두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전략을 위한 나만의 특별한 액션 선택이라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매 턴 마다 선택하는 액션의 순서에 따라 게임이 아주 크게 요동칩니다.
플레이어간의 인터액션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게임의 유불리가 확확 바뀝니다.
그래서 푸코의 어떤 전략을 이해하는 것보다 게임 내에서 액션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게임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점은 매 라운드 달라지는 내용이라 설명하기가 참 어렵고 초보들이 이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푸코 초보가 어떤 액션을 선택했을 때 주변에서 누군가가 왜 그걸 하느냐며 원망을 듣는 경우가 빈번하죠. ㅋ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누군가는 많이 좋아지고 누군가는 많이 나빠지기까지 하니 정말 죽을 맛입니다. ^^;;;)
그래서 지난 번에 김이사님이 제안한 이벤트에 대한 후기를 적을 때 단순히 제가 선택한 전략만 표시하지 않고 다른 부분도 조금 더 자세히 써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1) 푸코의 액션(직업) 선택에 대한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점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048&id=&tb=community_post)
2) 대략적인 전체적인 전략의 방향과 실제 제가 플레이 한 예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049&id=&tb=community_post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050&id=&tb=community_post)
3) 실제 게임 후기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051&id=&tb=community_post)
게임을 해보았지만 어떤 식으로 할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을 위해 좀 더 디테일하고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글을 적어보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길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이 되어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된 것 같아 제 능력의 한계를 실감했습니다. ㅠㅜ
- 그래서 다른 분들이 푸코의 전략과 실제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디테일을 잘 녹아낸 글을 써주시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 반면에 버건디의 성(버건디)은 푸코와 완전 반대되는 느낌입니다.
푸코에 비해서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월등 많기 때문에 그 전략적인 방향도 매우 다양합니다.
(전략이라고 말하기도 약간 뭐한 면도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푸코보다 훨씬 전략(?)의 가짓수가 복잡하지만 실제로 배우기는 더 쉽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택한 액션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푸코보다 훨씬 적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게임 내에서 서로 견제도 있고 내 행동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주지만 그 파장이 푸코에 비할 바가 아니죠. ^^
물론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매 턴마다의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고 디테일이 중요하지만 그 점도 푸코보다 훨씬 가르치고 배우기가 용이합니다.
또한 버건디는 상대방의 맵과 그들이 굴린 주사위를 보면 상대방의 행동이 어느 정도 제약되기 때문에 그 예측도 가능하고, 대부분 한 번의 견제와 이득이 게임 전체를 좌지우지 하지도 않습니다. (푸코는 한 번의 선택이 게임을 완전히 바꿔 놓는 경우가 무척 많지만, 버건디로 대표되는 스테판 펠트의 게임은 대체로 매 턴마다 차이를 조금씩 벌려서 승리로 가는 효율성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초보의 입장이라면 버건디의 전략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버건디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임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죠~)
하지만 사람들이 ‘푸코푸코 하는 이유가 있더라’ 라고 자주 말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어렵더라도 계속 플레이를 해보시면서 여러 전략들을 테스트 해보시고 실제 게임에서의 디테일을 완성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10 년 넘은 보드게임 라이프에서 (마작, 티츄, 마이티 같은 중독성 게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돌린 게임이 푸코입니다. ㅎㅎ (앗 트라야누스 32 번은 위치가 어디지? ㅋ)
오랫동안 긱 순위 1 위를 기록하다가 내려온 지 한참 됐지만 내 마음속의 영원한 1 위는 푸코입니다. ㅋ
- 많은 분들의 전략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 쓰다 보니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잘 모르겠는 이상한 글이 되었네요. ^^;;;;;
2016-04-24
쵸리
신판을 많이 사신 이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확장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영문 구판 + 확장, 한글 구판, 거기에 10 주년 기념판 (확장 포함)도 있는데도 한글 신판 구매했습니다. ㅠㅜ
(저만 푸코가 없는데 구매한 것은 아닐거에요. ㅎㅎ)
푸코가 특별한 게임이고 한글판에 컨포도 좋아졌고 거기에 가격까지 훌륭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확장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는 이유는 푸코 자체가 워낙 훌륭한 게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푸코가 '물고 빨고 씹고'할만큼 깊이가 있는 게임인데 예전에 나온 게임이라 요즘 접한 플레이어들은 본판으로도 아직 해봐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요즘 플레이 할 때 적어도 1~2 명은 푸코가 익숙하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
반면에 10 년 전 쯤 할 때는 5 인플이면 5 인 모두가 익숙한 사람들일 때가 많았죠. ㅎㅎ)
푸코 확장만 보면 기본판을 많이 해서 전략의 변화나 게임의 새로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종종 올라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2016-04-24
쵸리
대회 반대합니다.
왜냐면 지방에 살기 때문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6-04-24
쵸리
다비니스트님이 처음 말씀하신 내용은 게임의 방법이나 장단점, 재미 포인트 등을 설명한 훌륭한 리뷰에서 다룰 내용 같고 (이런 글은 비교적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좀 과거긴 하지만 ㅋ) 뒤에 댓글에 말씀하신 내용은 실제 게임 플레이는 어떻게? 라는 내용이라 완전히 다른 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자는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 하고 싶은 욕구를 일으키고 후자는 그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데 후자가 사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ㅋ
2016-04-24
쵸리
모바일도 아닌데 그런가요? ㅠ
2016-04-24
쵸리
다행히 해결됐습니다. ㅎㅎ
2016-04-24
쵸리
둘 다 재밌기는 한데 30 분 안에 끝나기는 좀 어렵습니다.
2016-04-24
쵸리
정말 오랜만이군요 ㅎㅎ
2016-04-24
쵸리
세상에~
한 번 글을 썼는데 같은 글이 두 번 올라와 있다니 그것도 시간차를 두고~
이건 어떻게 된 일이죠!!!!!!!
2016-04-23
쵸리
가장 의심스럽기는 한데
그 정도 기술력이 안되는데....ㅎ
2016-04-23
쵸리
집 컴퓨터 뭔가 문제가 있나봐요~ ㅠ
2016-04-23
쵸리
다들 그렇군요. ㅠ
2016-04-23
쵸리
어쩐지~
2016-04-23
쵸리
와이파이도 아니고 직접 연결한건데 ㅠ
2016-04-23
쵸리
차단이란 말이 참 싫어요. ㅎ
2016-04-23
쵸리
저는 왜 안 될까요? ㅠ
2016-04-23
쵸리
컴퓨터에서 보드라이프 접속이 안되서 모바일로 링크된 사이트 들어갔더니 뭔가 잘 안되요.
그래서 라벤스브르거몰을 찾아서 들어갔더니 품절로 되어있어요 ㅠ
2016-04-23
쵸리
마르코폴로는 참으시면 안됩니다.
딴 게임을 정리해서라도 ㅋ
2016-04-23
쵸리
1/3 이 조금 안되요 ^^;;;
2016-04-23
쵸리
축하드립니다.
전 이 게임을 언제쯤 해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ㅠ
2016-04-22
쵸리
25면 아직 개수 생각하지말고 막 지르세요 ㅋ
보통이라고 일반화로 답 하기에는 아마도 각자 개수 차이가 꽤 날 것 같습니다.
같이 게임하는 멤버 중에는 1 년 넘게 거의 1 일 3 구매 하는 분도 있습니다. ㅋ
저도 몇 년 전에 1000 개 넘었는데 요 1~2 년 증가세가 둔해서 1 일 3 구매에게 곧 추월 당할 것 같아요. ㅎㅎ
보라에 오시는 분들 중 1000 개 넘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예전에 카린님이 3000 개는 확실히 넘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올 해는 집 정리를 해서 고향에 컨테이너 2 개를 사서 그 안에 게임을 넣고 일부만 집에 놔두셨다는데 그 일부가 아마 300 개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 때부터 또 시간 지났으니 100 개 정도 늘으셨을까요? ㅋ
궁금하시면 컨테이너로 검색해 보시면 신세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2016-04-22
쵸리
지난 주에 질렀는데 아직도 이것밖에 ㅠ
2016-04-21
쵸리
그러게요.
이 능력에 왜 시작했을까 싶습니다. ㅠ
그래도 언젠가는 끝날거고 그러고 나면 쬐금 기분은 좋을 것 같아요. ㅎㅎ
2016-04-21
쵸리
아~ 그게 아직 해 본 적이 없어요 ㅠ
그래서 번역 하면서 고민이 많습니다. ㅠㅜ
2016-04-21
쵸리
응원에 보답이 되어야 할텐데요 ㅎㅎ
2016-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