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il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저장이 완료되었습니다.

추천검색

플리

님의 블로그

skeil

팔로우

덱에 특정 카드가 몇 장 있어야 안정적으로 굴러가는데, 잘못 기억하고 있으면 풀레이가 꼬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배당으로 카드 폐기를 너무 많이해서 덱에 동이 2장뿐이어서 은을 사야 할 타이밍에 은을 못 사고 동을 사서 턴을 낭비하는 것.

"버린다 (discard)"와 "폐기한다 (trash)"를 엄격하게 구분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다른 사람한테 설명할 때요. 버리는 건 자신의 버리는 더미 (discard pile) 위에 놓는 것이고, 폐기한다는 폐기 더미에 놓는 겁니다.

라스 베거스도 좋죠. ㅎ

가족끼리 게임하는 데까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셨을 겁니다. 남을 내 맘 대로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어머님부터 훈련시키시고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오시면 아버님을 꼬셔 달라고 (?) 부탁을 해보세요. ㅎ 어머님과 2인 게임으로 하시면서 "아, 이거 3명이 하면 더 재미있어요."라며... 아버님이 일단 게임에 관심을 보이시면 내기로 부모님 두 분 사이의 경쟁심을 끌어내기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내요. 아이스크림 내기라든지...

스플렌더는 룰은 쉬운데 하다 보면 서로 말도 안 하고 진지해져서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ㅎ

티켓 투 라이드와 카르카손이 좋은 게임이긴 하지만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캐주얼 하게 하는, 또는 초심자는 자기 것을 만드는 것만 해도 벅차서 숙련자나 딴지 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가서 훼방을 놓으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들의 재미는 상대 플레이를 망가뜨리면서 이득을 챙기는 건데, 초보자들은 그런 플레이를 모르거나 싫어하기도 합니다. 카드 드래프팅 게임들 (7 원더즈, 스시 고!)는 꽤 높은 기술을 요구합니다. 지나가는 카드 1장만 잡으면 되는 쉬운 규칙이자만 언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면 상당한 게임 센스가 필요하죠. 특히 7 원더즈는 자원이 한 번 말리면 계속 카드 버리다가 끝납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도 일종의 카드 드래프팅이어서 드라이하고 어려울 것 같습니다. 파워 그리드는 안 하시는 게. 초보자는 물품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경매를 잘 못합니다. 게다가 게임 자체가 엄청 드라이 하고요. 도미니언은 4명이서 안 하시는 게... 턴을 너무 오래 기다립니다. 티츄 쉬워보이지만 카드 하나하나에 전술이 있어서 진입장벽이 좀 있습니다. 게다가 팀플이라 부담감이... 제 결론은 미니 빌 -> 하나비 -> 티켓 투 라이드/카르카손 -> 팬데믹 -> (헤어지기 전에 남는 시간) 하룻밤 늑대인간 요 다섯 가지만 해도 시간 꽤 걸립니다. 초보자들이 "어떻게 몇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서 게임만 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데, 직접 경험해 보면 시간은 인터스텔라애서처럼 "다르게 간다"는 걸 알게 되죠. ^^

어른들의 문제 (?)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

어린이들 가르쳐봤는데 아이들마다 편차가 커요. 잘 하는 애들은 미니들 하면서 스스로 전략을 찾아내는데, 안 그런 애들은 엉뚱한 거 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네요. ㅎ

돈 거래는 동시에 하는 개념이라서 턴 시작할 때에 가지고 있던 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말씀하신 게 가능하다면 누가 먼저 상품을 하려고 할까요? ㅎㅎ 서로 눈치 보다가 남이 돈을 주면 그 돈으로 다시 사려고 하겠죠.

제가 종종 쓰는 방법인데요. 워드 파일에 영어와 한글 주소를 모두 입력하고 PDF 파일로 변환해서 이메일로 보내신 다음에 그 파일 출력해서 그냥 붙이라고 하세요.

네. 사교 모임 같은 데에서 ice-breaking이라고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시간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서로 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게임이 첫 게임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

꼭 텔레스트레이션을 하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스타일의 게임을 하심이 어떨지 말씀 드린 거에요. ㅎ

추천하고픈 댓글입니다. ㅎ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게임에 집중 못해서 같이 하는 사람들까지 재미가 확 떨어집니다. 약속 시간에 쫓기거나 어떤 이유로 집중을 못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잘 얘기해서 게임에 참가하지 말고 구경하라고 하는 게 나머지 모두를 위해 나을 수도 있어요. 안 친한 사람들과 게임을 할 때에 경쟁하는 게임보다 서로 성향을 알아갈 수 있는 게임들이나 서로의 인간적인 대화를 유도하는 게임들 (딕싯이나 텔레스트레이션 등)을 준비하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너는 이런 취향이구나.", "너는 그림 잘 그린다/못 그린다." 이런 식으로 대화를 유도하는 분위기가 더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6단계 이름이 (군사적) 승리 확인 단계에요. ㅋ 암흑군단이 군사적으로 패배한 거는 살짝 굴욕이라 (저도 여러 번 당해봤습니다. ㅋ)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조심히 플레이하시게 될 거에요. ㅎ 자유민족이 군사적으로 승리하는 게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하진 않아요. 항상 대비를... ㅎ

엘프국이 모리아까지 공격해 들어가려면 소집 행동 주사위 결과 3개 + 인물/군대 행동 주사위 결과 2개, 총 5행동이 필요한데, 이거 아무리 빨리도 2턴이에요. ^^ 주사위 결과가 엄청 잘 나와야 가능한 거고요. 암흑군단이 모리아에 정규 2개 놓고 시작하잖아요? 엘프군이 로리엔에서 모리아를 향해 나오면 (이센가르드국이 이미 "전쟁 중"이라면) 노스 던랜드에 있는 이센가르드군을 모리아로 올리면 됩니다. 인접 지역이라 이동하기도 쉬워요. ㅋ 사루만이 나와 있다면 "사루만의 목소리" 2번 정도 사용해서 노스 던랜드에 정규 3개 모아서 모리아로 올리면 엘프군이 쉽게 뚫기 어려워요. 그 엘프군은 로리엔을 완전하게 비워놓고 왔으니까 돌 굴두르에 있는 병력 중 일부가 로리엔 쪽으로 슬쩍 이동하면 자유민족이 로리엔 방어하려고 무리해서 행동 주사위 결괴를 쓸 겁니다. 그렇게 자유민족이 계속 행동 주사위 결과들을 낭비하게 하면 됩니다. 자유민족음 행동 주사위 4개, 암흑군단은 (사루만 덕에) 8개니까 행동 수로 밀면 훨씬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땡기시면 고고! ㅎ

전략은 발리면서 (?) 저절로 터득하게 됩니다. 이겨보려고 머리를 굴리다 보면 룰북과 카드 텍스트 정독하게 되고, 남이 한 플레이로그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ㅋ 한 10판 할 때까지는 크고 작은 룰들이 계속 틀릴 거에요. 게임 하시면서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ㅎ 다섯 군대의 전투 한글화 마무리 하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아레스 게임즈에 파일 달랬더니 그래픽 작업 하는 양반이 다른 일에 걸려 있어서 바쁘다며 나중에 얘기하자고 그러네요... ㅠ) 반지부터 섭렵하셔도 시간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

이미 아시겠지만, 군사적 승리는 6단계 - 승리 확인 단계에서 체크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군사적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확보했더라도 바로 끝나지 않습니다. ^^ 남은 행동 주사위 결과 다 사용해야 하고요. 그 동안에 다시 탈환이 일어나서 점수가 깎이면 게임이 끝나지 않습니다. ㅎ

자유민족에서 초반에 엘프국을 "전쟁 중"으로 올리는 건, 초반-올인 전략인데요. 막히면 자유민족은 게임을 던져야 됩니다. 뒤가 없는 전략이에요. 만약에 자유민족이 원정대도 진행시키지 않고, 동료들도 분리하지 않고 어느 특정 국가의 정치 카운터를 계속 올린다면 '초반 올인 전략이다!'라고 감을 잡고 그에 맞춰 대응하셔야 됩니다. 엘프국이 그 대상이라면 (이미 당하신 것처럼) 중앙 싸움이에요. 자유민족은 모리아, 돌 굴두르, 마운트 군다바드 중에서 2개 먹는다는 생각으로 할 거에요. (오르상크가 먹힌 건 아마도 로한을 어설프게 건드려서 역공 당하신 거겠죠? ^^;;) 엘프국의 정치 카운터가 먼저 움직인다면 사루만까지만 등장시키고 (행동 주사위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됩니다), 사우론국 정치 카운터를 전진시켜서 "전쟁 중"으로 만들고, 모리아와 돌 굴두르 쪽에 병력을 많이 뽑으세요. 나즈굴도 뽑으시면 좋습니다. (나즈굴은 사우론국 거점에서만 소집이 되니 모리아와 돌 굴두르에 뽑으면 딱 맞습니다.) "모리아의 발록" 인물 사건 카드가 잡히면 내려놓으시고 모리아로부터 (걸어서) 2지역 이내에 있는 곳 (로리엔, 모리아 등)에서 전투가 발발할 때에 모리아의 발록을 전투 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 꽤 강력합니다. "무시무시한 주문들" 인물 사건 카드는 적군과 인접해 있거나 한쪽이 적군을 포위하고 있을 때에 사용 가능한 데요. 나즈굴을 4-5명 모아놨다가 적군을 유인해서 그 카드로 지지면 (?) 효과가 좋습니다. ㅋ (나즈굴과 마술사-왕은 포위된 거점 지역으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깨어난 괴물들" 전략 사건 카드 리븐델을 견제하고 적군이 북쪽으로 올라오는 걸 방해하는 좋은 카드입니다. "안개 산맥에 드리운 그림자들", "새로운 힘이 일어나고 있다", "다시 증식한 오르크들" 전략 사건 카드는 중앙 싸움 할 때에 유용하고요. 특히 "던랜드인들의 분노"는 이센가르드군을 소집할 뿐만 아니라 소집된 곳으로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어서 모리아나 오르상크 부근을 지킬 때에 좋습니다. ^^

로한한테 시간을 주면 웨스템넷과 에도라스, 폴데 3곳에서 폭풍 모집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센가르드군만으로 로한을 밀기 어려워집니다. 이센가르드군으로만 하려다 보면 에도라스를 뚫지 못해서 역관광가는 (오르상크쪽으로 밀려서 헬름즈 딥이나 오르상크를 내주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깁니다. 모르도르의 모란논에서 나온 병력을 로한의 뒤쪽 (곤도르 북쪽)으로 끌고 와서 곤도르의 확장을 막으면서 로한의 폴데를 공격해서 로한을 무너뜨립니다. 이때에 (곤도르가 이미 "전쟁 중"이 아니라면) 절대 곤도르 땅에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곤도르 땅을 밟는 순간 곤도르국 정치 카운터가 활성화됩니다.

다시 적습니다. ㅠㅠ) 저는 오프닝을 이런 식으로 하니 참고하세요. ^^ 1턴에 가급적이면 소집 행동 주사위 결과로 이센가르드국 정치 카운터 전진 ("전쟁 중") 소집 행동 주사위 결과로 사루만 등장 (다음 턴부터 행동 주사위 1개 추가) 이제부터 계속 소집 행동 주사위 결과 + 사루만의 목소리 이센가르드국 정착지 3곳에 정규 1개씩 모집 x2번 증원 풀에 정규 0개, 정예 5개 남음. 오르상크 정규 2개를 정예 2개로 업그레이드 x2번 증원 풀에 정규 4개, 정예 1개 남음. 마지막으로 정착지 3곳에 정규 1개씩 모집 증원 풀에 정규 1개, 정예 1개 남음. 오르상크에 있는 정규 3개, 정예 5개로 포즈 오브 이센에 있는 로한군 공격. 부대 8개 (전투 굴림 5개), 지도력 사루만까지 총 6 (다시-굴림 최대 5회) 전투 카드 사용해서라도 포즈 오브 이센 방어군을 전멸시키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후퇴해서 헬름즈 딥을 보강하게 되요. ㅠ 그 로한군은 살아남더라도 후퇴하기 때문에 공격군으로 포즈 오브 이센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여기서 잠깐! 백색의 간달프가 나올 수 있는 상황 (회색의 간달프가 추적 중에 희생당했거나 원정대 밖으로 나온 경우)라면 오르상크를 지킬 병력 (정규 2개 정도) 놔두고 나머지를 포즈 오브 이센으로 보냅니다. 그 다음에 포즈 오브 이센군으로 헬름즈 딥을 공격 (거의 대부분 거점 안으로 후퇴)해서 그 거점을 포위합니다. 포위된 거점에서 사건 카드로만 모집이 가능하므로 이제는 거점 밖에서 기다리며, 이센가르드국의 (노스 던랜드와 사우스 던랜드에 있는) 나머지 군대를 이동시킵니다. 하나는 오르상크로 보내서 백색의 간달프와 엔트들이 각성하다 카드를 대비한 몸빵이 되게 하면서, 헬름즈 딥의 포위 공격 중 죽거나 포위 공격 연장으로 지불된 정예 부대로 업그레이드될 준비를 합니다. 나머지 군대 하나는 포즈 오브 이센에서 머무르며 웨스템넷에서 포즈 오브 이센을 거쳐 오르상크로 쳐들어갈 로한군의 길을 차단하는 한편 헬름즈 딥 공격 중 약해진 군대를 지원할 준비를 합니다. 헬름즈 딥은 금방 점령할 수 있는데, 적당한 시점에 포즈 오브 이센의 군대 중 "일부"를 헬름즈 딥 공격군과 합병하고 헬름즈 딥 점령 후에 웨스템넷을 공격해서 로한을 싹쓸이하도록 합니다. 위에서 포즈 오브 이센의 모든 병력이 아니라 일부만 합병시킨 이유는 여전히 오르상크로 가는 길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포즈 오브 이센군 모두를 헬름즈 딥으로 보내면 웨스템넷에서 포즈 오브 이센을 공짜로 먹게 되고, 포즈 오브 이센으로부터 오르상크가 공격당해서 오르상크 거점 안으로 후퇴하면 포위가 풀릴 때까지 "사루만의 목소리"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포즈 오브 이센이 요충지이기 때문에 적군에게 빼앗기면 다시 찾을 때에 출혈이 큽니다 (첫 전투 라운드에서 "6"만 명중)

그리고 반지의 전쟁은 제가 설명해도 거의 한 시간 걸립니다. ㅎㅎ 화이팅 하세요. ^^

악, 댓글 잘못 지웠다. ㅠㅠ

사진만 보고 모리아와 오르상크가 저렇게 빨리 털리나 싶었는데, 글을 보니 4시간 걸리신 거군요. ㅋ

저도 뭔가 해보려고 머리를 굴려봤는데, 그때마다 들었던 생각이 '내 밥벌이와 게임할 시간을 지킬 수 있는가?'였어요. ㅠ 단발성으로 몇 번 하시는 거면 괜찮겠지만 지속적으로 하려면 뭔가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열정 페이 같은;;;)

보는 사람은 시청하는 데에 단 몇 분 (minutes) 소비하지만, 만드는 사람은 (기획-촬영-편집-업로드) 제작하는 데에 몇 시간-십여 시간 들어갈 거에요. ㅎㄷㄷ

Naver 블로그 사진은 Never

영웅들이 이번에 능력 몰아주기로 빨간 양반 (?)한테 다 양보한 것 같아요. ㅠ 영웅들이 함께 싸우는 느낌이 아니라 빨간 양반이 나설 때까지 시간 벌어주기 협력 게임이 되버린;;;

이전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다음

커뮤니티 규칙 서비스 약관/정책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설립후원자 공지사항 광고센터

회사명: 보드라이프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506번길 27

등록번호: 893-07-00060

대표자명: 곽재영

고객지원 : boardlifeTeam@gmail.com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보드라이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boardlif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