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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많이 굴리는 시스템에서 확률의 영향을 줄이고 싶을 경우 - '로우 럭' 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얻고자 하는 주사위 눈을 죄다 합한 다음에 6으로 나누고 나머지에 대해서만 주사위를 굴리죠.
예를 들어서 주사위를 굴려서 '3'이하의 결과를 얻으면 명중으로 간주하는 탱크 20대와 주사위를 굴려서 '1' 이하의 결과를 얻으면 명중으로 간주하는 보병 35기가 공격을 들어갔다고 쳐보죠. 이 때 탱크는 3*20=60, 그리고 보병은 1*35=35 의 값이니 둘을 더하면 95가 됩니다.
95를 6으로 나누면 15와 나머지 5가 남으니 저 병력으로 공격을 갈 경우 15히트는 보장되며 나머지 5에 대해서 주사위를 굴려서 5이하면 명중으로 간주, 6이면 실패로 간주하는거죠. 얼핏 보기에는 일일이 계산해야 되서 복잡할것 같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시면 저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서 게임 진행이 빨라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주사위를 적게 굴릴 경우 - 아래 하텔슈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표를 이용한 방식도 있고 아니면 주사위 2개를 굴려서 그걸 2로 나누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 경우 7근처의 눈이 보다 자주 나오고 2나 12같은 눈은 나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보다 안정적인 값을 기대할 수 있죠.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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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서 A플레이어는 전사 하나, 기사 하나를 가지고 있고 지도제작술을 개발했으며 핸드에 1시대 방어카드 2장이, B 플레이어는 전사 셋에 '레기온' 전술을 개발했으며 1시대 방어카드 1장을 가지고 있다고 쳐보죠.
이때 B 플레이어가 정치카드를 묻고 이미 묻은 정치카드 한장을 뒤집었는데 '식민지 카드' 가 나왔습니다. 이러면 식민지를 얻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군사력을 지불할것인지에 대해서 서로 '입찰' 을 하게 됩니다.
일단 정치카드를 묻은 플레이어부터 숫자를 부르게 됩니다. B가 1을 불렀다고 쳐보죠. 이때 A는 지도제작술 카드로 인해서 보너스로 2를 받게 되니 3을 불렀다고 쳐보죠. 참고로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식민지를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하나이상의 군사유닛은 희생해야 합니다. 따라서 A는 2를 부를수는 없습니다. 이미 보너스로 2를 받는데 2만 부른다는 뜻은 군사유닛을 하나도 희생하지 않겠다는 말이므로 이것은 규칙상 불가능하니까요.
암튼 이렇게 되면 다시 B가 3보다 더 '높은' 숫자를 부를 기회가 주어집니다. B는 해당 식민지를 너무나도 원했기에 6을 부릅니다. 여기서 B가 6을 부를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사 셋을 희생할 경우 군사력 3을 희생한 것이 됩니다. 허나 전사 셋이 있을 경우 '레기온' 전술을 만들수 있습니다. 즉 전사 셋을 희생할 경우 자체 전투력 3에다가 셋이서 구성한 전술의 수치인 2까지 포함시켜서 5의 군사력을 희생한 것으로 봅니다. 다만 전사 셋을 '전부' 희생해야지만 전술을 인정받게 됩니다. 위 경우 B가 전사를 둘만 희생시키면 군사력을 2만큼 희생시킨 것으로 인정받겠죠.
그렇다면 만약 전사 여섯을 희생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는 각각 전술수치를 인정받아서 군사력 10을 희생시킨 것으로 봅니다.
여튼 전사 셋+전술로 총 5를 희생시킬수 있고 여기에다가 방어카드 1장까지 추가로 낼 수 있으니 B는 6만큼의 군사력을 식민지를 얻기 위해서 희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까지 부를수 있고 B가 6을 부르는것이 가능한거죠. 참고로 자기가 낼 수 없는 숫자를 불러서는 안 됩니다. 괜히 블러핑 한답시고 손에 방어카드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많은 것 마냥 자기가 낼 수도 없는 숫자를 부르면 에러플이 됩니다.
이 경우 공은 다시 A에게로 넘어갑니다. A 역시도 해당 식민지가 탐났기 때문에 잠깐 고민을 했지만 내가 해당 식민지를 포기할 경우 B가 전사를 셋 희생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포기합니다. (참고로 A가 부를 수 있는 최대숫자는 전사1+기사2+지도제작술보너스2+방어카드 2장(2)=7입니다)
A가 포기하자 B는 식민지를 가져오면서 잠시 기뻐했지만 전사 셋을 희생시키는 순간 (노란 토큰을 사용 가능한 인구를 놓아두는 곳이 아닌 맨 아래 노란 토큰 배치하는 곳에다가 놓아둡니다) 자신이 식민지를 얻기 위해서 과도한 비용을 지출했음을 깨닫습니다. 결국 부랴부랴 군사력을 보충했지만 자원의 한계로 인해서 전사를 2명밖에 보충할 수 없었고 A는 손에 있는 침략카드를 만지작거리며 회심의 미소를 띄죠.
맨 마지막 문단은 질문과는 관련이 없지만 게임내에서 발생가능한 상황이기에 넣어봤습니다. 저렇듯 식민지를 얻기 위해서 무리하게 군사력을 희생할 경우 식민지를 얻고도 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2. 맞습니다.
3. 같은 턴이건 다른턴이건 턴에 상관없이 같은 이름의 '기술' 카드는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하고 그 밖에 같은 이름의 카드는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술외에 같은 이름을 가진 카드는 사실 보너스 카드밖에 없으니 같은 이름의 '기술' 카드는 불가능하고 같은 이름의 보너스 카드는 가져올 때 딱히 저런 제한이 없겠네요.
2018-04-10
다인
글쎄요. 뜻이 다르다고 해서 그런 말을 한 사람이라.. 대체 누구를 두고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자꾸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고 하지도 않은 행동을 했다고 '멋대로' 지어내나요??
그리고 본문에 씌여진 상황을 보세요. 님 멋대로 '지어내서' 추가하지 말구요. 그냥 단순히 말을 걸고 연락처를 물어보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무슨 단어선정이니 상황이니 뉘앙스니.. 이런게 들어갈 여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님이 마음대로 상황을 추가하지 않는 한에야 말이죠.
남이 하지 않은 행동과 말을 님 멋대로 지어내서 이야기하지 마헤요. 님이 위에서 쓴 댓글을 말한 사람도, 그렇게 행동한 사람도 없습니다. 죄다 님 머리속에서 지어낸거죠.
2018-04-06
다인
저는 그저 글을 씌여진 그대로 읽자는 의도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밀키우롱님의 말은 본문에 나와있지 않은 내용을 너무나도 확대해석하고 있기에 말한것 뿐이죠.
공격적으로 말한건 인정하지만 인터넷에서 글을 자기 멋대로 읽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나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이젠 으레껏 짜증부터 나게 되네요.
2018-04-06
다인
이건 좀 심하네요. 대체 어떻게 하면 그 '단순히' 라는 단어를 그렇게 해석할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없는 글을 끼어 넣었다고 하는데 끼어넣은적 없습니다. 님이 멋대로 '단순히' 라는 단어를 오해하고서는 (혹은 님에게 유리한대로 멋대로 왜곡하고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너무나도 기본적인 이야기를 설명하는데에서 스스로에게 한심한 기분이 들지만 (님에게 한심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 한적 없으니 행여나 또 딴소리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너무나도 한글을 자기 좋을대로 왜곡해서 읽으시는 분이라서 말이죠) '단순히' 라는 단어는 님이 말한 '찍쩝거렸다' 는 말이 없이 그저 '말을 걸거 연락처를 물어봤다' 는 말만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까지나 자세하게 설명해서 풀어서 설명했으니 또 님이 좋을대로 왜곡해서 말씀 안하셨으면 하네요.
저는 그 단순하다고 하시는 찝적임이 사람마다 하는 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니 별거 아니라고 단언하지 말아달라고 제 경험을 쓴것입니다.-> 대체 찍접임을 별거 아니라고 단언한 사람이 누구인가요????????????? 여성 운영진? 그렇다면 여성 운영진의 발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본문을 쓴 사람이나 저나 찍접임을 단순하다고 한 적도 없고 별거 아니라고 한 적도 없는데 대체 왜 단언했다고 멋대로 '지어내서' 말씀하시는건가요?
부탁드리는데 글자를 쓴 그대로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마음대로 왜곡해서 없는 내용을 끼워넣거나 혹은 님의 감정에 따라서 확대해석하지 말구 말이죠. 제가 무슨 외계어로 글을 쓴것도 아니잖습니까?
2018-04-06
다인
반지 전쟁은 결국 자유가 반지를 먼저 파괴하는가 vs 암흑이 중간계를 먼저 정복하는가를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규칙상 자유의 군사승리와 암흑의 타락승리도 있는데요, 암흑의 타락 승리같은 경우는 종종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반지전장 확장 규칙을 넣어서 할때 대체 마술사왕을 쓰게 되면 타락승리가 조금 더 많이 나오겠죠 (다만 암흑의 정복속도는 그만큼 느려집니다)
저도 반지전쟁 좋아하니 수도권에 사시면 같이 플레이했으면 하네요. 규칙도 숙지하고 있으니 혹시 규칙을 잘 모르신다면 알려드리는것도 가능합니다.
2018-04-06
다인
글을 잘못 읽으셨습니다. 찝적임을 당한 사람이 마음이 따뜻하지 않아서 불쾌해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연락처를 물어보는 행위' 자체에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더군다나 '단순히' 연락처를 물어보는 일을 본인의 경험을 대입시켜서 확대해석하는 경우라 아니라면 스토킹과 동급으로 놓을 일은 없겠죠.
본인이 불쾌한 경험을 겪으신건 알겠지만 그걸 이 글에다가 대입시키는 것은 좀 이상해 보이네요. 글은 글쓴이가 말한 대로만 읽어야지 이런 식으로 자기 마음대로 글의 내용을 바꿔서 읽으면 안 되겠죠.
2018-04-06
다인
이런 글을 보니 저로서는 일종의 컬쳐쇼크가 느껴지네요. 저 같은 경우는 워게임을 주로 하는데 그곳은 마이너한 보드게임 중에서도 거의 불모지에 가까운 곳이라.. 여성 워게임 유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한번 봤습니다 (커플이 워게임을 즐기는 경우였죠)
2018-04-06
다인
1. 손에 있는 카드를 버려서 점수를 얻는 카드는 2장입니다. 하나는 개발카드인 적자지출이고 또 다른 하나는 행성인 상인세계죠. 두 카드 모두 최대 2장까지 버릴 수 있으며 (두장 다 깔려 있으면 최대 4장) 버린 장수만큼 승점을 얻습니다. 특히 핸드가 10장이 넘어갈때 남는 카드를 버려서 승점을 얻을 수 있어서 좋구 그게 아니더라도 카드를 버려서 승점을 얻는 것은 꽤나 쏠쏠합니다. 다만 이렇게 얻는 승점은 두배로 받지 못합니다.
2. 0장 버리면 당연히 승점을 얻지 못합니다.
5. 카드를 한장 받는다는 말이 애매한데 (아마 행성에 상품 카드를 한 장 놓는다는 말인듯?) 채광 로봇 자체가 아무 갈색 행성에나 소유자의 선택으로 생산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생산능력이 있는 행성에 중복으로 생산할수는 없구요. 공짜 세계의 경우 생산단계때 생산이 안 되는데 이걸 생산가능케 해주는거죠.
다만 공짜세계가 하나밖에 없구 그게 갈색 행성이라면 내가 생산을 잡아도 별 이득이 없습니다. 생산자의 이득이 공짜 세계 1곳에 생산가능케 해주는건데 나의 갈색 공짜 세계는 이미 채광로봇으로 생산이 되어서 혜택을 받지 못하니까요. 또 알파센타우리 시작세계의 경우 채광로봇 깔면 상당히 편해집니다.
그리고 기본판의 경우 조금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력전략의 경우 카드빨을 받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반면 생산-소비 전략은 꽤나 안정적인 경우가 많죠. 또한 녹색세계인 유전자 세계는 기본판에서는 부담없이 버려도 좋은 카드 1순위..레포갤은 하면 할 수록 여러가지 전략이 많아서 재미납니다! 하늘색 나라, 갈색 나라, 외계 나라, 무력 정복!, 개발 전략 등등 승점을 얻는 방법이 많습니다.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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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완벽한 답변이네요! 근데 군사력이 19라니 ㅎㄷㄷㄷ 확장판의 무력세계는 엄청나군요!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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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에서 극작가로 변신이라니.. 거의 새로운 인생을 개척했군요!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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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 분들과 시간대 차이나 많이 나네요. 저는 다음에 참석하는걸로 하겠습니다.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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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의 규칙과 1942의 규칙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1942 버전에서는 탱크가 5원인데 1940 버전에서는 탱크가 6원이죠. 그 밖에 대공포 규칙이라든가 항모의 성능등 세세한 부분들이 조금씩 다르니 룰북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17-11-02
다인
이러다가 병력이 충분히 쌓였으면 영국1, 미국2 이런 식으로 베를린에 원투펀치를 날려서 베를린을 접수합니다.
허나 잘하는 독일은 미국이 독일에 올인하는 것을 보자마자 프랑스에 충분한 보병+전투기를 배치하고 일본에게도 전투기 지원을 요청합니다. 여담이지만, 일본 전투기가 유럽에 지원오게 되면 독일의 방어가 정말 편해집니다. 여튼 이런 식으로 프랑스를 굳건히 방어하고 독일 본토까지 방어가 잘 되어 있으면 연합군은 일단 노르웨이에 드랍합니다. 그 다음에 카렐리아에 대거 드랍을 하고 소련군과 합세하여서 독일이 치지 못하도록 한 다음에 최종적으로는 동유럽까지 영미 병력이 진을 치는거죠. 이러면서 소련은 점점 빠져서 일본을 상대해주는 식으로 하면 되구요.
또한 미국은 보면 수송선을 1회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면 정말 비효율적입니다. 미국은 수송선을 반으로 나누어서 만약 프랑스에 진을 칠 경우에는 캐나다-프랑스를 왕복하면서 병력을 실어 나르면 되며, 동유럽에 진을 칠 경우는 캐나다-영국, 영국-드랍라인 이런 식으로 반반 갈라서 미국 병력을 유럽까지 운송하는 역활을 담당해주면 됩니다. 생산된 미국 병력은 캐나다로 올려주면 운영하기 정말 편하고 말이죠.
암튼 이런 식으로 독일이 거의 올 보병에 가깝게 서유럽을 지키면서 웅크리고 일본이 모스크바를 집어삼키는 것을 기다리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그 때부터는 정말이지 운영싸움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태평양으로 가게 되면 뭔가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되기 쉬우니 정말 운영에 자신 있지 않는 한 이런 식의 플레이는 비추입니다.
2017-10-26
다인
A&A는 워낙에 많이 플레이가 되다보니 (외국에서) 각 버전별로 진영의 유불리는 물론 비딩을 얼마나 줄 경우 5/5가 맞아들어가는지까지 다 나와있는데, 이 1942버전은 유일하게 어떠한 진영도 비딩을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버전은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공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는 말이겠죠. (리바이즈드의 경우 추축이 8~9, 50주년의 경우 국가목표를 적용한다는 가정하게 연합군이 9~10정도 비딩을 받고 시작합니다)
독일 드랍이 비효율적이라고 하셨는데 미국은 몰라도 영국은 사실상 할만한게 독일 드랍 말고는 없지 않나요.. 첫턴부터 독일이 13보병 구매하는 식으로 그저 웅크리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말이죠 (이렇게 독일이 수비적으로 나올 경우 일본을 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 됩니다.)
암튼 독일에 드랍한다고 했는데 이 드랍이라는 것이 상대가 굳건히 방어하고 있는 곳을 죽을 줄 알면서도 피해를 입히자는 식으로 계속 두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면 당연히 비효율적인 플레이가 되겠죠.
영국의 경우 첫턴에 해야 할일은 함대구성입니다. 이 때 독일의 잠수함과 비행기 위치를 꼼꼼하게 살펴서 어디에 영국 해군을 놓아야지 안전한지 체크해야 합니다. 사실 이 작업은 매턴 해야 합니다. A&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공격에 내 병력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가?' 를 '꼼꼼하게' 살펴서 전투가 벌어졌을때 상대방의 예상되는 피해에 비해서 내 병력의 피해가 훨씬 많지 않도록 병력을 세심하게 배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투기동보다는 비전투기동이 A&A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도 또한 계산할 것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튼 이렇게 하면서 2턴에는 노르웨이를 접수해주고 아프리카에도 병력을 지원할 수 있다면 지원합니다. 그 다음은 독일의 플레이에 따라서 나뉘는데, 미국이 독일쪽에 모든 생산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독일의 후방을 흔들어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경우 프랑스의 방어가 약하니 3턴에 영국과 미국의 드랍 가능한 모든 병력을 프랑스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는 프랑스에 계속해서 증원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서 이탈리아를 주고 받는 식으로 (보병 소수+비행기, 이탈리아에 대공포가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위험을 감수합니다) 하죠.
2017-10-26
다인
반대로 미국이 독일에 올인하면 일본은 태평양/ 인도 / 시베리아까지 죄다 장악하고 모스크바를 향해서 올인합니다. 그러면 영미 역시 독일을 적절하게 괴롭혀주면서 프랑스에 대거 상륙한 다음에 일본과 어느 쪽이 먼저 베를린/ 모스크바를 터는가 경쟁을 해주면 됩니다. 유럽쪽의 땅이 더 비싸서 아프리카만 연합군의 손에 있다면 수도 바꿔치기의 결과는 연합군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영국은 역시나 4수송선을 마련한 다음에 돈 되는대로 이 수송선을 꽉꽉 채워서 매턴 독일을 향해 드랍을 하는거죠. 물론 독일 비행기에 영국 함대가 털리지 않도록 함대를 충실히 (그렇다고 너무 과잉도 안 됩니다. 배는 정말 비싸니까요) 구성하는것도 중요하겠죠. 이 A&A 할때는 정말이지 꼼꼼하게 매턴 상호간의 병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방 턴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2017-10-25
다인
A&A 후기를 보면 미국은 언제나 일본을 치더군요. 아마 일본이 진주만 습격으로 시작하다보니, 그리고 미국 플레이어가 보통 앉는 자리에서 보면 유럽보다는 일본이 눈에 잘 띄니 아마 그런 모양인듯 합니다.
하지만 이 일본을 치는 전략은 독일을 치는 전략에 비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고급 전략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을 치기 위해서는 소련도 적절하게 일본을 견제해야 하고, 영국 역시 인도를 쉽게 내주지 않는 상태에서 미국이 꾸준하게 해군을 건설해서 태평양에서 제해권을 장악해야 하는데 이렇게 3국이 발을 맞추어서 일본을 견제하기 쉽지 않죠. 독일 역시 미국의 견제가 없으니 영국에 대해서 적절하게 방어선을 갖춘 다음에는 소련에 올인할테구요.
만약 이렇게 하지 않고 미국 혼자 일본 견제하라고 하고 영국과 소련은 따로 놀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일본이 인도와 시베리아쪽까지 장악해서 미국과 수입면에서 비슷해져서 미국한테 해군력이 밀리지 않게 됩니다. 일본 선턴+ 진주만 습격으로 인한 초기 해군력 우세+ 일본 근처바다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 등등으로 인해서 미국의 수입이 일본보다 많이 앞서야지 일본 함대를 쓸어버릴 수 있는데 서로간의 수입이 비슷해져버리면 대 일본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봐도 되죠.
영국 역시 다른 곳을 방어할수가 없습니다. 식민지가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에 걸쳐져 있는데 아프리카가 어찌어찌 방어하지만 인도와 아시아는 병력증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미국이 태평양을 포기하고 독일에 올인할 경우 일본을 막을 재간이 없죠.
워게임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방어하고 기다리는 진영을 담당하는 쪽은 본능을 많이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 내 것을 빼앗기기 싫어하고 또한 내가 공격당했으면 반격하고 싶어하는데 연합군으로 플레이할때 이런 식으로 하면 같은 실력이라는 전제하에 90% 이상의 확률로 집니다. 소련은 탱크나 전투기등 비싼 무기를 왕창 구입해서 공격하고 싶고 영국은 내 땅을 지키고 싶으며 미국은 나를 때린 일본을 공격하고 싶겠지만 이러한 것들을 정말이지 참는 것이 연합국 전략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2017-10-25
다인
테포마를 보면 이렇게 한 라운드에 2액션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꽤나 많은것 같더군요.
2017-10-23
다인
보통은 8~9라운드에서 종료되더군요. 초반에는 다들 한액션, 두액션 하고 종료하지만 가면 갈수록 팍팍 테라포밍이 진행되어서 말이죠.
2017-10-23
다인
역시 아예 전쟁을 배경으로 한 워게임을 제외하고는 쓰루가 가장 군사력 압박이 심한 게임 같습니다. 이 게임은 4인용이지만 2인용 게임에서도 군사력 밀려서 이벤트로 피해보거나 침략을 당하면 답이 없어지니까요. 이것도 스노우볼 게임이라서 침략같은거 한번 얻어맞으면 복구하기 정말 힘들기도 하구요 ㅠ.ㅠ
2017-10-19
다인
심지어 화성만으로는 비좁아서 위성(?)까지 전부 도시를 건설하셨네요 ㅎㅎㅎ 공백의 미를 위해서 녹터스 시티 자리는 남겨주는 센스~! 그나저나 바다를 놓을 공간에도 숲이 놓인듯한 느낌이 드는데.. 카드로는 한장밖에 놓을 수 없는걸로 아는데 바다 타일이 다 쓰인 다음에는 바다를 위한 공간에도 숲을 깔 수 있나요?
2017-10-17
다인
아 탭된체로 들어온다는 것을 못봤군요. 그러고보니 2015년도 카드네요.
2017-10-10
다인
생생한 대지 시리즈는 정말 좋아보이네요. 아무런 페널티 없이 두번까지 듀얼랜드 기능을 할 수 있으니까요! 카운터 두번을 다 사용할 때 쯔음이면 이미 다른 색 대지도 깔려서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구요.
2017-10-10
다인
다인플에서 댕댕이는 그 어떤 카드보다도 점수를 많이 가져오죠. 특히 타르시스가 끼는 판이면 댕댕이의 위력은 증가합니다!
2017-10-10
다인
차라리 1:1 이라면 견제의 명분이 확실하니 견제카드를 사용하더라도 마음이 편한데 다인플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초반 견제가 참 애매하죠. 숙련자와 초보자가 껴있으면 그나마 숙련자를 견제한다는 명분이라도 있는데 다들 비슷비슷하면 그런 명분도 없으니까요.
2017-10-09
다인
윗집 입장에서는 따로 신경쓸 필요도 없이 슬리퍼를 신는 것 만으로 문제를 거의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텐데 참 그렇네요.
2017-10-07
다인
공로와 기업상 6개를 모두 독점했다면 그것만으로도 30점 정도 차이가 나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한 사람이 그걸 모두 독점했다는 것 자체가 상대보다 판이 월등하게 잘 풀렸다는 말이 됩니다. 당연히 그 정도 차이가 납니다.
2017-10-02
다인
전투술의 경우는 신권정치와 대비되어서 정말 애매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신권정치가 무력+1, 행복1, 문화+1, 빨간 토큰 3개, 도시건물 제한 3개를 제공하는 댓가로 과학 6이 소모되는데 반해서 전투술은 과학을 5나 먹으면서 무력 +1, 빨간 토큰 3개밖에 제공하지 않으니까요.
비교하자면 신권정치가 행복1, 문화1, 도시건물 제한 +1을 제공해주는 댓가로 과학을 1 더 소모하는 셈인데 카드의 기능만 놓고 보자면 신권정치쪽이 여러가지 부가효과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신권정치를 개발했다가 추후에 다른 정치체제를 개발할시에 그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정치체제 개발은 사실상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더군다나 게임중에 정치체제 변경은 보통 한번 정도로 그치죠) 피라밋을 지어서 흰 토큰 1개를 늘린 경우라면 신권정치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행복 1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종교쪽에 인구를 투자하지 않거나 투자하더라도 늦게 투자한다는 것이 정말 좋지 않나 합니다. 종교는 가급적이면 생략하는 쪽이 쓰루 플레이시에 보다 빠른 발전을 가능케 하더군요.
2017-09-30
다인
향상에도 적용됩니다.
2017-09-27
다인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수출품목과 수입품목 일일이 세어보고 개수가 안 맞는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나름대로 개인판을 수정하기도 했죠.
.... 지금보니 그때부터 보겜머 유전자가 있었던것 같네요..
201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