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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 인생을 건 남자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나요???? 그런 사람은 저도 본적이 없는 듯.... 정말 드문 경우를 만나셨나봐요.... ㅎㅎㅎ

어제는 순살 재료가 안왔다고 주문을 안받았네요.... 쩝....

이건 확실히 맞는게.... 제가 아는 후배와 그 친구들은 보드게임을 "싸우자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말하면, 트롤러 4명이서 모여서 게임을 하는 식이랄까요??? 보드게임에서 목숨 걸일이 많지 않을텐데.... 뭘 그렇게까지 심하게 할 필요가 있느냐 싶지만, 지들끼리는 아주 재밌다고 난리더군요.... 물론 딱히 부럽지는 않았어요... ㅎㅎ

저는 다수의 아이들과 접촉하여 보드게임을 하는 (실제로는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의외로 저런 비매너 (그래도 나이가 있는지라 욕은 별론 못듣고 있습니다만...) 플레이어 (아이들)을 거의 매번 보게 됩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 꼭 있다" 라는 얘기처럼, 어느 집단에 가도 적어도 한명 정도씩은 저런 비매너를 가진 아이들을 (그 아이가 나쁜건 아니에요. 다만,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 뿐... 제가 하는 보드게임 수업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거지요...) 아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저 어리고, 아직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제제를 가할때는 확실하게 하는 편이죠... 성인들의 경우라면.... 안타깝게도 역시나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만, 예전에 보드게임 초창기에는 의외로 쉽게 만날 수 있었더랬죠... (어쩌면, 저도 그런 사람이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 위에는 없습니다만, 저는 그때만 해도 룰 신봉자였기에, 룰 가지고 이런저런 언성을 높이는 일들이 제법 있었죠... 상대 입장에서는 꽤나 싫은 상황이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ㅎㅎ

대단한 상상력~~~ㅋㅋㅋㅋ

제 말이 그겁니다. ㅎㅎㅎ (제 문장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저도 둘 다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두번째의 경우, "누가 봐도 이상한 액션을 취하는데, 결국 그 사람이 승리하더라는...." 그 뒤로는 오히려 그분의 행동을 벤치마킹 해보지만, 저는 잘 안되더군요.... 그 정도되면, 그건 전략이라고 봐야죠... ㅎㅎ

1. 아래 댓글에도 적었습니다만.... 삼다수 님 의견에 일단 한표... 2. 많이 적었어서 이번에는 한번 빼먹은게... 제가 말한 아이들이라는 것은.... 보드게임 수업을 위한 아이들을 의미합니다. 그냥 애들이랑 노는 거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겠죠... (다만 저랑 하는 게임에서는 낄 수 없습니다. 이건 제 마음이니까요...) 저는 강사고, 저의 수업 방침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러니, 그것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당연히 제제를 해야겠지요. 한 사람으로인해 나머지 10여명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니까요... 말씀하신 "친구들과의 친목과 웃음을 주는 것이 목표인 친구에게 전략게임을 들이민" 상황이 아닌, 그 반대로 전략게임 (이라고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것들)을 배우려는 자리에 친구들과의 친목과 웃음을 주는 것만이 목표인 상황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위 글처럼 할 수 있는 거랍니다. 오해하시는 것 같아 밝혀둡니다. 3.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어른들로서 도저히 이해못할 상황에서도 수습이 불가능 할 정도로 박장대소 하곤 합니다. 또한, 어느 한명이 그걸로 웃음을 유발했다면, 나머지 아이들이 전부 따라하지요. (특히 또래 중 형이 한번 하면, 그 아래의 남자아이들은 전부다 따라하지요. 심지어 한두번으로 그치지도 않아요... 누군가 다른 걸로 웃음이 폭발할때까지 그야말로 지치지도 않고 합니다. 이정도쯤 되면, 수업은 불가능해지는 거지요.... 4. 생각해보니, '트롤링'이라는 용어가 살짝 애매한 감이 있긴 하군요... 어찌되었건,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제가 말하는 트롤링은 '삼다수'님처럼 "알고도 본인이 재밌자고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5. 제가 "결국 재미를 찾아가게 된다"라고 한 것은 이 아이들도 결국 제가 원하는 방향인 머리를 쓰는 게임에서 머리를 쓰는 재미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중구난방, 엉망진창으로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도 아이들이기에 재밌게 시간을 보내겠습니다만, 그건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죠. 그런 의미입니다.

제가 초창기 보드게임 배울때 가장 고민스러웠던 (이라고 쓰고 열받았던...이라고 읽습니다.) 부분은 전략게임에서 제대로 운영을 못해서 압도적으로 밟힌 것에 있습니다. 그게 너무 싫은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게임 중에 이것저것 참견을 많이 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런 참견을 과하다고 지적하시는 분도 몇분 만나뵙긴 했네요... 하지만, 반대로 처음하는 게임에서 저에게 이것저것 훈수 두시는 거, 저는 대환영입니다. ㅎㅎㅎㅎ

살짝 핀트가 어긋난게요... 제가 말한 트롤링은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알면서, 알고도... 그저 단지 본인이 재밌자고, 그러는 걸 의미합니다. 물론 자기 재밌자고 게임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대략 뭔말인지 아실거에요...)

1. 그죠... 저도 느껴요.... 전략게임이라는게 상대방의 의도와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그 속에서 자신의 최대 이익을 이끌어 내는 건데... 한사람의 트롤링으로 "내가 여태까지 한 것은 뭐가 되는거지...?" 가 되면 미쳐버리죠... 다만, 킹메이킹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게임이니까 누군가는 킹이 되고, 누군가는 킹메이킹이 될 수 밖에 없잖아요.. 다만, 자신의 손해를 무릅쓰고라도 킹 메이킹을 시켜 주는게 싫을 뿐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챙겼는데, 그로 인해 킹 메이킹이 되어버렸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위에 "자신의 손해를 무릅쓰고라도..." 에 주로 걸리는게 "연인들"이 게임판에 꼈을때, 자주 발생되는 상황이더군요... 특히, 둘 중에 하나가 승부욕이 지나칠 경우, 다른 한쪽에 살짝 (때로는 과하게) 편들어 주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 어차피 파티 게임은 남의 트롤링 짓을 구경하는 재미로 하는 거지요... ㅎㅎㅎ

트롤링이 꼭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규칙을 설명할때부터 그걸 꼭 하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아예 이해를 못한다고 보지는 않아요... 다만... 말씀시는 것처럼... "게임이니 내맘대로 할거야/ 그래봤자 못이기니까 내맘대로 할꺼야/ 내맘대로 하는게 어때서..." 라는게 너무 강하다는 거지요. 남의 생각이나 기분따위는 무시한채로...

이것저것 다 해보고, 결국 해결했네요... 감사합니다.

이게 똑같은 코스를 밟았는데.. 어떨때는 되고, 어떨때는 안되요... 왜 그런 걸까요??? 그리고, 되던 것도.. 몇번 되다가 다시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한글로 할 경우, 게임을 지칭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달라서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이거... 하루 만에 끝날 일이 아니네요... 쩝...

말씀하신 거... "체질 개선"... 그 한마디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더이상 의도가 "시도라는 것" 이상으로만 머무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분명히 다른 대안을 강구할 수 있을텐데... 그 이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아... 그 부분은 저도 인정... ㅎㅎㅎ

제가 이렇게 이것에 목을 매는 이유는 보드게임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투영하시는 여러 단체를 보아왔는데요... (제가 본 것만 해도... 교회, 증권사, 학원 등등 많이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 교육하러 가보면, 어디서 받아온지 모를 비스무레한 게임들이 한아름 쌓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담당자 분들은 아예 뜯어보지도 않으시더군요...) 게임성에 대한 부분이 늘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분들은 그 옛날 부루마블이나 뱀주사위 놀이, 인생게임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늘 보면, "뭐... 이정도면 됐어..." 라는 느낌을 받는달까요??? 그분들이 생각하시는 기준이 게이머로서 보기에 너무 낮아서, 민망할 수준이라는 거지요... 저는 게이머라서 그렇다치지만, 일반 대중이나 요새 아이들의 수준을 생각해봐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마음이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음.... 명확한 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단어로 검색 (구글 + 네이버)를 뒤져보았습니다만, 그 이상의 정보는 알기 어렵군요... 단순히 나중에 확인해도 될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동안의 게이머로서의 경력을 걸고, 확언해도 될만큼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네요... (나름의 자존심 문제랄까요...) 반면에... 오히려 저는 저의 이런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 게임의 홍보대사를 자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의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쉬운 방식은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겁니다만... "The"나 "A"가 들어가는 게임의 경우, 애매해져서.... 게임 리스트 정리할때의 제 나름의 분류법도 있습니다만, 게임이 많아지자 이것도 힘들어지고 있네요... 예전 게임들은 "이거다" 싶은 장르의 게임들이 많아서 분류가 확실했는데... 요새는 복합 장르가 많아져서 말이죠... 제작사 별로 구분하는 것도 분류가 안되는 것이 많아서 힘들고... 설사 된다고 해도 너무 많아서 의미가 없고... 시작부터 난감하네요...

관련 기사와 내용을 보고.... (특히나 "주사위를 굴려 말을 옮기면서..." 라는 대목으로) 유추한 것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이런 미친.... 보드게임 자료를 모아놓은 폴더를 지금 확인해보니, 뭔 일인지를 모르겠지만... 40기가가 나오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그런 질문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바로 수정했는데... ㅋㅋㅋㅋ 메뉴얼 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관련 자료들을 전부 모으면 그정도 나옵니다. (사진이라든가... 등등..)

오오오오오오오오오~~~ 감사드립니다...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체 제작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전쟁 게임이 나올때가 됐는데 말입니다... 아는게 없다보니, 도전이 불가능... 쩝

테마랑 게임성이랑 전혀 관련이.... 아쉬울 따름....임...

진정한 갑은 업체가 아니라, 행사 장소였네요... 행사 장소에서 취소를 뒤늦게 통보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저에게도 연락이 늦었던 것이었습니다. 뭐... 대한민국의 백화점이라는 것들이 다 그렇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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