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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밤늦게 개봉해서, 오늘 찬찬히 읽어보려고 했는데 다행히 겁먹지 않아도 되겠군요 ㅎㅎ
조금 보태어 말씀 드리자면,
인간은 언제나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그 한걸음이 문명의 진보를 이끌어 왔습니다...
기다림은 시간을 소모시킬 뿐이며, 인간의 시간은 유한합니다.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은 항상 서둘러야 합니다.
감당은 언제나 미래의 내가 하는 것이고, 지금의 내가 행복하다면 미래의 나도 분명 더 나아질것이므로 미래의 나를 믿고 어떻게든 감당할 수 있습니다.
2019-03-21
bgbg
'번역기준'이라는거 자체가 모호합니다.
창작물과 번역물의 큰 차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번역물은 기존의 원본이라는 비교군을 아는 상태로 접한다는 것이죠.
원본을 봤을때 각자의 느낌이나 해석이 다른데 번역에서 모든 사람의 기대를 만족할 수가 없게 되는게 당연한 거죠.
번역은 단순히 일대일대응하는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재해석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번역기준'이 있다 치더라도, 매 상황마다 '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가 달라붙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기준이 있더라도 기준대로 하기 보다는, 매번 가능한한 많은 번역안을 놓고 그 중에서 가장 적합해 보이는 걸로 고르는 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결국 번역을 결정하는 유통사가 무엇이 마케팅에 가장 도움이 될지 책임을 지는 입장이니까요.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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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러너확장과 메나확장 사이에 있는 5개 시리즈는 뭔가요??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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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주 했었습니다...팀플추리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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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에 대한 정보가 좀 잘못된거 같아서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입니다.
이말년이라는 웹툰작가가, 게임스트리머로 침착맨이란 닉을 달고 방송을 합니다.
최근에 주호민 작가님이 와서 침펄토론을 대박낸 후, TRPG를 같이 하면서 김풍작가님도 합류한 후에 얼마전 보드게임 '옛날옛적에'를 한거죠.
즉, 아재 셋이 수다떠는건 침착맨의 정규 콘텐츠는 아닙니다. 주호민작가님과 김풍작가님이 최근에 자주 보이셔서 그렇지 침착맨은 굳이 따지면 트위치의 게임스트리머입니다.
물들어올대 노젓는다고 얼마전 코보게에서 침착맨에게 보드게임을 대거 보내준적이 있죠. 잘하면 보드게임 콘텐츠로 방송을 할 수도 있겠으나, 평소 성격상 정규콘텐츠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보드게임 보러 가기에는 관련 콘텐츠가 굉장히 적습니다. 조회수가 높은 것도 기본 팬층이 만들어준거지 보드게임때문은 아니라는 씁쓸한점...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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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4분법 프레임을 옹호하기 위해 인싸아싸 2분법 프레임을 사용하는건...... 일관성있네요 ㅋㅋ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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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설명할땐, 전적으로 믿고 맡거나 할거면 확실하게 지원해야죠.
끝까지 듣고 보충하거나, 빼먹은 부분도 궁금해서 묻는 식으로 유도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보드게임뿐만 아니라 뭔가 설명하는 자리면 항상 유사한 일이 벌어지거든요.
사실 저건 그냥 아는체 하고 싶은거네요. 심지어 남들을 방해까지 하면서요. 철저히 인성문제입니다.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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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신 게임이나 구하고 싶었던 게임 리스트가 저랑 많이 겹치네요 ㅎㅎ 아마 일본보드게임이라면 사야할 대표작들이겠죠?
마침 딱 궁금해하던 코스와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 요약참고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은 RPG샵이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혹시 컴포넌트 (주사위나 기타 미플 같은거) 도 판매중인곳이 있나요?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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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처지인데, 판매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았습니다.
1. 확장 판매시에는 본판을 동시에 팔 수 있어야 판매에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본판이 없으면서 확장만 사진 않으니까요. 본판 판매 없이 확장만 판매할 경우에는 거의 본판을 구매한 사람만 사게되죠. 즉, 확장판매를 앞뒀다면 본판은 무조건 재고 확보해둬야합니다.
2. 본판이 넉넉하니 재고도 풀고 확장판매 때도 충분히 풀 수 있다면?
그래서 저도 디셉션 본판을 주시하면서 느낀게 일부러 마켓에 재고를 넣지 않는것 같습니다. 본판을 먼저 판매해버리면, '본판만 충분하다'라는 구매자의 입장이 있을 수 있으니 확장판매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재고가 충분하더라도 일부러 본판을 마켓에 풀지 않고, 확장 출시에 묶음판매를 선택하는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일단 사는김에 같이사게 되니까요.
3. 설령 확장이 필수 확장이다?
본판만 구매하지 않고 확장이 필수라고 하더라도, 확장도 기본 제작수량이 제법 클테니 그만큼을 소화할 본판이 필요해지거든요. 제작 수량이 본판과 엇비슷해진다면, 본판만 판매하기보다 묶음판매가 되어야 둘의 수량이 함께 갑니다. 개별로 본판을 먼저 판매하면 구매층이 나뉘어서 각각 게임에 대한 수요 시기가 엇갈린다면 각각 따로 제작을 하게 되니 수요예측과 공급적정시기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둘의 수량을 맞춰서 함께 제작할 수 있게 가는게 유리한거죠. 확장 판매 후 수요때문에 본판을 따로 다시 찍는건 다시 재고부담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아마 재고량을 조절해서 확장판매시 최대한 묶음판매를 할것이다. 즉, 당장 재입고를 하기보다 본판 재고를 최대한 아껴두고 확장 판매의 추이에 맞춰서 같이 파는 선택을 하는게 무조건적으로 유리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본판+확장 옵션은 본판 재고량에 맞춰서 수량제한을 걸고 나오겠죠. 그러면 본판 재고 소진과 확장 제작의 이상적인 수량을 맞출 수가 있을거예요.
물론 확장 출시의 시기가 워낙 멀다면 그전에 본판이 재입고될 여지는 있습니다. 연말수준이 아닌 이상은 그럴것 같지 않구요 ㅎㅎ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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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전략게임인데도 그냥 즐겜모드로 해야 그나마 멘탈관리가 됩니다 ㅎㅎㅎ 다같이 예능인인척해야만...
그래서 게임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는 것같아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져서 ㅜㅜ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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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게임은 아주 많습니다.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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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ㅎㅎㅎ 저도 자세히 못읽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필러'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메인이 되는 전략게임들 사이에서 쉬어가는 역할을 하는 가벼운 게임들을 주로 일컫는 말입니다.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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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 자신에게 손해가 되고 타인에게 이득이 되는데도 그냥 그렇게 합니다. 처음엔 게임을 잘 몰라서 그런가 싶어 그건 이러저러하지 않나 하고 조언을 해줘도, 그냥 하고싶은대로 한답시고 티밍을 하는거죠. 쉽게 말해 트롤입니다. 이미 그런 멤버가 있는 이상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전략을 구상해도 비합리적인 선택으로 인한 밀어주기 플레이로 판 자체가 기울어 있으니까 하기가 싫더군요.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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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부분을 주관적 느낌으로 카테고라이징 하신 상황이라 어렵네요.
제 분류법에서는 미니빌류의 게임을 '라이트'라고 합니다. 가벼운 전략게임. 파티게임과 전략게임 사이에 있어서요.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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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번역은 언어를 넘어 문화를 소통하는 일이다보니 단순히 외국어능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자막이면 그 영화 속 맥락과 기저에 깔린 지식이 요구되고, 보드게임이라면 그 보드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해보고 어떤 의도가 반영되어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한 채로 번역해야겠지요 ㅎㅎ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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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줄에 공감이 되네요 ㅎㅎ 저도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거진 한글판만 사고 있습니다...워낙 좋은애들이 많이나와서.
저는 그 패턴을 '구매 경험치가 쌓이고 있다'라고 자기합리화 했습니다 ^^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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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걸 알면서 고퀄에 설마했습니다...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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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배송일을 간과했나보군요 ㅋㅋ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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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과 7인이 굉장히 큰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6인용 게임과 7인이상이 가능한 게임의 구별과 성향이 많이 다르거든요. 6~7인이라고 하셔서 7인을 고려한다면 뱅, 시타델 정도 생각나네요.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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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용 사진인가요? 사진도 이쁘고 재밌어 보입니다 ㅎㅎ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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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뚫리더라도 방패가 있는 편이 나은것 같습니다. 반짝반짝님의 말씀이 공감이 되거든요 ㅎㅎ 마련해두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궁극적으로 못막더라도 일단 구매자분들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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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도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다만 그중 하나인 후원이 창작자에게 유리한 구조의 방식인거죠. 그걸 택하게끔 나온 이상.....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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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 서로의 리스크 넘기기...
저도 결국은 펀딩 넣었습니다만....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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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라는 걸 막는 방법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이 크다보니 (무슨 수를 써도 뚫는 방법이 등장하니...) 차라리 그 부분은 일단 무시하고, 차후에 문제가 발생하면 검거하는 편이 낫기도 합니다. 개발비용이 커지면 고스란히 제작비만 커지는데, 소비자 부담만 커지거든요. 근데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든 복제해버린다면? 사실상 무의미한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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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는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건 힘들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죠...ㅎㅎ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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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갑작스럽게 판돈을 엄청 키운, 정확히는 출시되지 않은 게임 5개에다 이벤트로 2개를 얹어서 짧은 기간 안에 다량 구매를 부추기는 상황이긴 합니다.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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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세워뒀을때 더더욱 실감이 나죠 ㅎㅎ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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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죠 디자인도 이쁘네요 ㅎㅎㅎ
물론 추상전략게임 같습니다...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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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 문제로, 항상 올라운더는 하향평준화된 능력치를 두루두루 가진 초급용 캐릭터일 수 밖에 없죠..... 제대로 하려면 특화 캐릭터죠.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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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종이 타일이 흔한 목재 컴포보다 비쌀 수 있어요. 무게보다 제작공정이 중요하죠.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