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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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구미
테마는 아콜이랑 비슷하겠지만, 게임 진행은 그마나 비슷한 게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버건디의성이랑 비슷합니다. 라그랑하가 여러가지 게임적 요소를 잘 버무려놓았다는게 오히려 이 게임만이 갖는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게임 운영상의 난이도는 아콜보다 완만해서 입문자가 즐기기 좋다 생각합니다. 14년도에 나온 게임이라 슬슬 옛날게임이라는 타이틀이 붙나 봅니다 ㅜ 한글판이 늦게 나온감이 있으나 우수한 게임에 속합니다. 그리고 라그랑하는 외국에서도 할인이 잘 안되는 게임에 속하는데 한글판 선주문은 엄청싸게 나왔네요!
2021-01-11
꾸미구미
오래된 글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곡식/채소를 얻는 일꾼칸은 해당 자원 딱 1개를 얻기 위해서 일꾼 1개를 소비하지만,
직업이나 설비카드로 얻게된다면 카드나 엔진 콤보 효과로 인해 그 이상의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곡식/채소가 급할때는 일꾼칸을 이용해야겠지요 ㅎ
2020-03-24
꾸미구미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저 앱 구매후 확장DLC도 할인중인가요? 확장가격은 얼마인가요?
2020-03-20
꾸미구미
전 개인적으로 기즈모 하나만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ㅎㅎ
로렌초 카드게임은 저도 후기를 많이 못봐서... 급하지 않으시다면 여러 후기가 나온 이후에 결정해도 좋을 것 같구요.
기즈모정도의 패밀리 게임을 원하신다면 푸에르코리코 카드게임을 적극 추천합니다.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부피도 매우 작고 게임성도 좋습니다.
다만 컴포가 화려하지 않아 기즈모보단 눈에 확 띄진 않지만 휴대하기 좋고 보드게임으로서의 재미, 매커니즘 등을 클래식하게 잘 구현했어요.
2020-03-12
꾸미구미
로렌초 본판 임페리얼세틀러 본판 기즈모 해보았고, 임세북은 안해봤고 르네상스 거장들은 룰북 및 플레이영상만 숙지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업용으로 하고싶다 = 기즈모
보겜러들에게 먹히고 싶다 = 로렌초 본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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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빌딩을 좋아하는 저로써도 개인적으로 임페리얼 세틀러는 아쉽게 불호에 가깝습니다.
카드들 각각의 기능들이 너무 단순해요. 대부분의 카드들이 "자원A를 자원B 2개로 교환해라"의 맥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성맵을 쓰지 않는 테포마 수준이 아니라 그냥 게임 자체가 단순해요.
이번에 출시된 스탠드얼론의 임세북에서 좀 개선되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본질은 임페리얼세틀러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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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거장들로 로렌초 본판의 느낌을 찾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계시는 듯 합니다 ㅎ)
둘은 너무 다른 게임이고 르네상스는 오히려 기즈모와 비교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저도 플레이영상을 보면서, 자원교환되는 경우의 수가 많이 보여서 장고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장고측인 면에서는 기즈모가 훨씬 신속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르네상스의 재미는 안해봐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로렌초 본판이랑은 전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기즈모와 비교를 해봐야되고, 기즈모가 컴포요소, 게임성, 룰난이도 등 여러모로 접근성이 좋이 때문에 기즈모가 영업용으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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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보드게임에 흥미를 갖고 시작하는 분이라면
임세북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영업 후에 더 재미난 보드게임을 원하는 사람들?)
하지만 임페리얼 세틀러의 역할은 거기까지라 생각해요 ㅜ 게임 매커니즘이... 너무 단순해요.
2020-03-12
꾸미구미
1~10번맵의 뒷면을 보세요.
버건디의성 개인매트는 양면이라서 뒷면에도 맵이 있어요. 그럼 11a~f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ㅎ
2020-03-12
꾸미구미
비딸게임들은 이글그리폰 밑으로 들어간 후에 기본적으로 1인플을 탑재하고 있으나
비딸게임들 특성상 1인플을 구현하기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갤러리스트와 리스보아 1인플을 해보았는데, 오토마 액션의 밸런스가 잘 안맞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갤러리스트!
비딸겜 중 칸반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번에 나오는 칸반EV에서는 1인플 룰을 더 잘 녹여냈으면 좋겠습니다.
2020-03-10
꾸미구미
우선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좀 객관적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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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지나이트 영문판 풀확장인데 4만원이면 정말 저렴합니다. 가격만 보면 쿨매물이에요. 그리고 한글화도 되어있네요.
방금 저도 해당 판매글을 확인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한 이유에서인지 마안성님께서도 엄청 빨리 컨택하셨네요 ㅎㅎ
2. "실 사용 흔적이 조금 있다"
아주 주관적인 발언이라서 구매자가 사용상태를 확인하려면 판매자에게 게임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물어봐야합니다.
부러진데 있느냐? 컴포 누락된 것들이 있느냐? 사진 몇장 부탁한다 등등
이러한 정보들을 갖고있어야 중고품을 받은 후 효과적인 컴플레인을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판매자를 보다 더 신뢰할 수 있겠죠.
3. "민감하신 분께선 연락 자제"
이것도 매우 주관적인 발언입니다.
민감하다는 것의 정도가 사람들마다 달라서 제가 경험해본 거래에서는 판매자에게 여러가지 물어봤을 때 친절히 답변해주시더라구요.
구매자가 연락으로 추가정보를 물어보는데 이를 판매자가 민감한 사람이라고 판단하여 거래를 안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정말 궁금하다면 판매글에 적힌 것 외의 정보들을 물어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3. 판매글에는 박스 포장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습니다.
마안성님 말씀대로 뽁뽁이 등의 완충재로 포장을 부탁한다는 언급을 안하신게 후회가 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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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라이프 유저들이 중고거래할때, 상태가 준수하고 포장도 단단히 한다는 것은 보통 그렇다는 것이지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판매자분의 판매이력을 보니 그리 중고거래도 안해보신것 같구요.
마안성님께서 기분이 안좋으셨겠지만, 판매자 입장에서 (정보를 적게 준 것이지) 거짓 거래를 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판매글"에 적힌 것들은 사실이지만, 판매글의 정보 외의 것들을 확인하지 않아서 중고거래후 내상을 입을 소지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판매자과 연락이 되었을 때,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판매글에 나온 정보 외의 것들을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판매자가 꼬치꼬치 캐묻는 것을 싫어해서 일방적으로 거래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거래를 안하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저렴한 가격에 중고거래 모험을 걸어야겠지요 ㅎ
끈덕지게 물어봐서 확실한 제품 정보를 얻을 것인지, 불안한 상태로 쿨거래 할 것인지는 구매자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2020-03-10
꾸미구미
저는 로렌초를 아주 좋아하고 르네상스의 거장들은 보드라이브 3분 설명영상, 외국 보겜 유튜버 영상, 공개된 영문 룰북만 보았습니다.
로렌초는 제법 단단한 유로게임인 반면에
르네상스의 거장들은 로렌초를 카드게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원작에 비해 가볍습니다.
하지만 로렌초 원작을 제대로 구현했냐고 물어본다면 괴리감이 들 정도로 달라보였습니다.
로렌초에 있던 다양한 카드기능은 모두 쳐내고 오로지 자원 교환의 기능만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공동 구슬판에서 구슬을 밀어내어 자원을 얻는 방법은 이번에 새로 생긴 요소라 다인플시 견제법으로 쏠쏠히 사용될것같지만요.
준수하고 가벼운 엔진빌딩 게임을 생각한다면 저는 기즈모가 더 좋아보입니다.
보드라이브의 3분요리 설명 및 외국 유튜버 영상을 보고 한번 판단해보세요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PqQhw71V2R0&t=859s)
2020-03-09
꾸미구미
모르님 두뇌가 트리플 코어인듯 ㄷㄷ
2020-01-19
꾸미구미
좀 오래된 글인데 댓글 감사드립니다~
10면체 주사위는 에이언즈 엔드의 악세사리팩에 있던 구성물입니다.
영문판으로는 악세사리팩도 정식 출시되었는데 후속 한글판에도 추가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악세사리 팩에는 구성물이 아래와 같았습니다.
-10면체 주사위들: 캐릭터들 체력토큰 대체용으로 사용
-파란 보석들: 캐릭터들 차지 토큰 대체용
-노란 보석들: 네메시스 파워 토큰 대체용
-검은 보석들: 네메시스 중 네메시스 고유 파워를 쓰는 경우, 해당 네메시스 토큰 대체용
-추가적인 "스파크" 및 "보석" 카드: 모든 캐릭터들의 덱 10장 세트를 만들기 위해 부족했던 기본 카드들 탑재
-추가적인 카드 디바이더 제공: 좀 더 세세하게 카드 종류들을 나누기 위해 필요. 이 디바이더가 있으면 모든 캐릭터들을 10장의 덱으로 나누어 구분보관할 수 있음
2020-01-14
꾸미구미
영문판에서도 미니확장들은 박스내에도 확장 룰북은 따로 없었어요.
확장 구성물이라 해도
캐릭터, 네메시스, 카드들이라서 굳이 룰이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네메시스에 따라 규칙이 좀 달라지긴 하지만, 그 사항은 네메시스 매트를 참고해야될 사항입니다.
본판 규칙서에도 네메시스에 따른 규칙은 따로 적혀있지 않죠.
2020-01-11
꾸미구미
/미누
로빈슨이 주사위게임은 아니지만, 주사위 보정을 심각하게 받는 게임은 맞습니다.
그런데 로빈슨이 유명한 게임이기도하고 이번 피아에서 로빈슨 선주문이 가성비가 너무 좋게 나왔기 때문에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굳이 빼지 않으셔도 될듯 싶어요 ㅎ
게임은 그래도 한번 경험해봐야 알죠~
2020-01-11
꾸미구미
/Ruler
전략적인 1인플게임을 기대하시면 로빈슨은 비추천합니다.
전략이라기 보단 테마에 아주 몰입해야하는...그런게임입니다.
게임 시스템이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게말하면 꽤 유니크한 게임이고, 안좋게 말하면 어떤 시스템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게임이에요. 게임 내에 시스템이 없을정도로 행동 선택지를 아주많이 풀어놨지만 자원얻기는 더럽게 어려워요;
각각의 시나리오대로 자원 모아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되는, 그리고 주사위 기도메타를 시도해야되는, 어쩌면 엘드리치호러랑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로빈슨보다 에이언즈 엔드와 정령섬이 훨씬 더 전략적인 협력게임이었습니다.
2020-01-10
꾸미구미
/gold_F
/Ruler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저는 워낙 다인플 경험이 없어서 엄격히 말하면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의 재미를 제대로 모를수도 있어요 ㅜ
특히 가이아 프로젝트, 갤러리스트는 1인플밖에 해볼 수 없어서 1인플만 몇번 해보고 판매한게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도 제가 겪은 게임들 짧막하게 리뷰는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된다면 1인플 한정하여 연재를 해볼게요 ㅋ
2020-01-10
꾸미구미
제가 한글판을 플레이한 적은 없으나, 영문판 플레이 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 그냥 2인플 세팅과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즉, 턴오더는 1번플레이어 2장, 2번플레이어 2장 넣으시면 되요.
2. 1인플 세팅을 따릅니다.
즉, 1번플레이어 3장을 넣으세요.
개인적으로 1인플은 1인2역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좀더 번거롭겠지만요 ㅎㅎ
캐릭터간의 시너지를 무시할 수 없겠더라구요~ 시너지 보는게 더 재밌었구요
2020-01-10
꾸미구미
1인 하우스룰은 보통 제가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아니면 위에서 언급된 보드게임긱 사이트에 궁금한 게임을 찾으신 다음에,
"forum"탭에 들어가신 후 "solo"로 검색을 하시면 웬만해선 누군가 하우스룰을 만들어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ㅎㅎ
제가 몇년전에 보드라이프에 버건디의 성 1인 하우스룰을 만들어서 개제한 적 있으니 관심있으면 자료실에서 찾아보셔요^^
더 궁금한 사항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2020-01-10
꾸미구미
아, 추가적으로 또 언급하자면 로빈슨과 디워마가 있는데요,
일단 디워마는 테마가 저한테 너무너무너무 안맞아서 일찌감치 걸렀습니다. 쳐다보지도 않았죠.
로빈슨크루소는 제게 테마가 아주 매력적이었지만, 이건... 로빈슨을 해보시고 첫 플레이에 들었던 그 느낌이 그대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존이 너무 빡빡해서 주사위 굴릴때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도를 매번 해야되요.
생존 전략게임이 아니라 신앙심을 테스트하는 게임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로빈슨을 1인플로 즐기실 생각이라면, 차라리 스팀에서 판매하는 "굶지마" PC게임을 강력추천합니다.
2020-01-10
꾸미구미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여
제가 겪어봤던 게임들과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게임들을 간략히 언급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인플을 지원안하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하우스룰을 만들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게임 자체를 맘에 들어하면 하우스룰 1인플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1)인터랙션이 메인 요소라서 1인플이 아쉬운 게임
-갤러리스트, 가이아 프로젝트, 글룸헤이븐
(2)"고득점"목표로 "다양한 방식 및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몇 번은 재미있게 플레이하였지만, 이후 단물이 빠져버린 경우
-코임브라, 그웨트, 라그랑하,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뉴턴, 클랭크, 촐킨, 르아브르
(3)웨이트가 높아 전략적 요소가 깊어 파고들 요소가 많은 1인플이 좋은 게임
-메이지 나이트, 오딘을 위하여, 카베르나, 아를의 평원
(4)다양한 카드풀을 통하여 매 게임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1인플이 좋은 게임
-아그리콜라, 테라포밍마스, 에이언즈 엔드, 정령섬, 스타렐름, 썬더스톤 퀘스트
(5)애초에 1인플이 최적화된 게임
-7대륙, 테인티드 그레일
(6)제 기호에 딱 맞았던 1인플 가능한 게임(1인플이 불가능한 게임은 하우스룰 적용)
-버건디의 성, 위대한 로렌초,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몬스터 랜드
2020-01-10
꾸미구미
1인플 위주로 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큭 ㅜ
1인플이 불가능한 게임들도 하우스룰로 1인플로 해보곤 하였습니다.
1인플레이의 가장 안좋은 점이, 전략게임에서 갖는 큰 요소인 인터랙션 변수를 아예 제외해야된다는 점을 고려해야되요.
즉, 인터랙션 요소를 잘 녹여낸 게임들의 경우 1인플 재미가 크게 반감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갤러리스트, 가이아 프로젝트 등의 게임들은 1인플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오토마를 껴서하는 1인플도 결국 어거지로 인터랙션을 끼워넣는 방식이라 그닥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고득점"을 목표로 "다양한 방식 및 전략"을 통하여 재미를 얻는 게임 위주로 1인플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1인플 기준으로 단물이 다 빠져버리면 해당 게임에 대해 유통기한이 존재하더라구요. 인터랙션이 없어서일수도 있죠.
결국 웨이트가 아주 높아서 전략의 요소가 깊은 게임이거나, 카드풀이 다양해서 플레이할때마다 랜덤요소가 작용하는 게임들에 대해 1인플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1-10
꾸미구미
슬픈단잠님의 고민, 하드 슬리브 착용으로 대체되었다!
2020-01-07
꾸미구미
에이언드 엔드 ALG 버전 (Wave1 본판+확장 모두 포함) 을 기준으로 보스 네메시스는 총 7기, 캐릭터는 8기입니다.
네메시스 1마리에 대하여
조합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8명에서 고를 수 있는 점에 리플성이 있고,
수많은 카드 마켓 중 9종류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마켓이 바뀜에 따라도 리플성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리플성이 대폭 늘어납니다)
플레이하시면 알겠지만, 플레이를 몇 번 안하셨다면 네메시스를 잡기가 아주 까다롭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캐릭터와 카드 마켓 9종을 미리 꾸린 후 플레이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당 네메시스에 익숙해진다면, 적어도 카드 마켓만 랜덤으로 구성한다면 난이도가 꽤 높아질거에요.
이런식으로 리플성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 마켓만 바뀌어도 플레이 스타일이 확확 바뀔겁니다 ㅎㅎ
물론 캐릭터들의 특성도 각각 아주 독자적이기 때문에 어떤 조합을 플레이하든 신선하실거에요.
2020-01-07
꾸미구미
저는 ABC덱 모두 개봉하여 전부 카드번호대로 정리 후 검수를 완료하였습니다.
양품이라면 번호별로 누락된 카드는 없어야 정상이긴합니다.
에이언드 엔드 카드는 가끔 앞뒤로 붙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 그런 점을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첫 플레이를 할때에도 ABC덱을 굳이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먼저 다 정리 후 첫플을 해도 괜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규칙서 외의 1장짜리 첫플레이용 가이드를 살펴보면,
첫플레이시 추천하는 캐릭터 4종, 마켓카드 9종, 그리고 사용할 네메시스를 언급해놓았습니다. 그대로 다시 세팅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네메시스 덱은 미리 세팅되어있는 것이 가장 쉬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덱이었을텐데,
그 부분만 감수하시면 ABC덱에 세팅되어있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거에요.
2020-01-03
꾸미구미
2년도 넘은 글인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드겜을 접한이 얼마 안되셨다면 푸코, 아콜같은 게임들을 플레이하기 좀 어려울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 편이어서 각 컴포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제대로 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보드게임에 점점 익숙해지시면 이런 글 안읽으셔도 새로운 게임들을 훑어만 봐도 대충 어떤 느낌이겠구나 느낌이 오실거에요 ㅎㅎ
2019-12-31
꾸미구미
/Ruler
네 저도 동의합니다.
Wave2의 확장 구성물은 스탠드얼론 확장으로, 이름은 "워 이터널"이며 Wave1의 본판 구성물과 컨텐츠량만 보면 똑같습니다.
Wave1와 Wave2의 구성물을 굳이 섞지 않고 따로따로 플레이하여도 컨텐츠가 충분했어요.
정말로 에이언즈엔드를 많이 돌린다면 두 컨텐츠를 섞어 사용해도 될 것 같구요.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켓카드 종류가 좀 더 다양했으면 하는 점이 있었는데요,
그때문에 Wave1와 Wave2를 모아서 플레이하는걸 그래도 추천합니다 ㅎㅎ
2019-12-30
꾸미구미
1. 확장 2개 포함 되어있는 한글 본판 외에는 아직 한글화 되어서 나온건 없는건가요?
-한글판은 원래 확장2종이 포함되어있는 구성으로 발매되었습니다.
2. 한글로 나온 확장 2개 포함된 본판만 구입해도 리플레이성 충분하고 뽕 뽑을수 있을만큼 즐길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충분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언즈 엔드는 보스 레이드 형식의 덱빌딩 게임입니다. 한글판 기준으로 캐릭터는 12명, 보스는 7마리입니다.
-각 보스마다 컨셉이 확실하고, 하드모드도 존재하므로 게임 목표는 매번 다를겁니다.
-에이언즈엔드는 마켓카드 종류가 꽤 다양한 편입니다. 본판+확장2종이면 제법 충분한 양입니다.
3. 동봉된 확장 2개 말고 다른 확장들이 엄청 많던데... 확장들 필구 일까요?
-에이언즈 엔드는 2016년에 킥스타터로 출시되었고, 그 이후 게임성을 인정받아 매년 초 새로운 확장 컨텐츠가 개발되었습니다.
-확장들은 항상 빅박스 형식+미니확장을 동시에 발매하였습니다. 현재 2019년이므로 에이언즈 엔드 시리즈는 총 4번 나왔습니다.
-wave1은 본판, wave2는 빅박스 확장, wave3은 레거시, wave4는 또다른 시스템의 빅박스 확장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한글판은 wave1의 모든 구성물입니다. 즉, 본판과 미니확장2개는 원래 첫번째 킥스에서 출시했던 내용 구성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이언즈 엔드는 wave2까지 모았을때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wave2까지 모은다면 컨텐츠적으로 넘쳐 흐를정도에요.
-하지만 wave4까지 한글판 출시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12-30
꾸미구미
질문은 질문글로 올리시는게
나중에 다른 분들도 메나에 대한 정보를 얻을때 편리합니다.
나중에는 질문글로 질문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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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나이저는 없지만, 보통 본판만 할때, 그리고 본판+확장을 섞어서 할때 두 경우 모두 오거에 다 정리가 잘 될거에요.
확장의 구성물은 대표적으로 카드와 몬스터 토큰이 있죠.
카드 확장은 우측상단이었나? 하여튼 카드의 구석에 특수 아이콘으로 어떤 확장의 구성물인지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카드는 본판+확장을 섞어서 플레이하다가 본판과 분리하고 싶을때는 쉽게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몬스터 토큰 확장은 따로 확장별 아이콘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몬스터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고, 메나UE 버전에는 몬스터 토큰을 설명하는 종이1장이 있어서 그거 보시고 확장구성물과 구분하시면 됩니다
2019-12-24
꾸미구미
/스카이언
제가 오거나이저에 돈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웬만한 게임들은 다이소 트레이와 반찬통으로 정리를 하는 편입니다~
보드라이프에서 활동중인 오거 제작자들의 상품들을 보면, 메이지나이트 오거가 있으면 훨씬 편할 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맘에드는 오거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제 입장에서 메이지나이트는, 굳이 오거가 없어도 충분히 플레이하는 데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대신 테이블이 다른 게임 할 때보단 더 넓어야 될거에요. 제가 봤을 때 오거가 있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플레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압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정리를 위한 목적이라면, 굳이 오거나이저가 없어도 될겁니다.
제 경우에는 메이지나이트 박스가 너무 커서 원박스는 쓰지않고, 게임 내용물을 좀 더 작은 박스에 옮겨놓고 정리해두었어요. 다이소 트레이와 반찬통들로 충분히 정리가 가능합니다. 카드들은 하드보드지 같은 것으로 디바이더만 네모낳게 10장정도 만들어두어 박스 한쪽 구석에 카드 구분보관도 가능해요. 피규어는 대충 천주머니에 쑤셔담아뒀습니다.
오거나이저는 오히려 글룸헤이븐을 더 많이 고려하셔야 될겁니다.
글룸헤이븐은 박스 자체가 엄청 큰데, 역설적으로, 내용물은 박스보다 더 많습니다. 컴포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다이소의 힘으로 절대 완벽한 보관이 되지 않아요.
2019-12-23
꾸미구미
/다이브다이소
1. 컴포손상
컴포 손상이라기 보다, 컴포 재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룸헤이븐에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우선, 맵 보드가 존재하는데요, 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다른 시나리오들이 해금됩니다. 그 해금되는 장소를 스티커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글룸헤이븐을 올클하면 맵보드에 지역들이 전부 스티커로 보이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전체업적, 파티업적을 맵보드에 스티커로 붙여 표현합니다. 이를통해 파티에게 해금장소를 주거나, 새로운 능력을 주는 식일 거에요.
그리고 캐릭터들마다 스킬카드들이 정해져있는데, 그 스킬카드를 물리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방식은,,, 카드에 직접 스티커를 붙여서 강화하는 방식이에요. 이게 바로 직접적으로 컴포 손상이 일어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스티커들때문에 글룸 제작사에서 "리무버블 스티커"를 1만원 정도로 팔았었는데요.
리무버블 스티커를 떼어내면 제법 잘 떨어집니다. 하지만 명색이 스티커다 보니 떼어내면 맵보드가 좀 헐어있더라구요.
2. 1인 2역
저는 1인플만 해봐서 객관적으로 설명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글룸헤이븐의 재미있는 변수는 다인플에서 나타납니다. 플레이어의 스킬카드를 동시에 공개할때, 행동 순서를 완벽히 맞출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인 2역을 한다면, 적어도 자신이 갖고 있는 캐릭터 2명에 대해서는 어떤 스킬카드를 사용할지를 알기 때문에, 두 캐릭터간 행동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글룸에서 의도한 변수에 반하는 점이며, 시나리오의 난이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1인플 시 난이도는 한 단계 높여서 하는 편입니다.
이런 행동 순서에 대한 변수에 대해 별 생각이 없으시다면, 1인 2역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1인 2역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1인2역이 가능한 다른 게임들을 해보았을때(메나, 에이언즈 엔드), 메나는 아예 불가능할 정도였고, 에이언즈 엔드보다 글룸헤이븐이 더 수월했습니다.
2019-12-23
꾸미구미
저는 1인플 위주의 플레이어였습니다.
글룸헤이븐을 1인플로 꾸역꾸역 플레이했는데 매우 재밌었습니다만, 맵세팅이 너무 많고, 인게임에서 몬스터들을 전부 움직이고 몬스터 행동 카드를 일일히 뽑고 움직이고 하는 바람에 진이 빠졌습니다. 글룸을 하면서 왜 내가 이걸 힘들게 플레이하고 있나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차라리 괜찮은 SRPG 비디오게임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글룸헤이븐 스팀PC버전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물론 글룸헤이븐의 독특한 플레이방식에는 극찬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다른 SRPG게임들과는 제법다릅니다. 그런데 1인플은 너무 번거로웠어요 ㅜㅜ
반대로 메이지나이트는 1인플 유저인 저에게 딱이었습니다. 체감상 메이지나이트의 세팅이 글룸헤이븐이 1/3, 1/4정도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두 게임 모두 게임 시스템이 매우 좋고,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두 게임이 플레이어 인원수를 타는 게임입니다. 게임성은 인증되었으니, 자신이 어떠한 보드게임 파티를 갖고 진행할 수 있을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