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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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두꺼운 가스구름 속
한없이 내밀한 어떤 즐거움
한없이 내밀한 어떤 즐거움
접쫑님에게
관심 있는 주제라 재미있게 읽다 보니 아주 반가운 게임도 등장하는군요. 트릭테이킹은 정말 이야깃거리가 많은 주제 같습니다.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2024-01-18
황인재님에게
미리견이라니 어쩐지 조그만 강아지도 떠오릅니다만, (가짜) 선견자들이 등장하는 디비나레를 추측해 봅니다. 멋진 게임들로 펀딩 일정을 꽉꽉 채워 주셔서 기대가 큽니다!
2023-12-30
뚜쟁이님에게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2023-12-16
리클러스님에게
짙푸른 표지에 입맛 다시는 유령, 세트 맞춰 옷 입히기까지...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끌리는군요.
2023-11-01
草록매實님에게
궁금했던 게임들을 덕분에 대리 체험해 보네요.
영양가 넘치는 후기 감사합니다!
2023-10-25
올린님에게
너무 실감 나는 여행기+식도락기라, 마지막엔 저도 함께 컵라면에 물을 부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양분 삼아 앞으로 만들어 나가실 게임도 기대합니다!
2023-10-24
별밤님에게
뒤끝 있는 선장님이시군요!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2023-10-19
다소님에게
놀러와 주시면 갖가지 만두와 함께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2023-10-18
닭털 (ChickenFeather)님에게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3-10-18
리클러스님에게
응원 감사합니다! 맛있게 준비하겠습니다!
2023-10-17
다소님에게
다소 님 만화에서 늘 만두 친화적인 무언가를 느껴 왔기에 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0-17
레이지니님에게
꽉 찬 한 판으로 모시겠습니다!
일요일에 직접 배달도 됩니다!
2023-10-17
草록매實님에게
바로 앞 테이블에서 이웃집 독립운동가에 대해 들려주시던 날이 생각나네요.
함께 좋은 게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2023-10-16
한니발렉터님에게
행사장에서 출출하면 드래곤 이츠를 찾으라고 들었습니다.
던전에서 뵙겠습니다!
2023-10-16
FROM님에게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23-10-13
이전_곰나루님에게
고민하시는 만큼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리라 믿어요. 응원합니다!
2023-09-07
목성의독서가
바르셀로나라는 제목만 들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게임 안에 담겨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 줄 한 줄 즐겁게 읽었어요.
2023-08-29
목성의독서가
직접 행사장의 에너지를 느껴 보시면, 더 힘차게 가을 참가를 준비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5월 마켓에 디미디움과 함께 'Dimidium + 木星文庫'(コ26) 부스로 이틀 동안 참가합니다.
혹시 들르실 여유가 있다면 반갑게 인사 나누어요!
2023-05-10
목성의독서가
죄송하지만 솔로 플레이 룰은 이후에 손대질 못했습니다.
2023-05-10
목성의독서가
안녕하세요, 해요 님.
2명이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초반에는 어떤 행동을 해도 크게 손해 볼 일이 적어 긴장감이 덜했지만,
중반 이후 필요로 하는 숫자가 한정되면서 트릭 판단이 치열해지는 순간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트릭을 따고 어떤 트릭을 피할 것인지 판단하는 부분이 트릭테이킹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스도쿠라는 장치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이를 유도하며 벌점을 먹이는 시스템은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총 80칸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도록 열어 놓은 채 게임을 시작하다 보니,
본격적으로 선택이 중요해지는 순간까지는 느슨한 라운드가 다소 길게 이어지고 낭비되는 숫자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의 호흡만 고려하면 스도쿠보다는 빙고가 현재의 아이디어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스도쿠 파트의 규칙에 속도감과 긴장감을 더해 줄 수 있다면,
이후 규칙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트릭테이킹 파트에도 자연스럽게 개성을 더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트릭테이킹 규칙의 핵심인 승수에 따른 보상 차이도 흥미로운 요소이지만,
이 게임만의 특색이 더해질 수 있다면 더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손이 가장 큰 사람이 선이 되는 건 혹시 디자이너에게 유리한 규칙 아닌지 살짝 의심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스도쿠 자체보다는 뭔가 필요에 맞도록 변형된 형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지만,
선택을 강요하는 채우기 요소와 트릭테이킹의 결합은 무척 흥미로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빛나는 아이디어에 감사드리며, 멋진 게임으로 완성되길 응원하겠습니다!
2023-04-22
목성의독서가
안녕하세요, 판컬처스 여러분.
일단 접다 보면 규칙이 이해되고,
한 번 접었던 곳을 두세 번 다시 접을 때쯤 요령이 붙으며,
마스터했다 싶으면 새로운 규칙의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자연스러운 호흡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접다 보면 어쩐지 정말로 사람들을 이주시키는 테마까지 느껴져 더욱 즐거웠습니다.
물론 사람 아이콘을 슥슥 지우는 게 진짜 이주인가 아주 살짝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스테이지1은 자유도가 적은 대신 정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스테이지2는 추가 화살표를 개방하면서 접었던 곳도 다시 접어 보게 하는 요소가 재미있었습니다.
스테이지3은 두 스테이지 모두의 장점이 잘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의 규칙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겼지만,
(디자이너의 영혼을 갈아 넣으면) 추가 규칙 또는 스테이지별 특수 규칙을 통해
마치 웰컴투더문처럼 자연스럽게 스테이지와 그에 따른 이야기를 이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규칙을 더해 간다면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종이를 대각선으로 접게 하는 등
선택의 폭을 일부 넓혀 주는 것도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자르면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에 저는 너무 소심했던 것 같은데,
다음에는 대범하게 2장 프린트해 놓고서 즐기려고 합니다.
자르는 대신 찢으니 더욱 손맛이 좋더라는 의견도 남기고 싶습니다.
멋진 게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4-19
목성의독서가
안녕하세요, 드로우애니 님.
좋은 기회에 4명을 꽉 채워 플레이했습니다.
주사위 선택부터 승점 조건까지, 전반적인 룰이 무척이나 깔끔해서 어려움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굳이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전문가를 쓸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중반을 넘기면서 1점이라도 더 쥐어 짜내느라 손을 빌리게 되는 순간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전문가 고용을 통해 점수를 짜내는 경험이 즐거웠던 만큼,
이들 간의 밸런스가 좀 더 탄탄히 확보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도매업자와 소매업자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애매하다는 느낌인데,
판매 행동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려운 시기에) 이들에게도 자영업자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운영자금을 통한 최종 점수의 비중을 줄이면 전문가를 고용할 동기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언제든 펜을 꺼내 들고 즐길 수 있는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3-04-18
목성의독서가
안녕하세요, Gerrard 님.
풋살은커녕 축구 규칙도 정확히 모르지만 무척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핸드 관리 요소가 절묘해서,
연속 콤보로 카드를 2장 이하까지 소모해 리필을 노렸다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는 등 (...상대한테만) 즐거운 상황이 많았습니다.
파워슈팅 같은 깨알 요소, 버린 카드를 상대와 교환하는 부분까지 포함해 여러모로 섬세하게 핸드 관리 요소를 설계하셨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짧은 호흡 속에 조금씩 지형이 변하다가 어느 순간 골이 터지는 현재의 구도를 잘 살리면 훌륭하게 완성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제가 느낀 재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몇 가지 의문을 확인하고 싶은데,
대개는 규칙서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 줄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정리해 보자면...
1. 현재 규칙을 보면 카드는 차례를 시작할 때만 보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세팅 시 카드 배분 과정이 없는데, 그럼 수비 플레이어는 카드 없이 게임을 시작하는지요.
(선공 플레이어를 정하기 위해 뽑은 카드를 어떻게 하는지도 안내가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시작하자마자 이동 후 중거리 슛 콤보, 파워 슈팅 등이 가능할 텐데
수비 플레이어에게 대응할 카드가 없다면 무조건 골이 터지는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있을 듯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공격 플레이어가 돌파에 실패해서
공격권과 차례를 넘겨 줄 때는 카드를 바로 보충하지 못한다고 이해했는데,
제 이해가 맞다면 이 경우는 공수의 긴장감을 더해 주는 멋진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 페널티 박스와 킥오프 위치는 규칙서 앞부분에서 그림을 통해 안내해 주면 더 좋을 듯합니다.
B, D, A의 의미도 규칙서 앞부분에서 안내해 주면 더 이해가 쉽겠습니다.
3. '개인기 돌파'(아직 '제치기'라는 표현이 규칙서에 남아 있네요), '슈팅', '공 빼앗기'는 기본적으로 유사한 대결 방식인데,
실제 대결 방식은 맨 뒤에 설명된 '공 빼앗기' 항목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액션을 수행하는 사람이 먼저 카드를 공개하는지, 혹은 동시 공개인지,
대응하기 싫다면 카드를 내지 않아도 되는지, 패배하는 카드를 일부러 내도 되는지 등등에 대해 바로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개인기 돌파' 항목에서 좀 더 구체적인 대결 방식을 안내하고, 나머지 액션은 이에 준한다는 식으로 간략하게 설명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 부분이 게임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운 규칙 같아요.
이와 관련해 '개인기 돌파'만 다른 액션과 달리 기호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내는데,
다른 테스터 분들도 말씀하셨듯 저 역시 이 요소가 게임의 빠른 템포를 끊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각각의 효과가 모두 개성있고 재미있어서 포기하긴 아깝고, 다만 살짝 일관성을 주는 방향으로 단순화할 여지는 있겠습니다.
4. 카드 연속 콤보의 조건이 좀 더 명확하게 안내되면 좋겠습니다.
예컨대 '개인기 돌파' 항목에서는 '원하는 모양'을 낼 수 있다고 했는데,
이동이나 패스 후 연속 콤보로 돌파 시 앞서 낸 모양을 그대로 내야 하는지 헷갈릴 여지가 있는 표현입니다.
슈팅 단계 A와 B에서는 다른 기호를 내는 게 가능할 듯한데, 이 역시 명시해 주면 더 좋을 듯합니다.
5. 골키퍼는 패널티 박스 안에 있다면 슈팅을 막을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지형상 명백히 공격수와 골 사이가 비어 있고 골키퍼는 반대 방향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간단한 요소가 있다면 좀 더 몰입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6. 패널티킥 규칙이 타이브레이킹 용도로 사용되는데, 이렇게만 쓰자니 살짝 아까운 감도 있네요.
패널티 박스 안에서 공방이 일어날 때 (아주 제한적인 조건에서만) 파울 규칙을 넣어 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여러 번 플레이하지 못해서 (그리고 연패하는 바람에 멘탈이 나가서)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들이 있을까 조심스럽네요.
두서없이 댓글이 길어졌지만, 지금의 재미 포인트만 살려 나가도 멋진 게임으로 완성되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한 구성품만으로 이렇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3-28
목성의독서가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기물부터 규칙까지 요소요소에 아름다움이 가득하네요.
게임만큼 아름다운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2023-01-14
목성의독서가
좋은 사람과 좋은 게임이라니, 글과 사진으로만 엿봐도 함께 즐거워집니다!
2023-01-14
목성의독서가
앞으로도 이렇게 영감을 번쩍번쩍 떠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씻은 듯이 어서 낫고 올 한 해는 건강하시기 바라요!
2023-01-14
목성의독서가
헤이치와 함께 상자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흡입력!
2023-01-14
목성의독서가
과연 집이 터져도 아컴호러와 함께라면 안심이군요!
2023-01-14
목성의독서가
야참을 부르는 너무도 무서운 게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01-12
목성의독서가
묵직한 게임들 틈에 떡하니 자리 잡은 스트라이크가 의젓해서 갑자기 솔깃...
남은 순위도 기대하겠습니다!
202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