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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차이로 간당간당하게 펀딩에 성공했다면 펀딩 주최자에게 그 펀딩은 거의 망한 펀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실패했으면 싶을 정도로요. 생산단가 대비 수익성이 너무 떨어질 테니까요. 이번 펀딩에 묶음으로 나온건 비단 키플라워펀딩에 부스트를 걸 목적보다는 유포리아 생산량을 늘려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함이 더 컸으리라 봅니다. 그럼 같은 생산 프로세스에 카피수를 늘리면 수익성이 더 좋아지니까요. 그러다보니 무리해서 판매 가격을 낮춘 거 아닐까 싶습니다. 유포리아 같은 경우 이전 펀딩이 도착도 안했는데 벌써 할인? 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키플이랑 구매한 유포리아는 앞서 말한 대로 기존 유포리아 후원자들보다 6개월 뒤에 제품을 받습니다. 이정도 시간차이면 개인적으로는 먼저 주문해서 6개월 빨리 받고 악세사리까지 덤으로 받는 분들이 더 부럽습니다. 끝으로 저는 기존에 유포리아 관심 없어서 패스했는데 이번에 키플이랑 같이 유포리아도 펀딩 했습니다. 만약 제가 자신의 유포리아와 교환을 제안 한다면 솔깃 하십니까? 6개월 늦게 받으면서 차액 환불 받는 조건으로. 그리고 악세사리도 같이 저에게 넘겨주시고. 저는 악세사리랑 6개월 일찍 받고. 그리고 중요한건, 다이스렐름이 악세사리 줄테니 이거로 만족해주세요. 6개월 일찍 받기도 하잖아요. 이거로 끝냈으면 저도 이렇게 말 안하는데, 환불 원하시면 환불도 가능합니다...

저도 혜자 같아요. 6개월 일찍 받고 2만원 상당 악세사리..... 다이스 렐름에서 이번 사안을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실수는 할 수 있는 거죠. 실수를 어떻게 만회 하냐를 봐야죠..

@장고끝에악수 네 배송 관련 내용도 제 본 댓글에 업댓 했어요. 이정도면 큰 차이라고 봅니다. 6개월이면 질릴만큼 하고 중고로 되팔아서 돈 챙길 수도 있는 충분한 기간이고 1~2만원 더 주고 반년 일찍 받을 수 있다면 전 내겠어요 ㅋㅋㅋ

1. 환불 안하면 2만원 상당의 악세사리 지급(예정대로 배송) 2. 환불 후 키플라워세트랑 해서 저렴하게 구매(예정일보다 대략 6개월 늦게 배송) 전 괜찮은거 같은데요... 이게 싫다면 지금 12만원 세트 구매자들이 비싸게 사야 만족한다는 말이 되는데... 그나저나 보드엠 펀딩사이트 너무 별로네요...

뭐.... 이게 뭐 어떠냐? 는 물론 아닌데 흔한 일입니다.... 시세를 모르고 잘못 올렸다는 이유로 꼭 그 가격에 팔아야할 의무는 없죠.. 실수인걸 알고 중고 시장 가격을 다시 확인해서 가격을 변경해서 팔 수 있죠... 저도 당근에서 이런적 몇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올라온 매물은 차라리 적당히 더 주는 쪽으로 애초에 딜을 하는게....... 저렴하게 살 기회를 안 놓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근데 배송비 얼마 나올지 모르니 1.5만원 정도 더 보내주면 배송 보내고 남는돈은 돌려주겠다는 건 진짜 뉴메타네요 ㅋㅋㅋ

전 코보게보다 배송중(배송업체)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의심하는게 더 합리적인 의심 아닐까 싶네요.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포장을 하고 발송을 할텐데... 왜 하라파더님 것만 이렇게 갔을까요....?

다른 분들이 코멘트 해주신 대로 게임을 이렇게 고르면 안됩니다... 본인의 취향이나 선호도 그리고 주로 몇명이서 플레이 하는지(혹은 계획인지) 등의 조건에 따라 게임 추천이 달라집니다. 이런 정보 싹 없이 단순 비교를 하자면 답은.. “둘 다 좋은 게임 입니다”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둘다 테마성이 좋으니 그냥 맘에 드는 테마 고르세요” 라고 하려고 했습니다. 그 외 세세한 차이점은 설명을 들어도 “아 그렇구나” 수준에서 그칠거라서... 그리고 왠만하면 풀셋 지르지 마시고 본판 하나만 구매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게임살 기회가 평생 딱 한번만 있는게 아니니 본판만 해보시고 별로면 방출 하시고 괜찮으면 그 다음 확장을 모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게 이렇게 해서 보는 손해보다 풀셋 한방에 질러서 보는 손해나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딱 하나 좋은건 “오.. 풀셋이다...” 요건데 이건 금방 무뎌집니다. 풀셋 지른 뒤 적응 실패한 분들이 장터에 올리실 거거든요. 그거 사세요. 슬리브도 되고 테플정도만 한 새거. 구성물 확인까지 완료된, 근데 저렴한 거로요. 본인이 그 판매자가 되기 싫다면 말이죠 ㅎ

코임브라 같은건 설명 해줄 때 아이콘 하나 하나의 의미를 열심히 설명 해주기 보다는 참조표를 보고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방법만 알려주고, 보드판을 영역별로 나눠서 영역별로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핵심을 설명 해주고, 라운드의 구성, 점수내는법, 그리고 특히 코임브라는 카드의 가치를 알아야 어디에 얼마나 비딩을 할지 전략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S급 카드들만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나중에 입찰 경쟁에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떤 카드가 가치가 높고 낮은지 판단의 기준도 심어줌) 나머진 참조표 보면서 해 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ㅎ 아무튼 코임브라에서 가장 중요한 설명은 어떤 능력을 가진 카드가 일반적으로 가치가 높고 어떤 능력이 낮고 이런걸 가르쳐 주고 그다음은 라운드 구성이 어떻게 되고 단계별 능력 발동이 어떻게 된다. 이게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 해야할 부분이라 봅니다. 다 설명하기엔 한시간도 넘게 걸리고 그렇다고 참조표 보고 해 하면서 너무 간략히 설명 해버리면 입찰 단계에서 사람들이 왜 여기엔 입찰을 강하게 하고 저기엔 별로 안하는지도 모르겠고 혼자 과잉 입찰하고 손해보고 이러고 있으면 그냥 게임 하기 싫어질 겁니다 ㅋ 이건 그사람이 룰 이해력이 낮아서가 아니라 이런 게임을 소개해준 경험이 별로 없는 소개해준 사람 잘못이 더 클때가 많습니다 ㅎ

다시 한번 확인 해보세요 제가 이케아를 2주 연속가고 그 사이에 네이버랑 이케아랑 온라인으로 쥐잡듯이 뒤졌는데 마땅한게 없더라구요... ㅎ 제 방엔 길이 최대는 160정도였어요. 너무 테이블로 꽉 차는건 싫어서.... 근데 160이하는 폭이 제일 잘찾은게 이거였습니다 140x85. 아 그리고 참고로 저는 가구 스럽게 디자인 잘빠진 것만 봤습니다. 공장이나 임시 사무실이나 뷔페 같은데서 편하게 설치했다 치웠다 할 수 있는 폴더블은 배제 했습니다. 이쪽으로 보시면 폭도 적당히 넓으면서 길이도 그리 길지 않은 것도 몇개 봤습니다. 그래도 100까진 안됐어요. 저는 사실 완전 보드게임 목적으로 쓰는건 맞으나, “가구” 여야한다는 조건도 갖고있어서 선택의 폭이 좁긴 했어요. 가구같지 않아도 되고 그냥 테이블의 기능만 하면 겉모양은 어찌되도 좋다 하시면 사실 원하시는거 찾으실 수 있거나, 정 없다면 작은 테이블 두개 사셔서 붙여서 테이블보 덮우시면 이상적인 게이밍 테이블 사이즈로 게임 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고른건 이케아에서 베뷔 샀습니다.

티비와 같습니다. 게이밍 테이블은 거거익선입니다 ㅎ 왜 큰게 필요한지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 사이즈가 넉넉하면 그냥 큰거 가는게 좋습니다 ㅎ 단순히 테이블 꽉 채워서라도 부족한 공간 없이 돌릴 수 있다고 돌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흡사... 원룸에 침대 책상 옷장 다 넣고, 간신히 걸어다닐 공간 남았는데 "봐봐~ 다 들어가고도 움직일 수 있지?" 하는 것과 같습니다. 게임밍 테이블은 방 공간 허락하는 한에서 폭 최소 100이상으로 넉넉하게 공간이 많을수록 쾌적합니다.

제껀 85인데 그럭저럭 씁니다. 저도 폭 100정도 되는거 엄청 알아봤는데 우리나라엔 없습니다. 테이블 게임이란 문화 자체가 없고 그나마 있는 고스톱도 방바닥에 그냥 매트 하나 깔고 하는거라 우리나라의 테이블은 전부 식탁 아니면 공부책상 뿐입니다. 그래서 폭이 넓게 나올 필요도 없고 찾는 사람도 없어서 아예 기성상품으로 나와 있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아껴드리고자 결론만 말씀 드리면 직구 아니면 직접 제작 이렇게 돈 많이 드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습니다. 집이 충분히 넓으시다면 폭 100 정도 되는 식탁 사시면 됩니다. 아마 길이가 2.4~3미터 정도 될겁니다... 저는 길이가 최대 180이면서 폭이 100이상인거 찾고싶었는데 절대 이런 비율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40x85로 타협 보고 그냥 담엔 더 큰 집에 이사가면 이건 식탁으로 쓰고 게임룸에는 테이블을 제대로 제작을 해야겠다 라고 결심했네요 ㅎ

가벼운 게임에 보통 하는 기대치 만큼만 기대하신다면 괜 찮은 게임인데 본판돠 비교하신다면... 그냥 본판 하시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당.. ㅎ

제 생각에도 가장 깔끔하고 뒷말 없는건 단 1원도 차이 안 나게 그냥 유포리아 후원자들에게 키플라워 후원시 정확히 그 차액만큼의 할인을 적용 해주면 아주 깔끔한데.. 그렇겐 안하고 그냥 유포리아 후원자들에게 뭔가 추가 리워드를 별도로 주고 기존 키플라워 펀딩 가격은 유지 했을 때 해당 리워드의 값어치가 주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거라면 불만이 여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결과가 어찌되든 추후 나올 투매니본즈를 구성품이 뭐가 나오든 제일 비싼 후원을 할 예정인 저로선 이번일이 되려 반갑네요. 다이스렐름이 하나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다음부턴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겠죠 ㅎ 다들 너무 날 세우지 말고 담백하게 할 말만 깔끔히 하자구요~ 젠틀하게 요구했는데 무시당하면 그때 날을 세워도 늦지 않습니다 ㅎ

너무 또 많은걸 기대하진 말자구요 ㅎ 공평한 수준에서 만족 하시면 좋겠네요

@보드겜짱 저희가 하는 얘기가 그 얘기에요.

뭐 투매니는 사실 저희가 아쉬워서 나오는거 만으로 절할 수준이라 ㅋㅋ 저는 뭐 불매까진 너무 갔다 싶고... 뭔가 관련해서 공지를 해달라고 요구는 할것 같네요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유포리아 후원자라면 그렇게 생각하기 힘들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그럴줄 알았으면 유포리아때 안 하고 키플라워때 같이 했지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여론을 보니 퍼블리셔의 코멘트가 한번 있긴 해야할듯 싶네요...

역시 피아...

티칼(하비)하고 정령섬(보드엠)이 빠졌네요

그리고 플레이영상 전 이게 괜찮더라구요 https://youtu.be/4rvSe5TVlLA

피규어는 너무 멋진데 플레이 영상을 보니 저는 별로 안 땡기더라구요... 생각보다 시나리오 북 읽는 시간이 많고(언압도 있을 거란 얘기) 몬스터 발견 시 바로 달려들어 싸울지 트랩을 설치하고 기다릴지 결정하고 전투에 들어가면 몬스터가 어떻게 이동하고 몇의 데미지로 어떤 공격을 하는지 써있는 몬스터 공격 카드를 오픈해서 적용하는데 여기서 약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몬스터 피규어 들고... "몬스터가 이 카드에 의해 이렇게 쭉~ 이동해서 여기에 도착해서 이쪽 방향으로 나를 밀치고 그다음 몇의 공격" 이러는데 뭔가.... 아이들이 장난감 갖고 슈우우우웅~~~ 이러면서 노는 느낌이 팍 들어서..... 순간 현타가...... ㅋㅋ TTS로 공개 해준다면 한번 해보고 재 고려를 해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전 패스할듯 합니다 ㅎ

@뉴리더1 이거 그냥 앞에 제가 @ 붙인 거에요 이런 기능 별도로 없습니다 ^^; 장터링은 더더욱 신중히 하세요~ 새로운 판본의 출시 소식에 아직 밝지 않으실텐데 곧 신판이 나오거나 한글판이 나오는걸 장터에서 좋지 못한 가격에 사실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많이 돌리시는 편이라면 그나마 다행인데 개봉노플로 꼴랑 한두달 갖고 있다가 중고가 반토막 나는 소식 듣고 하면 속상하잖아요 ㅎ 어차피 플레이 많이 못하는 상황이라면 더 천천히 사는게 이성적이기도 하구요 ㅋㅋ 커뮤니티를 많이 보시고 중고장터도 원하는 게임이 생기면 “이 게임의 최저가는 과연 얼마일까?”에 관심을 가져보고 지켜봐보자 하고 매일 그 게임이 보일 때마다 중고 가격을 체크해 보다가 언젠가 내가 아는한 이게 진짜 최저가야! 싶을때 그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다 더 저렴한 매물을 보면 “아~ 더 싼게 있었네~” 하고 다음에 또 최저가에 도전하고 ㅋㅋㅋ 물론 당장이라도 하고싶은게 있다면 얼른 사서 하는 것도 물론 좋죠 ㅎ 저는 수집가형이라... 중고구매는 당장 하고싶은거 아니면 올해 못사면 내년에 사지 뭐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모니터링 합니다 ㅎ 그럼 더 저렴하게 사면 샀지 비싸게 살 리는 없어요~ ㅎㅎ 혼자하는 미니게임 같은 겁니다 ㅋㅋㅋㅋ

@뉴리더1 진심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첫 3개월 동안 그랬거든요. 야밤에도 차타고 나가서 중고거래하고 오고 자기전에 커뮤니티 보다가 처음 보는 게임 막 지르고 게임은 쌓여가고 플레이 안하는게 자꾸 늘어가고.... 저도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말 해주고 싶어요. 보드게임의 매력에 빠진거죠. 다만, 적당한 현실자각은 필요하다 봅니다 ㅎ 한번 정신 빡 차리고 이럼 안되. 하고 나서 한숨 돌리며 쉬어가는 타이밍이 필요합니다. 그럼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고 같은 돈 300을 쓰고도 이런 글을 쓰기 보단 누군가 “너는 하지도 않는 보드게임 뭐 그리 사대냐?” 라고 비아냥 거릴 때 당당하게 자신의 신조를 말할 수 있게 되실 겁니다. 뭔가 찝찝함이 있으시니 이런 글 쓰신 것 아니겠습니까? 성장통 같은겁니다. 이 구간을 잘 넘기시면 보드게임을 평생 취미로 하시는데 한발 더 다가가신 겁니다. 그냥 사모으기만 하면 언젠가 처분할 때를 맞이하고 한없이 떨어진 중고가에 구매를 후회하며 보드게임은 사는거 아니구나 하며 접게 될지도 모릅니다. 화이팅 입니다 ㅎ

@담비v 원글 작성자분이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리고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제가 이런 글을 썼다면 “그게 정상이에요~” 라는 댓글보단 솔직한 의견을 기대하고 쓸 것 같거든요.

@담비v 반대의 의견을 말해주는 사람도 필요한 법이죠. 어차피 판단은 글쓴이 분이 하시는 거고... 플레이 안하는 보드게임 구매는 다 의미 없어 돈낭비야 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저랑 글쓴이 분은 딱 한끗 차이라고 생각합니다.(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참이슬람교 물론 저도 개봉 노플 많습니다 ㅋ 그래도 게임 사면 꼭 하는건 누가 바로 돌리자 했을때 참조표 정도 보면서 바로 룰마 할 수 있을 수준의 룰숙지를 위한 테플은 꼭 합니다 ㅎㅎ 저는 룰북 읽는게 재밌더라구요

정신을 좀 차리는게 필요하지 싶습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서 감가 떨어지는 제품들이 대부분 입니다. 플레이를 하지 않으시면 그냥 돈주고 책장 공간 차지하는 박스를 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금 이라도 집에있는 게임 하나 하나 공부하며 플레이 해보시고 진짜 보드게임을 좋아하는가 고민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보드게임을 떠나서 “소비” 라는 것 자체가 쾌락입니다. 그리고 보드게임 구매 자체가 매우 중독성이 강합니다. 컴포넌트가 이쁘고 멋져서 소유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어느정도 만족감이 생기고, 더군다나 요즘은 이런 보드게이머의 성향을 아주 잘 분석이라도 했다는 듯이 여러 확장, 피규어들 및 구성품 고급화로 가격을 올리고, 스골과 킥스독점 및 시간 제한으로 유혹하는 펀딩도 유행을 해서 플레이도 안하는 보드게임을 몇백만원씩 사는건 솔직히 좀 아니지 싶습니다. 물론 저도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수집만 하는 거로 어때? 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가끔 그런 게임 있어요. 이건 너무 완벽한 게임이라 노플이어도 무조건 사야해. 이런 게 있습니다. 근데 적어도 룰은 알아야지요.. 보드게임 구매를 현명하게 못 하겠다면 플레이라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막상 게임을 해보면 이게임 생각보다 별론데?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방출을 고민하게 될거고 거기서 손해를 보게되면 돈이 아까운 것을 느끼게 되고 다음부턴 게임을 좀 알아보고 구매하게 될 겁니다. 플레이를 일체 안하기 때문에 겉보기에 멋져보이면 다 사고싶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을 보는 기준이 없기에. 저도 비슷합니다. 몇개월 만에 몇백 썼습니다. 근데 저랑 완벽히 다르신건 전 제가 가진 게임 단 한개도 룰마 못하는 게임 없습니다. 가끔 의자에 앉아 보드게임 책장을 멍하니 바라보며 하나 하나 곱씹어봅니다. 그러다보면 저 게임은 내 책장에 꽂혀있는걸 보고 싶지 않아. 라는 게임이 하나 둘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럼 그 게임 방출을 고려하죠. 그러다보면 구매 기준도 생기고 보드게임 취향도 자리잡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게임들에 대해 모르면 일련의 이런 생각들이 전혀 느껴지지 않겠죠. 그리고 손님이 왔다고 생각해보면, “우와~ 이거 다 뭐야? 이거 해보고 싶다” 라고 누군가 해도 “나 할줄 몰라” 하게 되겠죠...

아트가 스키티아랑 매우 흡사하네요. 같은 아트 디자이너가 작업 했나....

네메시스 1판 중고구매자들은 참... 복잡~ 허겠네요.. 어떻게 받지이거

꿈이 이루어졌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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