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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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멋지네요 직접 모델링 해보시다니
2019-12-13
무명씨
네 종이 재질은 아무리 좋은 종이어도 사용감은 나중에는 크게 남더라고요. 손 때도 타고요. 그래서 플라스틱은 어떠한가도 설문에 넣어두었습니다. 근데 이건 나중엔 벗겨지니까 ㅜㅜ 좋은 의견 잘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12-13
무명씨
그리고, 5. 번의 카드 재질은 만들고 싶다고 항상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생산상의 난제가 존재합니다. 예전에는 여러 종을 한번에 생산해서 종이의 최소수입량을 맞춰서 작업했지만 지금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소량만 생산하게 될텐데 그리고 무조건 꼭 만들어내던 예전과는 달리 못만드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무리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선에서 타협을 해야 하는지 아예 일정 품질 나오면서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플라스틱으로 전환할 건지(그러나 게임은 종이여야만 한다고 주변에서는 극구 만류하고 안된다고 반대하고 플라스틱은 인정 못한다고도 하고 그래서 아니 플라스틱도 장점이 많은데 뭐 그렇게까지 나오나 싶기도 하고 등등 이런 고민을 저 혼자 인풋 없이 그냥 고집으로 결정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패키지 형태와 재질 역시 많은 수정이 될 수 있기에(유지될 수도 있지만) 복합적인 고민 중에 1단계로 이것부터 시작해야 해서 물어보게 된 것입니다. 이후로도 몇 번 여러 설문조사를 회원분들께 물어보게 될 것입니다. 패키지라던가 사이즈라던가 하는 부분요. 이것이 유저와 개발자 간에 소통도 하고 합리성도 찾고 하는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닐까 저는 좋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예전에도 업계사람들의 거짓 음해에 몇번이나 충격 받은 적이 있어서 좀 과민한 것일 수도 있으니 오해가 있었다면 해소되길 바라고 까칠했다면 저로 인해 맘 상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제가 카드 게임은 순수하게 카드 한 벌만으로 되는 게임으로 적어도 30종을 구성해서 시리즈를 완성하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선이 뭔가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여러 고민 중에 혼자 고민할게 아니라 많은 의견을 구해보자 해서 물어보게 된 것일 뿐입니다. 존중의 의미로 다시 한번 댓글 달아 해명드립니다.
2019-12-13
무명씨
네 추후 하트오브 크라운 카드의 재질을 살펴보겠습니다. 카드의 빳빳함을 포인트로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양쌤께서는 제게 좋은 뜻으로 말씀주신 줄 잘 압니다. 다만 제 입장을 명확히 밝혀서 의구심을 푸는 그런 차원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말이 없다면 아니 내가 이런 조언을 했는데도 이후 계속 같은 상태이네? 뭐야 사람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오해가 없길 원하기에 이렇게 길지만 성의있게 답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제가 에피소드를 2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랑스 일러스터 대전의 우승자를 만났을 때 우리 화백님 그림을 보고는 자신이 앞으로 이 화풍으로만 10년을 정진해도 이만큼에 이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하였었고(화백님은 그 그림에 3일도 사용 안하심) 제가 예전에 한솔교육 이사 그리고 본부장님(수백권의 출판물을 내신 분들)과 다른 일로 미팅중에 제 작품 보시더니 이거 누가 그린거냐? 해서 제가 이 일러스터 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대번에 "역시 그랬구나! 그사람이었군!" 십수년간 오더를 줘서 오더 이상으로 만들어 와서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 단 한명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 분이어서 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분이 당신과 일을 같이 하다니 놀랍다 네 복이다는 조로 말씀하셨었죠. 그리고 고대사 복식문화에 대한 책을 가져와서 그분이 한 작업물이라며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우연히 만난 사람인데도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최고로 이미 알아주던 그런 실력자라는 방증이 아닐 수 없는 에피소드입니다. 제가 이분 알게된 것도 처음에 제일기획에서 마케팅을 10몇년 하시고 여러 메이저 회사의 대표와 이사를 지내신 분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화가라면서 자기의 것 중에 가장 최고의 것을 이분께 부탁하는 것이 시초가 되었었습니다. 뭔가 오버같이 느껴지실 수 있지만, 사실 이 분이 보드게임쪽에서 이런 작업을 해주시는 것이 저로서는 무척이나 감사한 일입니다. 돈을 생각하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의기와 뜻이 맞아 세대를 넘어 동지애를 가지고 희생적으로 작업해 주시는데 제가 어찌 이 분과의 단절을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호불호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최고와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간 수십차례나 그림을 아시는 분들이 이분을 어찌 위하고 대접하는지 보아왔고, 실제로 아트웍에 반해서 사무실에 찾아오고 전화로 물어보신 분도 부지기수입니다. 어떤 분은 데카로그라는 게임의 아트웍을 크게 인쇄해서 그걸 걸어두고 기도를 하고 싶다고 그걸 부탁하러 찾아오시려 하신 분도 계십니다. 물론 종교적으로는 잘못된 일이지만요. 호불호는 갈리죠. 개인 취향이니까 그걸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는 게임 로직을 완성하고 이 분은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고언은 감사하지만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
2019-12-13
무명씨
고언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나 비쥬얼 요소면에 있어서의 호불호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제가 안타까워서 말씀드립니다. 이 일러스터의 담당자가 어떤 분인지 아시나요?
양썜님께서 판단하실 때 결과가 맘에 안드실 수는 있지만 이 분은 레전드 중의 레전드 특급중의 특급으로 최고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아티스트이십니다.
그래봐야 내가 봐서 별로면 아닌 거다라고 한다면 존중해야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물며 저를 생각해서 말씀해 주신다는데 그 점은 참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요...
저는 이분과 작업함으로 인해 제 작품이 모두 멸망한다면 그냥 보드게임을 안하고 말겠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저는 제 모든 노력의 결과에 날개를 달아 총체적인 명품으로 완성시켜주는, 지극히 감사한 분이 이 일러스터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 파트너에 대한 신뢰이며 의리이고 존경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불변입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이것은 제가 이분으로부터 받는 혜택입니다.
이 분은 제일기획 금강기획 등 최고의 광고회사에서도 특급으로 치고 일을 부탁하는 분이시며, 그냥 순수 예술 하시는게 아니라 상업미술에서
수십년간 최고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계신 분입니다. 현대 백화점이 처음 런칭할 때에도 이분에게 부탁해서 티비광고까지 다 진행을 했고요,
예전에 강남역 같은 곳에 여러분이 걸어다니시며 마주치는 광고들 중 많은 것들이 이 분 손을 거쳤었던 것입니다.
그림으로 쳐도 거의 모든 형태의 화풍이 가능하신 놀라운 실력이시고, 속도와 완성도 창의성 등 모든 면에서 저는 전 세계를 모두 털어도 순위권에 이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1등은 아닐지 모르나 그렇다고 절대 2등은 아닐 겁니다. 그렇기에 제가 수백명 중에 고르고 골라 파트너로 모신 것입니다. 그 과정도 험난했었고요.
수상도 중앙광고대상의 일러스터 부분 수상자이십니다. 우리나라 최초 수준의 애니메이션 광고의 지평을 여신 분이고 원더풀 데이즈 감독님과도 많은 작품활동을 하신 분이시죠.
제가 처음 만났을 때 이분의 사무실에 그림과 관련된 장서만도 넓은 집의 세 벽면을 타고 도는 책장에 5단으로 책이 빼곡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보고 연구하시고 지금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발전하시는 분이십니다. 최고의 재능에 최고의 노력 그것이 이분입니다.
2019-12-13
무명씨
5번이 정확히 같지는 않지만 매우 유사한 재질 맞습니다. 그리고 설문은 허울이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카드 게임들을 출시해야 하기 때문에 전면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되서 하는 것입니다. 빼곡한 아트웍은 호불호가 있는 문제로, 티츄카드의 경우 안쪽으로 몰아서 외곽이 텅 빈 카드는 싫어하는 분이 많더군요. 저희 회사 게임들이 여백의 미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ㅎㅎ 그러나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의견을 구해보았을 때 이것은 호불호의 문제라 뭐라 결정하기 너무나도 애매하더군요. 없으면 허전하다고 하고 있으면 답답하다고 하고 각자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모델도 천차만별이라 이런 점은 죄송하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그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예전부터 고민이 많기에 일부 타이틀에 한해 모던하고 여백이 있는 디자인으로 신제품을 디자인 중이긴 합니다. 일단은 교육용 게임들에 이런 것을 적용해 보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p.s 네거티브한 댓글을 다시는 이유라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본인의 논리 구조를 그대로 적용하여, 답변은 허울이고 비난을 위한 댓글같다면 뭐라고 하실것입니까? 부디 서로 존중하고 조심하였으면 합니다.
2019-12-13
무명씨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네 재질이 플레이를 부른다는 것은 금과옥조로 여길만한 말씀이네요. 좋은 조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카드를 들고 형광등이나 햇빛에 비춰보면 중간에 차단막이 없는 일반 종이는 거의 다(두껍다 해도) 비칩니다. 차단막을 사용하는 카드는 적어도 매직더 개더링 카드 이상부터더라고요. 국내 출시된 카드 게임 중에 반대편이 보이지 않는 카드가 드뭅니다. 제 게임들은 전부 안비치지만요. 그런데 소비자들이 그걸 거의 알아주지 않아서 과연 이대로 생산하는 것이 맞나 생산비도 몇배나 들어가고 종이 수급 자체도 매우 힘든데 이런 점도 제 고민의 한 축입니다. 그래서 최고품질 고수가 과연 의미있는 것인가도 돌아보려고 이 조사를 하게 된 점도 큽니다. 결말이 결정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네 의견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심리의 흐름을 고려할 수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2019-12-13
무명씨
음 바이시클 류의 종이가 맞아요 그런 류의 종이를 미국 일본 독일에서 사용하는데 나라별로 차이가 좀 있어서 말씀하신 특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결국엔 공통적으로 바이시클카드처럼 다 되긴 하더군요. 독일제가 그래도 젤 낫지만요. 댓글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세세한 장점을 고찰할 수 있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네 맞아요 그게 문제죠. 답변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깔끔하네요 멋지다 ^^
2019-12-13
무명씨
감사합니다. ^^
2019-12-13
무명씨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10-28
무명씨
아래 6만 6천 중복이네요 6만2천으로 다시 가즈아!
2019-10-28
무명씨
6만6천원 가즈아!
2019-10-28
무명씨
센스답글 ㅋ
2019-10-05
무명씨
네 그래요 기대하겠습니다. ^^
2019-10-05
무명씨
네 부디 원하는 퀄로 성공하시길!
2019-10-05
무명씨
네 아쉽네요. 혼자 참가하며 두 군데를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오랜 지인분을 바로 앞에서 만나다 보니 도무지 여유가 없었어요. 다음 기회엔 상세히 살펴보고 말씀나누도록 해요. ^^ 옆에서 보기에 매우 재밌어 보이더군요. 참여자 분들 앉아 계신 시간도 꽤 길고 ^^
2019-10-05
무명씨
정말 좋은 팁이네요. 참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10-05
무명씨
후기 잘 보았습니다. ^^
2019-09-30
무명씨
네 ^^ 전 게임사피엔스의 이동렬 작가입니다. 18번과 중고 판매쪽에 가족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낼 뵙겠습니다.
2019-09-27
무명씨
안녕하세요 개암나무님 몇년 전 비콘에서 한번 뵈었었는데 목공으로 만드신 콤포들의 예술성과 아기자기함이 수년간 계속 기억에 남더군요.^^
201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