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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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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어차피 털릴만큼 탈탈 털렸습니다 :)

이것은 뭐라 할말이 없네요. 엄청난 정성이네요...

잡담이라고요. 토론게시판에서 가격에 대한 토론을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그냥 자유게시판에 제 생각은 이렇다는 잡담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반면교사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혼자 해명하고 이쪽이 그 뜻이 전달됐는지도 모르는데, 혼자 본지로 돌아온다고 하시면서 거듭 이미 알려준 목적을 알려달라고 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해명하신 것도 전혀 그런식으로 사용했다고 보이지 않지만 그건 그냥 넘어갑시다) 분명히 그냥 이러한 생각이 있다 라고 자유게시판에 잡담하듯이 한마디 쓴 것이다 라고 얼마나 더 말해야 하나요? 아까 새글에 대한 말씀도 그렇고 적당히 끝내지 않고 저를 논란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이끌어내고 싶으신 것 같으신데, 저는 더이상 논란을 키울 생각이 없습니다.

이 상황에 견준 것이 맞으시다고 했죠? 여기서 이 상황은 단순히 펀딩 참여하고 안하고가 아닌 지금의 비싸다는 글과 논란 입니다. 반론과 이견을 들으며 공감받지 못하고 외로워 보였고 이런 상황이라 하셨으니 틀림없겠네요. 다음번 펀딩할 때 그리하고 그러지 않는 것은 이 상황 즉 이러한 비싸다는 글과 논란을 또 하고 안하고 아닌가요? 단순히 펀딩에 참여하고 안할 것을 참고하라는 것이 아니라 비싸다는 논란을 뿌리는 것을 지칭한다고 밖에 볼 수 없어요. 제가 제대로 해석했네요. 양쌤님 의도는 정확하게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해명하신 것도 그렇게 해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양쌤님처럼 네이버에서 긁어오면 타산지석(他山之石)과 비슷한 뜻을 가지나, 그보다 의미가 더욱 직설적이다. 196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 때 마오쩌둥[毛澤東]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오쩌둥은 부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개선할 때, 그 부정적인 것을 '반면교사(反面敎師)'라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면교사 [反面敎師]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에서 이번 기회는 '충분히 많은 분들이 가격의 적정선에 관해서 얘기하였음''합리적 가격에 관한 얘기는 더이상 의미가 없고' 라고 봐야하는 것 맞죠? 그 의도로 쓰신 것이고요. -> 즉, 많은 사람들에게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이다 라고 물어 뜯긴 이번 논란을 계기로 뭔가 깨달아서, '게임이 풀린 후에 그때 선택이 옳았단 생각이 들면 앞으로도 그리하면 되는 것이고, 후회된다면 그러지 않으면 되는거죠' -> 게임이 풀리고 이 논란에서의 제 의견이 맞았다고 생각되면 앞으로도 계속 비싸다는 의견을 내면 되는 것이고, 비싸다고 했던 제 말이 후회되면 이런 비싸다는 의견 쓰지마라. 저는 반면교사라고 말씀 하신 것이 이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제가 어딘가 잘못 해석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양쌤님께서 반면교사를 잘못 쓰신건가요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차피 다국어판으로 해외에 판매도 할 것이라면, 지금까지 한글화 하던 게임과 다르게 한국에서만 이윤을 채워야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국에서 충분히 남기겠다는 생각으로 외국보다 비싸게 판매되는 것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드라큘라님께서 요점을 잘 파악해주셨네요. 저는 비싸다는 제 의견에 동조하라는 것도 아니고 비싸니까 사지말거나 펀딩하지 말라는 등의 어찌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 제 의견을 수긍하라고 강요하고자 쓴 글이 아니고 그냥 단순히 제 의견일 밝힌 것 뿐이라는 것 입니다. 오죽하면 토론 게시판이 아니라 자유 게시판에 툭 던졌을까요? 그냥 잡담하듯이 '좀 비싼 것 같다' 한마디 했을 뿐 입니다. 그런데 저에 반대되는 수많은 분들의 내용을 근거로 가격 적정선은 정해졌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단정지으면서 저에게 그것을 강요하려고 하시네요. 그리고 반면교사는 잘못한 일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 아닙니까? 그 뜻이 중요한 것이지 사자성어를 넣는다고 무작정 고급스럽게 의견 제시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댓글 다 읽어서 제 의도를 파악했다는 식으로 댓글을 시작하시면서, 의견 강요와 잘못했다고 단정지으시는 듯한 그 말씀이 나오니 불쾌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미 저는 유명인이 되었고 적이 많아졌는데 새로운 전장을 열어서 물어뜯기고 싶지 않으니 새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사실 아무리 시장이 좁다고 하지만 한국에서의 가격 책정 방식이 상당히 불쾌하기는 합니다. 도미니언의 아마존 정가는 $44.99인데 $25~$30으로 할인되어 판매되고, 일본은 정가 4500엔을 3200엔~3500엔 정도에 팔립니다. 한국 도미니언은 정가 55000~77000원을 50000~70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다른 예로는 로빈슨 크루소의 아마존 정가는 $74.99인데 한글판 로빈슨은 99,000원 입니다. 물론 이러한 계산 방식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거나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잘(?) 정착되어 돌아가고 어느정도 수긍하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이러한 계산방식을 직접 판권 사와서 직접 다국어판으로 제조하고 똑같이 생산하고 판매하게 된 게임에도, 이런 계산법을 적용하게 된다면 정말 내수차별이라는 말을 안할 수 있을까요? 본문이 가정과 비약이 심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싶어서 이런 내용으로 댓글 남기겠습니다.

이게 단지 비싸다라는 공감을 얻기 위한 글이 아니라면 구매에 관한 고민글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음 일단 여기서 판단이 잘못되신 것 입니다. 저는 비싸다는 공감을 얻어서 뭐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전혀 없었고요. 이미 십몇년 전에 직접 구매해서 충분히 즐긴 게임이라 구매를 하려는 생각도 없어서 구매를 위한 가격 고민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 댓글을 읽어보셨다고 하시면서 말을 꺼내셨으니, 이미 예전에 구매했던 게임이고 이번에 새로 사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비싸니까 사지마라 펀딩하지마라 주장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제일 불쾌했던 반면교사하라는 단어도 그렇고 전체적인 맥락이 남들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하는 것이 대세이므로, 저에게 당연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강요하시려는 모습에서 제가 화가 났던 것 입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한글화 응원을 하기 위해서 펀딩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놈팽이 // '구하지 못했던 게임이라' '프리미엄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많은데 저만 느낀 것 같네요.

가격이 핵심은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 것을 봤지만 제 기준에서 좀 비싸다고 생각한 입장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 게임 비싸다고 강요해서 제가 뭔 이득이 있나요? 이 게임을 구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싸게 가져가려는 생각도 전혀 없고요. 이 게임을 사지 말거나 펀딩하지 말라고 말리려는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비싸다고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렇게 보는 시점이 있다고 제 생각을 툭 던져놓았을 뿐 입니다. 이러한 생각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 있을지 보고 싶었을 뿐이고 크게 논란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여기에 많은 분들이 달려드셔서 저를 물어뜯고 계신 상황이네요. 양쌤님도 제 주관적인 의견을 그냥 하나의 의견이라고 그대로 보지 못하시고, 그 물어뜯고 계신 분들 중 하나가 되셔서 저에게 적정한 가격이라는 생각을 강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계신 것 같네요.

던전로드 성기사와 도둑이 무서워 공감되네요 :) 특히나 연속으로 오면 그 스트레스는... 아오...

제 댓글들을 다 보셨다면 이 게임을 사고 싶은데 가격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아시겠네요. 그리고 저는 남들에게 비싸니까 사지말라고 종용하려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아실 것 같은데 말입니다. 왜 많은 분들이 그냥 이런 의견 하나 있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달려들어서 니가 잘못된 것이야 라고 강제하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무엇보다 제가 뭐를 잘못했길래,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야하는지 의문스럽네요. 한글화해주는 것이 감지덕지한데 까는 것인가요? 모두가 찬양하는 피아를 까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말이 좀 심해서 죄송하지만 양쌤님의 댓글 내용은 지금까지 달린 어떤 분의 댓글보다 심히 불쾌하네요.

네 논란의 주인공 입니다. 그래봤자 파티게임인데 왜 이리 비싸냐는 식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너무 비싸서 못사겠다는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책정된 가격이 미묘하게 좀 비싼편인거 같은데, 프리미엄 가격에 편승한 가격 결정이 아니기를 빈다' 라는 것이 요점이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구매는 각자 판단하면 되는 것 입니다. 비싸게 후려친 가격이니 모두 구매하지 맙시다 펀딩하지 맙시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도 전혀 아니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솔직히 예시로 들어주신 버건디 가격도 내용물에 비해서 비싸게 책정되었다고 보는 분이 많은 편이죠. 옹호하기 위한 예시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 중 하나는 그 프리미엄 가격이 이번에 책정된 가격 기준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쓰게 된 것 입니다. 절판 콜렉터들 덕분에 매겨지는 성향이 큰 프리미엄 가격을, 재판 하면서 잡은 가격 기준으로 잡았다면 단순히 플레이를 하고 싶어하는 일반적인 게이머들에게는 정말 좋지 못한 방향이라고 생각되니까요.

다른 것은 다 답글 달면서 이 내용은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그 일반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다다나 바오밥에서 거의 판매되는 가격으로 올라가지요. 그리고 악성재고로 너무 오래 남아서 재고처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아니면 오랫동안 가격이 유지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별거 아닌 주제를 제시해서 정말 죄송하네요. 그러면 빅비님께서 제대로 된 의견 한번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게임이 괜찮은 게임인 것은 인정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반론의 여지가 없는 내용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그 6.9는 팔렸나요? 단순 희망가격인지 일단 그것이 먼저 궁금해지네요. 같은 판본으로 찍어서 같은 곳에서 판매한다면 상식적으로 한국과 해외가격이 똑같아야하지 않나요? 몇몇 분들이 말 금형등 컴포넌트 말씀하는데 이 게임에 엄청난 컴포넌트들이 들어간다고 생각될 수 있겠는데, 열어보면 정말 허무하게 간단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판을 하면서 그 프리미엄 가격이 이번에 책정된 가격 기준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쓰게 된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보드피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느끼네요. 그리고 이미 옆 사람들에게 보드게임 전파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게임이 한창 돌던 시절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절판 프리미엄으로 뜨는 게임들이 가끔 있기는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게임들이 게임성 좋고 누구나 구입할 만한 게임은 아니라는 것이고, 그 프리미엄 가격도 합당한지는 의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사실 절판 모으기 좋아하는 콜렉터용 가격이니까요) 제가 이런 글을 쓴 것은 그 프리미엄 가격이 이번에 책정된 가격 기준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쓰게 된 것 입니다.

맞습니다. 뭐 사실 싸게 사고 싶은 생각 있으면 시장 원리에 맡기고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 중고 나오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죠. 태양신 라가 비슷한 상황이었고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절판된 게임이었고 공교롭게 같은 작가와 같은 아레아 시리즈네요. 태양신 라는 큰 박스, 로얄터프는 작은 박스 였지만... 태양신 라는 45,0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으로 나왔고 재고 처리가 수월한 편은 아니었죠. 그리고 지금 태양신 라의 중고 가격은 반값도 안되네요. 정말 비싸서 못사겠다 하는 생각 따위로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아서 답답하네요.

악성재고로 너무 오래 남으면 재고처리를 위해 약간 할인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국내에 많이 풀리게 되면 가격 다운이라는 것은 금시초문이네요.

쇼핑몰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안팔린다고 가격을 내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쓰루, 도미니언 바다 등등과 그외 게임들 보면 몇년간 계속 재고가 남아도 가격 하락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중고 가격이나 조절될 뿐, 쇼핑몰에서 새것으로 판매되는 물품은 한번 결정된 가격에 대해서 그냥 그대로 가는편 입니다. 그리고 펀딩 가격이 비싸면 비싸다고 하고 적당하면 적당하다고 하겠죠. 자국어화 한다고 가격이 더 올라가는 것이 항상 정당한 것은 아니니까요.

피아가 많은 분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게 되었네요

저도 프리미엄 가격을 기준으로 후려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비와 라이센스비를 기준으로 잘 고민하고 책정한 가격이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저는 솔직히 보드게임 초창기때부터 이미 직접 사서 플레이 했던 게임이라 이 게임 못구해서 안달난 것도 아니고 이 게임을 할만큼 해서 굳이 사고 싶은 생각은 없는 쪽 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니지아 선생님을 좋아하고 로얄터프도 좋은 게임이라고 추천하지만요) 결국은 자기들 돈쓰는 것이고 살놈살 안놈안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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