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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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블로워님에게
비록 외국어 번역은 아니지만 번역을 업으로 밥벌이를 하고 사는 생활인으로서,
완전한 번역이라는 이상에 도전하는 이 세계의 돈키호테로서,
혼블로워님이 워게임 번역을 통해 느낀 경험담을 통해
걸핏하면 대면하게 되는 번역의 어려움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엿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른바 "열 사람이 지켜보는 바이고 열 손가락이 가리키는 바이다.[十目所視 十手所指]"라는 말처럼
성문화된 번역은 숨을 곳 없이 두고두고 보는 이들의 지적과 비판의 대상이 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word to word의 한계를 넘어서 짧은 문장 속에서
원천어의 의미와 번역자의 이해까지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해야 하는 책무는,
문자나 언어의 통번역자에게만 유효한 고민은 아니라는 걸,
오늘 보드게임 한글화에 매진하고 있는 아무개들에게서도 새삼 공감하게 되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2024-03-07
니트라큐님에게
파이윰 판매가는 앞으로도 나락만 남은 듯합니다.
코보게 같으면 우창살행인데....ㅠㅠ
2024-03-07
techpriest님에게
중고거래 글쓰기에서 "판매상품추가"라는 '청색 바'로 된 버튼 누르시면 리스트 등록될 겁니다.
2024-03-06
전도령님에게
정해진 택배는 없습니다.
행복한 바오밥이나 일부 회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경우에
비용을 지불하고 택배서비스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타사 제품 구매한 것도 같이 보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24-03-05
7SEEDS님에게
작년 에센 때인가 나오고 찔끔 물건이 풀렸다가 최근에 다시 쫘악 풀린 듯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4-03-01
extubation님에게
확실히 플탐이 다소 늘기는 하는 모양인데,
재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한글판이 나오면 좋겠지만 기대 자체가 무리겠죠? ㅠㅠ
2024-03-01
sj c님에게
저도 사실 타의적 솔플러라서....
솔플이 된다는 게 컸죠. ㅠㅠ
진가를 안다는 건 과대평가십니다.
2024-02-29
니트라큐님에게
사실 파이윰의 정가를 고려하면 본판 가격이 훨씬 비싼건데,
파이윰이 워낙 평가절하되어서 실제 본판 거래가가 낮아진거기는 하죠.
근데 가격대비 확장 구성품이 빈약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2024-02-29
쇼기님에게
게임성은 꽤 괜찮죠.
시대착오적 그림체를 맘에 들어하는 사람은
처음 봐서 뭐라 할 말이...
과하게 평가절하된 상황에 떨이 판매까지 이어져서
노플인 중고가 넘쳐나서
확장의 반값이면 본판을 살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니 중고로 찍먹하기도 좋죠.
2024-02-29
하Red님에게
떨이 판매가 많았죠. ㅠㅠ
비인기게임이라서...
이렇게 재밌어하는 분들이 꽤 계실 줄이야...
2024-02-29
하Red님에게
아니 구매 촉진의 의미로 쓴 글이 아니었는데
예기치못한 결과가....
파이윰은 저 책임 못집니다. ㅠㅠ
2024-02-29
lets님에게
마켓의 카드가 동이 난 뒤에야
종료 조건이 발생하는 재해카드를 뽑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 더미가 발동되니,
확실히 카드풀이 늘어나서 플레이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본판 카드 14장을 제거하고 38종(42장)의 카드가 추가되니까요.
다만 마지막 카드 더미의 구성비율이 좀 달라지네요?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기본카드가 제거되고 효율이 높은 카드가 추가되는 경향이 있어서
실제 플레이에서 체감되는 속도감은 다를 수도 있겠네요.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했으니 해봐야겠네요.
2024-02-29
FC900R님에게
확장을 구매하셨다니,
파이윰을 애정하는 또 한분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애정하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2024-02-29
겨리님에게
귀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11마존도 그렇고, 많이 풀렸더라고요.
두번째 확장이 나올지는 미지수인데,
이런 게임에 왜 이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2024-02-29
상트맨이야~님에게
아니, 저처럼 파이윰 확장 한글판을 원하는 분이 있었다니....
가뭄에 콩나듯이 진귀한 귀인을 목도한 기분입니다.
2024-02-29
유베알레님에게
3월 13일 언제 하시는건가요? 낮에? 오전에? 저녁에?
2024-02-27
맑은해님님에게
카드 슬리브 끼면 원박스 수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게임과 분리해서 따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사각 수납함 유용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4-02-26
너굴너굴님에게
이번에도 호되게 당하셨다니......
지난번에 쓰신 살생부의 지니님 이름 위에 추가로 덧대어 쓰는 것을 잊지 마세요. ㅎㅎㅎ
2024-02-23
베로니까님에게
헉...글룸파셨다니....ㅋㅋㅋ
2024-02-22
삼코이님에게
삼국지 말고도 우리나라 역사에도 관심이 많으셨군요.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육적인 의미를 생각하고 만든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런 의미를 완전히 지워버리기도 어렵네요.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02-22
두부선비님에게
테마에는 진심인데, 완성이 될지가 관건이네요.
저도 모르게 테마에 매몰되어 게임이 자꾸 산으로 가버려서요. ㅠㅠ
마지막까지 힘내서 완성을 해보겠습니다.
2024-02-22
kdurla님에게
1판과 2판의 배 운용법이 좀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잘 아시는 분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2024-02-20
접쫑님에게
스치는 보드게이머 한분 한분마다,
언젠가 저분이랑 한 테이블에서 게임을 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느끼는...
인간미플은 적고 소중해.....
2024-02-20
괴도팡팡님에게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 다양한 버전이 있는 게임.
그야말로 컬렉션의 의미가 아니라면 굳이 다 모을 이유가 없는 게임.
패치워크를 추천합니다.
패치워크, 두들, 크리스마스*발렌타인데이*할로윈데이 시리즈는 물론이고,
각국의 전통버전까지 하면 더욱 더 의미있죠.
그 외에는 키 시리즈도 많이들 모으시던데....
2024-02-15
베로니까님에게
시뇨리에 구하기는 정말 퀘스트죠. ㅠㅠ
해보셨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2024-02-15
아가미호흡님에게
건조한 문체지만 어딘지 모르게 유머러스한 표현이 뒤섞여 있어서,
사진이 없어도 지루한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부모님 세대와 스스럼없이 게임을 즐긴다는 건 참 부러운 일입니다.
2024-02-14
보겜밍님에게
아니 저게 만든 캐릭터의 퀄리티라고요?
제게 저런 아트 재능이 있었다면......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은 더더욱 보겜밍님의 금손이 더욱 부럽네요.
2024-02-13
파란만장한참개암나무님에게
한동안 파란만장한참개암나무님 소식이 들리지 않아 궁금하던 차였는데,
해외 수출이라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한편으로는 개암나무님의 신작도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02-12
팔빈스튜디오님에게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대에 부응해야 할 텐 데....
2024-02-10
Gerrard님에게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응모작이 많지 않은 듯해서 걱정인데,
어서 업로드해 주세요.
저 역시 제라드님 작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