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팔로우
우보천리
상용게임의 디자인, 일러스트, 룰 같은 경우는 원칙적으로는 법적 보호를 받는 지적재산권의 대상물입니다.
따라서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드게임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고려하면 원작의 지적재산권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컴포 업그레이드나 리테마가 어느 정도 허용된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게임들의 업글 컴포넌트를 판매하는 여러 업자가 존재하고,
그들이 과연 원작자 또는 원퍼블리셔에게 로얄티를 지불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아마 또 다른 영역으로 지불 의무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문제시하는 것은 원작자 또는 원퍼블리셔의 아이디어, 노력, 소요 비용에 대한 보상이 될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
구매 가능한 게임까지도 임의로 복제, 모조하고 이를 배포하는 행위입니다.
그건 당연히 불법이고 부도덕한 행위죠.
하지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게임 구매, 소장 후에 취향과 편의성에 따라 보드판이나 일부 기물을 변경, 제작하는 행위는 불법이나 비난받을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업자도 임의로 행할 수 있게 허용된 일을 개인이 행할 뿐이니까요.
그 과정에서 매출이나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배포 등을 통해 원작자나 관련 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도 아니라면 더욱 그렇겠죠.
물론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디자인 같은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건 불법이 맞을 겁니다.
2023-01-17
우보천리
자작보드게임이라는 표현이 상용 제품을 복제한 모조품을 의미한다면
자작이라는 용어보다는 복제 또는 모조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욱 적합한 듯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자작이라는 용어에는 자체 개발의 의미를 담은 경우가 많으니 의미상 혼동이 됩니다.
2023-01-17
우보천리
아....이건 너무 찌르는....음성 재연....
2023-01-17
우보천리
아....그 아파트 살고 싶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편입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제 주변에는 보드게이머를 찾아보기 왜 이리 어려운거죠?
2023-01-14
우보천리
계약 과정에서 양측의 계약 사항에 뭔가 문제가 있나보네요.
근데 딜라이트 게임즈 공지를 보다보면
이게 업체의 정상적인 공지인가 의문이 드는 방식의 행문이네요.
우리 계약서에는 원퍼블리셔 CEO의 도장과 서명이 있다라든지
MTS 관계자분이 보면 메일 주시겠냐는 등의 문구를 보면,
우리가 성의껏 연락했지만 MTS가 왜인지 연락을 피해왔다.
계약한 우리는 떳떳하니까 이 정도로 했으면 더이상 피하지 말고 우리한테 할말 해봐라는 느낌.
그냥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인지 모르지만
고객들에게 올리는 공지를 저렇게 작성하는 건 문제가 있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2023-01-13
우보천리
우베 게임 중에서는 아콜을 가장 좋아하는데,
더 게임성 좋고 발전된 메카니즘을 갖춘 신작들도 많겠지만
그 클래식한 맛을 잊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이미 구판의 가는 울타리, 굵은 울타리 버전과 신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관계로
15주년판을 구매하지는 않을 듯하지만
새삼 즐거웠던 플레이 추억을 되뇌이게 되네요.
2023-01-10
우보천리
물고기 타일은 꼭 시에라웨스트의 물고기 타일인 것 같습니다.
2023-01-09
우보천리
처음 보는 게임인데, 역사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정말 매력적인 후기입니다.
아마도 멤버 자체가 워게임 등에 내공이 깊은 분들이라서 더 합이 잘 맞았나보네요.
한편으로는 초코님 후기에는 항상 대미를 장식하는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점심 시간 전에 읽었다면 위험할 뻔 했습니다. 휴우~~~
2023-01-09
우보천리
아....너무 실사, 그 자체다.
이런 퀄리티....
이래서야 저 만화 내용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믿을 수밖에.
2023-01-08
우보천리
탑10의 수위에는 아크노바, 캐스캐디아, 아르낙 등 돌풍을 일으켰던 비교적 최근작들이 포진해 있네요.
그럼에도 오딘, 버라지 같은 전통의 탑10 단골들이 여전히....
톱100에서 톱1까지 추려내고 정리하고
먼길이었을 텐 데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3-01-06
우보천리
톱10에는 예상을 넘어서는 신구조화가 흥미롭네요.
그럼에도 르아브르, 오딘, 뤄양 등 우베 게임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 톱10.
우베가 위대한 디자이너인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너굴너굴님이 우베 매니아인건가요?
사랑과 정열을 우베에게~~~!!!
2023-01-06
우보천리
죄송합니다. 저도 시즌스를 못해봐서요.
토큰 누락이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지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시즌스의 원퍼블리셔가 별빛바다였기에 걱정이 들었지만,
오히려 코보게가 판권을 이어받았으니 재고만 있다면 AS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은 구매자의 의견을 물으시는 게 먼저일 듯합니다.
환불을 원할지 AS 처리를 원할지 알 수 없으니까요.
2023-01-02
우보천리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퍼블리셔에게 구매한지 4개월 된거라면 당연히 AS가 될겁니다.
근데 시즌스라면.....
일단은 AS가 가능한지를 문의해봐야 될 듯하네요.
업체마다 유무상 AS 기준이 달라서요.
2023-01-02
우보천리
제 경험과 생각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중고거래 시 개봉노플 또는 밀봉이라도 구성품 누락은 발생할 수 있고,
판매자가 검수하고 판매하는 경우에도 본의 아니게 검수과정에서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간혹 있더군요.
따라서 구매자는 물건 수령 후 가능한 빨리 구성품 검수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이상이 있다면 구입 시점에서 가능한 조속히 판매자에게 구성품 누락 사항 통지와 환불 등 후속처리를 요구해야 합니다.
구매자가 구매한지 4달이나 지났다면 판매자 입장에서 구매자의 말만 믿고 판매자의 과실 또는 제조사의 과실로 속단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그런 상황을 노리고 장난질을 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제조사에 누락된 구성품의 AS를 요청하는 일을 대행하는 등 후속 조처를 돕는 것은 도의적으로 바람직한 일이지만,
4개월이나 지난 것을 그냥 환불해 준다는 것은 다소 판매자 입장에서 억울한 일일 수 있겠네요.
2023-01-02
우보천리
이제 1-10위만 남았네요.
톱100에서 여기까지 오는 여정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 데
해마다 꾸준함을 더해가신 덕분에
아직 경험하지 못한 좋은 게임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제 지갑의 아우성은 부수적인.....
2023-01-02
우보천리
해마다 올려주시는 두 분의 톱 100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게 없는 게임 구하느라 생고생하게 되는 단점은 있지만,
게임의 평이라든지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이제 1~10위만 남았는데 잔뜩 기대해보겠습니다.
2023-01-02
우보천리
역시 조기교육은 미래 10만 보드게이머 양성의 첫걸음.
둘째 자제분이 무사히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서 온 가족이 다함께 루트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드립니다.
덩달아 제 아내와 두아이도 어서 커서 칸반 4인팟 돌리는 제꿈도 같이 이루어지길 덧붙여 기원합니다....
2023-01-01
우보천리
9월에 입문하셔서 게임을 많이 하셨다고 하셨는데,
막상 몇 종 안 되기에 별로 안 하셨는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손이 안 가서 얼마 안 했다는 게 전부 두 자릿수 플레이라니....
보드게임 값은 다 뽑으셨네요.
2022-12-28
우보천리
모든 기혼 보드게이머가 두려워하는 그날을 경험하셨군요.
모범수가 된다면 조기 사면이라는 복도 있는 것이니만큼
플레이에 주력하는 계기로 삼으리라는 결심에 응원을 보탭니다.
2022-12-28
우보천리
고맙습니다. 투표했습니다.
2022-12-28
우보천리
둘 다 안 산다 보기 추가 좀 해주세요.
2022-12-28
우보천리
고맙습니다.
2022-12-28
우보천리
다시 하나 둘 보라에 올려지는 맨손주먹님 개봉기가 너무 반갑네요.
커피트레이더스에는 아쉽게도 카드가 없어서 맨손주먹님의 슬리브 비교가 없을 거라는 실망을 했는데...
코캡이 남아 있었군요. ㅋㅋㅋ
그럼에도 라벨프린터라니....넘사벽입니다.
2022-12-27
우보천리
개인적인 플레이 경험으로는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가치를 지닌 패치 하나가 승부를 기울일 정도로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패치워크 전문가는 아니라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패치별 가치에 대해서는 예전에 레이지니님이 올린 자료가 있으니 아직 안 보셨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아래 링크한 보라 게시글에 패치별 가치를 해설한 영상과 표로 정리한 자료의 링크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6722&id=&tb=info_movie
2022-12-27
우보천리
겨울에는 일반적으로 대기가 건조해서 습기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크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집의 구조나 환기, 결로 등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곰팡이가 피는 문제는 여름 못지 않게 겨울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제습 방안 강구는 필요합니다.
보관 시에는 보일러 난방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대부분 어느정도의 제습은 해결이 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오히려 보일러 난방 시에 지나치게 건조해져서
종이의 뒤틀림, 목재 컴포넌트의 위축 팽창에 따른 결락, 파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더 크니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데 더 방점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습기를 머금은 종이 재질에 드라이기로 직접 열풍을 가하면 오히려 종이의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보일러 난방이 되는 장소에서 바닥에서 이격시켜 열어놓은 상태로 일정 시간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2022-12-25
우보천리
카톡 내용을 보면 두 분 모두 상당히 마음 상할만한 상황인데도 끝까지 예를 지키신 점을 보면
모두 의도적으로 상대에게 험한 짓을 하려고 할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에나1님이 이번 일로 보라에 글을 올리신 건 다소 성급했다고 생각하고
아마도 시에나1님의 예상과 달리 지적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많아 당혹하셨을 듯 여기지만,
그럼에도 댓글 하나하나에 예의를 잃지 않으신 점은 본받을 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고거래 과정에서 억울한 마음이 있겠지만 모쪼록 마음 잘 추스리시고 원만히 해결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12-25
우보천리
상식적으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건 수령 후에 며칠 묵혀두었다가 열었다고 곰팡이가 핀다거나 냄새가 난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다만 큼큼한 냄새는 종이의 노화에 따른 것일수도 있어서 글만 보고 곰팡이로 속단하기는 어렵네요.
올려주신 카톡 대화를 보면 판매한 분도 구매한 분도 구매 후 배송까지 쿨거래하셨고
환불 논의 과정에서도 두분 모두 상호 예의를 끝까지 잃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환불은 안 해준다는 판매자분의 입장이 다소 강경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판매 과정에서 물건 설명과 사진을 상세하게 제시하였고 그런 사람이 사기를 치는 경우는 드물더라고요.
한편으론 시에나1님도 대뜸 물건에 문제 있어 돌려보내겠으니 환불해달라는 주장만 억지스럽게 관철하려고 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판매자분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여 후 발생한 문제라는 것은 시에나1님이 처음 수령했을 때 상기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대여하셨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라면 판매자도 납득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어요.
2022-12-25
우보천리
혹시 슬리브를 사용하셨다면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일단 피아 6188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 걸 사용하셨나 알고 싶어서요
2022-12-24
우보천리
오늘 오후에 받았습니다. 뜬금없이 택배라고 와서 뭔가 했는데 완전 기쁘네요.
2022-12-24
우보천리
하나둘 스데믹 받으신 분들이 나오네요.
제 스데믹은 언제 올지 기미조차....ㅠㅠ
저도 빨리 받아보고 싶네요
2022-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