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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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큰 결단과 번거로운 시도가 필요했지만,
다행히 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제 플레이만 해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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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가 동양 테마가 물씬 나서 좋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오리엔탈리즘 같은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박스 표면의 나무는
서양 사람들에게 일본을 연상시키는 벚나무 같고...
그림자처럼 그려진 멀리 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뒷모습은 청나라 복식의 느낌....
그래서 어느 정도의 고증보다는 서양에서 바라본 동양의 관념화된 이미지들로 구성된 느낌도 들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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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가 런던 마켓으로 재판된 게임이군요. 전 일러스트만으로는 뱅상 두트레를 좋아하지만, 클레멘스 프란츠는 아그리콜라 때문에도 그렇지만 그의 아트웍에는 테마를 잘 살리면서 위트가 돋보여서 좋아합니다.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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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게임즈의 정크라면 그 배 사이를 다니면서 장사하는 그 게임인거죠?
(사실 무슨 게임인지 모르고 예전에 사진으로만 봐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아트웍은 이안 오툴이나 뱅상 두트레가 각광받지만 클레멘스 프란츠를 최고로 꼽는 분도 많더라고요.
저도 너무 이뻐서(그것 때문에 산 건 아니지만)....무엇보다 테마에 어울리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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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보드엠에서 물류를.....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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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가 보드게임콘 주최측의 표현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무료 입장이었기 때문에
혹시 이번에는 사전 등록하지 않으면 유료 입장으로 변경된 것인가 의문이 드네요.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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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굴지'라는 표현이 이렇게 논란을 야기하리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슬픈단잠님 말씀대로 규모와 영향력을 두고 지칭한 것이지,
그 자체가 "Best"의 의미로 쓴 것은 아닙니다.
이미 '굴지'의 요건에 부합한다고 인정하는 분들도 보드엠을 긍정적인 이미지로만 보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오히려 그 정도의 업체인데도 겨우 이것 밖에 못하냐는 비판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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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매일 익숙한 사람들하고만 게임하기
2. 보드게임은 진짜 못 하는데 좋아하고, 배우려는 열정이 뿜뿜하는 사람
3. 단톡방 같은데 온다고 해놓고 자꾸 약속 취소하는 사람
4. 룰 설명하는데 계속 딴 짓하거나 딴 생각하는 사람
5. 매일매일 다른 게임(하지만 자신이 게임을 고를 수 없음.)
6. 동양적 세계관이 난 좋더라?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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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보드게임업체라는 건 규모를 말한 겁니다.
애초에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보드게임 산업에서
보드엠 이상의 규모나 틀을 갖춘 업체도 몇 없죠.
특히 게이머스게임에 한정해놓고 보면 더욱 그렇고요.
선도하는 업체가 되기를 기원하고 그만큼의 역량과 마인드를 갖추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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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엠이 우리나라 굴지의 보드게임 업체라는 점에 이견이 없습니다.
일관된 가격정책, 라인업을 살펴보면,
자신들이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나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전문성, 네트워크, 비전을 갖춘 업체라고....
보드게임 산업이나 보드게임 문화의 발전 측면에서 분발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입장입니다만,
소통 미숙이나 사고 발생이 너무 잦다는 건 문제입니다.
주소이전 오배송, 펀딩 결제 취소, 얼레 AS 기준 번복 등등의 사태에서
하나같이 어이없는 실수, 허술한 대응, 엇나가는 소통으로 신뢰를 깎아먹고 있네요.
규모가 커진만큼 업무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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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머글 노총각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티츄의 늪을 잘 빠져나오셨나본데....
다음편은 마자~~~악???
그렇다면 다다음편은 마이~~~티???
도대체 어떤 중독의 삶을 살아오신겁니까?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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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떤 사건인지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상황에서 hotwow2000님의 글만 보고 판단한다면,
B가 A에게 이미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했다면 별도의 조건이 없는 한 금액 지불 시점에서 거래는 성사된거죠.
일반적인 거래라면 금액이 지불되었다면 판매자는 상품을 구매자에게 인도해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이를 일방이 별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한다면 계약 파기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C의 경우에는 정당하게 B에게 금액을 지불했다면 당연히 문제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C 역시 B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소 이전의 경우, 해당 상품의 판매 요건에 상품 수령 이전에 임의로 사적인 권리 이전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겠죠.
(이 경우에는 주소 이전 거래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없겠죠.)
물론 B에게도 어떤 분들은 되팔렘이라는 비난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또 다른 쟁점인 듯하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고거래의 특수성에 착안하여 일반 상거래의 상도의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다면 중고거래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거래 자체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인데,
'특수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그런 신뢰는 불가능해지니까요.
심지어 그 '특수성'조차도 사람마다 전혀 다르게 인식하므로 일반 상식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을 주지해야 할 듯합니다.
'처벌하거나 배상받기 어렵거나 곤란하다'와 '범법이 아니다'는 다르다는 것에 유의하여 중고거래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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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블랙은 57589가 답이긴 하지만 좌우도 그렇고 위도 좀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비를 선호해서 하비 프리미엄70 5989는 좌우가 딱인데 위가 너무 여유가 없어서
하비 프리미엄70 5990이 최적의 핏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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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어설'보다는 '남해물어(南海物語)'가 더 공신력 있는 자료로서
그 저자 고북이(高北伊)는 일찍이 이날 '카이카송(卡尔卡松)' 대전에서
"빨간통과 파란통은 넣지 않고 본판만으로 소서행장을 양학하였다...."라고 하셨.....
그런 헛소리 였습니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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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딱 맞는 슬리브를 구해서 다시 슬리브를 껴야 내면의 평화를 이룰 수 있고...
그래야 우리가 오래 살 수 있죠.
그러고보면 보드게이머는 엄청난 환경파괴범일지도 모르겠네요.
보드판, 카드, 타일, 박스에 쓰는 종이를 위해 수많은 숲을 훼손하고,
아스테이지, 카드슬리브를 위해 썩지 않는 비닐 쓰레기를 양산하고....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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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노트에서 오렌지향으로 시작하여
어떻게 하면 저런 부정적인 부케로 가득한 술이........라고 한탄하면서
똑같이 만들고 있을 저 자신을 상상하게 되네요.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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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겜몰에서 이것도 내주면 좋겠지만....어려울까요?
옵세션 완전 기대 중인데....
저렇게 또 새로운 것들이 줄을 잇다니...
정녕 다 사들이고 나서야 끝날 일.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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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돈이죠. 그때도 악어가죽 가방이 유행이었던 것인지.....
저는 솔플과 2인플을 주로 하는데,
사실 솔플이든 2인플이든지 아주 건조한 느낌이고,
인터랙션이 있지만 상대를 물먹이거나 방해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미개척된 지역을 개발하고 도시를 건설하는 파라오의 대리인으로서 지방관 활동이라는 테마에도 부합하고
건축물과 일꾼을 공유하는 방식과 덱빌딩 등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 취향이어서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한 아내는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ㅠㅠ(아마 이게 핵심....)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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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라니....
이렇게 수준을 높여버리시면
앞으로의 기대를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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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제가 또 프리제 했네요.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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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양이 참 좋아하는데 어릴 적에 키워본 경험 말고는 없어서 아쉽네요.
사진속 고양이는 졸귀......
근데 보드게임 자체만 놓고 본다면 고양이가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박스 파손이나 컴포넌트 손상 위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고양이는 필연적으로 보드게임에 수많은 털들을 남깁니다.
1인플이라면 상관없지만 인간미플이 필수적인 보드게임의 특성상...
고양이 알러지 있는 사람들도 많아서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양이를 거친 보드게임은 알러지 봇물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을 듯하더라고요.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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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에 밟히던 게임인데 덕분에 눈호강하네요.
아직도 사고싶어서 제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데,
심지어 빈 공방전을 테마로 하는... 근데 정말 예쁘네요.
한글자료가 없어서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데
고민을 더해갑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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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욕 안 먹으실 것 같습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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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이라면 하비 프리미엄70 6193 추천합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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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물 나네요. 보겜만 하면 되는데....보겜만 하면 되는데....
인간미플 포섭부터 테이블 마련까지 그 대장정의 끝이....풀노동이라니....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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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알알이 영롱하네요....저건 정말 초콜릿이나 메추리알 같은 걸로 오인될 수 있겠네요.
2023-03-01
우보천리
저기....몇 사단 무슨 부대인가요?
광기마저 느껴질 정도의 저 칼각....민간의 것으로 보이지 않네요. ㅋㅋㅋ
대단한 콜렉션이네요.
보드게임을 수장하기 위해 두 개의 공간을 할애하시다니,....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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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그대로라면 실제 결제금액에서 원래의 상품가격으로 변경되어 결과적으로 배송비 적용 기준을 보다 완화한 것이니,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이군요.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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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은 정말 다양한 걸 갖추어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취미네요.
환경의 변화가 주는 곤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내가 그 취미 하나 유지하려고 이렇게 무리까지 할 필요 있나 하는 현타가 오기도 하고요.
고교 입학과 기숙사 생활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의 상황이 주는 불확실성.
비록 잠시 소원해지고 여러 곤란한 상황으로 더이상 취미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별개구리님이 보드게임을 아끼고 즐겼던 추억과 보라에서 활동한 흔적이 사라지는 건 아닐 겁니다.
간헐적이라도 종종 보라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설령 보드게임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때가 되면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리라 기대합니다.
2023-02-25
우보천리
택배 배송 과정에서 생기는 파손은 어쩔 수 없지만,
애초에 파손된 물품을 판매했다는 의심을 저버릴 수 없는 구매자 입장을 고려하면,
인증 사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202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