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지니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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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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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가 공개된 맵이 아니라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제작을 이야기할만한 성질의 것인지... 좀 걱정스럽네요. 말 그대로 그래픽 그 자체가 빼고는 남는 게 없는 확장들이라...

다이브다이스가 쓰러지기 시작한 건 정치글을 토론게시판으로 쳐박기 시작한 때부터라고...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뒷끝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ㅋ 커뮤니티는 활발하고 재미있어야지... 정리하고 정제하기 시작하면 바로 생명력을 잃어간다고 생각해요. 말씀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용이겠죠.^^ 근데 달은 어디 있음?ㅋㅋㅋㅋ

일단 긱평점을 기준으로 사고요.(제 취향은 제가 아니까...) 해보고 아니면 바로 처분합니다.

위에 글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데... 솔직히 저는 이런식으로 자신을 낮추는 업계의 겸양이 불편합니다.^^ 보드게임 하면서 하는 엄살을 현실까지 가져오는 느낌입니다.ㅋ

모든 논쟁이 다 자연스럽게 된다면 큰 문제 있을까 합니다. 무플보다 악플이 더 낫다와 비슷하죠.ㅋ 아주~ 개인적인 의견인데... 너무 게임에만 집중하는 건전한 글들은... 그냥 재미가 좀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면 남의 리뷰는 잘 안봅니다. 이건 좀 욕 먹겠네요.ㅋ) 암튼 커뮤니티는 재미가 있어서 살아 있는 게 우선이겠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다이브다이스가 죽은 이유는 그런 생명력을 잃어버려서가 아닐까 합니다. 더 깊게 얘기하고 싶지만 이정도로...^^

위자드 익스트림은 원래 이름이 위자드가 아닙니다. Die Sieben Siege(7개의 봉인)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나왔고요. 그 이후로 영문판은 이런 저런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자드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는 트릭테이킹+예측은 비슷한 편이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게임성에서 위자드 익스트림이 압도적입니다.^^

뭐 정석이라기보단 제대로 경영을 하기되기 전까지 버티는 방법에 가깝죠.ㅋㅋ 저렇게 하면 무난히 3등 정도 할 겁니다.^^

4인 이상, 실제로는 5인이 최적인 게임이라서 일단 사람이 그만큼 모으기 쉽지 않죠. 그리고 단숨에 실력을 따라잡기 힘든 게임입니다.(즉 첫 게임에 우승하는 천재가 나오기 힘든 게임입니다.) 기존 플레이어들의 이미지(AOS 폐인?ㅋㅋ)가 함께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요.^^ 실제적으로 본인 하는 것만 해도 되는 요즘 게임에 비해 인터액션이 심한 편이고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도 어쩔 수 없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시간문제도 큽니다. 장고 플레이어는 여지없이 장고를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2시간은 정말 쾌적하게 했을 때고 사실상 플탐은 3시간 안팎이라고 보면 됩니다. 속기파들은 그 3시간 중에 정작 본인 플레이 시간은 20분도 안 되는 경우가 많죠. 남의 하는 거 보는 재미가 있다고는 하나, 전 그렇지 않습니다. AOS하면서 딴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니..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AOS를 무척 좋아합니다.ㅋㅋ

AOS는 대부분 다인플이고 룰보다는 사람에 의해서 게임방향이 정해집니다. 사실상 초고수이거나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모두 파악하고 있지 않는 한 그것을 다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제 주변에 고인물들은 장고를 해서 그것조차 예측을 합니다.^^)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없다고 받아들이고 나면 공식화 할 수 있는 부분은 공식화해 버리고 꼭 필요한 부분만 고민하면 되는 편이죠. 1. 일단 주식발행은 한 주 더... 오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어느정도 수입과 지출을 예측해 내서 계획경영이 가능하지만 그분들조차도 예기치 못한 한방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예측되지 않을 때는 무조건 한 주 더 발행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완벽한 계산이 서지 않는 한 경매는 두 바퀴 이상 안 돌게... 경매가 한바퀴 돌아서 본인한테 돌아오면 그때는 더 할지 말지 고민을 하지만... 한번 더 비딩하고 다시 순번이 돌아오면 무조건 빠지는 게 좋습니다.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경험상 그런 편입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게임도 재미있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다만 저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과 게임을 자주 하고 그 사람하고 하는 게임은 제 취향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일면 사람이 중요한 듯 하지만... 결국 게임이 안 맞으면... 그냥 술을 같이 마시고 노는 게 낫더라구요.^^

기존 한국맵 디자이너가 마틴 월러스입니다. 적당히 화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글에서 나오는 AOS 디럭스에 그 맵을 넣을 수는 없죠. 아마 앞으로도 마틴이 디자인한 맵은 이글에서는 발매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작가 중엔 어느 분이 급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마 원작자 마틴 월러스를 조금 맥이는 행동일 수 있죠.^^

이번엔 정말 정답을 쓴 코보게..ㅋ

2인이 하면 게임하는 재미는 느끼는데... AOS의 오묘한 맛은 못 느껴요. 그 중에 제일 문제가 업치락 뒤치락이 잘 안되요. 스무스하게 즐기다가 그냥 이길 사람이 이깁니다.^^

모든 맵을 하나씩 말씀 드리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러스트 벨트 빼고는 경험이 많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그만큼 러스트 벨트가 명품입니다.^^) AOS 맵의 전체적인 특징은 6인플이 좋은 맵은 사실상 러스트벨트 밖에 없습니다. 다른 맵들은 6인을 하기엔 좀 많이 빡빡해집니다.(아무래도 재미를 위해 좀 좁은 느낌이 있습니다.) 4~6용이라고 하는 미국남부, 미국서부, 독일은 5인 최적이고 보통은 4인이 더 좋고 6인이 그다음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프랑스맵은 4인쯤이 제일 좋고 그다음은 3인이 좋습니다. 폴란드, 헝가리, 핀란드는 그 전에 종이맵으로 발표되었던 것이 처음으로 마운티드맵으로 나온 거라...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별로 없을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러스트벨트와 미국남부, 프랑스 정도만 있어도 플레이가 지겨워질 거 같지는 않습니다.

AOS는 레이싱과 비슷한 게임입니다. 바로 눈앞에 선두가 보여서 제쳐버리고 싶지만... 너무 무리하면 밖으로 튕겨나가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속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임입니다. 욕심에 무리만 하지 않으면 절대로 리타이어 될 일이 없습니다. 물론 무리 하지 않기만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중간만 하기가 쉽죠. 그 적당한 속도만 배우고 나면... 그다지 괴로운 게임은 아닙니다.ㅋ

AOS는 그리 복잡하지 않는 룰이지만 리플레이성이 압도적인 게임입니다. 그 이유는 이 겜의 흐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만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재미나 오래 즐기는 것에는 AOS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그래서 사람이 더 중요한 게임은 AOS이고... 그래서 조건이 안 맞아 버리면 정말 돌리기 힘든 게임이 AOS입니다. 게임 자체보다는 본인의 환경이 이것을 돌릴만한 지 부터 생각하셔야 합니다. 충분히 돌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되시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자드 익스트림요. 가장 깔끔하면서도 가장 흥미롭습니다.

단연코 보드게임방에서 처음 접한 텀블링 몽키스가 저를 이곳으로 끌고 왔습니다.ㅋ

그게 비매너면 제 주변의 모든 보드게이머는 다 비매너입니다.^^

요즘 트렌드하고 전혀 다르죠. 사실 요즘 게임 중에는 비슷한 게임조차 찾기 힘들죠.

이글아치 혹은 이양아치...ㅋ

플용으로, 보관박스용으로..

솔직하게 게임 가독성(?)은 그냥 원형 디스크가 좋습니다. 컴포들이 조금 엉키는 게임이라... 기차말은 뽀대 외엔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2인플이라면 할 수는 있지만... 다인플이 너무 좋아서 2인이라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고 싶습니다. 그냥 2인이 할수 있게 디자인된 다른 게임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제공되는 2인 확장맵들도 한 두판 정도 즐길 뿐이지... 다인플의 묘미는 부족한 편입니다.

얼마나 허락을 받느냐는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약 200개가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평생 안하게 되는 게임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실제 할 수 있는 거보다 더 많이 가지게 되니... 미니멀라이프는 아닌 거 같네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하루에 1개씩 해도 1년이 걸린다는 365클럽이 회자 되는 거 같습니다. (365도 이미 잉여게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숫자죠.)

네 뭐 그렇긴 한데... 게임하면서 그걸 확실히 지키지는 않더라구요.^^

아빠 1 대 아들 2 게이머 1 대 일반인 2 뭐 이런 식으로 하는 건 괜찮습니다.(절대 좋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일부의 부대와 일부의 전장만 생각해도 되기 때문에 안 익숙한 분이 적응하기는 좋습니다. 다만 가끔 같은 편끼리 의견충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덱스트리 게임을 제외하고는 치킨차차류 기억력게임이나, 블로커스 같은 단순한 로직의 추상전략은 할 수는 있습니다. 좀 게임답게 하려면 오히려 카탄 같은 게임을 추천합니다. 천천히 끈질기게 가르쳐 주면 개념이 빨리 잡히는 게임이라 곧잘 합니다. 트레이드를 통해 밸런스도 보완 가능하고요.

일단 채우면 덜어낼 수 있죠.^^ 그게 빠른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다른 분들께 말씀 드린 게 아니라... 그냥 반 농담입니다. 절대로 누군가에게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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