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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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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하시는 곳이 서울 잠실 쪽이신가요? 이달 말이나 7월 초에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느 요일에 게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프로모가 나왔을 때에 긱에서 유저들끼리 플레이가능하도록 효과를 바꿔서 써 보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지금은 별 얘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총대를 매서 좋은 효과를 생각해 내면 좋겠어요. ㅎㅎ 천출력 맵 이미지는 제가 올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다른 분이 올렸을 거예요. 반지 전쟁 디자이너에게 문의했더니 저작권에 걸릴 수 있다고 얘기해 줘서 저는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확장까지 번역은 했는데, 정말 예전에 작업한 거라 나중에 여유 시간이 생기면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는데요. 일단은 규칙은 틀리지 않았으니 출력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확장은 작년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올해로 밀린 것 같습니다. 느낌 상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즈음에 나올 것 같고요.

저는 맵을 천출력했는데, 그 이유가 원래 보드가 닳을까봐가 아니고 가지고 다닐 때에 크기와 부피를 줄이려고 그렇게 했어요. 천출력 맵은 말아서 지관통에 넣고, 피규어와 카드는 보관함에 넣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휴대성이 좋아진 덕분인지 반지 전쟁을 상당히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판을 가지고 있는 제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반지 전쟁의 컴포넌트가 닳을 정도로 하셨다면 이미 본전 뽑고도 남은 겁니다. 디자이너가 반지 전쟁 확장을 세 개 낼 거라고 했는데, 제 예상으로는 세 번째 확장이 나온 후에 몇 년 지나면 3판이 나올 것 같아요. 그때 되면 현재 2판 대신에 3판으로 플레이하겠죠. 판권을 가진 업체가 한글판 확장이나 3판을 낼지 모르겠습니다. 한글판 3판이 안 나온다면 2판 한글판을 중고로 구입해서 플레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하는 분이 많지 않아서 새 것 같은 중고가 많이 있겠죠...;;; ㅠ 두 번째 프로모 카드 세트에는 진지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없는 효과가 있습니다. 톨킨 팬들끼리 반지의 제왕에 대한 드립을 치면서 할 때에나 가능할 거예요.

코어 세트의 히어로에 대해서는 연재글을 썼었는데요. http://boardlife.co.kr/bbs_list_game.php?tb=community_post&search_mode=ok&id=&game_id=11763&happy_board_search_fields%5B%5D=bbs_title&happy_board_keyword=%B8%B6%BA%ED+%C3%A8%C7%C7%BE%F0%BD%BA+%B5%A6+%C5%BD%B1%B8%BB%FD%C8%B0&x=19&y=13 코어의 빌런은 아직 안 썼어요. ㅎ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를 쓰고 있 듯이, 마블 챔피언스의 확장 가이드도 나중에 써 보도록 할게요. 의견 감사합니다. ㅎ

가장 자주 나오는 게 “히어로 팩”이고요. 가끔씩 빌런 덱만 들어있는 “시나리오 팩”이 나옵니다. 현재까지 그린 고블린, 레킹 크루, 정복자 캉 세 시나리오 팩이 나왔는데, 셋 다 개성이 뚜렸합니다. 그리고 박스에 담겨서 나오는 히어로 둘과 빌런 다섯이 들어있는 “캠페인 확장”이 있는데요. 라이즈 오브 레드 스컬 (하이드라 조직 관련), 갤럭시 모스트 원티드 (가오갤 세계관 관련), 그리고 몇 달 후에 나올 매드 타이탄의 그림자 (타노스와 블랙 오더 관련)이 이것에 해당합니다.

도미니언 앱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어서 도미니언 영상도 몇 개 찍어놨는데, 마챔 편집하느라 밀려 있습니다. ㅠ 제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고, 가지고 계신 걸 판매하셨군요. ㅠㅠ

코어 세트에는 빌런이 셋인데, 주요 모의 카드의 맛글을 읽어 보면 그 나름 스토리가 이어지긴 합니다만 아컴 호러 카드 게임에 비해면 스토리를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약하긴 한데요. 레드 스컬이나 갤럭시 모스트 원티드, 그리고 앞으로 나온다고 하는 타노스 관련 캠페인 확장들은 룰북에 만화까지 있어서 플레이어들이 스토리에 좀 더 집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 (= 빌런)이 5개씩 있는데, 그 시나리오 전후로 어떤 상황인지를 만화로 알려 주거든요.

네, 네로 맞아요. 저희 모임이 모임 시작할 때부터 오랫동안 이용하던 곳이어서 카페에서도 잘 해주셨는데 다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네요. ㅠㅠ

저도 프리 빌트 덱을 주로 하는데, 로난을 상대하니까 한계가 보이더라고요. ㅠㅠ

주요 캐릭터와 나즈굴의 이동에 대한 대한 잔룰이 있으니 규칙서를 정독하시는 걸 권합니다. 나즈굴은 군대 없이 자유민족이 지배하는 거점에 못 들어가는데, 그것에 대한 예외로, 암흑군단이 포위하는 거점은 또 가능하고 그러거든요…;;

자유민족이 인물 행동 주사위 결과를 사용하든 아니면 특정 사건 카드의 효과를 사용하든 “원정대 진행”을 하면 암흑군단은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 “추적”을 합니다. 반응이기 때문에 행동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지 운반자가 모르도르 트랙에 있지 않을 때라면) 추적 굴림/추적 다시 굴림을 하려면 추적 칸에 “눈”을 보이는 행동 주사위가 있어야 합니다. “눈” 주사위를 놓는 방법은 3단계에서 암흑군단이 자신의 행동 주사위들 중 허용된 개수 이내의 행동 주사위를 “눈”으로 돌려서 추적 칸에 놓을 수 있고, 4단계에서 굴린 행동 주사윋들 중 “눈”을 보이는 것은 강제로 추적 칸에 놓입니다. 간혹 5단계에서 엘프의 반지를 써서 행동 주사위를 “눈”으로 돌려서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자유민족이 원정대 진행을 선언하면 추적 칸에 있는 “눈” 주사위 개수만큼 일반 주사위를 굴려서 추적 굴림을 합니다. 제가 굳이 “원정대 진행”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반지운반자 피규어가 실제로 이동하는 게 아니고 원정대 트랙에서 카운터가 올라가는 식으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원정대 진행 카운터가 올라가면 나중에 원정대가 스스로 위치를 선언하거나 또는 어떤 효과에 의해 노출되었을 때에 그때에 반지운반자 피규어를 얼마나 더 먼 곳에 놓을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겁니다. 추적 굴림에서 성공하면 추적 타일을 뽑게 되는데, 어떤 타일이 뽑혔느냐에 따라 자유민족이 처리해야 할 추적 피해라든지 노출 효과를 해결합니다. 추적은 행동이 아닌 반응이고, 원정대 진행이 일어날 때마다 하고, 추적 칸에 있는 “눈” 주사위 개수만큼 추적 굴림을 하고, 추적 굴림에서 실패하면 아무 효과가 없고, 추적에 성공하면 추적 타일을 뽑아서 추적 피해나 노출 효과를 해결한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추적 할당은 3번째 단계입니다. ㅠㅠ

포위를 하고 있으면 이점이 있다라기보다 포위당한 쪽에 손해가 있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포위당하면 이동과 소집에 제약이 생깁니다. 소집 행동 주사위로 포위된 거점 안에 병력을 소집하는 게 불가능하고, 동료/부하, 부대들이 포위된 거점 안팎을 드나들 수 없습니다. (비행능력이 있는 나즈굴은 예외입니다.) 포위한 채로 계속 둬도 상관없습니다만 포위하는 병력이 없어지면 포위가 자동으로 풀리기 때문에 병력 수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 포위당한 군대가 돌진으로 뚫고 나오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건 카드가 "자유 지역"에 모집하라는 지시가 없다면 그 효과로 포위된 거점 안에서도 모집이 가능하니까 상대가 쓴 사건 카드도 잘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거점이 있는 지역에서 방어하는 군대는 각 전투 라운드의 시작 시에 그 거점 안으로 후퇴할 수 있고, 전투 라운드의 5번째 소단계에서 그 거점 안이나 인접한 자유 지역으로 후퇴할 수 있는데요. 전투는 A. 양 군대 중 어느 한쪽이라도 전멸하거나, B. 공격군이 공격을 중단하거나, C. 방어군이 후퇴를 하면 종료됩니다. 그래서 거점 안으로 후퇴한 것도 후퇴이기 때문에 전투가 종료된 것이죠. 방어군이 거점 안으로 후퇴를 했다면 공격군 중 일부나 전부가 그 거점 지역으로 들어가서 그 거점을 포위할 수 있습니다. 공격을 했던 군대가 그 거점을 공격 (포위 전투)를 하려면 나중에 또 다른 행동으로 공격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게 다시 굴리기 (= 재굴림)이 아니고 그냥 별도의 추가 공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전투 굴림과 지도자 다시굴림 외에, 전투 라운드 중 특정 시점에 정해진 만큼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명중을 얻고 바로 해결하는 식입니다.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그러한 추가 공격은 지형지물에 대한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고 합니다. 마을/요충지에서의 첫 번째 전투 라운드, 포위 공격 때에 쓰면 아주 좋습니다.

그 액션 카드에 +액션 1회 같은 게 붙어 있으면 턴의 시작 시에 원래 받는 액션 1회에 추가로 액션 1회를 받고 시작하니 턴마다 액션 2회로 시작하는 게 됩니다. 대장장이를 묶어 놓으면 턴 시작 시에 카드 3장을 뽑으니 턴 시작을 핸드 8장으로 하게 되고요.

안녕하세요? 예전에 부산에 들렀을 때 한 번 뵈었는데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답을 먼저 말씀 드리면 Silverfang 님이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블랙 팬서의 업그레이드 카드들은 그 능력을 자체적으로 격발시킬 수 없고, 반드시 와칸다 포에버! 이벤트 카드를 통해서만 격발될 수 있습니다. 와칸다 포에버! 이벤트 카드는 히어로 액션이라고 적혀 있어서 히어로 형태일 때에만 그 이벤트 카드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3-4인 최적이어서 한 분만 더 모으시면 되는데요. ^^;;

작년부터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글 쓰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이 글의 초안을 쓸 때에 알레아 레이블에 대해 얘기를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요. 너무 옛날 얘기가 될 것 같아서 마지막에는 뺐습니다. ㅎ 2000년대 초에 알레아 레이블의 인기가 높았다고 얘기하면 요즘 청소년이나 청년 세대에게 80, 90년대 연예계 얘기하는 라때 아저씨일 것 같아서요. ㅠㅠ (하지만 저도 빼박 아저씨...) 그때를 기준으로 이제 20년 정도 지난 건데 보드게임에서도 세대차이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 줄 몰랐습니다. 긱에서 상위에 있던 명작 게임들이 이제는 뒷방 늙은이가 됐네요. (구부정) 태양신 라가 긱에서 탑10 안에 들었던 때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Ra때는~ 댓글 감사합니다.

휩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금 식혀 주는 글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태양신 라 자체는 규칙이 굉장히 쉽고 설명 시간, 플레이 시간 다 짧은 편입니다. 한 시간이면 설명도 하고 게임을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게임들을 주로 하시는지 제가 몰라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게임을 전략 게임 사이 시간에 필러 게임으로 하기에는 괜찮습니다. 머리 식히는 정도로요. 그치만 파티 게임처럼 완전히 가볍지는 않습니다. 머리를 조금은 써야 하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태양신 라의 경매가 특이해서 (취향에 맞으면) 재미는 있는데요. 전략성은 없어서 깊게 팔 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가~~끔 한 번 생각날 때 꺼내서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고요. ㅎ

일단 저는 구판을 갖고 있어서 신판을 구할 계획이 없습니다. ^^;; 규칙이 개정되거나 확장 같은 게 추가로 들어 있는 거 아니라면 같은 게임을 여러 개 사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요. 올드 게이머들이면 옛날 게임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어서 구매 판단을 금방 내릴 수 있지만 새로 시작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게임에 대한 정보 없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사는 분들도 있을 걸로 예상합니다. 그 중에는 구입하고 후회하는 분도 있을 텐데, 그런 분들에게 게임에 대한 정보를 미리 드리고자 글을 쓴 거예요. ^^;; (저는 이 글 때문에 혹시라도 안 팔릴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제가 태양신 라를 2인으로 해 보지 않았지만 3-4인 게임 하면서 2인이 만들어진 후에 분위기는 알거든요. 제3의, 제4의 플레이어 없이, 오로지 두 명이 각자 4번씩 낙찰받을 기회를 놓고 계속 가챠 뽑기 하는 느낌일 텐데. 좀 허무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리스로마 신화를 주로 접해서 이집트 신화에 대해 거의 몰랐거든요. 영상 만들려고 이집트 신화에 대해 공부하니까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 중에 이집트 테마 게임들이 보이더라고요. 아문-레나 케메트 같은 것들이요. 이집트 신화를 조금씩 알아가면 호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

두 게임이 "경매"라는 공통분모가 있긴 한데, 분위기와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모던 아트는 카드 핸드라는 비공개 정보로 어느 정도 판을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태양신 라는 플레이어들이 단체로 가챠를 하는 거여서 설계 같은 게 안 됩니다. ㅋ 모던 아트에서는 어느 작가의 그림을 어느 타이밍에 내 놓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태양신 라에서는 내가 이 타이밍에 타일을 뽑을 건지 경매를 일으켜서 누구를 일찍 내보낼 건지 그런 고민을 합니다. 모던 아트에서는 경매인이 되어서 입을 털면서 입찰을 유도하는 수고가 필요하다면 태양신 라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그냥 만들어지는 상황이 웃깁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이런 차이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리뷰의 순기능인가요, 역기능인가요? ㅠㅠ

같은 경매 게임이지만 태양신 라가 모던 아트에 비해서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들어요. (만들어지는 상황이 웃기죠. ㅋ) 크 박사님의 경매 게임을 좋아하시면 태양신 라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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