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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on[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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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블러핑 게임엔 항상 그런 게 있죠

중간에 다른 동맹군들이 참전하는 거랑 공성전이 제일 좋았습니다 ㅎㅎ

ㅋㅋ뤄양이 짧아서 하기 좋긴 하죠 전 르아브르를 못해봐서 해보고 싶네요

무슨 게임인지를 안 적으셨네요

워룸 저도 관심있는데 부럽네요 ㅎㅎㅎ 사실 기념판은 어려운 편이 아니라 첫 작품으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다만 너무 복잡하시다 느껴지시면 연구규칙과 국가목표를 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그냥 지도 넓은 1942버전입니다.(거기다가 넓어도 중국만 많이 넓습니다.) 물론, 공장 피규어와 지폐 돈 컴포넌트가 들어있는 것도 더 좋은 점이겠네요. 그리고 게임을 하시기 전에 꼭 그 버전의 규칙서를 읽어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항공모함에 전투기 생산 가능하냐, 지나가는 항공유닛에게 고사포를 쏠 수 있냐 이런 규칙이 버전마다 살짝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1942와 기념판은 고사포 규칙이 좀 다릅니다.(1942는 각 국가별 고사포가 있지만 기념판은 고사포가 중립유닛입니다.)

특징은 1940유럽과 태평양은 유닛 종류가 다른 버전에 비해 많고 추가 규칙들도 많습니다.(이 추가 규칙이 좀 문제입니다. 시리즈가 완전히 처음이라면 너무 많다고 느껴져서 좀 위험합니다.) 시리즈가 처음이시라면 다른 버전으로 먼저 하셨다가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정치적 상황이 있어서, 초기에 참전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들어가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때문에 게임이 깁니다. 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해전느낌이 팍팍 오는 건 네 가지 시리즈 중에 1940 태평양이 제일일 겁니다. 1942와 기념판도 서로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기념판이 1942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1942보다 기념판에 더 추가되는 점은 국가 목표가 있어서 돈을 더 벌 기회가 있고, 역사대로 움직이게 될 동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넓어서 일본의 모스크바 진격이 보다 어렵습니다. 중일전쟁을 하는 재미가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탈리아가 있는 점도 독일의 전략을 좀 다르게 만들어줍니다. 미경험자가 제일 먼저 해보기에는 1942가 가장 좋습니다.

일단 A&A시리즈는 웬만하면 사람 수를 잘 타지 않습니다. 그래도 성향에 따라 최적인원이라고 생각되는 인원도 있기는 합니다. A&A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다운타임(상대방 하고 내 차례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에는 2인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국가를 운영하며 각각 다른 상황에 대한 생각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경우엔 나라 수만큼 꽉 채워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 이럴 경우엔, 다른 나라의 전투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만 다인플을 견딜 수 있습니다. 특히 밀덕인 경우는 재밌어 하더군요. 그래도 요청하신 대로 4개 버전에 따른 최적인원을 생각해본다면, (1) 1940유럽은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좀 할 게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소련도 참전 전까지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독일+이탈리아/영국+미국/소련+프랑스 3인 정도가 괜찮을 거 같네요. (물론 다른 나라 하는 걸 재밌게 볼 수 있으면 꽉 채워도 상관없습니다. 단, 프랑스는 반드시 다른 나라랑 같이 해야합니다.) (2) 1940태평양은 일본 외에는 다들 많이 할 수 있는 게 없는 편이라 영국(인도)과 ANZAC을 묶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본/영국+ANZAC/미국+중국 3인 정도가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 경우는 영국과 ANZAC을 쪼개 4인도 크게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다만 반드시 중국과 미국은 같이 하는 게 좋습니다. 초반에 미국이 할 게 없고 후반에 중국이 할 게 없어집니다.) (3) 1942는 다 괜찮습니다. 2인부터 5인까지 다 좋습니다. 1940처럼 초기에 중립국인 나라가 없이 시작부터 싸우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한 나라가 없습니다. 다만 영국-미국이 상륙전 연계를 하려면 같은 사람인 경우도 전략 짜기 좋아서 일본/독일/소련/영국+미국 4인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1942는 정말 인원수 상관 없습니다. (2인으로 독일 일본이 전부 너무 주요국가라 머리터질 것 같다인 경우만 아니라면) (4) 기념판도 1942처럼 그닥 인원수 타지 않습니다. 다만 이탈리아가 좀 할 게 없어서 6인보다는 5인 이하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플렌더가 정말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 말을 안 하게 되는 게 점점 지루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가지고 싶은 게임들이 있었어서 십 년 지나서 장만하고 그랬었어요 ㅎㅎ 지금이라도 구해보시죠

요즘 보드게임계 추세가 다양한 취향을 보여준다기보다 유행따라가는 느낌이 심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순위권 밖에 게임들도 충분히 재미있거든요 ㅎㅎ 좀 더 다양한 게임들이 알려지면 좋겠네요

ㅋㅋ그래도 엄청 어려운 수준은 아니라 한 세 번 정도 하니까 다들 알아서 규칙 챙기더라고요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중고로 산 거라서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고요ㅠㅠ 덕분에 싸게 사긴 했지만...

흠 무슨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 걸까요 ㅎㅎㅎ 도시 카드에 승점이니 손실이니 이런 게 많아서 그런 걸까요

그 이유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있어요 ㅎㅎ 요즘 유명하다는 게임의 후기들만 많은 거 같아서요

한 스무 개는 될 거에요 ㅎㅎㅎ 대부분은 많이 해서 좀 헤지거나 하기도 했고 돈 안 냈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사진까지 올리기 좀 그렇더라고요

ㅋㅋ은근히 순위만 보고 그냥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좀 아쉽네요 재밌게 제대로 하시고 파워그리드의 추억이 좋은 쪽으로도 풍성해지시길 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요즘 게임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오니까 예전에 했던 이런 게임들 후기를 쓰는 것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지않을까해서 쓰게 됐네요 ㅎㅎㅎ

승패는 병가지상사이니 약간 마음을 내리고 최선보다 적당히 좋은 수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ㅋㅋㅋ

루미큐브-다빈치 코드-스플랜더 요즘 들으면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ㅠㅠ 그것말고 다른 것좀 하자! 그러고 싶은 마음이네요

저도 쓰루 디 에이지스 신판을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

국지전은 과달카날, 벌지전투를 해봤는데 과달카날이 더 낫긴 하지만, 좀 룰이 너무 자잘자잘해서 신경 쓸 게 많더군요. 또 A&A와 피규어만 같은 다른 게임 같았어요 ㅎㅎ

1942는 3시간이면 끝나는데요? 다른 사람이 하는 시간이 기니까 그 전에 미리 생각을 해두면 금방 끝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갈수록 유닛은 줄어드니 더 선택지가 줄어들죠. 뭐 더 신중히 해야한다고 하면 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만약 1940유럽, 태평양이면 오래 걸리긴 합니다. 미국 참전까지 가야 게임이 새 판도로 들어가니까요. 첫 턴의 독일도 결국 소련땅 세 곳 정도와 이집트, 해상의 영국 전함정도가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이라, 여기 갈까 저기갈까 고민은 되지만 금방 정했습니다. 물론 저는 반드시 이길 숫자로 간다는 식으로 치밀한 계산을 하지는 않는 편이라 좀 빠르게 진행되긴합니다.

사실 정확히는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해주지를 않아서요 ㅎㅎ 헥스게임 해볼 뻔 했었는데 가르쳐주시기로 한 분이 '워게임 처음이시면 일단 이거 하시죠~' 하면서 다른 게임 했던 거 같네요. 실패한 경험이 많으셔서 그렇겠지만, 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ㅎㅎ

16년동안 A&A는 제게 최고의 게임입니다 ㅎㅎㅎ 요즘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안 하는 지 모르겠네요.

저도 기념판 400불은 도저히 손댈 수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ㅎㅎ 근데 지금은 또 물량이 없는 거 같아요. 1940 2판 지도는 안 변한 걸로 아는데 규칙 적용하면 게임할 수 있지 않나요?

ㅋㅋㅋ사실 그 패튼 장군은 아니고 사연이 있는 닉네임인데 어찌 비슷하게 됐네요. 운영하셨던 모임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기억하시진 못하시더라도 같이 한 게임이 나중에 점점 더 등장할 거 같네요. 패스할때는 초반부터 러시아로 엄청 공격했었습니다 ㅎㅎㅎ 그 예외 규칙들 때문에 워게임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긴 해요ㅠㅠ

저는 게임은 돌아갈 것만 사는 주의인데, A&A 시리즈만은 그거 신경 안 쓰고 샀습니다. 정말 상자만 열어도 행복해요 ㅎㅎ

은근히 '전설 속의 고전게임' 정도로 한 번은 해보고 싶다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ㅎㅎ 아니면 보드게이머가 아닌 밀덕에게도 통해서 플레이할 사람을 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 숫자 안 타요! 한 사람만 구해서 둘이 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표준규칙이라도 해보셨더라면 좋았을 것을ㅠㅠ 영어만 아니면 자유도가 높아서 크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거든요

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ㅎㅎㅎ 특별한 입문작을 가지게 돼서요. 앞으로의 글에서 A&A가 더 많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제 입장에서 기대되는 글이군요 ㅋㅋ 요새 유로게임들이 유행이라 그런 쪽 게임만 글이 많아서 좀 아쉬운 김에 내 얘기나 써볼까하고 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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