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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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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보드게임 모임에 참석하셔서 전략게임 맛을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작>성기사>건축가 였습니다. 무거운 게임을 좋아하는 성향이어서 건축가가 셋 중에서는 가장 안 맞았고, 성기사는 인터액션이 약한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2인 팟에서는 자작들보다 성기사를 택하겠습니다.

사본으로 내 드라이브에 저장해서 내껄로 열면 인원수 변경가능합니다

설명할 때마다 고정팟으로 해야될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영부영 모임에서 20회 이상 돌렸더라구요

그런 식이라면 다른 구역의 액션들도 다른 방법을 통해서 수행할 수 있어서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후반에 저는 자원이 좀 남아서 손이 덜 가긴 했지만요.. 혼령 타일 중 제일 안쪽 타일은 4인 플 기준 할인 없을 때 자원을 4개나 내야하고, 그 앞의 것은 할인 없을 때 3개를 내야하는데, 이 칸들을 얼마나 쓰느냐가 게임 전체의 자원 소비량을 결정짓는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4인플의 경우 혼령타일 5개를 4명이서 나눠갖는 거기 때문에 3인플에 비하면 아무래도 조금은 경쟁이 치열했지 않을까..싶습니다.

자원구역은 오히려 초반에 손이 더 갔던 것 같아요. 자원이 영 널널한 게임도 아니었고, 혼령 타일 가져갈 때 많이 쓰였고, 건설할 때도 쓰이고.. 물론 할인 효과를 받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자원을 내야했으니.. 크리스탈로 자원수입이 들어오게 되는 중후반이 되면 좀 덜할까..싶기도 했습니다만 건설비용도 올라가니 비슷비슷할 것 같네요. 단지 이건 게임 양상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다같이 건설 적게 하고 혼령타일 적게 가져가는 플레이를 하면 자원 쓸일이 별로 없긴 하죠. 반면 건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혼령타일도 할인 후 자원 2~3개씩 내가면서 가져가는 양상이면 자원이 많이 필요하니 자원칸의 가치는 올라갈 거구요.. 저희 4인플의 양상은 그랬습니다. 라운드 끝난 시점에 보면 잠자리나 혼령타일, 크리스탈, 건물은 거의 씨가 마르는 수준이었습니다.

네 숙련되면 플탐은 많이 줄어듭니다

숙련자 기준 4인플로 50분에 끝내본 적도 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교실 안에 선생님 책상이 있고 거기서 점심식사도 하시고 쉬는시간에도 거기 앉아계셨던 것 같은..

텔레스트레이션

동시진행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인터액션 없는게 취향에 안 맞으시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https://namu.wiki/w/%EC%B6%94%EC%83%81%EC%A0%84%EB%9E%B5%EA%B2%8C%EC%9E%84

슬리브는 플라스틱이라 눌러준다고 해서 두께가 줄어들지는 않구요, 슬리브와 카드 사이의 공기층이 빠지는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플텍 후 카드가 두꺼워지는 건 피할 수 없는 거고..그게 싫어서 플텍을 안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밸런스 패치도 되었습니다.

으 세팅지옥...

크아아앙 제꺼도 오늘 올려나..

어떤 사람이 슈퍼에서 과자를 1000원 주고 샀는데, 그날 다른 슈퍼에 갔다가 보니 자기가 산 과자를 1+1해서 2개에 1000원에 팔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화가 많이 난 상태로 원래 과자를 샀던 슈퍼에 가서 딴데는 2개 1000원에 팔고 있는데 여기는 왜 가격을 2배나 더 비싸게 팔고 있냐며 500원을 환불해달라고 따졌어요.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구요.

예시 중 가이아 프로젝트는 4x로 보기 어렵습니다. 맵이 이미 모두 공개되어있어 새롭게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는 개념이 없으며, 라이벌 세력을 공격하는 요소도 없습니다.

현지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최저가가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걸 직접 운반하는 수고와 캐리어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에 대한 기회비용 등을 생각했을 때, 배대지를 이용한 온라인 구매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론델은 맥 거츠가 고안해낸 장치로, 추가 비용 없이 같은 액선을 단기간에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한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고, 정상적으로 돈다면 어떤 액션을 수행한 후 그 액션을 다시 선택하려면 몇턴 후에나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론델에서 누군가가 어떤 지점에 도달했을때 다른 플레이어들의 말이 모두 끌려온다고 하면 그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전진을 한 것이기 때문에 맥거츠가 고안해낸 론델의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마라카이보의 경우 원형처럼 그려진 트랙을 도는 것 처럼 보이지만, 구조를 뜯어보면 사실 일직선상의 루트를 따라 전진하다가 누군가가 끝점에 도달하면 라운드가 끝나버리고, 모든 플레이어가 다시 트랙의 출발점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비슷하다고 보이는 그웨트와 다른 점은, 그웨트의 경우 다른 사람이 골인을 하더라도 내 말의 위치가 리셋되지는 않지요. 테오티우아칸, 서쪽왕국의 자작들, 글렌모어, 붉은 대성당, 내비가도르 등의 게임들에서도 마찬가지로, 내 말의 위치가 초기화 되는 일은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LdT5SXoiW4&t=9978s 여기 있습니다

초심자 시절에는 카우보이 테크가 쉽고 강력할 것입니다. 소를 추가로 구입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핸드 제한도 늘리고, 여유가 된다면 기차도 좀 전진시켜두면 매번 발생하는 배송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18번 도시에 토큰을 여러개 놓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고수들의 세계는 다른가 봅니다. 월드챔피언쉽 결승전에서는 소를 한마리도 구입하지 않고 1등을 한 사례도 있습니다.(4인플) 건축가 테크가 운영 난이도는 높지만 가장 포텐셜이 크다고 하네요.

최소 2024년..

1882는 셋 중에 제일 간단한 편입니다

룰북은 제가 번역 중입니다

영문판 카드에도 똑같은 식으로 적혀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룰북에는 서로 다른 2장소라고 명확하게 설명이 되어있긴 한데.. 해당 카드를 그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불편했던 부분도 같이 따라온 셈입니다. 플레이를 해본 사람이 번역을 맡았더라면 충분히 카드에도 '서로 다른'이라는 문구를 넣어서 오해가 없도록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3인으로 해봤는데, 내 턴 돌아오기까지 환경이 바뀌는 탓에 오부족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인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시스템 적으로 장고 유발 요소도 다분히 들어있고요..

성벽을 해체해서 보관했다가, 게임 중 성벽건설 액션을 할 때마다 조립해서 쓰세요. 그럼 내가 진짜로 성벽을 만들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어서 테마 몰입도가 상승합니다.

글린 하니 가이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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