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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박탈감이 원인이긴 하겠지만 싸이드 때처럼 확장 무료 제공같이 큰 것도 아니고 다다 한정 5천원 쿠폰이라 해봐야 펀딩에 얼리버드라고 먼저 들어간 사람들 할인해주는 정도인데 아깝긴해도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박탈감을 주나 싶습니다.

수량은 저조한데 성공 기원하는 사람들은 많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 비밀이 ㄷㄷㄷ 실패하더라도 그냥 들어가자 해서 풀 펀딩했는데 왜 아직 취소가 안 되나 싶더니만 이거 때문이었군요.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ㅎㅎㅎ

노이즈도 많았고 보라에도 상세한 플레이 영상 및 리뷰까지 있는데 지금까지 한글판 보드게임의 홍보 수준을 생각하자면 딱히 다른 게임에 비해 홍보가 덜 된 것 같지는 않아요. 어플 / VR 과 접목시킨 게임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겠고, 한글판 게임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펀딩이 성공하는 등 한글판 공급이 넘치다보니 구매력이 감소하는 추세나 휴가철이라는 부분이 그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죠. 거기에 펀딩 방식의 문제나 홍보의 부족이 아닐까하며 펀딩 저조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도 있지만 그런 요인들이 다소의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결정적으로 펀딩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라 보기는 힘든 것 같고 사실 이쯤되면 굳이 다른 데에서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 이 정도로 저조할 이유는 그저 대다수의 보드게이머가 이 게임에 가지는 기대나 관심도가 낮다는 것 외에는 없을 겁니다.

킥스타팅 시점에서 반년이 지났고 미국에서는 이미 리테일판 프리오더까지 뜬 마당인데 통수라고 할 게 있나요? 물론 감정적으로 손해를 본 느낌이 들 수 있으나 (한글화되는 게임 영문판 가지고 있는 분들이 다 느끼는 부분) 영문판을 구매하거나 펀딩할 때는 분명 영문판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구매했을 겁니다. 사실 감정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따지면 영문판을 감안하고 펀딩했는데 한글판 제작 덕분에 앱이 한글화되니까 오히려 더 이득인 거죠. 만약 불만이 있다고 해도 킥스타터 펀드레이저에게 제기해야지 리테일 퍼블리셔에게 제기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 마음에 안 드신다면 개인의 재량에 따라 킥스타터 수수료 (10%) 제하고 환불 받으시면 되요.

참여가 저조해서 안타까워요. 시기적으로도 적기가 아니었지만, 한글화 요소가 앱에 몰려 있어서 킥스타터판과 영문판으로 무임승차가 가능하다는 구조적인 문제도 참여가 저조한 이유 중 하나일 듯 싶네요.

이게 가장 깔끔한 방법이네요 ㅎ

네 ㅎㅎ 디자인도 맘에 들지만 색약자 친화적에 10그램으로 꽤나 묵직해서 저는 2세트 (200개) 추가 구매했어요 ㅎ

클레이 코인을 샀더니 브래스가 딸려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클레이 코인의 존재를 잊으시다니...ㅎㅎㅎ

기존 인서트 https://boardgamegeek.com/image/2920414/sp8ies 개선된 인서트 https://boardgamegeek.com/image/2920413/sp8ies

게임이 끝나고 정식룰은 아니고 약간 변형을 가미했는데, 다음 번에는 정식 룰로도 해보자는 그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설명자에게는 하우스룰이었을 지 몰라도, 의도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정식룰로 인식하게 했다면 에러플을 전파한 셈이죠.

1 60.91 60.91 2 116.82 58.41 3 172.73 57.58 4 228.64 57.16 공구에 의한 이득($3.75)이 국내 배송비+α 에 못 미치는 것 같은데, 만약 구매하실 생각이 있고 하실 줄 안다면 그냥 직접 1개만 주문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번을 생각 없이 그냥 1등만 때린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으면 역킹메이킹 2번 또한 역시 1등을 독보적으로 만들어주는 킹메이킹 4번은 이미 게임이 역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시점인데 시도하는 건 게입 판도를 뒤집어버리는 트롤링이 될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최고 점수를 뽑기 위해서 노력하는 3번을 기본 베이스로 잡고 그 과정에서 어떤 수단을 취하거나 어떤 결과가 (킹메이킹이든 역킹메이킹이든) 나오던 그걸 즐기는 게 제 취향에 맞는 것 같네요.

보드라이프 성향 상 누군가 총대를 매고 문제 제기에 나서기 전에는 쉬쉬하고 논쟁거리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느끼는데, 콜로세움이 열린 경우에도 많은 회원 중에서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마저도 항상 같은 분들이 보이는 것도 아니죠. 논란된 게시물의 발견은 필수 조건이고 그 이후에도 굳이 콜로세움이 세워진 곳에 참전해서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몇 개의 심리적 저항선을 더 넘겨야하는데 모두가 그럴 수도 없을 겁니다. 또한 저와 같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경우에 그 심리적 저항선을 넘을 수 있는 지의 여부가 저작권 수익의 피해 정도 규모를 어떻게 판단하는 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히 제가 놓친 걸 수도 있겠지만 보라의 거의 대부분의 게시물을 확인하는데 이전에 관련 플레잉 카드 펀딩에 관련해서 이런 의문 제기를 한 게시물이 없었기 때문에 아예 장소가 제공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저번에 언급했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를 떠나서도 댓글을 다는 행위 자체가 어쩌면 매우 즉흥적인 건데 그들이 어떤 의무감을 가지고 저작권자의 이득을 침해할 것으로 보이는 사안에 후각을 발휘해 찾아다니며 댓글을 달고, 총대를 매고 의문을 제기해야만 하는 건 아닐 겁니다. 마치 그래야만 이중잣대가 아니라고 하는 뉘앙스나,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던 분들을 싸잡아서 마치 저작권 수호자 역할을 연기한다는 등의 말에는 굉장히 씁쓸하더군요. 물론 이 또한 이 게시글에 한정된 것이며 댓글을 남긴 몇몇 분들의 의견에 지나지 않음을 알기에 저는 이것이 보드라이프 회원분들의 중론이라고 받아들이거나 해당 게시물에서 끝내지 않고 이것으로 다른 사안과 결부지어서 굳이 이중잣대라는 허울로 옭아매려고 하지도 않을 겁니다. 최소한 이중잣대라고 하려면 한 사람의 기준에서 동일한 것으로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 어떤 것에는 긍정하고 어떤 것은 명확히 부정해야만 할 겁니다. 만약 특정 게시물에 한해서 어떤 중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다음에 유사한 사안으로 보이는 게시글에 동일한 논조의 댓글을 달지 않았거나 달지 못했음에 대해 부정으로 간주해 이중잣대로 치부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이것은 복합적인 이해를 도외시한 1차원적이고 난폭한 행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잣대가 실질적으로 원 저작자와 퍼블리셔의 판매이득을 얼마나 침해하였는 가가 가장 큰 기준으로 세워진 것일 때 1만원과 10만원, 100만원 더 나아가 1000만원의 이익침해 간의 차이는 매우 크겠죠. 누군가의 잣대에서는 고작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차이로 인식되더라도 또 다른 누군가의 시각과 잣대에서는 결과적으로 많은 차이를 발생시키고, 그게 그 사람의 언행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겁니다. 명문화된 법도 그 해석의 차이를 발생시키는데, 절대적 잣대가 공유되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개인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세워진 잣대를 나의 것과 동일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해석하는 것은 양자간의 이해를 방해할 뿐이라고 봅니다. 이런 시각에서는 스컬킹 리테마의 수백 카피 제작 판매가 야기하는 저작권자와 퍼블리셔의 이익 침해 정도와 다른 예시들을 동등하다고 볼 수가 없고, 위에 윳승님이 제시하는 것 같은 모든 사안은 각자 다름을 따져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스컬킹 리테마는 규칙서부터 해적 테마까지 오롯이 스컬킹을 플레이 하기 위한 것이고, 아무 플레잉 카드에 조커 카드 4장만 추가하면 플레이 가능한 티츄에 대해서 해당 플레잉 카드 펀딩이 티츄만을 위한 것이가에는 사람마다 판단이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deep님과는 다른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하실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부분은 좀처럼 좁힐 수 없을 것 같네요) 제 주변에서 플레잉 카드 펀딩한 사람들도 대부분 티츄 본판을 가지고 있고 플레잉 카드로 티츄를 하기 위해서보다 단순히 귀엽고 예쁜 디자인의 트럼프 카드가 가지고 싶어서 펀딩했다는 게 다수였습니다. 따라서 저와 같은 사람이 실질적으로 이들 각 사안이 티츄와 스컬킹 잠재 수요를 얼마나 좀먹는가에 대해, 스컬킹이 1:1 비율에 가깝다면 티츄의 조커 이미지를 차용한 플레잉 카드는 그에 한참 못친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어떤 부분에서 다른 가 설명하고자 함이지 티츄를 연상하는 조커카드를 기용하는 플레잉 카드에 찬성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저번 게시글에서도 많이 얘기해서 솔직히 더 이상의 첨언이 필요 있나 싶습니다만... 잣대가 아니라 그 잣대를 들이댄 물체가 달랐을 가능성은 아예 배제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아쉽네요. 모든 사안은 각자 다른 부분이 존재하고 거기에 개인의 가치관이 깊숙히 결부되기 때문에 애초에 어떤 두 가지 사안에 이중잣대가 적용되었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물며 한 개인의 언행이 아니라 보드라이프를 통해서 이슈가 될 때 거기에 한정해 달린 댓글들의 분위기만으로 여론이라 단정해서 이중잣대라 말하는 건 더 어렵죠. 그리고 제 가치관에서는 실질적으로 원 저작자의 보드게임 판매를 통해 이득을 어떻게 얼마나 침해하는 가가 가장 큰 기준이라서, 엄밀히 법리적으로 따져 불법이라도 원저작자의 이득으로 돌아오는 행동이라 판단된다면 관대해지기도 합니다. 각각의 사안에 대한 미묘한 차이점과 그에 대해 의견을 표현한 개개인의 가치관에 대한 이해 없이 이중잣대라는 허울만으로 그들이 완전히 같은 사안에 대해서 이율배반적인 언행을 한 것처럼 치부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이는 어찌 보면 적잖이 난폭한 행동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엡손 스캔 툴에서 제공하는 최고 해상도로만 스캔했던 것 같은데 (근간 스캐너를 사용 못해서 그게 스캐너 하드웨어 스펙상 한계 dpi였는 지 긴가민가 하네요) 1200~1600 dpi 정도면 그 이상의 해상도와 거의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속도 면에서도 무난하고요. 보드판 살짝 뜨는 부분이 흐려지기 때문에 그 부분만 다른 스캔본에서 포토샵으로 잘라붙여서 보드 완전 스캔본을 만든다는 말이었는데 거의 필요없긴 하겠죠 ㅎ 티켓투라이드 확장 처럼 보드판의 장소 텍스트 한글화 할때 애용하는 정도인데 굳이 완전본을 만들지 않아도 할 수 있긴 해서...

제 경험상으로는 최고해상도로 스캔 뜨고 편집하기 좋은 해상도이나 용량으로 줄여서 아주 살짝만 보정한 게 지금까지는 가장 결과물이 좋더라고요. (처음부터 편집용 해상도나 용량에 맞춰 스캔하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같은 해상도여도 고해상도를 줄인게 훨씬 결과물이 좋습니다) 이미지 센서가 ccd 가 더 좋다는 게 중론이기도 하지만 ccd가 최고해상도에 근접할 수록 그리고 스캔 대상에 굴곡이 있는 경우에 특히 탁월하다는데 보드게임 타일이나 카드 중에는 고급 린넨 처리되서 굴곡이 있는 경우가 있고 (촉감이 좋고 빨리 닳지 말라고), 무조건 최고해상도로 스캔을 뜰거라서 저는 센서가 ccd인 v37로 구매했긴 했는데 약간만 타협하면 훨씬 싼 v39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ㅎ 살짝 뜨긴 하지만 사방으로 돌리면서 스캔해서 짜깁기하면 보드판까지 고화질로 완벽 스캔할 수 있어서, 저도 여러모로 다른 스캐너보다 엡손을 추천합니다. (캐논 복합기랑 캐논 스캐너 쓰다가 엡손으로 넘어왔어요)

지난 선주문이나 예판의 경험으로 반추해보면 일단 월말이 걸쳐 있으면 다음달 초에 주문이 늘어나고 (저도 8월 초에 주문할 겁니다) 초반과 막판에 스퍼트를 올리더군요. 이런 걸 고려하더라도 참가자가 적다 생각되는 부분은 눈치를 보고 참여를 하지 않은 것보다는 (물론 아예 없진 않겠지만) 그냥 그 게임이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출시 확정인 본판 판매량이 저조한 것이 그 방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글판 가뭄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글판이면 무조건 구매하고 보는 충성도를 보여줬지만 특히 대한글화시대라고 평가받는 현 시점에서는 한글판이 너무 많아 거르고 걸러서 주문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비록 많은 댓글이 기업친화적으로 보일 지 몰라도, 그게 균형잡힌 시각이라면 문제가 될 게 있나 싶습니다. 글쓴이 분의 생각도 심정적으로 이해하나, 비판점을 시사함에 있어 거친 단어 선택으로 어그로를 끈 부분이 적잖이 있는 거죠. 여기에 소비자 입장을 강변하는 말씀이 있어도 거친 단어를 자제하고 논리만 바로 서 있다면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위 틈 사이에서도 들꽃이 피는데 고작 이런 댓글 추세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다른 건전한 비판이 나오지 못할 요인이 되진 않을 겁니다.

본판 한글판 제작으로 이미 적정량의 리스크를 짊어졌고, 확장까지 한글화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지기에 펀딩으로 넘긴 건데 본판도 펀딩으로 했었으면 몰라도 이에 리스크 없이 수익을 내려고 한다는 건 좀 과격한 생각 같습니다. 만약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실현되면 모르겠지만 보드게임 퍼블리싱이 딱히 그런 분야도 아닌 것 같고요. 이런 생각이 많아질 수록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적고 수익성이 일정 수준이상 보장될 패밀리 게임만 내놓기만 할 뿐 앞으로 수요 예측이 어려운 게임들은 펀딩으로라도 한글판 기획 자체를 안 하게 되겠죠. 결과적으로 아쉬워지는 건 보드게이머 뿐 아닐까요.

조커를 어떤식으로 구성하든 자유지만 티츄는 한글판도 판매되고 있는 보드게임인데, 펀딩에 티츄를 언급하던가 조커 디자인을 용봉개새 처럼 명확하게 티츄를 연상시키는 식으로 디자인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스캐너 씁니다 준수한 성능을 뽑아주는데 아주 좋죠 ㅎ 타일 표면 처리 때문에 저렇게 스캔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품질 저하 문제 때문에 무아레 보정은 안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저렇게 스캔된 거 그대로 쓰는데 막상 인쇄하고 나면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어요.

확장을 인질잡는다거나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킨다는 이런 생각에는 아무래도 동의하기 어렵네요. 저는 펀딩으로라도 더 많은 게임들이 한글화되었으면 하는데 펀딩은 수요 예측과 동시에 발매 후의 악성 재고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수단이고, 이런 방법 없이는 일반적으로 수요 예측이 어려워 (VR이나 매니아 게임) 출시를 고려하기 어려운 게임들은 아예 빛조차 못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확장 펀딩은 앱 한글화가 안되면 자동 취소되고, 게임 구성물에 영어는 아이템 카드나 장소명 정도라서 앱 한글화만으로도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지만 만약 그것으로는 싫고 완전 한글화를 원하는 분이라면 마감 전에만 취소하시면 되기에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리스크나 소비자에게 책임전가라고 할 만한 것이 있나 싶습니다. 저번의 다른 글에서도 그렇고 기업이 리스크를 회피하면 그것이 반드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비슷한 생각을 드신다면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기업이 정말 어떻게 얼마나 소비자에게 책임이나 리스크를 전가시켰다고 볼 수 있는 지. (킥스타터나 텀블벅은 시스템적으로 아예 소비자에게 먹튀 리스크를 전가시키지만 코보게가 주체인 펀딩은 사실상 그런 리스크도 없다시피하고 그냥 최소 진행 수량이 정해진 공구나 예판같은 느낌이죠,) 그리고 일본처럼 소량이라도 현지어화해서 (한국 대비 1.5~2배) 비싸게 팔수 있으면 몰라도 가격에 민감한 국내 보드게이머들의 소비를 이끌어내려면 최소 1000개는 찍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될텐데 본판도 아니고 확장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죠. 보드게임 시장이 큰 미국에서도 봐도 본판과 확장의 판매량이 크게 차이나는데 (심지어 필구 확장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판매량이 본판과 3~5배는 차이가 남) 기존 한글판 보드게임 확장들도 출시하기 어려운 이유도 같은 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기업 입장을 이해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분도 있을 지 모르겠는데, 기업 비판도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선에서 해야겠죠. 코보게가 자선업체도 아니고 영리 기업인데 리스크 회피를 하지 말라니요...

질문글 작성에 포인트 소모하게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파일 / 인쇄설정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흐리멍덩하게 나오는 건 프린터 또는 인쇄 용지 문제일 겁니다. 잉크젯 프린터면 평량이 낮은 용지를 사용했을 때 뿌려주는 잉크 도트간에 번짐현상으로 흐리멍덩해집니다.

설명서에 예시로 들 때 명사만 나오다보니 명사만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그냥 한 단어이기만 하면 되서 사실상 쓸 일은 없겠지만 조사를 힌트로 내도 되죠.

수입에 정부가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찌라시들 주장이나 뇌피셜을 사실인 것처럼 퍼뜨리지 마세요. 관련 기사는 UN 패널의 리포트에서 시작된 건데, 무역업체가 북한산 석탄을 환적으로 세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관련 보도를 한 언론들은 VOA에서 최초 보도한 내용을 복붙했는데, 애초에 VOA에서도 리포트를 잘못 읽었고 그 이후로 다른 언론도 리포트를 확인하기는 커녕 있지도 않은 살을 덧붙여서 소설을 쓰더군요. 팩트만 말하면 UN패널이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 등지를 거쳐 환적되어 한국의 인천 포항등의 항구를 포함해 외국항을 통해 수입되고 있다는 리포트를 발표했고, 한국 정부는 관련해 UN과의 공조하에 조사중이지만 의심이 되는 선적건에 관련해 러시아에서의 환적 및 원적지가 북한이라는 부분이 아직 확인이 안되어 제재를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사가 길어진다는 게 유일한 비판점인데 이미 UN이 의심하고 주목하고 있는 건이라, 해당 선적건이 러시아에서 환적된 북한산 석탄임이 확인되면 바로 제재될 겁니다. /////// 보고서상 환적지는 홀름스크... 북한산 여부 조사 진행중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 설명하면 '북한 선박이 러시아 홀름스크항에 석탄을 하역했고, 제3국 선박이 이를 환적해 인천과 포항에서 하역했다'는 것으로, 환적지는 홀름스크항이다. 북한 석탄의 원산지 세탁 혐의를 받는 나라는 러시아이지, 한국이 아닌 것이다. 실제로 문제의 석탄은 모두 국내에 하역돼 제3국으로 수출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산이라고 의심을 받는 석탄은 러시아산으로 수입신고가 됐고 인천과 포항에서 각각 하역처리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포항과 인천에 하역한 2건 모두 (북한산 의심) 정보가 입수되기 전에 수입신고 및 신고 접수가 다 완료돼 선박의 한국 도착과 동시에 하역처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당시 하역된 석탄이 북한산인지에 대해선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으로, 관세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외교부는 이 선박들이 정박했을 당시 북한산 석탄 의심 정보를 관계 당국과 공유했고 관세청이 선박검색 등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조사 내용을 UN 안보리와 공유하고 있다. 이 석탄이 북한산인 것으로 확인되면 수입업자에게 관세법상 부정수입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심심해서 알아보니 메이지 나이트 울티멋 박스 35.6 x 35.6 x 12.7 cm 썬더스톤 퀘스트 챔피언 에디션 30.5 x 33.0 x 17.8 cm 부피만 따지면 썬더 스톤 퀘스트가 10% 더 크긴 합니다.

http://inno.boardlife.co.kr/detail.php?number=185 미마에 프리오더 94달러에 떴던데 가격 좋네요.

이번 픽토매니아 신판은 가격을 절반으로 줄이긴 했는데, 쓰고 지울 수 있는 보드가 없어지는 등 볼륨이 작아져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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