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0402 보린이모임(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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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09:12

보린이 모임장입니다. 모임같은데 가면 어려운게임만해서 재미는 있을거 같은데 재미를 못붙여서 작년 7월부터 집에서 소장하고있는보드게임으로 돌리고 있는 보린이 모임장입니다. 소수인원으로 유지중인데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는 실정 입니다.

전략게임이나 고인물들과의 마찰을 피하는..

보드게임초보분들을 위한 모임입쥬..

그냥 저희끼리 하는거 즐기다가 사람들도 슬슬 흥미가 떨어지고 생업이 바쁘고 하다보니 보라에 게시글을 쓰는날이 올줄이야. 가끔 그저 눈팅하던 사람인데 글쓰려고 출석을 열심히...

오해금지 모임장 남잡니다!(여잔줄 알고 적극어필하는분을 많이봐서 자진납세)

간단 후기 갑니다용~

1. 마헤. 여럿이 있을때 돌리기 좋쥬. 전 사실 알획득보다 남의등껍질 위에 올라가기를 즐기는 악덕취미를 갖고 있쥬..

2. 젝스님트 여럿인데 보드게임안해보신 분들이 온다? 왠만하면 끼어넣는 젝스님트입니다. 룰도 쉽고 플탐도 짧아서 좋아요

3. 광란의 푸드트럭. 이건 완전 정치겜 같다는. 제발 내 트럭 살려줘를 외치게 되네요. 이 겜 한끗차로 1등해서 기분좋음ㅋ 재밋는지는 잘 모르겠음. 다른분들 어떠셨을라나.

4. 유령대소동. 처음돌려봤는데 나쁘지 않아.(제가 이겨서 나쁘지 않을수도?) 초반에는 뭐가 맞는거지 하고 멍때렸는데 점점 익숙해졌네요ㅎ

5. 스파이폴. 사실 이 겜 전에 한밤의 수수께끼를 돌렸는데 아무도 질문을 안해서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서 최초로 게임도중 멈췄다는 슬픈 사연이... 스파이폴보다 한밤의 수수께끼가 더 재밋던데ㅜㅜ 아 그래도 이 게임도 재밋.. 막판 스파이에 엄청난 반전도 있었드랬죠

6. 시퀀스. 처음 돌려본겜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한판더 하자더군요. 돌릴겜 많아서 칼차단ㅋ (편한 사이라ㅋㅋ;;) 우리팀이 이겼는데 다음판 비기면 승부봐야될거 같아서 한판만 돌린ㅋ

7. 큐비토스 첫플. 설명할께 은근히 많다는 룰숙지 미숙해서 에러플이있었음(무한 주사위던지기) 하지만 한명이 워낙 특이하게 한거고 무난히 제가 1등.. 쌍둥이냥 너무 잘떳다는ㅎㅎ 담판은 에러플없이 제대로 해봐야겠어요

8. 컴플레또. 간단히 라면내기하려고 고른겜. 어느 순간 내기를 위한 겜으로 전락해버린..

9. 버니킹덤. 테플 돌려봤는데 진행은 어렵지 않았는데 점수들 다들 알아서 계산 잘 돌렸겠지? 양피지 관련해서 에러가 좀 있었을거 같지만(소유, 영지 개념) 1등이 너무 압도적인 점수라 수긍함.. 저랑 50점 차이난듯.. 제가 2등이였어용..

10. 황하와 장강. 이것도 설명할께 많고 겜 이해가 다들 중반부터 되서 다음에 또 돌릴 예정. 이 멤버가 또 모이려나?ㅜ 할때마다 첫플일꺼 같은 두려움. 4인플은 정신도 없고 점수모으기도 어려웠다는..

11. 하나비. 하나비에 꽂힌 분이 와서 버니킹덤하고 한판하고 막판에 한번 더 한. 하나비의 매력은 역시 힌트까먹기 오늘도 시트콤과 같은 상황은 펼쳐지고야 말았다. 제 하나비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