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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구하니님,
아내분이 보드게임 유전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네요.
글 쓰신 정황을 봤을 때 (노래를 불렀더니 해"줬"다 등) 아마 아내분은 스스로 찾아서 게임을 하시는 성향은 아니신 듯 합니다.
저도 가족은 아니지만 다양한 모임에서 룰마를 해 본 경험상, 내가 하고 싶은 수준의 게임을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은 영업으로 얻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성향의 사람과 만나서 함께 게임하게 되는 운이 필요한 것이죠.
댓글을 보니 그래도 아내분이 좋아하시는 게임이 몇 개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게임들을 한 게임당 10회 이상 해 보셨는지요?
소위 보드게임유전자가 없는 사람들은 이미 해본 게임, 그래서 익숙한 게임, 설명 듣고 새로 외우고 다시 이해할 필요가 없는 게임을 하려합니다.
"우리" 들은 익숙한 게임도 좋아하지만, 새로운 게임, 신선한 게임, 어려운 게임, 지금 배송중인 게임,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게임, 까지도 기대하고 좋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누군가 저에게 평양냉면을 소개해 준 적이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별로더군요.
그 분은 이 냉면은 슴슴한 맛이 일품인데 한 번 먹어서는 그 맛을 잘 모를거라고 하면서요.
저는 그 이후에 스스로 평양냉면을 먹으러 간 적이 없고, 그 분이 계속 같이 가자고 했다면 정중히 거절을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느낀 평양냉면에 대한 감상이, 누군가에겐 보드게임을 향한 감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행복을구하니님,
아내와의 보드게임에서 행복을 구하니 아니면 수준높은 플레이어를 구하니?
게이머로서의 본인 성에는 조금 덜 차겠지만, 아내분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서 타협점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생각되어 뻘글 적어봅니다.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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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쓰님의 후기가 기분이 상쾌할까 생각해 봤는데
다음주에 모일까요?
전 안되요.
그럼 xx씨 빼고 3명이 모이죠.
이런 편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다들 자주 모여서 게임하고 싶어하면서도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는게 서로에게 불편하지 않은 이상적인 모임.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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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오리엔탈 특급살인 범인 맞추셨나요?
컨설팅디텍티브 하면서도 느꼈지만, 추리는 번뜩이는 머리가 아니라 끈기와 메모로 한다는 걸 느끼게 해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방탈출 문제는 다 풀었는데 범인이 누군지 찾으려고 하니 제대로 적어논 것도 없고 다시 단서를 하나하나 껴 맞추기는 귀찮아서 대에충 이놈인거 같은놈 골랐는데 엉뚱한 분이더군요.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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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안하고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하지마세요.
정말 재미가 반감됩니다.
말씀하시는 지인이 보드게이머가 아니라면 더욱더 본인이 제대로 즐기시는 게 나으실 겁니다.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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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에 '참 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이라고 써서 수학적 명제인 것처럼 보이는데서 혼란이 있어 보이네요.
가치명제가 좋은 토론의 주제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문구를 그냥 간단하게 '주장을 명료하게 적습니다'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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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참/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명제여야 합니다.
라는 구문이 게임 내용과 안 맞는 것 같네요.
우선 예시로 나온 인간으로 환생하는 것이 가장 좋으냐 하는 것은 명제가 아닙니다.
애당초 참/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사안이면 토론이 아니라 팩트체크로 해결나겠죠.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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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대체로 실력대로 가지만 졌을 때 카드 운빨을 원망할 수 있는 시스템도 좋고요.
어플이 너~~~무 잘 나와서 실물 게임을 찾아볼 생각도 안했다는 점이 단점아닌 단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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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게 제일 재미있겠지요.
졸킨 일꾼 놓는 칸에 일꾼 빼곡히 채우고 돌리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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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싹다,
제 게임환경에 안 맞는 취향이라,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드오브윈터는 꼭 해보고 싶긴 합니다만 기회가 올지는,,,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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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아 님의 명복을 빕니다.
피큐어 없이 토큰으로 해도 게임에 지장은 없겠지만, 도색피규어라 마음이 아프네요.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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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제가 사실 재미를 더 중시하면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덜어내는 중인데,,,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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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기서 나와아~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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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노이드랑 하면 게임할 맛이 날까 궁금하네요.
Solo vs. Humanoid 이런 주제의 토론이 생길듯한,,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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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나이트가 지금 다른곳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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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들게임이 따로 없어서 그냥 보이는데로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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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드도 그냥 줍니다.
어제 해리의 그랜드슬램 한장을 4등분으로 접었더군요.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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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1962년산 Twixt 는 안 보여주려고요.
지금 다른데에 있는게 다행.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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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을 좋아하더라고요.
잉칸골드 보석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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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하지만 메이지나이트는 안되겠지,,,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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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고생많으십니다~ 화이팅,,,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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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보드게임샾에 가서 그냥 안사고 구경만 하고 나와도 재밌죠.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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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나이트 같은 거 펼쳐놓고 하시려면 번잡하지 않은 시간대를 고르시고,
플레이 도중 사람이 많아지면 슬쩍 정리하는 정도의 센스만 있으면 됩니다.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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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워낙 혼밥도 쉽게쉽게 해서요 ㅎ
혼반 1.0 혼플 2.5 정도 되려나요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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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뭔가 일이 있었나 보군요.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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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결님 의견에 동의입니다. 1인플 게임 중 최고는 메나!
다인플은 아직 못해봐서 평가 보류네요.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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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지적하려는 건 아니었고 벌써 세월이 이렇게 지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ㅎ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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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확률상으로 똑같다 정도가 아니라, 이전 플레이는 확률상으로 잘못된 플레이이고 돌아가는 플레이는 확률상으로 제대로 된 플레이입니다.
다른것인지 틀린 것인지 물어보셔서 제 의견을 말한 것입니다. 이미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결론을 가지고 있으신 듯 하네요.
저는 리틀폿님의 댓글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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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풋님, 다시 뽑는다는 확률이 들어가야 제대로 되돌린 겁니다.
그 시점이 애초에 에러플이 발생한 지점이기 때문이죠. 확률실현 이전이요.
이 댓글에선 리틀폿님의 질문에만 답하느라 제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날 수 있는데, 무조건 본 글 쓰신 분이 잘했다는 건 아니니 오해는 말아 주세요. 위에 다른 댓글 참조해 주세요.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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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보정 (conditional on weight) 긱 평점이 평균보다 상당히 낮으면 똥겜이다, 로 요약이 되겠네요.
웨이트 3점에 평점 7점은 자의적인 판단이겠지만, 누구든 본인의 기준으로 게임 비교를 해 볼 수는 있겠군요.
자기가 똥겜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는 포인트를 잡아서 그 점에서 기울기 0.315 인 선을 그어놓고, 그 아래는 다 똥겜!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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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또 에러플이 발생하면 그 때 그 자리에서 상황에 맞게 충분히 상의해서 진행하면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부분을 합의한다고 해도 다음 에러플은 또 상황과 경우, 디테일이 다 다를 테니까요.
다음번엔 완전한 합의를 하고 진행해야지 라고 생각하시고, 그게 안 되면 그 시점에 게임을 접던가 하셔야겠죠.
이 논쟁을 해결한다고 다음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될 것 같진 않습니다.
2019-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