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타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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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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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카님에게

존맛탱님 의견에만 확정적인 어감을 가진게 당연히 아닙니다. 왜 여기만 댓글 다냐고 물어보신 부분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존맛탱님의 의견에 왜 동의하기 어렵고 이를 반박하기 위해선 앞부분이 팩트인지 아닌지를 확실히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뒷부분에 핏대 세우냐? 를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부당하게 화를 낸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존맛탱님이 원하시는건 논의를 멈추라 로 들립니다.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저의 의견을 이어가기 위해선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피곤하다는 이유로, 유난 떤다는 이유로 논의를 막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존맛탱님께 그리고 싶습니다. 자, 패미로 유난 떠는 분들과 이 글이 어떻게 다른지 좀 설명 드리겠습니다. 패미로 과하게 말씀하시는 분의 대상은 어찌되었든 코보게 입니다. 그리고 저는 코보게가 입장을 내야한다고 믿는 입장입니다. 어투와 어조를 지적할 수 있을 지언정 결론적으로 코보게의 입장을 바라는 건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존맛탱님의 글의 의견은 코보게가 아닌 게시판에 글을 쓰는 자들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유난 떨지 말고 글을 그만 쓰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것에 반대합니다. 같이 확정적인 어조를 사용하고 있지만, 두 세력이 요구하는 행동의 주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저는 코보게가 반응해야한다. 라고 주장하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다른 글에 댓글 단걸 퍼오도록 하겠습니다. 즉 저는 패미혐오자라 그들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며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침묵이 그들의 확증편향을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맛탱님의 의견은 오히려 "난 너희가 이해가 안돼" 라는 매우 주관적인 생각을 굉장히 팩트에 기반한 것처럼 다루고 계십니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영업 의사들이 여성환자들 듣기 좋으라고 쓰는 용어를 코보게도 여성게이머를 위하는 차원에서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인다" 써주셨는데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의견입니다. 그런 의견 존중하구요.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 쓴게" 가 아슈카님이 쓰신 문장과 동일 문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 입장에선 너무 초월번역 이십니다. "쓴 것으로 보인다" 와 "쓴게" 는 같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팩트가 아닌 것에 기반해 논의를 멈추라는 말은 반박을 드릴수밖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보게가 정말 저 입장을 냈다면 저는 존맛탱님의 의견에 찬성하고 댓글을 달겁니다. 좋은 의미로 썼다는데 넘어가주자. 주장할것 같습니다. 진짜 피곤하거든요. 근데 좋은 의미로 그랬겠지~ 는 안됩니다. 진짜 코보게가 너무 답답해서 말씀 드리는데.... 제가 금요일까진 그렇게 해보려고 했는데요 정말... 이제는 그 선은 넘어간 것 같습니다. 저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쏟아지는 주장을 막을 명분은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이건 존맛탱님이 앞으로 같은 논지의 글을 계속 쓰신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제가 막을 권리도 없고, 막아서도 안됩니다.

아슈카님에게

코보게가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존맛탱님이 확정적으로 말씀하셔서 여쭤보았습니다. 입장이 나온적이 없으면, 존맛탱님의 해석 이라는 말씀이신데 존맛탱님의 해석을 아슈카님은 공공연한 진실로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좀 정리해보겠습니다.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 쓴게 - 존맛탱님이 해석 이렇게까지 핏대 세우고 화낼 일인가요? - 존맛탱님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고 화를 낸다? 맞을까요? 앞 뒤 맥락을 보면 명확하다고 하셨는데 앞 뒤 맥락이 맞질 않아서 여쭤본겁니다. 전제가 해석이고 의견인데, 팩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심한 사람들 처럼 표현하시면 맥락이 맞질 않지 않습니까. 코리아보드게임즈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데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 쓴게 라고 기정사실화 할 수 있는건가요? "무슨 의도로 이런 이상한 댓글을 다시는지 궁금하네요. " 라고 하셨네요. 죄송합니다. 짧은 글로 제가 의도를 전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다시 적어 보겠습니다. ----------------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입장을 낸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 쓴게 라고 확정 하시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근거가 자신의 해석이고 판단이라면,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별것도 아닌것에 핏대 세우지 말자. 맞습니다. 우리가 문화시민인데 성인답게 행동해야죠. 근데 작은 일인지 큰 일인지 결정이 안났고, 우리가 경중을 따지며 핏대를 세우고 있는데 "이것은 별것도 아닌것" 이라고 혼자 결정을 내버리시면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쭤봅니다. 이것이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을 사용했다 라는 팩트가 나온 상태인가요? 아니라면 저희가 선생님의 해석에 동조해달라고 하시는 겁니까? ---------------- 이번엔 제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의도가 잘못 전달될까봐 침묵하지 않으니, 걱정 말고 대댓글로 궁금하신 점 물어봐 주세요.

핑퐁님에게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충 저희의 입장이 서로 오고 간것 같아 아마 한두번 정도 이야기가 오고가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역만 이해시키려해도 해명의 정도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침묵으로 인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뭐든 좋으니 최대한 하루라도 빨리 입장을 내달라고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는게 저의 입장 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코보게님... 일단 여기까지는 저희가 agree to disagree, 생각에 다름에 대한 인정이라도 하고 마칠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처음 댓글로 돌아가서... "오역 문제를 넘어서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그만들 하라 지겹다" 에 왜 반대하는지 조금 더 장황하게 돌아가겠습니다. 핑퐁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께서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희 둘이 이야긴 내용을 반복하더라도 상세히 더 적어보겠습니다. 1. 지금 게시판에 쏟아지는 분란과 혐오에 대해서... 저는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하고 있던 부분이지만 오해가 없기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혐오와 분란을 싫어하고 그에 동조할 생각이 없습니다. 혐오 단체든, 그 혐오 단체를 혐오하든 과격한 단어와 언사와 행동으로 서로를 미워하고 분리하고 배척하는 행위에 공감하지 않으며 싫어합니다. 저와 생각이 다를수 있음을 인정할지언정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혐오하는 기분에 휩쓸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그 불길의 연료로 소모되고 싶지 않다고 하신 핑퐁님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 그럼 왜 선넘는 방식으로 표현을 하는 그들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가? 다만 제가 언행이 지나치신 분들에게 동조하거나 또는 자중하라고 의견을 내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제가 근거 없이 단순이 "혐오를 멈추세요" 라는 원론적인 접근으로는 일만 키우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화난 사람에게 진정하라고 만 말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일에는 처리해야하는 순서가 있고, 그 순서를 지키지 못하면 많은 것이 어긋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썩어가는 음식이 있으면 누가 그랬는지를 가지고 싸울게 아니라, 그 음식의 악취가 심해지기 전에 정리하고 치우는게 우선 순위 입니다. 만약 누가 그랬는지 범인을 찾는걸 우선시 해버리면 발생하지 않아도 됬었을 쓸대없는 문제가 생길 겁니다. 한편 어딘가에서 변사체가 발견 되었다면, 범죄에 연류된 것은 아닌지를 살피기 위해 끔찍하고 슬프게도 증거 수집과 같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잠시동안 고인의 사체를 모시지 못하고 놓아두어야 하는 상황이 벌이집니다. 미관상 보기 안좋으니 조사고 뭐고 빨리 치워 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정리하면 모두가 화가 나있거나, 화가 난 사람에게 질려버린 상태인 지금 우리 보드게이머들 끼리 서로의 언행과 사상에 대해 총질을 하는건 순서가 틀려도 단단히 틀렸다고 생각하고, 불만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에 대한 논의, 누군가의 모욕적이고 편파적인 언사, 같은 취미인을 조롱하는 행위 등등에 대한 논의는 선결 되어야하는 문제에 대해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입장이 나온 후에가 아니고선 그저 불만 지피는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이 딴곳으로 퍼지는 걸 원치 않는 겁니다. 3. 그럼에도 제가 "코보게 노린거 아냐?" 에 가까워 보이는 이유 정말 어이없게도 단순한 이유 입니다. 그쪽의 말이 더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말이 되기 때문 입니다. "오역논란이 핵심이라고 제기하신 라마나타 님조차도 두번째 댓글에서 결국 그 부분에 대한 의구심을 던지신 걸 보면" 이라고 해주셨는데 이번 오역의 범위에서 그 부분을 빼어놓고는 생각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완경기가 일반적으로 취향의 문제인 단어라면 애초에 오역도 아닌걸요... [오역 논란 =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굳이 사용했다] 라고 우리가 동의하고 논의하지 않으면 애초에 "대다수가 오역에는 동의한다" 가 성립이 되질 않습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저는 "혐오를 조장하기 위해" 또는 "니네 패미지?" 같은 질문의 답을 얻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를 믿어주시지 않으시면 저희는 대화가 끝납니다. "라마나타 여혐이네", "라마나타 남혐이네" 로 결론지어버리고 서로 갈길 가길 원하시진 않으시죠? 일반적으로 모든 일은 원인이 있기에 결과로 이어집니다. 의도 실수 그런 구분이 아닙니다. 단순 실수 도 원인이고, 지나친 야근으로 인한 누락도 원인이고, 의도된 단어 사용도 똑같은 원인 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원인에 대해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이건 특히나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선 너무 당연한 권리 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제가 그쪽의 말이 더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적겠습니다. 해당 단어가 완경기가 아닌 패경기 또는 채경기 였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 오타났는데 검수 못잡았네" 라고 말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리적인 선 안에서 사고를 하려고 한다고 믿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면 되는 것이지, 대다수의 합리적 판단을 무시하면 안되는 겁니다. 여기서 "와~ 폐경기 라는 단어 쓰기 싫어서 이악물고 오타인척 하네" 라고 하면 그 사람이 머저리인겁니다. 슬프게도 이번엔 그 경우가 아닙니다. 사상까지 갈 필요도 없이 menopause 라는 단어를 번역할 때, 폐경기 vs 완경기 무슨 단어를 쓸까? 라는 고민에서 코리아보드게임즈라는 업체는 완경기 라는 단어를 "선택" 한겁니다. 제발 완경기와 폐경기를 번역가가 임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등한 단어다 라고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번 댓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둘 단어 사이의 보편성의 차이는 너무 명확합니다. 그냥 다 떠나서 "와 나 이거 모르는 단어인데 사전 찾아봐야겠다" 하고 네이버 사전 들어가서 쳐보면 폐경기라고 나옵니다. 제발 코보게가 그 단어를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관계없이 "선택" 했다는 점에서 이야기가 돌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 저는 일단 여기까지 논리적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묻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쩌다가요?" 침묵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침묵을 더더욱 확대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패미겠지!!!" 라던든 "그냥 순화 목적이었겠지!!!" 같은 우리의 뇌피셜은 의미 없습니다. 코보게가 입을 열지 않으면 모두가 자신이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결론짓는 이 상황이 안 끝납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의 게시판의 말투나 생각에 온전히 동조할 순 없으나, 해당 사건에 대해서 코보게가 입장을 내지 않는 이상, 사건의 주체가 부재중인 지금의 게시판에선 우리 끼리의 말다툼을 중재 하려는 시도는 무조건 일만 키울 뿐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사족으로 코보게에게 한마디 적어보겠습니다. 4. 코리아보드게임즈에 진심으로 바랍니다... 실수겠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 주관적 해석입니다. 코보게는 실수라고 한적이 없어요. 패미겠지 불매한다 하는 사람. 주관적 해석입니다. 코보게는 패미사상을 지지한다 한적이 없어요. 여기서 시끄럽다 동네 집값떨어지니 딴데서 싸워라 하는 사람 이건 중요한 문제다 니들만 사냐 왜 난리냐? 하는 사람 이걸 코보게가 방조하고 있는게 저는 정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저는 보드라이프에서 이 건에 대해 금요일 퇴근시간 이후 처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퇴근시간 그 순간까지 간절히 바랬습니다. 입장을 내주기를... 이 사태가 더 크게 번지지 않기를. "순화 용도였다" "우린 패미 지지다" "오역이다" "실수다" 뭐든 좋습니다. 그게 나와야 다음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저는 패미니즘이 어쩌구 저쩌구 하기 위해 보드라이프 게시판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건 때와 장소를 못가리는 행동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그런 싸움에 공식적으로 끼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보드게이머끼리 편갈라서 싸우고 있는 이 사태를 그만 좌시하라는 겁니다. 무섭더라도, 힘들더라도, 논란이 되어버린 번역이 나왔으니 책임을 져달라는 말입니다. 나와버렸으니 어쩌겠습니까. 뭐 같고 힘들어도 프로 답게 할건 하려고 노력해주세요. 프로페셔널 하고 신속하고 깔끔한 대응이 우리가 코리아보드게임즈를 근본이라 칭하고, 업계 1위 기업이라고 치켜세워주던 이유가 아니었습니까? 제발 사업적으로 경영적으로 현명하고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존맛탱님에게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 쓴게” 이게 코보게에서 나온 답변인가요? 저는 아직 공지를 못봤는데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죄송합니다. 짧은 글로 제가 의도를 전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다시 적어 보겠습니다. ----------------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입장을 낸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 쓴게 라고 확정 하시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근거가 자신의 해석이고 판단이라면,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별것도 아닌것에 핏대 세우지 말자. 맞습니다. 우리가 문화시민인데 성인답게 행동해야죠. 근데 작은 일인지 큰 일인지 결정이 안났고, 우리가 경중을 따지며 핏대를 세우고 있는데 "이것은 별것도 아닌것" 이라고 혼자 결정을 내버리시면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쭤봅니다. 이것이 영리기업에서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말을 사용했다 라는 팩트가 나온 상태인가요? 아니라면 저희가 선생님의 해석에 동조해달라고 하시는 겁니까? ----------------

아 이 부분이 혹시 저와 인식이 다르실까요? 오역 = 특정 사상이 연류되었다는 의심을 받는 단어가 의학 게임에서 의료인과 의료인이 주고 받는 정보인 차트에서 굳이 굳이 사용되었다. 사람들이 말하는 오역은 그냥 오타같은게 아닙니다. 잘못된 번역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 단어가 왜 굳이 사용되었는가를 포함하여 묻고 있는 겁니다. 사전을 찾아도 폐경이며, 의학적으로도 폐경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영어 단어의 어원을 봐도 폐경에 가깝습니다. 그럼 저게 어디서 어떻게 나온건지 당연히 묻게되는 것이며 그러한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특정 사상에 대한 의문은 튀어나올수밖에 없는 겁니다. 제가 특정 단체에 대한 혐오에 동조하든 아니든 전혀 상관없이, 누구나 충분히 왜? 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형태의 오역이라는 말입니다. 그걸 어떻게 분리해서 봐달라는 말씀이실까요? 공장에서 사고가 나면 왜 어떻게 나왔는지를 당연히 보고를 합니다. 직장에서 일하다가 실수가 나오면 왜 어쩌다가 실수가 나왔는지 검토하고 분석하고 대응되어야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왜" 그리고 "어떻게"는 쏙 빼고 게시판에서 이야기 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원 글을 쓰신 분이 지겹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그런 말은 답변이 나온 다음에 뇌절치는 사람들에게 해야하는 말입니다. 나온게 아무것도 없는데 뭐가 지겹습니까? 1 + x = y 에서 x 값을 입력해주세요 하는데 "아 지겨워 죽겠으니 x 타령좀 그만해" 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각자 나름의 결론을 내리기 위해선 각자 나름의 정보가 필요한 법입니다.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의적 해석을 할 수밖에 없게 방치하는건 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저희의 의도는 단어를 순화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그 말을 좀 해달라는 말입니다. 그 말이 나왔던가요?

핑퐁님에게

아마 핑퐁님과 제가 가장 다른 부분은 더 커지기 전에 대응을 해야했다 라는 입장과 너무 빨리 불타올라서 대응을 못했다 또는 그럴바엔 안했다 라는 입장 이신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왜 이 사단이 "났음에도" 대응을 했어야하는지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른 글에도 적었는데, 저는 기업이 위기가 터졌을때 침묵이 최선의 선택인 경우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오역에 한정해서 선을 긋고 대응 했었다면 꺼질 불은 꺼졌을거라고 확신 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저라는 사람 1인분은 꺼졌을 불이거든요. 적어도 실망하는 사람 한명은 챙겼을 겁니다. 어떤 한 개인이라면 패닉하고 대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기업은 일분 일초가 리스크고 대응이 늦어질 수록 관련자에게 불안감을 주지 신뢰감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 불안감이 커지면 커질수록 카더라가 남발하고, 심리적 의심이 점점 커지는 겁니다. 에이 설마 에서 진짜 아냐? 까지 가도록 놔두고 있다는 말입니다. 점심시간에 긴급 라이브를 켜고 설명을 하는 회사입니다. 리뷰 삭제 관련 오해를 빠르게 공지를 올려서 해명을 하는 회사고, 곰팡이 기관에 검사 넣겠다 기다려달라 말하는 회사입니다. 근데 그 당연한걸 지금 코보게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한마디도 없는 이유를 도무지 알수가 없고, 제발 "오역입니다" 라고 범위를 국한시켜셔 입장이라도 내달라는 겁니다. 동의하기 어려우실까요?

Wildlife님에게

저는 작은 불 지펴놓고 산불로 퍼지고 있는걸 방관하고 있는게 가장 화가 납니다......

하Red님에게

오.. 저도 가끔 써서 머쓱하네요 하하하 그래놓고 못참고 또 대댓글 달아서 이중으로 창피하네요 ㅋㅋㅋ

핑퐁님에게

한나무님이 댓글을 달아주기길 바랬는 핑퐁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길게 적었다가 지우고, 차라리 핑퐁님과 길게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좀 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오역에 대해선 이미 대부분 의견 일치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군데 의견을 말하지 않은 곳이 있는데 그게 사건의 발단인 코리아보드게임즈 입니다. 분명 단순 오역인데 대응을 안해서 이 사단이 났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한나무님에게

일단 먼저 여긴 보드게임 오역 이야기를 해도 되는 곳입니다. 평소에 남성인권을 보드게임 커뮤니티에서 부르짖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건 그냥 때와 장소 못 가리는 똥글일 뿐입니다. 오역 이라는 근본적인 이야기의 논의를 위해서, 또 시발점 이 된 회사의 대응에 대해서 논하기에는 이 자리가 합당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럼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대응을 바란다는 글을 아이돌 갤러리에 적어야겠습니까?

저도 동의합니다. 내가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왜 열불내는지 이성적으로 논지를 짚어보신 후에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대화를 해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제 입장에선 왜 그런지 모르겠는건 아무 메세지가 없는 코보게의 대응인것 같습니다.

아꼴님에게

전 아무 댓글도 안썼는데 차단당했나보네요 댓글 쓰는곳이 아에 안보이네요.

라퓨타_파즈님에게

이정도면 방관을 통해 분란을 조장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떡밥만 던지고 너희들이 싸워라 하는것도 아니고...

늑대늘보님에게

전 거기까지 가면 답이 없는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만 납득이 되면 좋겠습니다...

별밤님에게

왜이러는 걸까요?

확대해석한 내용을 이 글에 끌고 오시면 저희의 대화가 돌게 됩니다. 오역에 한해서 이야기 했었다면 이라고 하셨고 저는 오역에 대해서라도 말 해야한다 라는 입장입니다. 그게 침묵보다 낫다고 생각하구요. 그 근거로 그냥 구글 하나 찾아서 적겠습니다. ”쿰즈(Cooms, 2007)는 위기 대응에 있어 빠른 시간 내에 기업의 의견을 전달해야하며, 특별한 입장 발표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동은 기업에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공중이 부정적으로 판단하도록 만든다고 경고 하고 있다“ 같은 블로그 내에 침묵 대응이 좋은 사례에 대해서도 적고 있으니 그걸 그대로 들고 오셔도 괜찮습니다만 그런 근거를 기반해서 대화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근거없이 비난한다고 말하시면서 근거 없이 무대응이 최선이라고 하시면 저로서는 납득이 어렵습니다. 반응하면 사람들이 어? 그러겠지 그럴꺼잖아 그럴게 틀림없어 는 dd3님이 말씀하시는 옳지 않은 확대해석이지 않습니까. 제 생각 이어 적겠습니다. 저는 이런 답변정도만 나와도 더이상 언급 안할겁니다. “오역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의학용어라 오픈 사전을 참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검수에서 발견을 하지 못하였습니더. 수정 배포하겠습니다. 확인과 대응 방안 조율이 필요한 영역이 있어 대응이 오래걸린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게 수요일에만 나왔어도 전 확대해석 하지 말자고 목소리 냈을 겁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U알로에님에게

그냥 마음이 닳듯 점점 멀어지지 않으려나요... 기한도 우습구요. 그냥 지금 저는 그 회사 게임을 다른 분들에게 권하지는 못하겠는 상태까지 멀어진것 같습니다. 딴건 몰라도 근 일년사이에 많은 일 때문에 큰 업체라 일은 잘한다 라고 생각해 왔던 부분에 생긴 실망감은 회복되긴 많이 어려울것 같긴 합니다.

sosososo님에게

생각난김에 한번 쉬고 갈까요.. 에효.....

홍냥이님에게

킹리적갓심이 울부짖고 있지만.. 일단 지금은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는 있어요.. 제가 사랑하는 취미의 큰 지분인데 그래도 공식 답변은 듣고 꺼내주려구요..

아우스터리츠_1님에게

댓글 감사드립니다 ㅜㅜ 소중한 의견을 제 글에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여기서는 dd3님과 무대응이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서만 대화 나눌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북극원숭이님에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태사자님에게

그 분 = 코보게 라고는 아직 생각 안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직은 코보게라는 경영 사업체 이자 시스템의 응답을 받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ㅜㅜ

그건 절대로 현명한 경영적 판단이 아닙니다. 논리적인 해답을 원하는 사람은 아직 있습니다. 저만해도 그래요. 전 여기서 나오는 소문들을 확정적으로 믿지 않습니다. 그럴 생각도 여전히 없습니다. 애초에 오역인 수준이 아닌 지적이 나왔다거 해서 오역에 대한 해명을 포기하는게 합리적이라는건 근거가 너무 빈약합니다. 해야하는걸 안한건 안한거에요. 핑계입니다. 떠도는 정보를 컨트롤을 해여하고 본인들의 메세지가 흐려지지 않게 노력하는게 사업이고, 대응을 하는게 사업입니다. 메세지도 없는데 대체 저희가 무엇을 기준으로 생각을 하라는 걸까요? 오히려 여쭙고 싶습니다. 메세지가 나온적이 없는데 메세지를 확대 해석 하지 말라고 하시는건 이 번역에 메세지가 담겨있다는 뜻인가요? 또는 침묵에 할말이 담겨있다고 해석하라는 말씀이실까요? 대체 뭘 기준으로 제가 확대해석을 안하면 되겠습니까?

옵저버님에게

말로만 듣던 개미털기가 여기서...! 는 아니겠죠 설마.. 아무리 한줌단이라고 해도 돈 내는 고객들인데 이걸 한방에 털어내는건 극단적인데... 라고 쓰고보니 극단이라는 단어가 와닿네요

말 나온김에 “허위 사실 유포는 강경 대응하겠습니다” 라는 입장이라도 나오몈 좋겠어요. 차라리.

빈칸을 유일하게 본인들이 의도한 방향으로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당사자인 코보게 뿐입니다.

무대응이 합리적인 것의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논리의 빈칸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게 상상과 의심으로 채워지고 있구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는 똥을 싼 사람이 쓰는 표현은 아닐껍니다.

나쁜이님에게

사과까지 안가도 입장이라도 말하면 적어도 저는 차갑게 실망 더 안하고 분노를 멈출 수는 있을거 같아요.

아우스터리츠_1님에게

공식입장이 나왔나요? 침묵으로는 나중에 “우리가 언제 입장을 밝햤어?” 발동 조건이 남아있어서 저는 입장으로는 못 받아들일거 같아요 ㅋㅋㅋㅋ

보드게임 찍먹님에게

굳이 안 찾아보셔두 됩니더! 좋은 일도 아닌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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