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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파람님에게
빛파람님 제가 다른 분들에게도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이 댓글에선 저와 대화 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조심스럽게 여쭙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제 질문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24-11-12
포황님에게
포항님 당연히 간곡히 부탁을 드리는 입장에 불과합니다만 이 댓글에서 주제를 꺼내주신 밝음 님과, 밝음님을 대변해주고 계신 빛파람 님과 제가 대화 나눌수 있도록 배려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2024-11-12
리클러스님에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밝음 님께 처음에 드린 질문이 "어감이 안좋아서" 냐고 여쭤보았는데 그건 말씀이 없으셔서... 다른 이유가 있나 경청하고 있습니다.
2024-11-12
송파구불기둥님에게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빛파람님과 밝은 님과 대화를 완활하게 이어갈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빛파람님은 밝은 님의 의견을 " 풀어서 설명드린" 다고 하셔서 의견이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로 댓글로 두분 대화 나눠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024-11-12
포황님에게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빛파람님과 밝은 님과 대화를 완활하게 이어갈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빛파람님은 밝은 님의 의견을 " 풀어서 설명드린" 다고 하셔서 의견이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로 댓글로 두분 대화 나눠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024-11-12
밝은님에게
다시 말씀드리는데 마담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변화된 것이지
닫을 폐는 의미가 변화된 적이 없고, 해당 논지는 단어의 의미 변화를 말하는 것이지
다른 단어로 대체할때의 정당성에 대한 논지가 아닙니다.
살아남은 언어가 표준어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럼 닫을 폐는 죽을것이고 완성 완은 살아남아 표준어가 될 것이다 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저는 뭐가 표준어가 될지 점쳐보자는게 아니라, 폐 를 완으로 대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여쭙고 있는 것입니다.
빛파람님의 글에도 답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사이에 옥편에 운석이 떨어져서 닫을 폐 가 다 죽고 완 만 살아남는게 아닌 이상
제가 묻고 있는 대체의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답변이 되지 않습니다.
마담이라는 단어가 비하의 의미가 되었다는걸 넌지시 말씀하시는 이유는
폐경기 라는 단어가 비하의 의미가 되었다. 라는 말씀이실런지요?
2024-11-12
빛파람님에게
"생물의 멸종은 환경에 의해서 선택되고, 과학은 그 결과만을 보고서 이유를 논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회가 사용하는 단어도 환경이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야기가 완전 딴곳으로 새고 있는데... 생물의 멸종은 환경에 의해서 선택되는 것이 바로 과학적 논리 입니다. 그걸 저희는 natural selection theory, 자연선택설 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 동식물이 자연 속에서 진화하고 살아남는데 어떤 논리가 작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말씀하신 빛파람님의 주장이 너무나도 빈약하신 것 같습니다.
동식물 이야기는 그만하고 싶긴한데, 해당 논지에서
"사회가 사용하는 단어도 환경이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로 논지를 이어가셨으니 계속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회가 사용하는 단어도 환경이 선택한다는 말이
閉 닫을 폐, 닫을 별 과 完 완전할 완, 너그러울 관 이 어떻게 순화의 용도로 대체되어 사용되는지
에 대한 저의 물음에 어떤식으로 답변해주시고 계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환경이 닫을 폐와 완전할 완은 비슷한 의미이며 대체 가능하다
또는 환경이 닫을 폐는 나쁜 단어로 정했기 때문에 멸종되어야하며 그 대체어로 완 이라는 단어가 적합하다 인가요?
제가 모르고 있는 사이에 옥편에 운석이 떨어져서 닫을 폐 가 멸종위기라도 겪고 있는게 아닌 이상 자연선택설이 폐 가 완으로 대체되어야하는 이유로는 납득이 많이 어렵습니다...
2024-11-12
빛파람님에게
"그야 나중에 살아남은 동식물들을 살펴보고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연구야 할 수 있겠지요."
진짜 죄송합니다.
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건가요?
2024-11-12
밝은님에게
네 수년후에 표준화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완경이라는 단어가 최선인가? 또는 대체가 필요한가? 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사람으로서
저보다 완경이라는 단어에 지식이 있으신 것 같은 밝은 님께 여쭙는 것입니다.
그냥 유튜버도 쓰고 방송에서도 쓰는 선례가 있으니 대체해서 써라. 라는 말씀이실까요?
글을 적어 주셨으니, 제가 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도와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24-11-12
밝은님에게
갑자기 완경을 왜 없애고자 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24-11-12
빛파람님에게
말꼬리 잡아서 죄송합니다... 동식물이 자연속에서 진화하고 살아남는데 논리가 적용이 되고 우린 그걸 과학이라고 부릅니다.
밝은 님이 무엇을 주장하시는지 제가 아직도 파악을 못했는데 의견을 풀어서 설명 해주셨다고 하니 저에게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폐를 완으로 완곡하게 대체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閉 닫을 폐, 닫을 별 과 完 완전할 완, 너그러울 관 이 어떻게 순화의 용도로 대체되어 사용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니 저에게 선생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1-12
밝은님에게
그렇다면
언어는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최초 의미와 무관하게 변화해온다
폐경기가 최초의 의미와 무관하게 변화되었다 라는
또는 폐경기의 의미를 선호도에 따라 다른걸로 변화시키고 싶다 인가요?
사회적으로 폐경기 라는 단어가 최초의 의미와 무관하게 나쁜 의도로 변화되었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것일까요?
적어도 들어주신 예시는 같은 동일 단어의 의미가 바뀜을 의미하지, 시간에 따라 다른 단어로 대체하자는 논지는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2024-11-12
빛파람님에게
죄송합니다. 갑자기 극렬 패미 이야기를 왜 꺼내시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밝은 님과 대화를 마치고 싶으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빛파람님께서 제가 밝은 님께 드린 질문을 대신 답해주신다면 오히려 감사드릴것 같습니다.
저는 폐를 완으로 완곡하게 대체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閉 닫을 폐, 닫을 별 과 完 완전할 완, 너그러울 관 이 어떻게 순화의 용도로 대체되어 사용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니 저에게 선생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1-12
밝은님에게
그리고 언어의 순화에 전제 논리등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는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제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화 해야지~ 하면 순화 되는 마법 인가요?
2024-11-12
밝은님에게
제가 나이를 헛 먹긴 했는데...
폐 와 완 이라는 한자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의미가 변화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또는 폐경기 가 의미가 변질되어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24-11-12
밝은님에게
저는 폐를 완으로 완곡하게 대체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閉 닫을 폐, 닫을 별 과 完 완전할 완, 너그러울 관 이 어떻게 순화의 용도로 대체되어 사용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니 저에게 선생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폐의 어감이 나빠서. 라는 맥락 이실까요?
2024-11-12
핑퐁님에게
말장난 이라는 표현은 너무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해당 글이 완경이 폐경을 대체하기엔 불충분한 이유의 논지를 펼치고 있는데,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의미없다 로 퉁을 치자는 주장 이실까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게 들어나지 않아 상상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우리는 합리적이고 정확한 방향으로 언어를 개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쓰는 사람들이 맘대로 정하는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사회적으로 합의해서 정하는 겁니다.
먼저 영어 만 가지고 생각하셔서 발생하는 오류 라고 생각하는데
의미적으로 중지가 아니라 정지 가 더 적합합니다.
pause 에 꼿히시지 마시고 어원인 pausis까지 포함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몰라서 찾아보았는데 중국에선 끊어질 절 을 쓰고, 일본은 한국과 같이 닫힐 폐 를 쓰고 있습니다.)
pause 라는 단어가 폐 보다는 정지할 정 으로 사용하자 라고 한다면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지할 정을 써서 정경기 으로 제안을 하고, 그렇다면 합리적인 논의의 대상이 되겠지요.
완경이 그러지 못한 이유는 더 합리적인 것이고 정확한 방향으로 가자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심리적상태, 또는 인간전체의 생애 있어의 한 구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창조된 것이라면 의미가 다르겠으나
폐경기 라는 단어를 자꾸 대체 또는 혼용해서 쓰자고 하니 이치에 맞게 따져보자 라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치를 따져봄에 있어 최소한의 정확도를 기준하여 이야기 해야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폐막도 막을 내리다지 막을 닫다 가 아닙니다.
하지만 폐는 폐막, 폐회 등으로 활동을 멈춘다 의미를 포함하여 사용되고 있기에 용인이 가능한 것입니다.
뫠 산 山자를 논할때 해발 몇km 고도 부터 산인데? 라고 묻지 않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범위가 있고, 그 틀 내에서 사용되는 것은 당연히 용인되어야 합니다.
모든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단어과 글자를 싹 다 만들어버릴순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엄밀성" 만이 요구되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법의 틀 내에서 이치를 따지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좀 커보이면 산, 적당히 작아보이면 언덕이라고 하자. 라고 하는것은 괜찮지만
좀 커보이면 산, 적당히 작아보이면 좀만이 이라고 하자. 라고 뭔 소리야 그게.. 라고 하겠죠.
하지만 그런 논의 없이 "신발 우리가 쓰겠다는데" 라고 하는 분들에게, 말장난 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이치를 따져보자. 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엄밀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무언가를 바꿀때 기존의 것보다 더 나은 제안인가를 검토하는 과정의 필요성에 있어 날카로운 엄밀성 만 주장하시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논거에 기반하여 반박을 하고 계신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마음대로 상상한 핑퐁님이 댓글의 목적은 "아이고 의미없다" 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근거를 들고 의견을 개진하는 분에게 적합하지 않은 반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4-11-12
개굴이님에게
오랫동안 일상에서 고민하신것이 느껴져 집중해서 순식간에 읽어내렸습니다.
저는 구글이 주는 커피의 문턱에서 이 결정을 내리신 개굴이님이 일단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겪었던 애매모호한 행동의 틀 같은 현실의 문제도 같이 풀어주셔서 이 결정이 더 뜻깊지 않나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2024-11-12
H_velop님에게
혐오를 혐오로 맞받아치지도
혐오에 정당성을 부여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깊이 공감 합니다.
2024-11-12
황과자님에게
해야할건 해야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습니다.
강하게 공감합니다.
2024-11-12
님에게
폐기 되는 듯한 부터 전제가 잘못 되셨으니 거기서부터 한번 검색하시고 알아보시려고 노력하시면 뒤따라오는 의문들도 하나씩 해결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몰랐던것을 알아가는건 참 멋지고 즐거운 일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여정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11-11
님에게
이 두개가 비슷한 뜻이에요?
閉 닫을 폐, 닫을 별
1. (닫을 폐) 2. (문을)닫다 3. 막다, 막히다
完 완전할 완, 너그러울 관
1. (완전할 완) 2. 완전하다(完全--), 온전하다(穩全--), 결함(缺陷)이나 부족(不足)이 없다 3. 완전(完全)하게 하다, 지켜서 보전하다(保全--)
2024-11-11
하쿠바님에게
아니 진짜 우리한테 왜 이래요...................................
2024-11-11
한카리아스님에게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미니스트의 행위가 좋지 않다 옳지 않다고. 확실히 선을 그어주고. 이를 침범한다면 우리도 공격을 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입장이 있어야 합니다."
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 의견 드리고 저는 마칠까 합니다.
확실히 선을 그어주고. 부분에 매우 동의합니다.
이를 침범한다면 우리도 공격을 해야 한다고. 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 댓글에서 기술한 바와 같습니다.
한카리아스 님의 결정에 제가 오지랖을 계속 부릴 생각은 전혀 없으며 결정을 존중합니다.
다만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에게도 저의 생각과 입장을 확실히 말씀드리고 두가지 의견을 보시고 판단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보는 것이니 제가 사상적으로 한카리아스님과 대립하거나, 타인의 결정을 폄하하려는 생각은 없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래봅니다.
2024-11-11
흥대디님에게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큰 결심과 용기를 표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2024-11-11
sosososo님에게
문제 삼는것은 멈추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상에 대한 문제를 포함한 문제삼기를 코보게에게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2024-11-11
한카리아스님에게
코보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 것 동의합니다.
코보게의 문제를 먼저 끝내자는 의견 드립니다.
넥슨의 후속대처와 해명이 나온 이후에... 입니다.
코보게의 후속대처와 해명이 나오기 전까진 상상과 상상의 말싸움일 뿐입니다.
지금 한카리아스님과 저만해도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을 주고 받는 것에 힘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것을 할 때가 아니라는 제안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게시판에 그만좀해라 라는 말을 저는 거부하고 반박합니다.
특히나 좋은 의도인데 왜 그러냐 라는 말은 강하게 반박하고 싶습니다.
제가 많은 분들의 어조나 말투에는 공감하지 못하나 메세지 자체를 반박하지 않고, 그럴수 없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코보게에게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메세지는 어디까지나 코보게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 분들은 "있지도 않았던" 코보게의 의도를 상상해서
코보게를 변호하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메세지를 우리에게 돌립니다. 니네가 이상한거라고.
더이상 판매자와 구매자의 대립이 아닌, 판매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 하면서 코보게가 아닌 자들끼리 싸우게 만듭니다.
이건 아주 전형적인 논점흐리기 입니다.
논점흐리기를 단호하게 거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까도 적었듯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 후속대처와 해명이 나온 후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공부하고 성찰해서 건설적인 토론이 오고갔으면 합니다.
다만 지금 멈추지 말아야 할것은 코보게에게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 인 점이 최우선이라는 저의 의견을 생각해봐주셨으면 합니다.
2024-11-11
한카리아스님에게
사상에 대한 논의도 포함 될 순 있으나, 우리가 여기서 지금 논의해야하는것은 어디까지나 코보게를 향한 것이어야 합니다.
코보게가 아닌 다른 집단을 향한 목소리는 코보게에게 행동을 촉구하는 저희의 메세지가 흐려지게 됩니다.
까놓고 말해서 우리끼리 싸우면 개이득이에요 코보게는.
결과적으로 지속되야 하는 논의라는 것엔 공감하지만, 코보게가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것에 집중 했으면 합니다.
사상에 관련된 의문을 제기 하시는 건 좋으나 어디까지나 대상은 코보게를 향해 주십시요.
2024-11-11
아슈카님에게
네 괄호안의 말을 적지 않으셔서 제가 여쭤보았습니다.
원래 댓글에 대한 답변이 이제 완료 된것 같아서 기쁩니다.
코보게의 빈 괄호에 마음대로 글을 채워넣는 사람들을 분란을 일으킨다 생각하시니
제가 빈 괄호를 마음대로 생각하기 원치 않는 마음을 이해해주실거라고 생각 합니다.
아슈카님이 존맛탱님의 글을 잘 대변해주고 계시지만
존맛탱님의 글을 누군가는 다르게 해석할 겁니다.
빈칸 가득한 글로 누군가를 부당하다 또는 작은 일에 핏대를 세운다 라고 주장하는건 설득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 해석이 원글의 의도라면, 이것 저것 토론할 수 있겠지만
글을 쓰신 분 없이 저와 아슈카님이 남의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걸로 다투어봐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동의하실까요?
존맛탱님의 의견을 아슈카님의 해석으로나마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며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2024-11-10
핑퐁님에게
핑퐁님 의견이 다름에 대해 침착하게 이야기 해주셔고 저와 대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 2번은 대충 서로 의견이 정리된 것 같고 3번만 마무리 드리고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핑퐁님과의 대화를 마무리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혐오를 싫어합니다. 이 보드게임 취미에 뿌리 내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여혐의 프레임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남혐을 싫어해서 시작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우리 서로를 문명인이라고 생각하고, 상식선에서 끝까지 대화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3번만 제 의견 마무리 하고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저는 어원과 의미, 실제 용례에 문제가 없다면 단어 사용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라고 하신 부분 제가 받아드립니다.
논의 될 수 있는 문제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저는 처녀출전, 처녀xx 하는 단어에 대해 차별적인 단어라는 결론을 내렸고 사용을 자제하자 라고 스스로 생각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기능적인 부분도 없으며, 사회적으로 처녀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면 첫 이라는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당 용어를 자제하고, 순화하여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자, 폐경과 완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완경이 괜찮다에서 시작을 하셔서 많은 분들과 의견이 충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번역에서 시작합니다.
Menopause. 이 단어에서 시작합니다.
번역을 하는 사람은 Menopause라는 단어를 봅니다.
번역을 해야하는 사람은 응당 무엇을 해야할까요?
당연히 사전을 봐야 합니다. 공식적인 번역이니 최대한 표준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Menopause가 여성에게 상실감을 주는가? 를 판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연한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순간 우리는 왜? 에 대한 질문을 찾게 됩니다.
그 경중이 사람에 따라 다르더라도 이 왜 라는 질문 자체를 만든건 코보게 입니다.
당연한 수순이 아닌 벗어난 길을 택했으니깐요.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의도 였습니다" 라고 답했으면 훨씬 빨리 끝났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은 못 시켰겠지만, 보드게이머를 점잖게 게임만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도 너무나도 피곤하고 지칩니다. 빨리 끝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 답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Menopause - 사전 - 폐경기 라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흐름이 뒤틀렸는데
"좋은 의도" 라는 좋은 핑계도 있는데도 답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른쪽으로 사람의 생각이 흐르는건 막기가 어려운 겁니다.
애인이 연락을 안주면 처음에는 걱정하다가도, 본인 인스타에 술마시고 노는 사진이 올라오면 빡칠겁니다. 나쁜생각이 들겠죠.
저울의 한쪽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른 쪽으로 기우는 건 당연한 이치 입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완경이란 아직 표준어가 되지 못하고, 정식 용어로 자리잡지 못하고 논의가 지속되어 있는 단어가
특정사상과의 연관성이 "의심 받고 있는" 상황임을 우리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연관성을 의심하는 다수가 있는 상황에선 그 부분을 눈 가리고 아웅할 순 없습니다.
이걸 부정 하시고, 이야기를 하시려면 완경에 패미니즘은 관련 없다를 먼저 입증하고 우리가 가야합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거면, 더 원론적인 이야기로 따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 단어가 아닙니다. 똠양꿍에 패미묻는다고 해서 쓰지 말라고 하면 그 사람이 바보입니다.
아직 표준어로 정립되지 못했고, 폐경은 의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 입니다.
의학적인 단어는 기분에 따라서 대충 쓰자라고 말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전문적인 단어이고, 아니 진짜 별것도 아니고 그냥 네이버 사전만 따라갔으면 이 일이 안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부탁드리건데, 완경이라는 단어가 특정 사상과 연관성이 있다는 의심의 존재 를 부정하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menopause + x (실수, 좋은 의도, 오역, 바보짓) = 완경 이 되어버린
이 비상식적이고 괴상한 공식에서 대체 x가 뭐였길래 완경이 튀어나온건지 묻는 사람들을
과격한 자들로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제 선택은 사냥대를 만들지 말자가 되는 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100% 공감합니다. 보드라이프에서 번역가나 검수가 같은 특정 직원을 단두대에 올리려고 한다면 저는 격렬하게 저항할겁니다.
이건 시스템의 문제고 정말 극단적으로 좁히더라도 침묵이라는 최악의 방침을 택한 경영진의 문제지, 한두명의 사상검증으로 번지는 것은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날이 온다면 저의 글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부디 이 비상식적이고 괴상한 공식의 미지수를 빨리 알게 되기를 바라고
이 사태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끝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봅니다.
아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다 드린 것 같습니다.
들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저와 차분히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대댓글 달아주시면 열심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