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테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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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벌레님에게
저도 어제 2/3쪽 했습니다. ‘Slow and Steady Wins’ 를 되새기며 ㅋㅋ 화이팅!
2023-11-13
sbakasax님에게
일단 지금까지 추천받은 게임을 차근차근 소화해보시고 나서 결정하는 걸 권장합니다. 파트너분이 좋아하시는 컨셉이라도 막상 게임을 돌려보면 즐거운 경험이 아닐 수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게임 하는 거 되게 힘들어합니다. (새 좋아하니까 윙스팬도 좋아하겠지? 하고 들이댔다가 실시간으로 영혼이 빠져나가는 걸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조금 더 게임하시다보면 같이 취미생활 즐길 수 있을지, 관심은 없어도 간단한 것 정도는 같이 돌릴 수 있을지, 아니면 그럴 가망이 도저히 안 보일지 각이 나올 겁니다.
2023-11-11
drd님에게
아이고… 고양이가 차라리 나을 뻔 했네요.
2023-11-08
보드맨이야님에게
그리고 보드맨이야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 혹 보실까봐 첨언하자면…
1. ‘퀴어’ 라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이므로 말씀하신 교인이나 정당인의 문제처럼 쉽게 오락가락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이번 달에 A당원이 되었다가 다음 달에 B당원, 다시 내년에는 C당원이 될 수 있지만 정체성은 그렇게 빠르게 바뀌는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차별하지 말자’ 는 얘기가 있는 것이고요. 정치나 종교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2. ‘제가 알기엔 다른 행사와는 달리 법적으로도 잘못되었다’ 부분을 설명드리자면, 집회나 시위 시에 지자체에서 도로 점용 허가를 받게 되어있습니다만 그걸 받지 않았다고 해서 법률이나 시행령보다 상위인 헌법에서 보장하는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도로 점용 허가의 여부로 집회를 제한하면 신고제로 운영해야 하는 집회를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지자체장 등이 임의로 제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 개인의 해석이 아니라 법원, 경찰청, 헌법학자 등이 이미 공통으로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경찰 등이 임의로 특정 도로를 막아 합법적으로 시위하고 있던 군중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연행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도된 불법이죠)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가지고 무작정 집회를 비판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2023-11-08
보드맨이야님에게
판매자의 대응이 문제가 되는 사건에 게임의 특성을 보고 ‘인성이 그지같으면 퀴어가 되는 건가’ 라는 뜬금없는 일반화를 하셨으니 거기에 대고 ‘주제와 상관없는 일반화를 하지 말라’ 라고 반박한 것인데, ‘규모가 다르면 일반화를 해도 된다’ 라는 보드맨이야님의 재반박이 진심으로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그리 따지면 ‘한국인은 부정적으로 어떻다~’ 이런 일반화는 마음껏 해도 되겠군요) 애초에 그렇게 여기시면 서로 합의점을 더 찾을 수 없으니 말을 더 안 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사족입니다만 불륜 어쩌고는 최근 블라인드에서 돌던 게시물(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릅니다만)을 예시로 든 것이고, 흉기 얘기는 (정확한 기억은 아니었습니다만) 올해 5월에 충주에서 있었던 보드게임 동호회 폭행치사 사건 예시였습니다.
2023-11-08
초코벌레님에게
정말 대표적인 게임들을 즐기셨네요. 혹시 패오글에서 oos 미리 알려주지는 않으셨나요 많이들 그런다는데…! ㅎㅎ
2023-11-08
보드맨이야님에게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옳은 내용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포인트에서 벗어난 댓글 달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는 본인의 ‘인성이 그지같으면 퀴어가 되는 건가’ 라는 내용의 댓글을 정당화하실 수도 없고요. 잠깐 머리 식히시고, 보드맨이야님이 다신 댓글을 한번 소리내서 읽어보십시오. 그러고도 본인이 하시는 일반화가 정당하고 공적인 장소에서 발언 가능한 내용이라 생각하시면 더 아무 말 않겠습니다.
2023-11-08
보드맨이야님에게
핵심은 소비자의 정당한 지적에 대해 신경질적인 방식으로,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까지 대응하는 판매처의 문제지 퀴어냐 아니냐가 아니죠. 자꾸 본질이 아니라 본인이 꽂히신 포인트를 짚으시면 오독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일반화를 그대로 적용해보면, ‘내가 뉴스랑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보드게임 하는 사람은 다 모임 나가서 불륜 파트너 찾고 게임 안 풀리면 사람도 찌르더라;’ 이런 소리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2023-11-08
지방보드게이머님에게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최근에 많이 언급이 되던 게임이라 관심이 많이 갔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허허; 세팅까진 어떻게 넘기더라도 저건 감당이 안될 거 같습니다 ㅠ
2023-11-08
보드맨이야님에게
‘비실재 캐릭터나 사물 대상으로 공수관계를 느낄 수 있었다’ 를 ‘최근에 동성 커플을 목격한’ 으로 옮긴 번역어와, 그에 대한 소비자의 지적에 대응하는 태도를 가지고 ‘퍼블리셔가 퀴어다’ 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전혀 합리적인 추론이 아닙니다. 그냥 다른 이의 정체성을 함부로 추측하는 무례한 사람이라는 증명이지요.
오히려 퀴어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무신경하게 대응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사람이 하나의 요소로만 정의되지는 않지요. 퀴어면 예의바른 사람도 있을 거고, 게으른 사람도 있을 거고, 꼼꼼한 사람도 있을 거고, 운동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내가 목격한 퀴어는 다 그렇다’는 말을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당당하게 발화하는 게 자랑이 아니지요. ‘내가 본 수원 사람/50대 남자/군인은 다 그렇다’(아무 예시입니다) 라고 누군가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2023-11-08
개굴이님에게
텔레스트레이션은 많이 해봤는데 확실히 제시어의 체계적인 레벨을 보니까 이쪽이 조금 더 눈이 가긴 하네요…! ㅋㅋㅋ
2023-11-08
박정님에게
신판이 나오는 게임은 보통 신판 사는 게 후회가 없긴 합니다 ㅋㅋ
2023-11-08
다소님에게
멋집니다!!! 이제 게임할 일만 남았군요
2023-11-06
SCPketer님에게
궁금했던 게임인데 후기 감사합니다. 삼국지 소재도 꾸준하게 나오네요!
2023-11-06
이전_곰나루님에게
한국사 보드게임과 외국 게임 번역 자료 병행이라니 무척 기대되네요! 잘 안착하길 기원합니다.
2023-11-05
건프리님에게
궁금했던 곳인데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2023-11-05
지방보드게이머님에게
셋 다 재밌어보이는데 한국 출시도 살짝 바라봅니다 ㅎㅎ
2023-11-03
포풍님에게
나중에 3대 워게임 돌리시면 깍두기로 끼고 싶습니다 ㅋㅋ (건강관리 잘해야겠네요…) 워체스트 같은 건 돌리기에 너무 추상적이려나요?
2023-11-03
이전_곰나루님에게
전체주의의 발흥(RoT)은 카드 스캔도 다 떠놓고 번역까지 해놨는데 포토샵 작업이 너무 시간이 걸릴 거 같아서 마치지 못했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두 게임에서 다루는 시기는 동일하지만 독/이 양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체를 구현하려고 한 전체주의와 달리 독일에만 딱 집중한 바이마르가 대중성은 확실히 더 있을 거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총선 메커니즘이 궁금하네요.
말씀대로 KPD나 DNVP는 정부 참여에 별달리 메리트가 없는 게 오히려 현실성에 좀 더 가까운 테마 구현인데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네요. 저는 아예 공산당은 연립 정부 참여가 안 되게 막아버리고 국가인민당은 연립 정부 참여가 되면 +1~2, 걍 공화국을 흔드는 플레이를 하면 +5~10 (임의적 숫자임) 식으로 메리트를 차별화하면 좀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게임이 너무 복잡해지겠지요.
내년에 1순위로 해보고픈 게임인데 덕분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건 다른 군소정당의 언급이 없는데 규칙상 구현은 되어있던데 게임 내에서 역할이 크게 없는 것일지요?
2023-11-03
남호성님에게
아... 티니핑 캐릭터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네요! 진짜 우베와 크니지아 부럽지 않네요 ㅋㅋ 이 게임 계기로 흥미 붙이면 좋겠네요.
2023-11-03
개굴이님에게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후기만 읽어보면 아이콘 쪽이 좀 아쉬워보이긴 하는데 레벨업하는 일꾼, 개방성-폐쇄성을 예시로 한 설명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전자의 사례로 본파이어, 후자의 사례로 칸반을 들어주셨는데 혹시 몇 개 더 참조가 될 만한 게임이 있을까요? 다윈 해보기 전에 경험해보고 싶어서요.
2023-11-02
초코벌레님에게
잘 구경했습니다 ㅎㅎ 이런 모임이 오래 지속되는 거 참 좋아보이네요!
2023-11-02
초코벌레님에게
저는 아예 모르는지라 ㅋㅋ ㅠㅠ 완성되면 테플해보고 전파하겠습니다!
2023-11-01
제이제이님에게
제이제이님과 해봐야 하는 목록이 쌓여만 가는군요…!
2023-11-01
유니♡님에게
후기만 봐도 재밌는 자리였겠다는 느낌이 오네요!
2023-10-31
coolingone님에게
찾아보니까 World Crokinole Championship이나 National Crokinole Association에서 사용하는 국제룰도 해당 상황은 유효슈팅으로 보는군요... 이번에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됐네요.
2023-10-29
호우주의보님에게
저도 이렇게 알고 이렇게 게임하고 있었는데 방금 댓글들 보고 룰북을 확인해보니 한국어판에선 늑대칼부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명시가 되어있네요. 규칙이 다른 것인지 그 동안 착각한 것인지 ㅎㅎ;;
2023-10-29
이전_Gerrard님에게
혹시 규칙서 업데이트되었을까여…!!! ㅎㅎ
2023-10-27
SCPketer님에게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요새는 여유가 없어서 글 보니 아쉽네요 ㅜㅜ 나중에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2023-10-27
외계인님에게
당분간 사실 생각 없어도 일단 보드게임카페 가는 빈도를 자연스럽게 늘리면서 아내분을 취미에 같이 동참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보드게임 많이 살 줄 몰랐는데 올해 지출한 금액 세어보니까 상당하더라고요. 사람이 원래 욕심이 끝이 없어서 어떤 건 소장각이라 갖고 싶고, 어떤 건 지금 안 사면 영영 못 살 거 같아서 갖고 싶고, 어떤 건 파트너랑 하기 편할 거 같아서 갖고 싶고, 어떤 건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하기 좋을 거 같아서 갖고 싶거든요-_-;;
이런 얘기 올라오면 대부분 '일단 질러놓고 혼나는 게 편하다!' 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저는 주변에서 취미생활 그렇게 하다 결국 파탄나는 케이스 여럿 본지라 좀 염려됩니다. (남편쪽도 있고, 아내쪽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극단적인 사례고 발냄시님이 사신 보드게임들도 비싼 금액이 나가는 것은 아니니 제가 하는 염려는 기우에 가깝겠지만, 아내분이랑 같은 취미를 공유하게 되면 게임 사는 것도 훨씬 이해받기 편할 거고, 아니면 당당하게 '여기를 좀 채우고 싶어졌는데 매달 얼마까지만 쓰겠다!'고 딜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ㅎㅎ
2023-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