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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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나타님에게
생물의 멸종은 환경에 의해서 선택되고, 과학은 그 결과만을 보고서 이유를 논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회가 사용하는 단어도 환경이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2024-11-12
라마나타님에게
그야 나중에 살아남은 동식물들을 살펴보고서 어떻게, 왜 살아남았는지 연구야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동식물 본인들은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이 장차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생물의 생존, 번성, 죽음에는 과학적 논리가 작용하지 않습니다. 운명이라고 표현해야 좋을까요? 운명을 과학으로 풀어낼 수는 없잖습니까? 과학적 연구에는 당연히 논리가 적용되겠지만요. 언어도 그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든 쓰면 굳어지는 겁니다. 혹은, 극렬 페미가 쓰는 단어라는 부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확산된다면 자연히 소멸될 수도 있겠고요. 해당 단어가 30년 동안 쓰였다면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30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단어를 쓸지 말지는 대다수의 대중들이 결정하는 거니까요. 사실 세월이 더 많이 흐른다면 해당 단어 안에 그러한 논쟁의 역사가 있었는지도 잊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어원을 잘 모르는 단어들을 많이 쓰는 것처럼요.
완경이라는 단어가 옳으나 그르냐는 논쟁보다는 단어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부디 인터넷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논리로 이번 사태에 대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11-12
라마나타님에게
저는 밝은 님의 의견을 풀어서 설명드린 겁니다. 방송이나 신문에서 순화된 표현이라는 명목으로 그 단어가 쓰인 지가 어언 30년이 넘었다는 겁니다. 내막이나 의도가 어떻든 말입니다. 단어의 생성과 변환, 그리고 죽음을 자연 진화에 빗대어 생각해보시면 편하겠습니다. 동식물이 자연 속에서 진화하고 살아남는데 어떤 논리가 작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2024-11-12
라마나타님에게
1989년부터 제안된 단어라고 하더군요. 여러 논란과 내막이야 어쨌든 간에 극렬 페미만이 사용하는 생소한 단어라는 논리는 아마 통하지 않을 듯합니다. 30여년 동안 뿌리를 내려서 지상파나 종편을 가리지 않고 의사나 출연자들이 쓰는 장면을 곧잘 목격할 수 있죠. 유튜브에 해당 단어를 쳐봐도 폐경과 완경을 혼용하는 경우도 많고요. 커뮤니티에서만 통용되는 관념에 갇히지 말고,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만 역풍에 휘말리지 않고 이 사태에 대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24-11-12
메가마스터님에게
미국을 생각해보세요. 언론도 기업도 전부 지지하는 정당이 있습니다. 선거 자금 명목으로 어느 정당을 지원하는지 액수까지 다 공개되는걸요. 차라리 그게 더 투명할 수도 있죠. 그걸 보고서 소비자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24-11-12
레이오네님에게
레이오네 님, 그럼 보라에는 신규 유저는 들어오지 말라는 얘기밖에 안 됩니다. 불매를 하는 건 좋은데, 자발적으로 합시다.
2024-11-12
아우스터리츠_1님에게
아우, 제발 부탁들 합시다.
2024-11-12
아우스터리츠_1님에게
선은 넘으면 안 됩니다. 남의 생각이나 의도를 함부로 넘겨짚는 것부터가 문제입니다.
2024-11-12
H_velop님에게
동감입니다.
2024-11-12
레펜님에게
나의 뜻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반대나 적이 아닙니다. 제발요.
2024-11-11
wls님에게
매우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2024-11-11
라퓨타_파즈님에게
분노와 울분을 성토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코보게 게시판이나 디씨가 낫지 않겠습니까?
2024-11-11
아우스터리츠_1님에게
이런 온건한 의견이야말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2024-11-11
라퓨타_파즈님에게
아뇨, 이제 이 커뮤니티에서는 그만 하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이미 표현조차 가다듬지 않은 무분별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실정입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들을 쏟아내는 게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런 분들의 목적에 맞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커뮤니티들이 많습니다.
2024-11-11
Zephyr_Hawk님에게
이미 다 쏟아냈으니 더는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2024-11-11
비전략파님에게
이 게시물을 끝으로 이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게시물은 그만 올렸으면 합니다. 댓글을 달고 싶으시다면 기존 게시물에 다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긴 보드게이머들의 우호와 정보 교환을 위한 커뮤니티이지 갈등과 울분과 감정을 쏟아내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4-11-11
빛파람
서로가 내세우는 가치로 논쟁을 벌일 수는 있으되 인격을 깎아내리는 표현은 금해야 합니다.
2024-11-11
제이엘v님에게
여러분, 혐오와 미움의 말들을 쏟아낸다면 여러분들이 싫어하시는 그 패거리와 다를 바가 없어집니다. 제발 표현들을 정제합시다.
2024-11-11
Zephyr_Hawk님에게
그냥 용어 수정과 사과만을 요구하는 게 좋겠습니다. 개인의 신상과 사상까지 들먹이는 건 자칫 검열로 비칠 우려가 있습니다. 이 갈등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시선에서는 양극단의 충돌로만 비칠 겁니다. 요구하고자 하는 구호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2024-11-11
빛파람
웬만하면 보드게임방에는 테라포밍 마스를 거의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11-10
오프닝님에게
테라포밍 마스는 오래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이 맞습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룰북을 혼자 파악한 뒤 즐기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보드게임방에 모셔 가서 한 번 돌려보신 뒤에 반응을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2024-11-10
코코몽님에게
물을 휘젓고 싶어서 휘저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면 안타깝게도 이 사회는 아무 것도 안 바뀔 겁니다. ㅎㅎ
2024-11-10
코코몽님에게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를 획책하려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이미 물은 다 흐려졌습니다.
2024-11-10
코코몽님에게
뭐, 이미 누군가가 정치나 정당 이야기까지 꺼내는 수준으로 논리를 비약시킨지라... 이제는 이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이상하겠지요. 유의미한 논의는 이미 물 건너 갔습니다.
2024-11-10
Wildlife님에게
모두들 도대체 어디까지 논리를 비약하실 건가요? 아주 인간의 존재 의미조차 따질 기세군요 ㄷㄷㄷ
2024-11-10
타로술사님에게
타로술사님 반갑습니다. 제가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ㅎㅎ
2024-11-10
단호박정식님에게
님은 이 커뮤니티에서 남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말을 자주 해오셨잖아요? 단호박이라는 아이디답게요. 뭘 새삼스럽게... 님도 피로감에 적잖게 일조해 오셨습니다.
2024-11-10
라마나타님에게
화난 고객은 이미 이성을 다소 잃은 상태이긴 합니다. 동등하고 평등한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란 애당초 어려운 상황이죠.
2024-11-10
최인트님에게
서곡이면 충분합니다. 서곡2는 다른 확장들도 있어야 제대로 기능합니다.
2024-11-10
마하님에게
아저씨가 하는 짓이 매카시가 했던 짓이랑 뭐가 다릅니까? 자기 말을 부정한다면 빨갱이? 웃기지도 않네요. 지금 아저씨는 아저씨가 증오하고 혐오하는 대상이랑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대체 뭐가 다릅니까?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