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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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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논외로 쳐도 아트 자체는 좋은데 전체적으로 너무 칙칙한 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고요. 느낌은 구판과 신판을 더해서 둘로 나누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시즌4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최근 소식이 촬영은 순조롭고 시즌 4 에피소드가 7월부터 올라온다더군요.

소비자 친화적인 가격 ㅎ 안 살 수가 없네요.

이거슨,, 못 돌려도 살 수 밖에 없는 게임~ Shut up and take my money!! 짤방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타이틀 글꼴이.. 왠지 북한 OS '붉은 별' feel이 나는 것 같네요 ㅎ

2쇄랑 다른 언어버전을 함께 찍으면서 1쇄 초판 물량을 밀어내기식으로 소진하는지 최근 블러드 레이지가 데일리 딜로 이곳저곳에서 (MM CardHaus Massdrop 등) 48~50$에 계속 풀리더군요.

저도 개인적인 순위 매드 킹 > 콘코디아 > 키플라워 > 오를레앙 > 한자 투토니카

『보드게이머 만들러 갑니다』 뭔가 영화로 나와야할 것 같은 이 감동적인 느낌은.... ㅎ 사랑하는 사람과 취미를 위한 인내와 노력이 참 아름답네요. ㅠ

아래 말씀하시는 것들도 한 요소이겠고,몰타는 전략성이 가미되면서 스플렌더의 심플하고 (스플렌더는 진짜 게임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깔끔하죠) 엘랑강트한 재미와는 다른 노선을 탔는데 그러다보니 정작 게임의 타겟층이라고할까 상대적으로 (또는 절대적으로)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플렌더가 이토록 인기를 누리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완전히 공략되지 않았던 입문/가족 게임의 포지션을 빈틈 없이 훌륭하게 채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그러다보니 유사한 시스템의 몰타가 자연스럽게 비교 대상으로 도마에 오르고, 평점의 일정 부분도 스플렌더에 영향으로 하향 보정되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몰타의 관문 재미있게 했지만, 확실히 스플렌더처럼 어떤 사람과 할 때 꺼내면 좋은 게임이다! 하는 느낌이 잘 안 오는 것 같네요.

참,, 기발한 묘안이라 생각을 하는데, 개인적 의견으로 무슨 카드인지 모르게 가져간다는 것은 디자이너의 의도한 바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규칙서에 충실하자면 예약 카드를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은 예약을 펼쳐진 카드가 아니라 비공개 카드 더미에서 가져가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카드를 비공개로 하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일단 예약 카드를 손에 쥐면 공개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펼쳐진 카드를 예약하는 경우에 자신이 어떤 카드를 가져가는 지 비공개로 하라는 내용이나 그러기 위해서 손으로 가리거나 재빠르게 가져오라는 내용은 없으며, 실상 예약 액션을 통해 견제를 당하기도 견제를 하기도 하고, 어떤 테크로 갈지를 가늠할 수도 있기에 이것이 적으나마 게임에 전략적 요소로 작용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것을 배제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의도라고 생각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사실... 어쩌다 놓치는 경우를 만들 수 있을 뿐, 애초에 공개였던 정보이기 때문에 완전히 비공개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만약 예약 카드의 비공개가 권장된다고 한다면, 그 연장선에서 생각해보면 이전 플레이어가 카드를 가져가서 빈 칸을 채울 때, 자신의 차례가 된 플레이어가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뽑아서 혼자서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카드이면 공개하지 않고 바로 예약한다 해도 용납된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게임 흐름이 빠른 경우 한 플레이어만이 이런 액션을 한다면 미세하지만 정보량의 불공정을 야기할 수도 있고, 조금 손이 빠른 정도야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무슨 카드를 가져왔는지 모르게끔 휙 가져온다는 건... 좀 모양이 그렇죠; 모든 플레이어가 예약할 때마다 할리갈리하듯 민첩하게 카드를 집어오는 우스운 장면이 연상되기도 하고요. ㅎ 그냥 평범하게 가져오시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 심리학 공부하는 친구가 우스갯소리로 "죽겠다" 라는 표현이 매우 일상적으로 사용되어서 한국의 자살율이 이렇게 높은 거 아니냐 말했는데 일부분 일리 있는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해 죽겠다는 말은 완전히 관용어화된 것이라 이 표현을 죽음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는 경우가 놀랍게도 거의 없어요. 다만 요즘에 대두된 표현들은 젊은 층으로부터 시작되서 급속도로 퍼졌는데, 이것이 익숙해져버린 이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의 괴리는 매우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분명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측에서는 '암 걸릴 것 같다' 에서 암을 떠올리기 보다 견딜 수 없는 상황이며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다 라는 정도의 이미지와 뉘앙스가 강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측에서는 이 표현이 가진 그 이미지를 여과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같은 표현을 두고도 서로의 인식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이런 표현들도 폭 넓은 세대층에 걸쳐 일상화되거나, 혹은 진부한 표현으로서 사장되거나 둘 중에 하나의 길을 걷겠지만 지금은 그 과도기적인 단계라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인식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5~10년 전에 이런 표현을 일상적으로 쓰는 사람을 만나면 아마 적지 않은 분들이 당황할 겁니다. ㅎ

네, 그 부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저도 개인 의견의 피력에서 그쳐야지, 그 이상 강요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정말 잘못된 표현이고 박멸해야된다고 생각하면 공론화를 시키는 게 맞을텐데, 직접적인 비난이나, 욕설에 해당하지는 않고 그 안에 내포될 수 있는 공격적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의도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옳고 그름보다는 호불호의 영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것이 사회문화적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요즘은 자극적인 표현을 쓰지 않으면 효과적인 언어전달을 못하는 (혹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표현법의 단순화가 심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 (단순하고 단조롭지만 자극적인 표현들을 선호하죠), 효과적으로 내 의견과 주장을 내세우며 호소하고, 감정을 배출하기에 용이한 자극적인 표현의 사용이 일상화되는데 언어 습관의 변화라고만 해석하기에는 근간 이런 경향이 너무 두드러져서 용법이나 상황 등에 따라서는 눈살이 찌푸려질 때도 있어요. 뭐든지 핵OO 라고 하면서 '핵'을 접두어로 쓰는 것도 그렇고, 지나치게 빈번하게 때로는 시시콜콜한 일에조차 암 걸릴 것 같다는 표현을 남발한다던가 (솔직히 정치 관련 등으로 혈압 오르고 진짜 속이 부글부글 끓는 경우에는 이런 표현이 십분 이해 갑니다), 특히 보라에서는 자폐플이라는 말이 굉장히 일상적으로 쓰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자폐플이라는 표현은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솥단지 안의 개구리가 물이 끓는 걸 모르듯이 지나치게 이런 표현들에 익숙해져서 느끼지 못하지만 한 번 냉정하게 솥 바깥 쪽에 서서 생각해보면 좀 다르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사회적 불안과 갈등과 불만이 팽배해져서 개개인의 내부적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탓에, 그것이 언어습관을 통해서 표출되고 그것이 일상화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요. 이러한 표현을 즐기게 되는 이유는 이해가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선호에 의해서 경우에 따라 때때로 이런 거친 표현들에 염증이 나거나 거부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어제 긱스토어 올라온 거 보고 같은 생각했습니다... ㅋ 본판 판매를 촉진 시키는게 프로모인데, 이런 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할까; 본말전도의 느낌이 있습니다;

요새 엔화 가치가 폭등해서 선뜻 해구하기가 망설여지네요. 디럭스 버전 킥스타팅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트레인즈는 한동안 20달러 고정으로 풀더군요. 그래도 10달러면 싸네요 ㅎ

표지가 바뀌는 게 아니라 독일판 커버 일러스트예요. 재판을 Z-man 에서 다시 찍는 거라 표지는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데, 코보게 보고 있나요? 듀얼 확장 다국어판 기대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대박(?)을 점치시는 군요. 본판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 깊이를 더할 것으로 생각되는 ㅎ

밸런스는 검증된 분들이라 ㅎ 마냥 좋습니다.

향기롭군요.. ㅎ

씹던 껌이 단물 빠져갈 때 즈음, 하나 더 투입하는 듯한 절묘한 타이밍!?

기다리다가 현기증이 날 것 같습니다.. ㅎㅎ

밸런슨느 오버파워 카드만 안나오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본판이 완성도 있었고 확장도 기대되기 때문에 기분 좋은 상술로 ㅎ

고민할 부분이 (더하기 빼기 요소?) 좀 더 많아질 것 같아 정말 기대됩니다~

1. 대사는 The Palace of Waterdeep (워터딥 궁전) 의 액션 칸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건설되어야 합니다) 2. 다음 라운드가 시작될 때 시작 플레이어 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시작 플레이어가 됩니다. 따라서, '워터딥 성'의 액션으로 다른 플레이어나 자신이 시작 플레이어 말을 가져와야만 플레이 순서가 바뀝니다.

넥슨이 루비콘이라는 쇼핑몰로 보드게임 유통에 발을 담근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루비콘측에서 만들어진 규칙서가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이건 도대체 뭔가요.. 병맛과 예능감의 절묘한 할머니 ㅎ

룰북에서 비공개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면, 공개하면서 하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파워 그리드의 경우는 공식 FAQ에서 비공개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http://www.2f-spiele.de/spiele/faq/faq_funken_eng.htm

저도 이번에 구매할 게 있어서 겸사겸사 따져봤더니 언급한 가격보다 2만원 정도 싸게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비싸지만) 제 배대지 비용도 절약할 겸, 원하시면 하나 구해드릴테니 생각 있으시면 쪽지로 말씀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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