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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 요정도 난이도가 좋아요:) 후기

1,846 조회

2024.07.14 18:04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저는 고웨이트 알러지가 있습니다(?)

했던 제일 어려운게임이라함은 과거 테라 미스티카 룰마를 한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었고

노력 대비 웨이트 대비 재미를 잘 못느꼈달까요..

어쨌던 이날은 분필님의 집벙, 분필 케이스를 방문했습니다.

첫 게임은 4인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입니다.

(어우 분필님 아르낙은 사진찍을때마다 감탄나와요)

덱빌딩 탐험게임이구요 자원을 모아 미지의 지역을 탐험해서 수호자와 조우하거나

트랙을 높이 올라가 높은 점수를 따면 되는 게임입니다.

원숭이 트랙을 사용했고

신기하게 올라가는길에 유물효과를 하나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런 변주 너무 좋습니다.

저는 확장 캐릭인 기계공을 플레이했습니다! (개인판 분위기 무엇)

오른쪽에 기어를 돌리며 해당효과를 받을 수 있었고

라운드 사이에 얻을 수 있는 황금 기어 부품들을 꽂아 톱니를 완성시키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톱니를 돌리는것과 기계공의 연관점은 이해가 흠....)

원숭이 트랙은 돋보기 보상으로 나침반을 줘서 그런지

다들 2단계 탐사도 한번씩 하셨고

맵이 뭔가 꽉차보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림 보는 맛도 있었구요 ㅎㅎㅎㅎ

2명의 조수 그리고 황금 원숭이

이전에 했던 남작부인보다 더 돈이 잘모이는 것같은건 기분탓인가요 ㅋㅋㅋ

조수들이 더욱 활약했던 판이었어요. 핸드에 카드도 엄청 많이 있었고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ㅋㅋㅋ 전 캐릭 다 해보는걸 목표로 잡아야겠습니다 ㅋㅋ

최종점수!

하기싫다던 신비술사로 압도적인 1등을 한 분필짱 ㅋㅋㅋ 역시 약코 분필ㅋㅋ

저는 또 4등을 했지만 저번보다 무려 2점이나 올랐습니다 ㅋㅋㅋㅋ 성장한 하쿠바 (소박)

트랙올라가는것보다 수호자 조우가 더 재미있어서

그쪽을 고집있게 가서 그런지 ㅋㅋㅋㅋ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 딱 마음에 들어요 ㅋㅋ

요정도 난이도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

두번째로 한 게임은 더 루프입니다.

더 루프는 캐주얼한 펜데믹? 느낌의 협력게임입니다. 닥터 푸가 타임머신으로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복제품들을 생산하고 우리들은 그걸 저지하며 미션을 완수하면 됩니다.

시대에서 초록 큐브를 쓰면 인접한 시대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게임의 제목인 '루프'를 할 수 있는데, 이는 썼던 아이템을 재사용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제일 기본 모드 「사보타지 」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보라색 로보피니셔를 플레이했구요

알까기 하듯이 복제품들을 이동시켜 파괴해 팀을 기여하는 역할이었어요.

파괴왕 ㅋㅋㅋ 나름 머리쓰는 맛이 있는 캐릭터라 좋았고

초기 아이템이 캐릭터가 입고있는 옷, 물품, 가발(?)이어서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

게임 중반부 모습. 미션은 2개를 클리어했지만 (총 4개를 해야 승리)

한시대는 파괴되었고, 한 시대에 빨간 큐브(데미지)가 4개이상이 되면 시대가 파괴되는데 상태가 안좋습니다 ㅡㅅㅡ

보라 구역과 주황 구역에 빨간 큐브가 3개로 포화상태에

빨간 큐브를 하나 더 떨궈야하는 상황인데요

강차님이 맨 왼쪽 노란시대로 떨어뜨려 한턴을 더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피지컬게임이냐구 ㅋㅋ

아 결국에는 4개의 시대가 파괴되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ㅜㅜ

4명이서 하니 정말 빡빡하게 난이도가 올라가더라구요.

다들 고통받다 다음 게임으로 얼릉 넘어갔는데 ㅋㅋ
2인 또는 3인 플레이가 베스트인듯했습니다.

카드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운빨

아슬아슬하게 미션을 완수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다음 생애(?) 짝꿍이 생기면 꼭 해보고싶은 게임이었구요

여태껏 쉬운 협력하면 항상 포비든 시리즈를 추천했었는데

이제 한게임 더 알게되어서 좋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확장 모드도!

마지막 게임은 윙스팬입니다!

귀여운 새 카드로 하는 엔진빌딩 게임이구요 각 라운드의 목표와

각종 점수를 잘 챙겨서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저는 참고로 3vs3모드 윙봉기(?)밖에 안해봤어요

이렇게 기본모드로 한적은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

청솔새랑 점박이 도요사촌, 점박이 알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목표가 날개가 65cm 넘는 새들을 모으기여서 그런지

카드에 날개 사이즈 계속 보고 ㅋㅋㅋ 카드 구석구석 구경해서 좋았어요 ㅋㅋ

후반쯤 귀여워서 데려온 펭귄

활성화를 하면 카드더미에서 다섯장을 뽑고 물고기 먹이 수만큼 먹이를 저장해 점수로 바꿔줍니다.

왜ㅋㅋㅋㅋ 나한테만 이런 일이 ㅋㅋㅋㅋㅋㅋㅋ

펭귄은 게임이 끝날때까지 아무 먹이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ㅇㅅㅇ 맴매야 맴매

최종 저의 개인판입니다!

저는 알을 놓아주는 새들, 카드를 많이 뽑아주는 새들 덕분에

추가로 하게 해주는 행동을 많이 활용했구요

부엉이 사냥, 그리고 벼를 차곡차곡 저장한 새들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저는 초반에 라운드 목표점수를 계속 4등으로 점수를 거의 먹지 못해서

망한 판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니 꼴지는 면할 수 있었네요...

벙주 분필님 1등, 초플에 강한 재효님 2등 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언젠가는... 비딸과 고웨이트 게임을 받아들일때가 오...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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