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게임 후기 (사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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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8:52

오랫만에 다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전에는 자주 같이 했는데, 학년이 올라가니 학원가고, 스카 간다고 기회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전에는 전략게임 위주로 했는데, 이번에는 부담없이 간단한 파티게임 위주로 했습니다.

1. 다죽었Day

슬리브 사면서 택배비 맞출려고 샀습니다. 독수리 눈치싸움처럼 동시에 카드를 내는 게임입니다.

겹치면 아무런 효과가 없지만, 혼자라면 다른 사람을 사냥해서 탈락시킬수 있습니다.

근데, 카드가 개인당 1-5까지 5장밖에 없고, 1부터 카드를 오픈해서 뒷 숫자를 사냥합니다.

생각보다 쫄깃한 부분이 있고, 2장 또는 3장 중에 골라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단, 첫번째 탈락하면 할게 없습니다.

2.야채주식

이것도 택배비 맞출려고 구입했는데, 금액은 젤 높은데 내용물은 젤 작아서 당황했습니다.

게임은 개인당 카드 6장 선택하고 점수계산하면 끝납니다.

각 카드에는 3개의 야채가 있어서 총 18개의 야채의 조합입니다.

각 야채의 가격이 계속 조정이 되는데, 상황을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생각보다는 조용한 게임입니다.

3.픽피크닉

고전게임입니다.

독수리눈치싸움처럼 한장씩 내고 동시에 오픈해서 점수를 챙겨가는 게임인데, 카드를 랜덤으로 받아서 카드가 잘못 들어오면 할게 별로 없습니다.

카드도 랜덤, 장소 점수도 랜덤이라 할때마다 재미가 들쑥날쑥합니다.

4. 핏

1904년에 나온 게임입니다. 가장 시끄러운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난장판입니다.

내용은 아무것도 없지만, 실시간 동시진행으로 카드세트를 먼저 만드는 게임입니다.

카드는 세트당 9장이고, 사람수만큼의 세트를 이용합니다. (최대 8명)

시작할때 카드를 9장 받고, 1-4장까지 다른 사람과 교환을 하다가 9장 세트가 되면 승리하고 점수를 받습니다.

교환시 같은 장수를 말하는 사람과 뒤짚어서 하기 때문 보통 다른 모양을 섞어서 줍니다.

단점은 한명이 종류별로 1장씩 들고 있으면 게임이 진행이 안됩니다.

간만에 5명이서 게임을 하니 처음 시작했을때의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전략게임도 좋은데, 한번씩 파티게임도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