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발
팔로우
넓얕
61
8.5
문화의 충돌: 모뉴멘탈 에디션
2~4인
180~240분
3.70
문명류 게임(여명의 제국 등) 중 으뜸. 룰도 직관적이고 쉬우며 전쟁에서의 승자독식이 적고 세력의 부침이 잦아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62
8.5
테라포밍 마스
1~5인
120분
3.26
말해 입아픈 재미와 게임성. 다만 카드가 너무 많고 엔진이 피곤하기도 하며 이런 인기게임 특성상 고인물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손이 안간다.
63
8.5
크립티드
3~5인
30~50분
2.25
몇개의 힌트(어느 위치에 있다 없다)를 통해 한군데 위치를 확정하는 디덕션-퍼즐 게임. 단 한군데로 위치가 확정된다는 점 때문에 N명이 함께할 경우 N-1명의 정보를 알게 되면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고, 고인물급이 되면 N-2명의 정보를 알게된 시점에서 몇가지 경우의 수 중 하나를 찍는 것과 선 순서도 중요한 것 같다. 디덕션류 최고의 게임중 하나.
64
8.5
정크 아트
2~6인
30분
1.22
덱스터리티 으뜸 게임. 경쟁성을 부여하는 방식(카드 획득 방식 및 승점 획득 방식)의 다양성, 타일의 모양, 리플성, 테마 등 딱히 흠잡을게 없다.
65
8.5
천국과 맥주
2~4인
60~90분
3.18
이거 하는게 맞나? 일단 이거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말을 움직이게 된다. 이런 추상전략같은 느낌에 플탐도 짧고 룰도 쉽다. 높은 자유도와 독특한 점수획득 방식도 이 게임의 특징. 남들을 앞서 선점할 것인지 천천히 먹으면서 갈 것인지의 고민, 어떤 걸 언제 활성화할 것인지 등의 고민도 즐겁다. 괴상하게 생긴 수도사들과, 웃음이 나고 기발한 겜 시스템도 맘에 드는 매력있는 겜.
66
8.5
던전 펫츠
2~4인
90분
3.62
텍스트가 단 하나도 없음에도 잔룰이 더럽게 많다. 맥락상 이해되는 잔룰도 많지만 이렇게까지..? 굳이..? 싶은 부분도 있다. 비딩, 판매 타이밍, 요구준비를 위한 테크트리 선택, 일꾼 운용 등의 상당한 전략성과 함께 카드 운빨도 상당하다. 확실히 조잡하고 단계가 많으며 선후관계를 따져 챙길것도 많고 후반에 늘어진다 싶기도 하지만 몬스터 키우는 다마고치 감성과 귀여운(?) 테마가 독보적이고 사랑스러운 게임. 확장을 끼우는 것이 훨씬 낫다.
67
8.5
던전 펫츠: 다크 앨리
2~4인
90~120분
3.76
전략성(일꾼운용 등)과 운영상 선택지 및 탄력성을 확실하게 넓혀주는 확장. 확장없이 어떻게 했지? 싶다. 그만큼 더 설명할게 많아지고 번잡해진다고 볼수도 있긴 하지만 본판이 애시당초 잔룰이 많고 쉬운겜은 아니라 제대로 즐길거면 이왕 어려운 김에 확장을 넣길 추천.
68
8.5
행성 X를 찾아서
1~4인
60~75분
2.42
디덕션 장르에서 현재 가장 세련되고 발전된 게임. 테마, 인터페이스, 승리에 이르는 방법(점수제), 난이도 등 딱히 단점이 없을만큼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69
8.5
미션: 레드 플래닛 (2판)
2~6인
45~90분
2.20
시타델 느낌의 공작이 있는 영향력게임. 행동선택에 쓰이는 핸드관리와 턴관리 행동예측 등이 중요하다. 전략성도 있지만 변수와 방해요소도 많아 파티성도 크다. 테마나 컴포도 매력적이며 엘그란데와 시타델이 근본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둘 모두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정도 웨이트와 포지션에서 다른 영향력 게임이 생각이 안날 듯 하다
70
8.5
태양신 라
2~5인
45~60분
2.32
크니지아의 최고작 중 하나. 시스템이 기가 막히다. 타일의 가치가 확률에 의존하고 불확실한데다 가져온 태양토큰이 다음라운드에 쓰인다는 점, 라 타일의 쪼는맛으로 존버할까? 말까? 하는 매 순간 아슬아슬한 고민이 있다. 3인이서 할 수 있는 경매게임이라는 특장점도 있다. 단점이라면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뭔가 아주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느낌도 아니라 포지션이 애매하고 자주 꺼내기는 쉽지가 않다.
71
8.5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
2~4인
90분
3.50
아주 뛰어난 추상전략+영향력 게임. 토큰 획득을 지역점유로 할지 전쟁을 통해서 할지 고민하는 것, 남의 최소 토큰 색깔을 가늠하는 것, 재앙타일을 활용하는 것 등 다채로운 고민거리와 함께 뽑기운도 있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72
8.5
서스펙트 게임: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
4인
120~480분
2.25
실제 현장을 눈으로 보는게 아니고 텍스트와 일러스트 정도도 표현되는 만큼 보드게임으로 하는 추리게임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한계를 여러 정황증거/비밀/타임라인 제시 등으로 돌파했다. 어떤 한 단서와 사연에 꽂히면 정작 의미있고 중요한 범인의 내용을 놓치게 된다. 어떤게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물증이자 동기인지 가려내는 것이 중요. 머더미스터리 장르의 대표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73
8.5
루트
2~4인
60~90분
3.81
각 종족별 능력과 액션의 개성이 뚜렷하며 각각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면 아주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지며 너무 오래 걸릴 수 있는 '워게임' 장르인데 이 게임은 귀엽고 플탐도 그리 길지 않다. 맵도 크지 않은 편. 종합적으로 볼 때 이만한 워게임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74
8.5
언락 6
1~6인
60~90분
2.05
테마나 기믹의 창의성, 신선함으로는 최고가 아닐지 몰라도 짜임새와 개연성으로는 최고의 시리즈. 개인적으로 전자보다 후자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75
8.5
마라카이보
1~4인
30~120분
3.92
짜깁기가 아니고 집대성. 번잡함이 아니고 다양성. 초플때는 룰이 어렵고 챙길것과 점수루트가 쓸데없이 많게 느껴졌지만 해보면 해볼수록 재미와 게임성이 느껴진다.
76
8.3
니폰
2~4인
60~120분
3.78
행동 순서와 턴관리, 빡빡한 자원과 여러 트랙 관리, 점수 루트(곱하기 토큰) 선택 등 전략적 고민거리 하나하나가 은근히 깊고 참 많은데 한편으론 또 직관적이고 명료하다. 영향력 부문도 여러 변수/요소가 많고 아주 좋은 전략 게임.
77
8.3
지킬 & 하이드 vs 스코틀랜드 야드
2인
20분
2.36
트릭테이킹이 워낙 응용 여지도 많고 특별히 재미없긴 힘들긴 하지만, 테마 구현도도 기가 막히고 협력 느낌과 챕터별 미션의 참신함 등 상당히 마음에 든다.
78
8.3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3~6인
10분
1.67
러브레터에 마피아적 요소 가미. 테마 몰입감이 높고 일러스트가 자극(?)적이라 관심을 끌기 더 좋았다. 훈수 두기, 상황 정리하기, 의심하기 등 인터액션과 파티성도 높고, 은근 머리를 굴려야 할 부분도 있어 나름의 전략성도 있다. 예상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 상황의 재미와 아슬아슬하게 이겼을 때 승리의 뽕맛이 상당하다. 테마에 질색하는 모임이 아니라면 거의 라스베가스급의 영업률이었고 우주인, 감염자, 공범과 범인, 일반학생들 모두 승리경험이 있어 밸런스도 좋은듯.
79
8.3
영리한 여우
1~4인
30분
1.87
롤앤라 근본 게임. 클래스는 영원하다.
80
8.3
탐정들: 추리클럽
4~8인
45분
1.25
딕싯풍의 그림으로 하는 라이어게임. 턴순서에 따라 라이어가 허무하게 터질때가 있는점 빼고는 정말 괜찮은 게임이다.
81
8.3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2~4인
45분
1.95
더뽑을까? 그만둘까? 도전에 성공했을 때의 안도와 솥이 터졌을 때의 후회(이걸뽑네..)가 재밌다. 다른 사람이 뽑는 걸 지켜보며 도전 자극하기 훈수두기 등 인터액션도 소소하게 있고 가족, 친구들과 유쾌하게 하기 좋다. 너무 간단하고 짧은 게임은 좀 그렇고 보드게임 느낌을 확실히 느끼면서 할 패밀리게임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단점이라면 라운드가 좀 길고 도전을 안하는 사람들과 하면 재미가 살짝 감소하며 몇번 터지면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져서 순위경쟁 텐션이 떨어진다는 점. 밸런스 파괴 약재가 있는점도 리플성을 줄이는 요소. 그럼에도 이만한 패밀리 게임은 정말 없다. 수위권의 게임.
82
8.3
포세일
3~6인
30분
1.25
파티성보다는 전략성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눈치와 치고빠지기, 손익 계산, 카드 카운팅 등 다채로운 고민거리를 준다. 간단하지만 아이디어가 빛나는 근본 경매게임.
83
8.3
다윈의 여정
1~4인
60~120분
3.90
라운드 점수와 감점(버라지), 타입별 일꾼(골렘), 비대칭능력과 인장모으기(마폴), 공동의 점수올리기(칸반), 중복액션 추가비용(로렌초) 등 메커니즘 짬뽕이 많다. 빡빡하면서도 선택지는 꽤 있는 편이다. 어디를 어떻게 여행할지에 대한 고민도 상당히 즐겁고 캠핑, 편지쓰기, 표본 채취 등 테마도 잘 녹인 아주 좋은 게임이다. 다만 룰설명도 짧고 깔끔한 버라지 그오호 로렌초 등에 비해 조금 번잡/잡다하다는 느낌도 들고 정리와 플탐도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며 불땅 이외 확장은 과한것 같다.
84
8.3
언더다크의 폭군들 (2판)
2~4인
90분
2.44
아이콘 모아서 좋은 카드 사고 카드 효과 읽어보며 이거 이렇게 써야지 구상하는 재미, 소소하게 병력놓고 암살하고 승점 모으는 재미, 덱빌딩과 영향력게임 메커니즘이 주는 재미와 첩자로 네트워크 뚫고 딴지거는 재미와 함께 리플성과 접근성 및 테마성도 좋은 아주 우수한 게임. 카드 텍스트를 계속 봐야해서 좀 흐름이 끊기고 귀찮은 점은 있다.
85
8.3
알케미스트
2~4인
120분
3.93
턴관리/자원관리 등 전략성에 디덕션 메커니즘이 심도있게 들어가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에서 위트가 느껴진다. 다만 디덕션 요소의 특성상 불호가 있을 수 있고, 중간에 한번 엉키면 답이 없고 게임 언제 끝나나 싶을 것. 게임 진행에서 앱을 이용해야 하는데 카메라 인식 등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도 주의.
86
8.2
분레이크
1~4인
80~160분
3.80
개선액션 조건들(비용)과 중간점수계산 등이 좀 불필요하게 잡다하다는 느낌도 살짝 받는다. 무엇보다 플레이하는 카드가 많고 레버를 통한 콤보 등 챙길것이 꽤나 많아서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그러나 효율적 액션 선택, 타일놓기와 배 전진 통한 보너스 받기, 영향력 요소 및 인터랙션, 카드콤보와 다양한 테크, 중간점수 챙기기 등 전략성과 요소요소 상당히 재밌다. 개인적으로는 그웨트보다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87
8.2
뉴클리엄
1~4인
60~150분
4.13
버라지(원료 조달/발전+건물짓기)와 버밍엄(네트워크+지역선점)을 섞은 것 같다는 평가에 동의. 오리지널리티는 좀 떨어지고 두 게임보다 게임성이 더 높다거나 객관적으로 더 나은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두 게임보다 인터랙션이 덜하고(우라늄을 뺏기지 않으며 일꾼칸 방해나 상하류 관계같은것이 없다) 개인의 최적화가 더 중요하여 좀 더 내 취향!
88
8.2
미지의 행성
1~6인
60~80분
2.23
포인트샐러드식 점수획득 및 테크, 비대칭 행성과 기업, 원판 돌리기로 정하는 액션 선택, 좌우간의 경쟁 미션, 딱 맞는 테마 등 너무 재밌는 요소만 갖다 넣었다. 플탐이나 인원커버, 리플성도 좋고 타일놓고 콤보내는 이런류의 게임 중 현재까지 가장 발전된 세련된 게임. 다만 행성/기업간 밸런스는 좀 의문이고 행성/기업에 대해서 룰북에 완전 명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에러플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며 거의 벽겜에 가깝다는 점은 단점일 수도 있다.
89
8.2
라 그랑하
1~4인
90~120분
3.57
많은 요소들(엔진빌딩, 인터랙션, 콤보, 웨이트와 플탐 등)이 적당하게 잘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중급 전략 게임이라고 평가하고싶다. 콤보나 엔진빌딩이 지나치게 늘어지지 않고 카드수와 텍스트가 많아 계속 룰북을 봐야하는 그런것도 아니면서도 카드의 네방향 활용 고민, 점수 극대화(점수 짜내기), 선점과 인터랙션도 좋다. 승점을 즉시즉시 받는것도 동기부여(?)와 재미를 준다.
90
8.2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1~4인
30~120분
3.46
클랜간 밸런스 문제는 있다. 테라와 거의 흡사하다고 들은 바에 비해서는 훨씬 차이점이 많았다. 자원관리와 계약달성이 중요하고 자원들과 엔진요소들이 '돈'이라는 단일 매개로 치환, 환원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운영과 파악이 더 용이하고 확실히 게임이 더 라이트하다. 양과 소들은 제거하면서 클랜 수를 늘릴 수 있는 점이나 시장에서의 가격은 물론이고 자원점수마저 공급(희소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경제요소가 더 많이 들어있는 점도 차이점. 전반적으로 테라와 구별되는 매력요소가 분명하고 라이트해서(물리적으로도 박스나 겜 공간 등 생각보다 엄청 작다!) 테라 전 단계로서의 게임으로도 좋고 취향따라 충분히 테라보다 어필될 수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