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발
팔로우
넓얕
1
10
아컴 호러: 카드 게임
1~2인
60~120분
3.54
조사자 선택, 덱짜고 쇼핑하기, 카드콤보, 시나리오와 세계관, 아트웍, 컬렉팅 요소, 심지어 정복할 수 없는 잔룰과 텍스트 해석까지 나에게 평점 10점짜리 유이한 게임.
2
10
티츄
4인
60분
2.34
폭과 강한 조합이 있는데 직전턴 상대방이 스티를 부를때의 두근거림, 아군이 티츄를 부른 판에서 눈치보며 물패를 정리하고 탑카 하나로 원투 따기, 라티 부른 적을 상대로 하는 역스티 등 티츄만의 대체불가능한 뽕맛이 있다. 가장 많이 한 게임이자 첨으로 온라인을 이용해 볼 만큼 중독성이 있으며 과장없이 식음을 전폐하고 밤샘하며 했던 게임. 이정도의 재미의 고점을 다른게임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다. 다만 패쏠이나 운이 계속 너무 없을 경우 뭐 해볼수도 없어 현타가 오기도 한다. 지금은 예전 만큼 안하지만 여전히 최애 게임.
3
9.5
도미넌트 스피시즈
2~6인
120~240분
4.04
AOS를 모든 단계에 전략성이 담긴 게임이라고 평했는데, 이 게임은 모든 단계에 인터랙션이 담긴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타일에 토큰 놓고 점수 먹는 영향력 게임이면서 토큰의 이동이 매우 잦고 OP 카드, 3,4위의 킹메이킹, 토큰뽑기 운 등 변수도 아주아주 많아 이게 전략이 의미가 있나 싶은 수준이다. 그리고 그 점이 이 게임을 특별하고 재밌게 만든다. 긴 플탐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재밌다.
4
9.5
오딘을 위하여
1~4인
30~120분
3.86
일꾼도 많고 여러가지 액션 선택지가 있어 완전 숙련자(전략 고착화와 이에 따라 선택지가 한정)가 아닌 이상에야 자유도가 높고 테트리스, 밥먹이기, 업그레이드 색깔변환 등 요소들이 더할 나위 없이 재밌다. "집대성/짬뽕" 스타일 게임치고 룰도 쉽다. 최고급 호텔 뷔페같은 게임.
5
9.5
가이아 프로젝트
1~4인
60~150분
4.39
최고의 전략게임이며 종족별 능력과 일러스트(개인적으로는 뭔가 고전게임 일러스트같은 B급 느낌이 취향에 맞음)도 마음에 든다. 인터액션이 전쟁이나 자리 빼앗기가 아니라 점수경쟁을 하면서 파워는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이루어진다는 점도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종족별 요구되는 플레이가 정해져 있다고는 하나 그 와중에도 승률이 비슷한 다양한 테크가 있고, 메타가 변하며 대회에서도 여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도록 잘 만든 게임이다.
6
9.3
촐킨: 마야의 달력
2~4인
90분
3.67
해본 게임 중 시스템적으로 가장 참신한 게임. 뿐만 아니라 그냥 엄청 재밌다. 시모네 특유의 빡빡함과 몇 수 앞을 고려해서 해야하는 행동들, 독특한 테마까지. 할때마다 이기든 지든 재밌고 영구소장할 게임.
7
9.3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2~4인
60~120분
3.21
카드밸런스가 완벽하지 않고 주사위 운빨도 많이 타며 빡빡함과 늘 지적되는 플탐 문제도 있다. 그러나 자원관리/황제트랙의 그 빡빡함과 주사위 운빨이 너무 재밌다. 테마와 일러스트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취향저격에 방 뒤집고 식품주고 하는 손맛과 아기자기함이 있다. 이보다 더 완성도 높은 유로게임들이 많음에도 계속 이끌려 하고싶은 게임.
8
9.0
슬리핑 갓즈
1~4인
60~1200분
3.24
9
9.0
트라야누스
2~4인
60~120분
3.63
만칼라 시스템 자체가 워낙 재밌고, 거기에 포인트 샐러드와 셋컬렉션 등 펠트 게임의 정수가 담겨있다. 테마성과 적당한 인터랙션, 생각보다 짧은 플탐도 아주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꼽는 펠트의 최고작.
10
9.0
피드 더 크라켄
5~11인
45~90분
2.11
수많은 마피아게임 중 최고. 타일로 전진하는 방식, 테마, 총 기믹(개수제한), 진영의 구성과 비번, 크라켄의 변수, 이벤트, 적당한 운빨 등 여러 재밌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허무한 탈락과 게임의 조기종료도 어느정도 방지되며 단점이라면 인원의 제약과 카드 수 고려(카운팅)가 살짝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
11
9.0
탑텐TV
4~9인
30분
1.08
고점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지만 저점도 낮다. 질문들간의 재미 차이도 크며 모임의 분위기와 텐션에 따라 많이 갈린다. 그럼에도 포텐도 높고 최상위권의 파티게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주위에서도 많이들 좋아하고 재밌어 함.
12
9.0
다섯 부족: 나칼라의 정령들
2~4인
40~80분
2.84
아주 재미있는 만칼라. 부족의 액션들이 다채롭고 신기하다. 룰도 크게 어렵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 이정도 포지션과 룰로 이정도의 보편적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은 이 게임이 유일하다.
13
9.0
트릭케리언: 레전드 오브 일루전
2~4인
60~180분
4.25
테마성(테마 구현도, 테마의 매력)이 갤러리스트나 버라지급으로 최고수준이다. 잔룰도 크게 많지 않고 메커니즘과 기믹들도 어렵지 않으면서 짜임새 있게 어우러져 있다. "전략적 눈치싸움"(게임 방식도 뭔가 깊이있는 엄청난 전략성이 있다기 보다는 마술이라는 주제처럼 트리키하고 눈치와 꾀가 중요하다)이라는 게임방식을 핵심으로, 마술이라는 독특한 테마에 아트웍을 예쁘게 입히고 아주 센스있게 만들어낸 수작.
14
9.0
스플렌더 마블
2~4인
30분
1.80
오리지널보다 테마와 밸런스, 재미 모두 낫다고 느꼈다. 마블 IP의 일러스트도 맘에 든다. 깊은 전략성은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셋컬렉션/엔진빌딩 입문 정도로는 손색이 없다. 대중성과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 심플하게 말해서 그냥 언제든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
15
9.0
르아브르
1~5인
30~150분
3.72
단순히 카드를 구매하는것이 아니라 특정 카드의 기능을 이용해서 일꾼을 통해 건설하는 것, 그리고 건설 후에 타인도 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단 하나의 일꾼만을 운용하는 것 등이 우베겜 중에서 르아브르의 독특함이다. 밥먹일 것에 대한 대책, 대출타이밍, 라운드에 따른 주된 필요 자원의 파악, 턴계산과 가치높은 일꾼칸 선점, 호화 여객선 구매 눈치싸움 등 다채로운 전략성이 있으면서도 주된 행동이 두개뿐이고 일꾼이 하나라 막상 간결하기도 하며 룰도 쉬운 최고의 게임.
16
9.0
네메시스
1~5인
90~180분
3.47
'반협력 게임' 으로서도, '테마 게임' 으로서도, '피규어/괴물 등장 게임' 으로서도 최고의 게임.
17
9.0
온 마스
1~4인
90~150분
4.67
비딸 게임 최고작이라 할 만 하다. 비딸 특유의 손익계산이 어려운 인터랙션과 개인판-보드판간 연계 및 콤보(경영액션), 큰 부문간 연계(궤도와 식민지), 참신한 일꾼운용방식에 테마도 아주 잘 녹아있다. 그렇게 룰과 게임방식이 어렵고 복잡한 것 같아도 최종점수가 아이콘 몇개로 쉽게 정리되고 모든 액션이 점수에 반영되어 액션들의 의미가 이해된다는 것에서 이 게임의 완성도를 느낄 수 있다.
18
9.0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1~4인
30~120분
2.92
일꾼놓기와 카드로 자원가져오고 점수로 바꾸는 간단한 게임이면서도 서순에 따른 콤보의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점수짜내기 등 고민하는 맛이 좋다. 아트웍과 테마도 우수하고 언제든 즐겁게 할 게임. 비대칭 요소가 있는 확장을 포함하는것이 더 재밌는것 같다.
19
9.0
혁신의 시대
1~5인
40~200분
4.25
기존의 테라보다 훨씬 낫다. 자신있게 9점 이상을 줄만한 게임.
20
9.0
언더워터 시티즈
1~4인
80~150분
3.58
카드측면과 생산측면 모두에서의 엔진빌딩, 최종점수 획득vs생산단계 이득 간의 고민(건설선택), 목표점수와 선점, 핸드관리 및 자원관리와 턴계산 등 많은 전략적 요소들을 조화롭고 밸런스 있게 모았다. 모든 순간 고민이 되고 적당한 난이도를 가진 최고수준의 겜이라고 생각이 든다. 4인이상은 별로이고 테마가 거의 안느껴지며 건조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거 같다.
21
9.0
카네기
1~4인
90~120분
3.81
액션간 선후관계와 효율화, 직원-돈-상품 자원관리, 일꾼 활성화와 파견, 링크 견제와 기부 선점, 상대방 행동 예측과 턴순서 고려 등 아주 유기적이고 탄탄한 전략성이 있는 게임. 룰도 웨이트에 비해 쉽고 명확, 룰북과 아이콘도 잘 되어있고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보드판과 아트웍도 매력을 더한다. 단연코 최고의 게임중 하나.
22
9.0
윙스팬
1~5인
40~70분
2.47
장점이 매우 많은 우수한 보드게임. 괜찮은 게임성과 따뜻한 테마, 파스텔톤의 이미지, 부담없는 웨이트와 플탐..10점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사람들에게 8점, 9점씩 주어지는게 이해가 된다. 보드게이머든 비보드게이머든 남녀노소 누구와든 언제든 플레이할 게임.
23
9.0
아크 노바
1~4인
90~150분
3.77
잔룰과 챙겨야 할 것들이 매우 많으며(아이콘 수를 보라!) 카드내용이 번잡한게 많고 룰이 직관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한다(첨엔 대체 뭘 먼저 해야할지 판단이 어렵다). 장고요소와 플탐 압박도 상당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엔진빌딩, 액션 턴계산, 업글 순서, 두가지의 상이한 점수관리, 핸드관리, 목표 챙기기, 돈관리와 협회선점 등 수많은 깊은 고민들을 요하며 여러 인기있는 메커니즘들을 극도로 세련되고 영리하게 모아두어 정말 너무도 재밌고 잘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테마나 일러스트마저 완벽하다.
24
9.0
푸드 체인 거물
2~5인
120~240분
4.20
수요(소비자의 기호: 김치/마케팅/웨이트리스)와 공급(생산력과 저장력, 생산비용), 가격(+거리) 경쟁 등을 녹여낸 테마와 주제도, 핸드관리 턴계산 엔진빌딩 카드선점 인터랙션 등 게임 메커니즘적 관점에서도 뛰어난 걸작.
25
9.0
마이티
3~8인
30~60분
2.75
이처럼 평점이 다양하게 갈리는 겜이 또 있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지만 그만큼 잘 맞으면 고점이 높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게 뭔재미지? 하다가 계속 생각나서 마이티팟을 꾸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들 너무 고이게 되어 시작 손패로 모든것이 결정되고 딜미스 운용이 더 중요하게 되는 수준 전까지는 최소한, 재미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팀플레이 및 인터랙션과 파티성도 좋고 명실상부 스페이스크루와 함께 트릭테이킹의 왕.
26
9.0
스페이스 크루
2~5인
20분
1.95
트릭테이킹/협력 게임에 대한 선호와 사고 수준(룰 이해도 등)이 비슷한 4명이 모인다면 정말 너무도 재밌는 게임. 고점이 아주 높다. 트릭테이킹의 왕.
27
9.0
아그리콜라
1~5인
30~150분
3.64
일꾼놓기의 goat. 밭 일구고 수확하고 울타리 짓는 테마 및 감성과, 밥먹이고 선점하고 카드따라 테크타는 전략성 모두 만족스럽다. 오딘을 집대성이라고 하지만 카드놓기 농장만들기 짜디짠 점수 등 아그리콜라만의 매력도 충분하다. 너무 잘하는 숙련자들/고인물이 많아 진입장벽이 있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게임 자체는 잘못이 없다.
28
9.0
라스베가스
2~5인
30분
1.17
시스템적으로 정교하고 전략적 깊이가 있는 게임만이 갓겜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전제 하에, 누구나 재미있어하고 즐거운 분위기와 웃음을 만드는 이 게임이 갓겜이 아니라면 무엇이 갓겜이란 말인가?
29
9.0
디크립토
3~8인
15~45분
1.81
단어연상류 갓겜. 지금까지 나온 것을 보고 상대팀 생각을 유추하며 우리는 간신히 맞히고 상대는 못 맞히게 할 때의 뿌듯함과 쾌감이 크다. 양쪽 다 못 맞히는것도 그 나름대로 재밌다. 참여자 모두가 꽤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을 모두가 되짚는 과정이 있는 아주 좋은 게임.
30
9.0
머더 미스터리 미니: 웬디, 어른이 되렴
4~5인
120분
2.00
스토리의 개연성과 창의성, 난이도 등 훌륭하다. 입모아 칭찬하는 이유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