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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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향
가격도 일반 보드게임 수준까지 낮출 수 도 있겠군요.
2020-12-11
가리향
업체에서 제작기를 올렸는데,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2020-12-05
가리향
게임의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애매한 덱빌딩이라고 생각합니다.기호를 참조하여 카드를 연결시켜 나오는 시원시원한 콤보시스템이 매력적인 부분으로 어필되었고, 대다수 플레이어들이 이부분을 기대했는데도 불구하고, 반대로 카드의 활용성에 제한을 두게 됨으로써, 경우에 따라, 지리한 카드 맞추기로 전락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 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덱을 강화하는 재미가 느껴져야 하는데, 카드를 고르는데 있어, 3-4장을 뽑아서 골라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셋팅하기가 어렵습니다. 기껏 지불해 카드를 모아놔도, 구매한 카드가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연계기가 아닌이상, 카드를 많이 쓸 수 없고, 턴을 많이 받을 수록, 그만큼 피해량이 극심해지기 때문에, 짧은 카드매수로 끝을 봐야 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카드능력과 연계가 제한적이라, 결국 도망다니기에 급급하게 되어, 게임의 인상마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카드시스템은 신선했지만, 그림맞추기라는 태생적한계와 긴 시나리오의 상성이 좋은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카드 구성도 맞추고, 캐릭터들의 능력치도 업그레이드되어 할만할 때가 되면, 반복되는 플레이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션을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면, 전투나 교섭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명확한 목적지에 대한 설명이 많이 없다보니(이 부분은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할 것 같습니다.), 계속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만큼 인카운터도 반복상승되어, 나중에는 이길 수 있는데도, 이야기를 좀더 빨리진행하기 위해, 승리해도 얻는 효과가 미미한 경우들이 종종 있어, 도망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건 게임의 내용이 아닌, 외적인 부분이기에 개선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게임에 익숙해지기전에, 다인으로 플레이하게 될때에는, 한사람당의 플레이가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지칠 수 있습니다. 참고글에는 익숙해지면, 카드플레이는 각자에게 맡기고 바로 진행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야기가 중요한 게임이다 보니, 따로 따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면 오히려 이야기에 대한 몰입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추천입니다. 따라서, 1-2인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아더왕 전설을 바탕으로 어두운 느낌의 중세 판타지로 새롭게 재구성한 이야기는 대단히 매력적이며, 시나리오를 이어갈수록 파편화된 이야기들을 잘 규합하여 다음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잘 이끌어냅니다. 또, 다양한 분기가 있어, 한번의 플레이만으로는 모든 이야기를 즐길 수 없기에, 시나리오 게임치고는 리플레이성도 높은 편입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뛰어난 일러스트 디자인은 플레이어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죠. 좋은 이야기가 장점이라면, 차라리 소설을 읽는게 낫다고 평하는 분들도 계신데, 좋은 이야기를 주인공의 입장으로 체험하는 재미도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시나리오와 게임 플레이의 극적 연출입니다. 하나의 큰 줄기를 이어나가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의 사이사이에 극적인 이벤트를 적절히 넣은 것도 포함시킬 수 있지만, 게임의 진행방향에 따라, 내용적인 극적 반전 또는, 게임의 전개를 뒤흔드는 연출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계속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마치, 드라마의 끝에 보여지는 절정에 감탄하며, 다음화를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이를 통해, 촘촘한 구성으로 게임 전체 밸런스가 얼마나 잘 구성되어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어드벤처 게임에 익숙하시고, 어두운 판타지계열의 창작물을 좋아하신다면, 테티그는 추천을 드릴만한 게임입니다.
2020-12-02
가리향
어플에 체크하면 모두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0-12-02
가리향
소름.....
2020-11-30
가리향
어떻게 해야 당일치기 도색이 가능한거죠? ㄷㄷㄷ 잘봤습니다.
2020-11-30
가리향
아닙니다. 다시 확인해 보니, 말씀하신대로, 본판만이네요. 혼란드려 미안합니다.
2020-11-30
가리향
손이 많이 갈 수록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는 예가 되겠군요. 잘봤습니다. 작업을 기다리는 몇몇 카드들을 이방법으로 써봐야겠어요.
2020-11-30
가리향
목소리가 너무 귀여워요. 얼른 따님과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20-11-30
가리향
저는 라 보다 라찌아의 테마가 더 몰입하기 좋았어요.
2020-11-30
가리향
리무버블 스티커 소식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2020-11-30
가리향
발전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2020-11-30
가리향
저도 이걸 추천....
2020-11-30
가리향
최신공지에는 12월 5일까지 배송으로 당겨졌습니다.
2020-11-30
가리향
1인4캐도 됩니다. 조만간 1인 6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2020-11-27
가리향
카베르나 7인플 어떠신가요
2020-11-26
가리향
빌리지가 떠오르네요. 잘 봤습니다.
2020-11-26
가리향
멋집니다. 이렇게 저도 정돈하며 살고 싶네요
2020-11-24
가리향
아름답네요
2020-11-24
가리향
일본판 모던아트도 몇번 돌려보고, 피아판을 구매후 결국 지인에게 선물로 줬습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는 가치도 있었지만, 굳이 같은 게임을 여러개 가질 만한 여유공간이 없다보니 ㅠㅠ
2020-11-24
가리향
보기만해도 둑근둑근 합니다.
2020-11-23
가리향
임팩트가 강하네요.
2020-11-23
가리향
리테마해서 나오면 좋겠네요
2020-11-23
가리향
북어라운드 고민했던 게임이었는데, 갖고 계시는군요. 플레이보다는 기념소장용으로 가치가 있을 것 같았는데, 해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포기했었네요. 막상 다시 보니, 갖고 싶은....
2020-11-23
가리향
카베르나는 농경+디펜스가 되는걸까요? 모험의 테마중 전투를 좀더 명확히 해주는 확장이 되면 좋겠어요. 주사위는 거들고, 타일의 조합이나, 덱빌딩의 느낌으로 카드를 추가해줘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전 종족확장도 커버해주는건지 궁금하네요.
2020-11-20
가리향
여명의 제국은 예전 ALG의 입장표명에서 박스가 공개되었던 적이 있던터라, 만약 모든 판권이 별빛바다에게 넘어갔을 경우, 한글화발매가 될 수도 있기에 신중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2020-11-20
가리향
예전에 아내의 실수를 한 번 집어냈다가, 다시는 꺼내보지 못했던 화이트 채플.....
과거의 나야.... 정신차려라.....
2020-11-19
가리향
저희 아이가 커서 3인플 해보는게 꿈입니다. 지금은 아이가 우선이니, 참 쉽지 않네요.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2020-11-19
가리향
멘히르를 그냥 두게되면, 만약 기억하지 못할 경우, 지난턴에 활성화상태였는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치워두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 멘히르의 경우에는 사라지더라도, 공개된 맵은 그대로 두시고, 하루의 시작에 피해를 받으면 됩니다.
2020-11-19
가리향
실망하시는 분들의 대부분 의견을 참조하고, 제 경험을 더 해보자면, 실망의 주된 요인은 애매한 덱빌딩라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카드덱을 구매해,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점과 카드를 연결시키는 체인 시스템의 결합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보니, 그에 반한 실망감이 큰 것 같습니다.
기호를 참조하여 카드를 연결시켜 나오는 시원시원한 콤보시스템이 매력적인 부분으로 어필되었고, 대다수 플레이어들이 이부분을 기대했는데도 불구하고, 반대로 카드의 활용성에 제한을 두게 됨으로써, 경우에 따라, 지리한 카드 맞추기로 전락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 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덱을 강화하는 재미가 느껴져야 하는데, 카드를 고르는데 있어, 3-4장을 뽑아서 골라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셋팅하기가 어렵습니다. 기껏 지불해 카드를 모아놔도, 구매한 카드가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연계기가 아닌이상, 카드를 많이 쓸 수 없고, 턴을 많이 받을 수록, 그만큼 피해량이 극심해지기 때문에, 짧은 카드매수로 끝을 봐야 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카드능력과 연계가 제한적이라, 결국 도망다니기에 급급하게 되어, 게임의 인상마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카드 구성도 맞추고, 캐릭터들의 능력치도 업그레이드되어 할만할 때가 되면, 반복되는 플레이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션을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면, 전투나 교섭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명확한 목적지에 대한 설명이 많이 없다보니(이 부분은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할 것 같습니다.), 계속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만큼 인카운터도 반복상승되어, 나중에는 이길 수 있는데도, 이야기를 좀더 빨리진행하기 위해, 승리해도 얻는 효과가 미미한 경우들이 종종 있어, 도망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건 게임의 내용이 아닌, 외적인 부분이기에 개선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카드시스템은 신선했지만, 그림맞추기라는 태생적한계와 긴 시나리오의 상성이 좋은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0-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