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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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지난 주 처음으로 촐킨을 해 봤습니다. 룰북만 읽어보고 처음 하는거라 헷갈리거나 모호한 부분은
대충 하다 보니 에러플이 마구 쏟아졌는데 이 글을 보니 어느정도 개념이 잡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7-31
오리고기
어제 2850만까지 찍은거 보고 잘 하면 3000만 달성도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정말로 3000만을 달성했군요.
1000% 초과달성의 위엄... 빨리 해 보고 싶네요.
2013-07-31
오리고기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3-07-24
오리고기
컬렉션 기능 추가 찬성합니다.
2013-07-19
오리고기
후원자로서 뿌듯한 기사군요. 현재 후원자 325명 후원금 22,700,000원 달성했고 아직 13일이나 남았으니
2500만원은 충분히 달성하겠네요.
2013-07-19
오리고기
일단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을 먼저 사 놓고 테마 몰입을 위해 미드를 시청했는데
보드게임은 아직 한 번도 못 돌려 보고 미드만 다 봤네요-_- 미드 겁나 재밌습니다.
언젠가 소설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각 가문의 역사와 서로간의 상관관계를 알고 게임을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사놓고 처음 그냥 룰북만 읽어 봤을 때에는 여섯 가문이 뭐가 뭔지
전혀 알 수가 없는데 미드와 미드 이전 스토리를 정리해놓은 글 등을 보고 나니
확실히 이해도가 달라지네요.
2013-07-19
오리고기
상트맨이야 님 말씀대로 테마에 대한 몰입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룰을 설명할 때 테마를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이런 룰은 설정 상 이런 부분과 관련이 있어서 필요한 행동이다' 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하지만 테마와 시스템의 개연성이 별로 없는 경우에는 몰입이 안 되어서 그런지 이해가 느리고 거부감을 보이더군요.
저는 테마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독일식 보드게임이 제 취향인 듯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시스템보다 테마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 취향의 게임을 진행하려고 하면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하게 밀어부치면 결국 따라옵니다. 왜냐하면 다들 보드게임은 좋아하지만
보드게임 보유자가 거의 없어서 제가 빠지면 모임 성립이 안되거든요.
결론은 '내가 횡포를 부려도 고분고분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멤버'를 찾으시면 됩니다....는 훼이크
무엇보다 멤버를 모으는게 가장 큰 난관인 보드게임 라이프에 있어서 모임을 열면 모여주는 고마운
멤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꾹 참고 즐기시는게 평화를 위한 길입니다.
덤으로 승부욕이 강한 멤버들을 모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테마 몰입은 일단 차치하더라도 승부 그 자체에
열을 올릴 수 있는 사람들이면 이기기 위해서라도 알아서 설명에 집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 하게
되어 있습니다.
2013-07-19
오리고기
4인 가족이시면 부르심님이 추천하신 루미큐브도 좋고 그 외에 다빈치코드, 블로커스, 카르카손 등도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재밌게 하셨던 게임들입니다.)
2013-07-17
오리고기
두 번째 옐로우 다이스 달성 축하드립니다.
2013-07-16
오리고기
첫 옐로우 다이스 달성 축하드립니다.
2013-07-16
오리고기
기본판에서는 저주를 활용하는 카드가 마녀 뿐이지만 확장판에는 다른 방법으로도 저주가 쓰입니다.
인트리그의 사기꾼을 예로 들면 모든 상대방 덱의 첫 카드를 공개하고 공개된 카드와 같은 가격의
다른 카드로 바꿔넣는 기능을 합니다. 만일 공개된 카드가 동이라면 같은 0원짜리인 저주로 바꿔서
넣어 줄 수 있는 거지요.
그리고 인트리그의 고문기술자는 자신은 카드 3장을 뽑고 모든 상대방은 카드 2장을 버리거나
또는 저주를 1개 받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저주를 받아서 덱을 꼬이게
만드느니 그냥 2장을 버리겠지만 손에 딱 8원이 모인 상태라 버리면 게임이 꼬이겠다 싶으면
그냥 저주 받고 손을 유지해서 속주를 살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해 본게 기본판과 인트리그 정도라 제가 아는건 이 정도지만 다른 확장에도 아마 다양한 방법으로
저주를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을 겁니다.
저주도 기본적으로는 동과 마찬가지로 0원의 가격을 가진 덱구성 카드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원한다면 스스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2종의 카드가 바닥난 상태에서 저주가 1장만 남아있다면
자신이 우위인 상태로 게임을 빨리 끝내기 위해 스스로 저주를 구매할 수도 있겠지요.
2013-07-15
오리고기
1명이 살인마 잭 더 리퍼 역을 맡고 나머지 인원이 그를 추적하는 경찰 역을 맡아서
살인 후 경찰의 이동경로를 예상해서 경찰을 피해 은신처까지 무사히 도주하면 잭이 이기고
잭이 남긴 이동경로의 단서를 바탕으로 추적하여 검거에 성공하면 경찰이 이기는 추리게임입니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으로는 스코틀랜드 야드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야드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만
게임의 완성도는 화이트채플이 훨씬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입니다.
2013-07-12
오리고기
화폐 (금 은 동), 영지 (속주 공작령 사유지), 저주까지 총 7종의 카드는 기본으로 셋팅해두고 그 외의
카드 10종을 골라서 합니다. 각 종류마다 뒷면 색이 다른 카드가 1장씩 있으므로 그것들을 모아서
섞고 무작위로 10종을 뽑아도 좋고 원하는 게임 성향에 따라 10종을 직접 고르셔도 됩니다.
2013-07-12
오리고기
공감합니다. 둘이 해도, 5명이 해도 재밌는 게임은 생각만큼 흔치는 않은데 카르카손은
몇 명이 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쉽고 직관적인 룰 덕분에 초심자에게 내밀어도 부담없이
금방 적응할 수 있구요.
2013-07-11
오리고기
같은 작가의 비슷한 협력게임인 포비든 아일랜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라앉고 있는 금단의 섬에서
모두 협력해 4개의 보물을 찾아서 탈출한다는 내용인데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 팬데믹과 매우 유사하여
팬데믹의 테마를 바꿔서 리메이크한 느낌입니다.
테마에 대한 몰입은 포비든, 연쇄 확산으로 인해 염통이 쫄깃해지는 느낌은 팬데믹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협력게임은 팬데믹입니다.)
2013-07-11
오리고기
블루마블이 보드게임의 전부라고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신세계를 열어주기 좋은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룰도 별로 어렵지 않구요. 저도 젠가 할리갈리 텀블링몽키 같은 입문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파티용에
가까운 게임들만 해 보다가 카탄을 처음 해 보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기억나니까요.
하지만 입문자가 구성품을 봤을 때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만일 주변에 복잡한걸 생리적으로 싫어하는 분이
계시다면 카탄보다는 카르카손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구성품도 간결하고 룰 설명이나 이해가 카탄보다 훨씬
빠릅니다. 게임상에 텍스트가 전혀 없고 간략한 설명만 해주면 그림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성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간다는 재미도 있고 게임이 끝날 무렵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지도가 커지므로 '쉽고 간단한 게임' 정도의 인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원수 추가 확장을 사지 않는다면 3~4인인 카탄에 비해 2~5인으로 인원수로 인해 못 돌리는
상황이 적으며 2인플의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2013-07-10
오리고기
지른지 2주가 지났는데 보드 불량으로 A/S 신청해놓고 기다리느라 아직도 못 돌려봤네요.
어제 드디어 보드가 도착해서 기어 조립해놓고 혼자 감격... 펀칭도 안해놓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보드 오길 기다리면서 부르심님의 한글화 룰북을 몇 번을 읽었는지... (부르심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꼭 즐겨보겠습니다.
2013-07-10
오리고기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국 기다리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얻고 기다렸는데
어제 A/S 보드가 도착했네요. 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07-10
오리고기
위펀에 현재 재고 있습니다. 근데 보드 불량률이 높아서 위펀에서는 보드 관련 문제로는
A/S를 해주지 않는 대신 가격을 좀 인하했구요. 보드불량일 경우 리오그란데 본사에
문의해서 A/S 받으시면 됩니다.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