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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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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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는 아직 못 해 봤지만 크로니클을 하면서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예전에 어떤 분이 퍼레이드의 규칙을 1문장으로 요약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나보다 찌질하고(숫자 낮고) 똑같은 옷 입은 (색깔 같은) 놈들은 이 행렬에서 다 꺼져!'

구판이 항상 품절이어서 신판도 나오자마자 매진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고 여유가 많은 것 같아요. 아무튼 결론은 지르세요!!!

디자인이 많이 고급스러워져서 플레이 할 때마다 우아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쓰기 아까워서 그냥 카드 꺼낼 때 같이 꺼냈다가 정리할때 다시 상자로 들어가기만 할 것 같네요-_-;;

상승한 퀄리티를 생각하면 가격차이는 감수할만 한 것 같습니다. 현재 매우 만족중입니다.

보드피아 창 띄워놓고 종종 새로고침 하면서 인원수 체크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는걸 보니 즐겁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세자릿수 입성이네요. 하루만에 1/5 찍었으니 기대해볼만하겠습니다. 월말이라 이제 급여 받고 지르실 분들도 계실테고 현재까지 상황은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아무튼 걱정은 없어요 우리에겐 시라스님이 계시니까요.

전 로보77, 달무티, 다빈치코드, 블로커스, 카르카손 등이 성공했던 기억이 나네요.

6가지 색깔의 카드에 각각 0~10까지 11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무작위로 6장을 테이블에 앞면이 보이도록 일렬로 깔고, 1인당 5장씩 카드를 무작위로 받습니다. (아래 깔린 6장이 행렬, 즉 퍼레이드입니다.) 선부터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손에서 한 장을 퍼레이드 끝에 내려놓는데, 내려놓은 카드의 색과 숫자에 맞게 아래의 규칙에 따라 자신의 벌점으로 가져올 카드를 골라냅니다. 1. 내려놓은 카드의 숫자는 안정권을 의미합니다. 기존에 6장이 깔려 있었고 내려놓은 숫자가 2라면 6장 중 맨 뒤의 2장은 무시하고 뒤에서 3번째 장부터 맨 앞장까지의 카드가 비교대상이 됩니다. 2. 1의 기준에 따라 비교대상이 된 카드 중 내려놓은 카드의 숫자보다 작거나 같은 숫자의 카드는 전부 자신의 벌점으로 가져옵니다. 3. 1의 기준에 따라 비교대상이 된 카드 중 내려놓은 카드와 동일한 색깔의 카드는 숫자와 관계없이 전부 자신의 벌점으로 가져옵니다. 카드를 가져오고 난 후 드로우 덱에서 1장을 뽑아 다시 손을 5장으로 채우고 다음 사람으로 차례가 넘어갑니다. 덱이 바닥나거나 누군가 6가지 색을 전부 모으면 그 시점부터 마지막 턴을 1바퀴 더 돕니다. 마지막 턴에는 새 카드를 뽑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턴이 끝나면 모두의 손에 4장이 남아있습니다. 남은 카드 4장 중 2장을 선택해 자신의 벌점으로 가져오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특정 색의 카드를 모든 플레이어 중 자신이 가장 많이 모았다면 그 색깔의 카드 1장당 1점의 벌점을 받습니다. 그 외에 가장 많이 모으지 못한 카드들은 카드에 적힌 숫자가 곧 벌점이 됩니다. 벌점이 가장 낮은 사람이 승리자가 됩니다. 카드를 내려놓을때는 큰 숫자로 안정권을 넓히는 대신 그보다 낮은 숫자를 전부 가져오는 것과 낮은 숫자로 안정권을 포기하는 대신 커트라인을 낮추는 것 중 어느쪽이 이득인지 고민해야 하며 가능한 카드를 먹지 않는 것이 유리하지만 불가피하게 많이 먹었다면 (특히 숫자가 큰 카드를 먹었다면) 아예 일부러 그 색을 더 먹고 최다 보유자가 되어서 장당 1점만 받도록 해야 합니다. (서로 상반된 선택 중 어느쪽이 더 이득인가를 고민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중고로라도 구할까 하다가 신판 소식 듣고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보드피아 메인에 아직까지도 항상 걸려있는 쓰루 한글화를 볼 때마다 짠합니다. 사업성으로만 치면 돈이 될리가 없는 시도인데 텍스트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명작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라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도가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로빈슨 크루소가 좋은 선례를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지퍼백만큼 밀봉되는 느낌은 아니지만 습기가 쉽게 스며들 것 같진 않은데 오늘 집에 가서 방수 테스트라도 해 봐야 겠네요.

전 가진 LCG라고는 넷러너 코어셋 하나라 별 부담 없었는데 본격적으로 LCG를 하시는 분들은 그냥 플레이용 덱으로 짜놓은 것만 별도 케이스에 담으실 수는 있어도 보관은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군요. 혹시 플레이시에도 보유한 카드를 다 들고 가서 즉석에서 덱을 변경하신다면 보드엠에서 파는 보드게임 운반 가방 정도는 있어야겠네요-_-;;

2인플 괜찮습니다. 전 2-5인 어떤 인원수로도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원이 많아져도 어차피 하는 행동이 타일 뽑고 놓는 것 뿐이고 고민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은 아니라 한 턴에 잡아먹는 시간이 짧아서 차례는 비교적 금방 돌아오구요.

카르카손은 훌륭한 게임입니다. 지르셔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언급하신 다른 게임들도 훌륭한 게임들이네요. 조만간에 공간에 맞게 게임을 구매하는 모습은 뒤로 하고 게임에 맞게 공간을 바꾸는 멋진 모습으로 화려하게 컴백하시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지르세요!!!

깔끔하고 견고해서 실용적인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인 덱박스는 특정 TCG에 맞춰진 경우가 많아 디자인이나 사이즈가 고정적인데 슬라이드 케이스는 어디다 써도 적절합니다.

아직까지 쏟아본 적은 없습니다만 꺼낼 때를 제외하면 항상 뚜겅을 닫아두는 습관을 들이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조만간 모임에서 또 뵐게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핸드메이드만한게 없겠지만 저처럼 손재주 없는 사람은 그냥 사는게 속이 편합니다.

//shiras.immortal 여자친구가 흥미를 보여서 자주하게 될 것 같은데 항상 뻔한 단어로 하면 질릴 듯 해서 풍성한 볼륨으로 즐기려고 확장까지 다 샀습니다. //길라잡이 가장 작은 100ct부터 3000/3500/4000/4500 원입니다. 하나 하나는 큰 가격은 아니니지만 카드게임을 많이 소장하신 분이 한 번에 구입하시려면 후덜덜하겠죠-_-;; 전 위펀에서 주문할 때 하나씩 껴서 주문하는 식으로 미리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배송비 무료를 채울 목적으로 넣기도 하구요.)

그러고 보니 윈도우즈 기본 게임인 하트가 트릭테이킹이었다는게 문득 생각나네요. 어린 시절 트릭테이킹이 뭔지도 모르고 해 본 하트 덕에 나이먹고 처음 트릭테이킹을 접해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송 정보 떴습니다. 본문에 스샷 추가했습니다. 보드엠 만세.

저래놓고 실제 배송은 28일에 해줄거면서 희망고문하는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_-;

아마 내일까지 송장번호만 있고 배송정보가 없다면 그럴 것 같네요-_-; 그래도 포장은 해놨다는거니 28일보다 일찍 배송될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요?

전 배송중에 송장 번호도 붙어있더라구요. 설마 주문량이 많아서 주문한 순서대로 순차배송이라도 하는걸까요? 텀블벅 후원같은 개인 배송도 아니고 전문 업체가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_-;

저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촐킨은 비록 이기지는 못 했지만 500판의 내공을 한 수 배울 수 있어서 보람있었습니다. 6일꾼 운용은 처음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다음에는 좀 더 실력을 연마해서 다시 한 번 같이 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저도 예전에는 애초부터 이윤을 남겨 되팔 목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안 좋게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후원을 받는 입장에서는 후원금이 조금이라도 더 모이는 쪽이 도움이 될테고 후원금 증가로 발매량도 많아지니 더 많은 물량이 풀려 접하기 쉬워지는 순기능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부터 수량이 한정된 제품을 독점해서 폭리를 취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후원자 수만큼 생산되는 물건이니 내가 후원자가 된다면 누가 얼만큼 사서 얼마에 되팔던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요. 기왕 후원하는 김에 몇 개 더 하고 약간 이윤을 남겨 파는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드피아 접속할 때마다 항상 쓰루 한글화 발매가 메인화면에 걸려있는 것을 보면서 재고 소진이 정말 안 되는구나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설명에만 30분, 플레이타임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게임이 대중적으로 많이 팔릴 것이라고는 보드피아도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았을 겁니다. 많은 텍스트 분량, 어마어마한 카드 장수의 압박에 명작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쓰루를 보급하고자 하는 취지가 컸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예상 이상으로 손해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저도 보드피아 덕에 쓰루를 쉽게 접했던 터라 참 안타깝네요. 그래서 이번 로빈슨 크루소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너무하십니다. 400개 500개를 너무 쉽게 말씀하시네요. 그냥 종료 전날에 500개에서 모자란 만큼만 채워주시면 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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