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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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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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석차와 반석차의 비유는 이 경우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교석차든 반석차든 시험 결과의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는 기준은 동일하니까요. 서로 다른 기준이 첨가되어 계산 후 가공된 점수가 아닌 순수한 총점으로요. 아래 제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중요한건 '긱평점과 평균평점의 차이때문에 분야순위가 달라진다'가 아니라 '장르별 구분일 때의 긱평점과 전체장르일 때의 긱평점의 차이 때문에 순위가 달라진다'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5점을 준 일정 인원이 포함되어 계산될 경우, 제가 말한 '긱에서 정한 신뢰할만한 평점이 되는 인원수'를 기준으로 몇 명정도가 되면 5점짜리 인원의 점수를 희석해서 무시해도 될 수 있는 수준이 되겠는가를 고려해서 5점 인원의 수를 결정하겠죠. 언급하신 고려의 170명을 예로 들 경우, 만약 1만명이 7.9점의 평균평점을 준 게임 A가 있다면 (계산의 편의를 위해 7.9로 딱 떨어진다고 가정하고 계산하겠습니다.) 이 점수에 170명의 5점을 추가하면 약 7.852점이 됩니다. 만약 2천명이 8점을 준 게임 B가 있다면 이 점수에 170명의 5점을 추가하면 약 7.765점이 됩니다. A가 평균은 낮지만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기 때문에 계산된 평점은 더 높게 나옵니다. 그런데 이 170명의 인원을 80명으로 줄인다면 A는 약 7.877, B는 약 7.885점이 되어 역전됩니다. 전체순위는 170명 기준, 장르순위를 80명 기준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순위가 뒤집어 지는 것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예를 든 170명과 80명에 차이는 긱에서 생각하는 전체장르에 접근하는 인원수와 특정장르에 접근하는 인원수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물론 제 생각일 뿐이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Deus님 말씀대로 확실한건 관계자가 알고 있겠죠.)

파워그리드도 전체 순위에 비해 전략 순위가 내려갔다는 것도 아마 동일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파워그리드나 레포겔 둘다 각각 26918명, 22257명으로 매우 많은 인원수의 평점을 받은 게임이고 전략장르에서 그 둘의 순위를 뒤엎은 테라미스티카, 기도하고 일하라는 각각 4475명, 4628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의 평점을 받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 생각에는 긱레이팅 산정 방식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평균 레이팅은 실제로 사람들이 준 평점의 평균 레이팅이고, 긱레이팅은 점수를 준 사람이 많을수록 평균 레이팅에 근접해가는 계산 방식입니다. 아마도 잘 알려지지 않아 평점을 준 전체 인원이 적은 게임에 소수의 인원이 의도적으로 고평점을 몰아준 경우 순위가 요동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최소한 이정도 인원은 되어야 신뢰할만한 평점이 될 것이라는 긱 자체적으로 설정한 인원수가 있을겁니다. 자세한 계산 공식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인원수에 맞게 인원수 증가에 따른 긱레이팅 증가율의 기준이 있겠지요. 장르가 전략으로 한정될 경우 전체 장르에 비해 접근하는 인원수가 적을 것으로 가정하여 전체 장르와 달리 그에 맞는 기준으로 지정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전체장르가 최소 1만명의 평점은 모여야 실제 평균에 근사한 값이 나오게 되어 있다면 특정 장르로 한정될 경우 5천명만 모여도 실제 평균과 근사한 값이 나오게끔이요. 전략순위에서 레포갤이 1순위 밀리게 만든 원인은 전체 순위는 23위인데 전략 순위에서 18위를 하고 있는 기도하고 일하라 인데요. 전략 순위에서 기도 7.776 / 7.97 / 4628, 레포갤 7.741 / 7.83 / 22257 전체 순위에서 기도 7.710 / 7.97 / 4628, 레포갤 7.752 / 7.83 / 22257 이렇게 되어 있네요.

대기업이야 못 건드리고 돈도 잘 벌면서 만만한 게임회사한테 돈좀 뜯어보자는 것 같은데 결국 게임회사들이 외국에다 법인 설립하고 외국에서 주식상장하는 결과를 낳았네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생각납니다. 그냥 두면 알아서 세금 잘 낼걸 크게 뜯어내보자고 배 갈랐다가 아무것도 못 건진...

로빈슨 크루소 400개 공간 확보중이신 듯?!

저도 보유중인 게임인데 독특하고 신기해서 샀지만 2번인가 돌리고 더이상 안 하게 되네요-_-;;

어제 일때문에 일찍 들어가야 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게임 중간에 자꾸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맥을 끊어놓아서 죄송했구요. 다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지상낙원인가요?

참석합니다. 시간은 가능하면 점심 전, 늦으면 점심 후가 될 듯 합니다. 게임은 일단 퍼레이드-_- 나머지는 내일 끌리는대로 집어들고 가겠습니다.

브레이브하트 매트릭스 용서받지 못한 자 본아이덴티티 아메리칸 사이코 마이너리티 리포트 쥬라기 공원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 ? 300 양들의 침묵 터미네이터

전략의 깊이라는 면에서라면 바둑은 그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의 규칙은 실로 단순합니다. 19X19의 보드 위 어디에 돌을 놓던 자기 마음입니다. 이런 엄청난 자유도에서 오는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 중에서 최선의 한 수를 찾아내는게 바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서 체스는 규칙으로 보면 더 복잡합니다. 그리고 그 규칙이 많은 제한을 만들고 그만큼 계산해야 할 경우의 수가 적어집니다. (체스를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체스도 훌륭한 게임이고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도 체스를 좋아합니다. 체스판만 4개를 갖고 있을 정도로요.) 바둑과 체스의 깊이의 차이는 AI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개발되었는가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체스는 1997년에 슈퍼컴퓨터 딥블루에 체스 AI를 탑재하여 당시 체스 세계챔피언이던 카스파로프와 대전 결과 컴퓨터가 승리했습니다. 카스파로프는 22살에 최연소 세계챔피언에 오른, 체스 1500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던 선수였습니다. 바둑은 아직까지 정상급 프로를 이길 수 있는 AI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시도는 하고 있지만 아직 접바둑으로 겨우 이기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최고 기록은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4점 접바둑으로 승리한거라고 하네요. 계속 발전하는 중이라 언젠가는 컴퓨터가 프로기사를 이길 날이 오겠지만요. 컴퓨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산능력으로 초당 억단위의 경우의 수를 계산할 수 있지만 아직은 수십년간 쌓인 프로기사의 전략의 내공을 이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굳이 비교를 한다면 체스의 비교대상은 바둑보다는 장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아 꿈의 현실화도 불발로 끝나는군요... 뭔가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은데 제가 드릴 수 있는건 추천밖에 없네요...

꿈★은 이루어진다 이 사태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는건가요?

오 아라핀님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이건 취미가 아니라 사업이야!" 이 얼마나 당당한 명분인가요?

지름신의 현신 시라스님이 이런 일생일대의 대위기를 맞게 되시다니 이게 웬 마른하늘에 날벼락입니까?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남자들은 다른 남자가 급소를 가격당하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지옥의 고통이 공감이 되면서 괴로워지듯이 시라스님의 사태를 바라보는 모든 보드게이머분들이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이 위기를 반드시 해쳐나가시길 기원하며 로빈슨 크루소 400개 개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미니언 한글판으로 발매된건 전부 구입했고 나머지도 한글판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꼭 사야겠네요. 하지만 아직 본판이랑 인트리그만 해 봤다는게...

저 포함 총 인원 7명으로 마감하겠습니다. (오리고기, 외눈박이, 불리, 에스프레소, 프리빈, bglife, 심-군[삼삼오오]) 말씀드린대로 구매대행 업체측에서 제시한 환전 수수료 포함 환율 1200원으로 계산하였습니다. 개당 가격 : $4.49 x 1200 = 5388원 배송료 : ($20 x 1200) / 7 = 3428.5714.... 1인당 8800원 부담이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입금은 제가 했고 대금은 추후에 물건을 전달해 드릴 때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고수량 부족 및 품절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 선에서 처리하는게 편할 것 같아서요) 혹시라도 재고가 부족할 경우 미리 말씀드린대로 댓글 순서 선착순으로 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예상 도착일은 3주정도 후가 될 듯 한데 캐나다 - 미국 - 한국 으로 오는거라 정확한 날짜를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도착하는대로 보드라이프 자유게시판에 글 남기고 남겨주신 연락처로 개별연락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런 구매대행을 통한 해외구매가 처음이기도 하고 저 혼자가 아니라 많은 분들이 엮인 일이다 보니 혹시나 재고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또는 캐나다 - 미국 배송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여러가지로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부디 기대감만 드려 놓고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그런 죄송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나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너그러이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인 했습니다. 수량 추가하겠습니다.

네 수량 추가하겠습니다.

확인 했습니다. 수량 추가하겠습니다.

확인 했습니다. 수량 추가하겠습니다.

1개당 비용이 크지 않고 수량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아서 ($200 이상 되면 관세가 붙어서 많아도 안 돼요-_-;) 우선 제가 주문하고 입금한 후에 배송받은 이후 전달해드릴 생각입니다. 그 때 주시면 됩니다.

제가 깜빡하고 소요시간에 대한 부분을 내용에 적지 않아 뒤늦게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판매처에서 대행업체까지 2주이상, 대행업체에서 한국까지 4~6일 소요된다고 합니다. 기간까지 고려해도 괜찮으시면 수량 추가하겠습니다.

제가 깜빡하고 소요시간에 대한 부분을 내용에 적지 않아 뒤늦게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판매처에서 대행업체까지 2주이상, 대행업체에서 한국까지 4~6일 소요된다고 합니다. 기간까지 고려해도 괜찮으시면 수량 추가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유통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실제 지출금액보다는 적게 나오는 것 같네요. 기혼자분들에겐 재산 축소신고의 증빙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GG Data Total Game Value (AVG): $ 1,912.70 Average Game Price: $ 20.79 Games with no price: 6 (Never Sold on BGG Market Place엯 ThoughtHammer Data Total Game Value: $ 0.00 Average Game Price: $ 0.00 Games with no price: 98 (Not Available on ThoughtHammer) Total Games in Collection: 98 Estimated Value (Ceryon Method) 98 Games * Average BGG Value = 98 * $ 20.79 = $ 2,037.42 98 Games * Average TH Value = 98 * $ 0.00 = $ 0.00

예전에 한 번 해본 적 있는데 남이 다 완성해놓은 요리를 자기 요리와 바꿔치기한다거나 남의 요리에 소금을 친다거나 하는 견제를 해야 재미있는데 다들 자기 요리 완성하는데만 집중하다 보니 그렇게 빵 터지진 않았습니다. 서로 활발하게 견제를 할 수 있는 멤버랑 해야 재밌지 않나 싶습니다.

딱히 기준을 정해두고 고르는 타입이 아니라서 명확하게 정의하긴 좀 그렇지만 가장 무난한 기준을 세운다면 이 정도일 것 같네요. 전략게임일 경우 인원 : 2-5인 시간 : 90~120분 가벼운 게임일 경우 인원 : 3-6인 시간 : 30~60분

본판은 구입했는데 규칙이 쉬우면서도 게임성은 뛰어나 초심자 숙련자 구분 없이 어디서나 꺼내기에 좋은 게임이지만 인원수 제한이 4명이라 뭔가 아쉬웠는데 5~6인플, 심지어 6인은 팀플까지 지원한다니 구할 수만 있다면 필수 확장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1) 티츄 중독성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마성의 티츄! 2덱 버전으로 사서 카드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한다면 가성비甲 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The Boss 사실상 카드게임이지만 나름 점수보드나 목재 마커도 있어서 일반적인 카드게임보단 약간 컴포가 풍성합니다. 몰마다 가격차이가 좀 큰데 인터하비의 23,200 원이 가장 저렴합니다. 3) 퍼레이드 신판이 나오면서 카드게임치고는 좀 비싼 가격으로 인상됐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컴포를 보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4) 카르카손 2만원대 가격이면서 플레이 시 비쥬얼적으로 이렇게 훌륭한 게임은 다시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게임성이야 두말 할 필요 없이 이미 검증된 명작... 5) 룸 25 3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여러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인원수(1-6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격 대 성능비가 매우 훌륭한 녀석입니다. 위펀의 34,200원이 가장 저렴합니다. 오늘까지 하는 위펀의 '사장님이 미쳤어요' 이벤트를 적용하면 2만원대까지 떨어지겠네요.

아 깜빡하고 말씀을 못 드렸는데 히어로 디텍티드는 기본으로 같이 딸려온 플텍은 가로가 너무 커서 슬라이드 케이스에 안 들어갑니다. 다다 6489가 딱 맞고 일반 6590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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