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그랑반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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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반푼
당일날 나눠주어도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미리 숙지하면 좋긴 합니다.
역할지를 확인하느라 중간중간 게임 흐름이 잠깐씩 끊기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고,
무엇보다 범인역의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머더 미스터리 류는 범인이 잘 해줘야 재미있는데 미리 나눠주면 범인이 준비를 할 수 있어요.
게다가 거짓말 잘 못하는 분들은 갑자기 범인이 걸리면 당황해서 굉장히 티가 나기도 합니다.
2023-02-28
땡그랑반푼
카드캐슬 시리즈 중 Y의 장례식 보단 목 베는 마을의 서사가 더 흥미롭게 진행되고,
미니 시리즈 중 시체와 온천 보단 웬디의 서사가 더 짜임새 좋다고 느꼈습니다.
TRPG로 치면 레일로드식 진행에 가깝습니다.
서스펙트랑 비교하면 자유도는 떨어지긴 할텐데 대신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갖춰져 몰입하기 좋습니다.
꼭 5인 맞춰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2023-02-25
땡그랑반푼
아무래도 7인으로 돌리면 구두룡관이 인원이 제일 많이 부족한 모양새라 걱정이 많았는데..
1명 정도는 몰라도 2명은 아쉬울거 같았거든요.
도무지 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채워야겠네요.
2023-02-25
땡그랑반푼
넵 한주씩 하긴 할텐데 인원이 고정되면 편할거 같아서..
댓글들 반응을 보니 최대한 인원 맞춰서 해봐야겠습니다
2023-02-25
땡그랑반푼
앗, 제글을 보셨다니 이런 영광이!
다른 머더 미스터리 게임은 리뷰를 보면 감상이 비슷한데, 서스펙트는 감상이 제각각이라 또 리뷰 찾아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2023-02-25
땡그랑반푼
오, 혹시나 인원을 모으기 어렵다면 7인으로 해도 되겟군요.
이래도 저래도 되니 마음 편히 할 수 있겠습니다.
2023-02-25
땡그랑반푼
게이머오버는 확실히 깍두기 같은 캐릭터들이 있었죠.
아마 캐릭터가 많아서 그렇겠지만.. 파티 시리즈가 좋은 평가를 받는 걸 보면 게이머오버 단점인건 확실한 듯 합니다.
서스펙트는 다른 리뷰들도 살펴보니 저희 팀이 거짓말을 잘 했나 봅니다.
게임 끝나고 보니 범인이었던 사람들은 집에서 최후의 변명을 위해 가짜 서사까지 만들어 오는가 하면..
범인이 아닌 사람들도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럼에도 절반은 범인 검거에 성공했으니 확실히 범인이 불리했던 것 같습니다.
웬디는 추리 게임보다는 영화 한 편 본 느낌이었죠.
2023-02-25
땡그랑반푼
룰을 보니 고르지 못한 캐릭터는 npc로 추가되는 것 같더라구요.
시스템상 용의자가 줄어들진 않겠지만...
그래도 플레이어가 직접 스스로 변호할 수 있는 경우와 다르겠죠ㅠ
2023-02-25
땡그랑반푼
최근 웬디를 해봤는데 4인으로 했으면 이 소름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을 것 같긴 하더군요.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최대 인원으로 진행해야겠네요.
2023-02-25
땡그랑반푼
아무래도 그렇죠? ㅠ
2023-02-25
땡그랑반푼
머더 미스터리 게임 좋아하는데, 너무 좋은 리뷰네요.
이번에 파티 시리즈 펀딩 들어갔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2023-02-25
땡그랑반푼
오, 저는 서스펙트의 '비밀' 시스템이 밸런스를 위한 조치라고 느꼈는데 많이 다르네요.
카드캐슬 시리즈부터 시작했던지라 '비밀' 시스템의 유무가 굉장히 크게 다가왔거든요.
저희 모임에서는 4개 에피소드 중 절반은 놓쳤서 범인의 압박과 별개로 밸런스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범인 입장에서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느껴져서,
"범인을 맡은 플레이어의 희생으로 나머지 세 명이 즐거운 게임"에는 완전 공감이 되네요.
웬디는 단서가 순서대로 공개되는 방식이라 밸런스 조정이 보다 수월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거기에 스토리가 더해지니 그야말로 갓갓.
반면, 서스펙트는 스토리는 평탄하고 '비밀'로 인해 서로 못 믿고 치고박고 싸우는 긴장감이 주요 매력인 것 같습니다.
뛰어난 일러스트는 분명 서스펙트의 매력 요소라서 차후 시리즈는 더 재밌게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나니 파티 시리즈가 더 기대되는군요.
어서 도착했으면~~
추리 보드게임 모임을 하고 있는데, 좋은 리뷰 항상 도움이 됩니다.
2023-02-25
땡그랑반푼
시나리오 게임 괜찮게 하셨다면... 머더 미스터리 게임 류나 디텍티브 시리즈는 어떨까 싶습니다.
결말을 보고 나면 리플레이가 불가능한 소모성 컨텐츠이긴 합니다만 중고 거래를 감안하면 의외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만, 고정 파티로 4인은 필요하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머더 미스터리류는 서스펙트 게임이나 웬디, 어른이 되렴.
디텍티브는 본판 추천드립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캔버스 추천드립니다.
컴포 이뻐서 보는 맛이 있고, 룰이 굉장히 쉽습니다.
화가가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테마인데,
하고 싶은 게임 리스트에 비슷한 테마의 게임이 2개나 있길래 추천해 봅니다.
2023-02-24
땡그랑반푼
입문 게임이라면 이쁜 게임일 때 가산점이 붙죠.
캔버스 게임 이쁘고, 테마 좋고, 룰도 쉽습니다.
맨덤 혹은 웰컴 투 던전은 눈치 게임으로 아주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스페이스 크루는 서로 협력하는 눈치 게임인데, 의도치 않게 서로 트롤링을 하기 때문에 어이없어서 빵빵 터지는 게임입니다.
2023-02-24
땡그랑반푼
2, 4번이 이쁜거 같아요.
카드라면 파스텔 톤인 4번, 미플이라면 색이 더 선명한 2번이 이쁠거 같아요.
2023-02-24
땡그랑반푼
첫째,
자신만의 주문을 구성하고, 주문 순서를 계획하는 테마가 덱빌딩으로 잘 녹아있습니다.
협력 게임이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덱을 조합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마에 몰입할 수 있다면 시스템이 어렵게 다가오진 않을 듯 합니다.
둘째,
괴물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매력이 있습니다만, 테마는 완전히 취향 문제인지라..
셋째,
보드 게임에서 알파 플레이어 이슈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민감할 수 있긴 합니다.
이건 같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간의 상성이 제일 중요하지만,
정 맘에 걸린다면 하우스 룰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한정해 놓고 그 외에는 각자 알아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재밌게 한 게임이고 같이 즐긴 지인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았습니다.
테마와 시스템이 잘 어우러져서 특히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테마 몰입도와 테마 관심 정도에 따라 재미가 크게 바뀔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테마에 별 관심이 없거나, 테마 게임 몰입이 힘들다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023-02-24
땡그랑반푼
협력 + 수사 + 인원수 3 or 4인 = 디텍티브
경쟁 + 추리 + 인원수 4 or 5인 = 머더 미스터리(서스펙트 게임, 웬디)
디텍티브는 '수사'게임이라 광범위한 가능성을 좁혀나가며 진상을 밝히는 맛이 있습니다.
상기 언급한 게임 중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와 비슷한 느낌인데, 사건 해결에 정해진 기간이 있어서 최적의 수사 를 진행해야 합니다.
추리 게임을 많이 해봤고 인원이 많다면 시즌1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난이도가 쉽기 때문인데, 반대로 추리게임 입문자라면 시즌1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머더 미스터리는 '추리' 게임이고 코난이나 김전일 처럼 살인의 트릭을 밝혀 범인을 찾는 류의 게임입니다.
각자 역할에 몰입하고 서로 믿을 수 없는 채 진상을 알아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칩니다.
반면, 범인의 역량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바뀐다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서스펙트 게임과 웬디는 머더 미스터리 게임 중에도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게임들이기에 추천합니다.
머더 미스터리 게임을 처음 경험한다면 난이도가 낮은 다른 게임으로 먼저 감을 잡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팀원끼리 논리적인 토의를 통해 거대한 사건을 추적하고 싶다면 수사 게임으로.
긴장감 넘치는 진실공방, 반전에 반전을 거치며 진상을 밝히고 싶다면 추리 게임으로.
2023-02-24
땡그랑반푼
특히, [웬디 어른이 되렴]은 크라임씬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해봐야 하는 갓겜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2023-02-06
땡그랑반푼
비닐랩핑이라면 저도 안되어 있었습니다.
2023-01-17
땡그랑반푼
오 새로운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라니!
2022-12-27
땡그랑반푼
기대중입니다!
2022-12-14
땡그랑반푼
어디에나 있죠
2022-12-11
땡그랑반푼
충성 고객 만드는 훈훈한 서비스군요
2022-12-10
땡그랑반푼
보겜은 유독 고인물 기준이 상대적인 느낌이에요.
온라인 게임은 전세계를 무대로 하다보니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어서, UFC 챔피언을 가리는 거라면
보드 게임은 로컬이다 보니, 우리 학교 1짱 뽑는 그런 느낌?
내가 서울 어느 동네 1짱인데 부산에 있는 어느 1짱 이랑 싸울 일은 딱히 없잖아요.
그래서 '내가 자주 가는 모임에서는 내가 게임을 설명하는 편이다' 라고 하면 고인물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와... 근데 제가 비유하고도 정말 찰떡이고, 유치하고, 아재같은 표현이군요.
2022-12-10
땡그랑반푼
화폐 단위를 많이 나눌 게 아니라면, 플레잉카드(트럼프카드)가 대체품으로 쓰기 좋습니다.
일단 싸서 좋습니다.
뒷면이 다르도록 3 종류 정도 사서 1원/3원/5원 등 화폐 단위를 임의로 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바이시클 덱이 구하기 쉽고, 색 종류도 다양하니 추천드립니다.
1덱에 4000~6000원. 덱 하나에 55장 정도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이나 클레이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1~2년 쓰다가 하나 새로 사서 통째로 교체하면 됩니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서 쓸만할 겁니다.
다만 묵직한 손맛은 포기해야겠지만요.
2022-12-10
땡그랑반푼
따로 사회자가 없고, 하루에 여러 게임을 하다 보면 한 명이 범인을 여러 번 할 수 있습니다.
범인역은 압박이 있고 지게 되면 서운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 번 범인에 걸리면 그것만으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범인이 살짝 유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 범인이 불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상황을 조정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제 4의 벽은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극의 몰입을 깰 뿐만 아니라 범인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너' 거짓말 하는 것 같은데?" 라고 추궁할 때 '너'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극중의 캐릭터로 한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범인역이 거짓말을 남발하지 않도록 게임 시작 전 미리 팁을 주세요.
마침 위의 3게임 모두 범인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거짓말이 가능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만으로 범인으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거짓말을 했다가 들키면 범인으로 의심받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범인이 의심 받기 싫다고 거짓말 남발하다 보면 쉽게 잡힙니다.
어차피 모두 의심스러운 상황이 될테니까 굳이 과하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팁을 주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전원이 너무 솔직하게 사실을 털어놓는 상황으로 가면 범인이 매우 불리해집니다.
그러니까 의심스러운 부분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공격하면서 서로 견제하는 상황으로 몰고 가 주세요.
혼란해 질수록 오히려 재밌을 확률이 높습니다.
위 3게임은 게임 진행 시간에 대해 명시되어 있을겁니다.
시간을 지켜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다들 초보라면 시간을 좀 더 추가할 수 있겠으나, 과하지 않게 그리고 게임 시작 전에 모두 합의하여 조정하세요.
그러고도 게임 도중에 시간을 추가하자는 얘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얘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통 범인이 불리해집니다.
그렇다고 범인은 의심 받을까봐 시간 연장을 반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므로,
작성자께서 '룰마'로써 중재/진행을 해주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상기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 경험이라 작성자께는 전혀 해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만 가볍게 참고해 주세요.
'룰마'로써 게임 진행 및 밸런스에 너무 신경쓰면 '플레이어'로써 놀기가 힘드니까요.
재밌는 게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2022-12-10
땡그랑반푼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긱에서도 비슷하게 추천하는 게 다수인 듯 하더군요.
멤버들과 상의해봐야겠지만, 아무래도 조언을 주신 대로 하게 될 듯 합니다
2022-10-01
땡그랑반푼
룰북에 '무언가에 서명할 권리를 구매'한다고 표기되어 있어서 당연히 연대기 스티커 서명 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룰북만 본 상황에서는, 게임 내에서 서명할 '무언가'는 의제 스티커나 이야기 카드 서명이었거든요.
혹시 더 자세히 물어보면 스포일러가 되는 상황인 건가요?
2022-10-01
땡그랑반푼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보드게임은 공간 정보를 담지 못한다는 게 많이 아쉽죠.
기껏해야 지도를 통해 평면적인 공간 정보를 부분 제공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서스펙트 게임 외에 잘 활용한 게임이 거의 없더라구요.
서스펙트 게임은 디테일한 일러스트를 잘 활용해서 시각 정보가 함께 전달되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오프라인에 비하면 아쉬운 점은 남지만 가성비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정도 같습니다.
패에 대한 리스크는 생각못한 부분이라 참신합니다.
저희 모임은 몰입을 잘하는 편이라 그런지 비밀이 들통나는 것을 정말 악착같이 기피했거든요.
패배 자체를 큰 리스크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비밀이 들통나면 패배한다 라는 것만으로 충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2-09-15
땡그랑반푼
서스펙트 게임은 리플레이성 없고, 되팔기도 어려워서 슬리브 안 끼셔도 될 듯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