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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슈는 치사한거지 나쁘다고 생각하진 말고 잘 넘어가 봅시다.

머더 미스터리의 단서 밸런스에 대한 고민

2024-05-15

546

자료

좀비 아포칼립스 모드 룰북 번역(수정)

익스클로딩 키튼 시리즈 어떤게 괜찮나요?

나는 왜 서스펙트 게임을 최고의 머더 미스터리로 여기는가

아동용 추리게임의 등장? 미싱링크 리뷰

서스펜스 없는 머더 미스터리, 모텔 노바디 리뷰 (강 스포)

BEST

머더 미스터리 미니: 웬디, 어른이 되렴

4~5인

120분

2.00

추리 게임의 스토리는 이래야 한다. 스토리를 위해 설정, 룰, 시스템 모두 박자를 맞춰주어 스토리를 더욱 강조시킨 점이 훌륭했다.

8.0

더 킹스 딜레마

3~5인

45~60분

2.24

세계관이 잘 잡혀있고, 룰도 깔끔해서 몰입도가 뛰어난 레거시류 게임. 딜레마를 두고 고민하는 테마가 잘 살아있다. 벌여놓은 떡밥과 기대감에 비해 마무리가 갑작스러웠지만 후속작이 많이 기대된다.

7.0

서브 테라

1~6인

60분

2.15

테마를 잘 살린 수작. 적당히 빠르면서도 안전히 탐험해야 한다는 모순 같은 선택에서 오는 긴장감이 몰입에 도움을 준다.

7.0

죽음을 잇는 저택, 신전

4~5인

90~150분

0.00

밸런스는 그저 그랬고 스토리가 좀 아쉽지만, 시스템이 분위기를 멱살 잡고 끌고간다. 각 캐릭터의 설정을 게임 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6.0

캐치 크라임- 복덕방 살인사건, 귀곡산장 살인사건

3~4인

60~120분

2.00

출시된 시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시리즈

등록된 시리즈가 없어요.

추천 앨범

추천된 앨범이 없어요.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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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18

체념님에게

자주 있는 일입니다.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자주 참석하는 고정 인원들이 자리잡히기 시작하면 이런 문제가 덜 생길거예요. 대신... 다른 문제들이 또 생기겠지만... 화이팅!

6일 전

체념님에게

보통 모임장과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사람들이 자주 모임에 참석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20대 초반이 주류인 모임이 될거 같은데요. 연애 조심하세요. 사람 사이에 정이 생기는 거 어떻게 막겠냐만은 연애 때문에 게임은 안하고 따로 구석에서 꽁냥거리나 서로 뒷담하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분위기가 흐려져서 게임 하고 싶었던 사람들은 안 나오기 시작하고, 연애에만 관심있는 사람만 남아서 술마시자고 하거나 밖에서 놀자는 등 모임 유지가 힘들어 집니다. 애초에 연애 노리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을테니 컷하거나 잘 중재하셔야 합니다.

동감합니다. 승패를 결정하려고 하니까 공격적이 되어서 괜한 싸움까지 하면서 기만 소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창과 횃불 들고 기업 없앨 각오로 정말 끝까지 갈 게 아니라면, 전투 모드는 꺼놓고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즐거움을 생각하는 게 나를 위한 것이겠죠. 솔직히 코보게 아니어도 즐길 게임들 있고, 보드게임 아니어도 다른 취미를 찾을 겁니다. 더 재밌는 놀이와 흥미를 추구하며 찾는 것에 힘을 쏟아야지, 입지를 넓히고 승리하려고 기를 쓰면 더 이상 놀이가 아니게 되니까, 지금부턴 그냥 다른 게임이나 구경하러 다녀야겠습니다.

2024-11-13

Zephyr_Hawk님에게

정말 어떤 사상이든 중요치 않다기 보다는, 논란을 일으킨 이상 사상의 종류가 중요치 않다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가장 화나는 부분은 "굳이" 논란되는 요소를 집어넣었다는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논란되는 것이라면 어떤 사상이든 똑같이 화가 났을 것이고, 사상을 '집어 넣은 것'이 중요한 것이지, '어떤' 사상을 집어 넣었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상이었냐에 치우치면 주제가 왜곡될 것이고 그건 좋지 않다고 보거든요. 저는 페미 이슈가 아니라 PC 이슈였어도 이만큼 화가 났을 것이고, 세대 갈라치기였어도 이만큼 화났을 겁니다. (솔직히 화가 날 정도는 아니겠지만) 심지어 코보게가 안티 페미라고라고 밝혔어도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굳이" 논란 요소를 집어넣어서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죠.

2024-11-13

QBG님에게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코보게가 성별 갈라치기를 시도한 것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이건 '보드게이머'로서의 문제이지, '남성 vs 여성' 이야기가 되어버리면 코보게의 바램대로 흘러가는 겁니다. 본질은 취미인 보드게임에 "왜 논란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집어넣고, 무대응+기싸움+훈계질 하느냐" 인 것이지. 그 논란 요소가 페미든, PC든, 특정 정치 사상이든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게임에 등급이 어딨습니까. 난이도 랭크나 인기 순위는 있지만 라이트 게임 즐기면 보드게이머가 아니라고 할 순 없습니다. 대부분 라이트 게임으로 보드게임을 접하잖아요. 기업에게 화내고, 기업을 욕하고, 기업을 비하합시다. 보드게이머 안에서 급 나누고, 갈라치기 하면 코보게는 빵긋 웃을 겁니다.

2024-11-13

sklyn님에게

상세페이지에 대놓고 사진이 있어서 문제제기로 완전 환불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단 산 것까지는 즐길까 했는데, 모임에서 꺼내기 힘들다 판단해서 반품처리 했습니다. 어차피 하지도 못할게임이라 반품하지 않으면 게임 가격만큼 손해지만, 반품하면 손해를 6천원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보는거죠. 왕복 배송비만큼 반품비용 차감되니까 결국 쌩돈 나간거긴 한데, 뭐 어쩔 수 없죠. 이미 손해가 발생한 상황에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에만 신경쓰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구요. 저도 오픈런으로 구매해서 기간때문에 안될까 걱정했지만, 오늘 새벽에 반품 신청했더니 받아주던데요? 그런데 반품 신청은 배송 도착일 기준이라.. 저보다 배송이 일찍 도착하셨으면 안되실 수도..ㅠ

2024-11-13

파란노루님에게

개인적인 생각으론, 굳이 페스타까지 불참할 필요는 없고 코보게가 불편하면 그쪽 부스만 안 가면 되지 않을까요? 신경 쓰이지 않으면 그냥 코보게 게임 구매하셔도 누가 뭐라하지 않을 겁니다. 이슈에 대해 불매 / 보이콧을 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니까요. 다만, 이슈로 인해 모두들 예민해졌으니 페스타 후기 같은 글을 작성하실 때 코보게 얘기는 빼면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2024-11-13

너굴너굴님에게

저도 입장 발표를 기다리며 화를 삭히고 있었는데, 오늘 공지를 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게 '기업'으로서의 공지문이 맞는건가 싶습니다. 개인 셀러나 자영업자도 욕먹을 대처를 공지랍시고 올려놓는다니.. 예전처럼 직구+한글화자료 공유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때는 귀찮아도 서로 자료를 공유가 필요했기에, 취미부터 관련 업계 종사자까지 나름의 유대감이 있다고 느꼈는데요. 당시부터 함께 지내온 기업이 이런 행보를 보이니.. 쌓아온 유대감과 신뢰가 모두 혼자만의 착각이었구나 싶어 씁쓸합니다. 어머니들과 여성들에 대한 예의라... 그럼 같이 문화를 만들어온 보드게이머들에 대한 예의는? 보드게이머들의 불만을 성별 갈라치기로 몰고가는 내용이 공지랍시고 올라온 것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