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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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세요. 저도 살빼면 잘 생겼..
[토르]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cmon/cyberpunk-2077-gangs-of-night-city
미발매 까비. 구성이 매우 유사하던데.
2023-03-27
[토르]
다 좋은데
14mm 주사위(라스베가스 크기)
2개 이상 넣으면 걸려서 안 나올 가능성이 농후.
2023-03-27
[토르]
1.컵홀더/개인판 영역 제외하고 플레이 영역 폭이 최소 1050은 돼야 시장성이 있습니다.
폭 800~905 제품은 이미 싸고 좋은 거 많아요.
무조건 4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디자인하세요. 6~8인 그야말로 옵션입니다 옵션.
2.단차, 컵홀더는 오히려 보드게이머들이 싫어하는 요소입니다. 공간이 남아도는 파티게임 할 때만 좋은거라, 범용성이 떨어져요.
카드홀더, 컵홀더는 탈착식으로 이미 시장에 많이 파는데, 굳이 테이블에 고정으로 넣어서 불편하게 게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컵홀더를 굳이 넣는다면 사람이 앉았을 때 앞엔 개인판 두어야 하니, 옆에 (구석에) 배치하는 것 정도는 괜찮을 듯.
그렇다고 플레이공간 폭 1100 + 컵홀더 150 = 폭이 1250은 안됩니다;
오를레앙 같은 게임할 때 테이블 폭이 1100이 넘어가면, 맞은편에 앉은 상대의 (개인판) 아이콘이 작아서 진짜 안 보여요.
결론: 단차,컵홀더 그냥 생략하세요. 실제로 써보면 너무너무너무 불편합니다.
3.수납공간이 40이나 할 필요 없습니다. 접었을 때 공간 덜 차지하는 게 더 중요해요.
저기에 트레이, 메코, 다이스타워나 넣어두지 보겜 수납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2023-03-23
[토르]
폭 1100 넓은 거 아닙니다.
1.폭 800~950 짜리 제품은 이케아, 저가 포밍 테이블등 이미 시장에 많이 출시돼있어요. 변별력 없어요.
2.사이드, 케메트, 이클립스, 앙크를 950짜리 테이블에서 4인이 돌리면 항상 개인판 놓일 공간이 항상 모자라요.
최소 105~110은 돼야 합니다. 950은 네메시스, 위쳐를 아슬아슬하게 겨우 돌릴 수 있는 폭입니다.
3.키가 작아서 110 폭인 테이블 끝에 팔이 안 닿는다? 문제가 별로 안 됩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게임에서 맞은편에 앉은 상대의 '개인판'까지 팔 뻗을 일은 없습니다.
(상대 개인판의 컴포를 뺏는 경우에 팔이 안 닿으면 그냥 달라고 하세요; 벙어리도 아니고..)
공용 컴포를 굳어 '서로의 맞은 편'에 배치하는 건 더 이상한 행동이고요.
(그냥 아무 트레이에 2등분 해서 사이좋게 좌우에 배치하면 되죠;)
단언컨데 폭 105 이하 테이블은 절대 경쟁력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디자인처럼 단차가 있고, 컵홀더가 개인판 공간까지 차지하면 불호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2023-03-23
[토르]
낭만적이고 멋집니다.
2023-03-15
[토르]
본판 : 4점 먼저 따면 이김 VS 레전더리 헌트 : 4레벨 몹 먼저 잡으면 이김
-본판의 쫄깃함은 3점부터 입니다. 견제도 쉽지 않고, 점수 얻는 루트도 다양해서.. 나/상대가 뭘 어떻게 한다고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레전더리 헌트 : 4레벨 몹을 먼저 잡으려면 1.빨리 4랩 찍어서 정공법 2. 3랩까지만 올리고 포션,폭탄,약점 잔뜩 파밍해서 한번에 다 털기
1.레전더리 헌트끼면 플탐이 증가합니다. (숙련자들끼리 동시 진행룰로 하면 플탐을 조금 줄일 순 있습니다.)
2.플탐만 증가하는게 아니라 세팅 자체가 번거로워요. 4랩 몹을 오토마처럼 움직여줘야 하는데 귀찮음... 충분히 다운타임이 긴데 이게 또 시간 잡아먹음.
결론: 필구까진 아님. 위쳐3 좋아하면 반가운 몹들 나와서 살만함.
어차피 컨텐츠 볼륨 개미쳐서 탐험카드 다 보려면 300시간은 해야 함. (실제로 본 탐험카드 또 안 보려고 다 제거하면서 플레이 중)
2023-03-09
[토르]
2번 플레이해본 결과 : 딜럭스 에디션까진 아주 합리적인 구성으로 추천. 나머지 +3확장은 필수까진 아닙니다.
2인플 기준으로도 다운타임/플타임이 꽤 길어요.
충분히 좋은 게임이지만 초반엔 늘어지고, 중반엔 반복적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막타를 앞둔 후반은 쫄깃합니다.)
룰마까지 하면서 한판하고 나면 진이 빠져서 다른 보겜을 못하겠더군요.
스켈리게, 전설적인 사냥까지 넣으면 다운탐/플탐은 더 길어지고 + 세팅 번거로움은 덤입니다.
마법사는 다양성의 변주로 게임의 수명을 늘려주는 확장이지만..캐릭터들의 매력이 여엉...
2023-03-06
[토르]
보드게임 회사를 통채로 사는건 나쁘지 않은 투자일 순 있음 (실제로 아스모디도 헤지펀드가 삼.)
미술 시장/패션 제품 리셀과 다르게 단가도 낮고 시장도 작아서 투자가치가 없음.
중고 거래 자체가 재미있다면 또 모를까. (근데 재미있을수 있나? 5천원 깎겠다고 난리치고, 박손에 거품무는 사람 천지인 보겜판 중고가...?)
똑같은 시간/리스크를 따지면 FX나 채권을 하는게 훨씬 이익. 부지런하고 머리 좋고 리스크 선호하면 주식하는거고.
2023-03-02
[토르]
1.만달로리안, R2D2, 한 솔로, 오비완 케노비 등등 빠진 캐릭터가 너무 많다.
2.FFG다.
= 무조건 확장 나온다
2023-02-28
[토르]
내 병종 4개와 ABCD라고 한다면, B와 C코인 각각 1개씩 두 개를 동시에 내면 B나 C가 아닌 아무 코인 (즉,A나 D) 1개를 낸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로 하면 어떤가요.
1. 맘에 안 드는 최악의 패의 조합이 뽑혀도 1턴만 버리면 아무 액션이나 할 수 있음. (스몰백 효율의 감소)
2. 국왕 코인을 아무 코인과 섞어서 조커처럼 더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도 있음.
2023-02-26
[토르]
스골 박스라 하심은 에레딘 승마 피규어 말씀이신가요?
저는 에레딘 승마 피규어만 딱 누락됐네요;
2023-02-09
[토르]
1.기본 빨간색 성에 음영 추가. 건물마다 색상 당연히 다 다름. 회색은 그냥 샘플.
2.설명은 수도원(노란) 타일이면 충분합니다. 초플 제외하고 버건디하면서 참조표 뒤적거리는 유일한 경우가 수도원 타일/방패 토큰 뿐 입니다.
다른 타일들은 효과가 주로 배치시 1회만 발동하지만, '수도원'과 '방패'들은 패시브 효과인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버건디를 해보면 내게 유리한 패시브 효과인데도 깜빡해서 에러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일 뒷면에 이게 인쇄가 돼있으면 아예 뒤집어서 배치하면 리마인더 효과까지 생깁니다.
그래서 이번 스페셜판의 유의미한 변화를 딱 두 개에요. 1.가독성 상향 2.타일 뒷면에 인쇄된 효과
가장 중요한 변화를 스스로 망치는 게 바로 3D 테라인입니다. 이유는 4번에.
4. 공용 공간에 세팅할 때 타일(종이 또는 아크릴)을 놓고, 해당 타일과 일치하는 미니어쳐로 대처해야 함.
사실 3D 테라인 팩은 플레이 할 때 일을 두 번이나 하게 만드는 극도로 불편한 세팅입니다.
매라운드 '랜덤'하게 타일을 뽑아서 배치하고 '랜덤'하게 나오는 주사위를 활용하는게 버건디의 핵심인데
타일과 달리 미니어쳐는 주머니에서 '랜덤'으로 뽑기 힘드니
결국 1.타일을 랜덤하게 뽑는다. 2.그 타일과 1:1로 상응하는 미니를 찾아서 교체한다.--> 같은 개뻘짓을 해야 함.
심지어 타일과 다르게 미니는 뒷면에 효과도 인쇄돼있지 않음;
그나마 미니가 타일을 완전하게 대체하려면 아래와 같은 조건들이 필요함.
1.타일과 미니가 '일련 번호'로 서로 연결돼있어야 함.
2.미니 바닥에 일련번호가 다 각인돼있고, 트레이 스롯에도 일련번호가 있어서 찾기/정리가 편해야 함.
3.미니 바닥면에 미니의 효과가 인쇄돼있음.
#픽쳐레스크 메모리가 있어서 버건디 타일의 모든 효과를 다 달달 외우는 사람들끼리 플레이 할 땐 3번은 없어도 무방.
2023-02-05
[토르]
스페셜 판은 타일 뒷면에 타일의 효과가 인쇄돼있습니다. (저도 향상된 UI때문에 바로 구매했어요. 참조표 뒤적거리는거 싫어서.)
2023-02-04
[토르]
역설적으로 오히려 집에 보겜 아예 없는 사람에겐 입문용/접대용/인테리어 효과 등등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임. (당연히 킹반인이 T2R 15주년까진 질러도 40짜리 보겜은 안 지름)
이 보겜에 40씩 태울 구매자의 트리거는 결국 "하드코어 게이머의 수집욕/영업용" 인데
여기에 2차 킥스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특히 '하드코어 게이머'에게 불필요한 요소까지 끼워서 강매한다는 것.
+단점
1.쓸모없는 5인플이 가격에 포함돼있음.
(하드코어 게이머일수록 최적화 인원에 예민함. 굳이 이 겜을 5인플로 하려는 사람은 애드온으로 사면 됨.
실제로 1차 킥스 땐 5인플 컴포는 별도 구매였지 강매 끼워팔기가 아니었음)
2.쓸모없는 메코
(보겜에 40씩 태울 사람이라면 이미 훨씬 예쁜 메코/칩/트레이가 집에 하나 씩 있을 확률이 높음.
설령 집에 메코가 없다면 그 사람은 메카닉, 피규어, 나무 미플같은 메인 컴포에 큰 비중을 두고
투자하지만 굳이 메코엔 투자를 안 한다는 뜻임.)
웨이트가 낮더라도 마케팅 포인트만 확실하면 보겜에 40씩 쓸 사람은 널렸음.
문제는 1,2번처럼 자리만 차지하는 쓸데없는 컴포까지 강매로 끼워 파는게 짜증나서 안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란거.
뉴건디 킥스가 고가임에도 대박난 건 버건디가 걸작인 이유도 있지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기 때문임.
보드엠이 작년에 마블 좀비사이들 들여올 때 아시아권 파트너쉽 계약 호구처럼 한 것도 같은 맥락.
2023-02-03
[토르]
프리미엄 칩 강매하면 걍 안 사려고요. ㅎㅎ
2023-01-08
[토르]
원더랜드 워의 경우 디럭스 버젼인건 환영인데, '프리미엄 칩'은 꼭 별도 구매 옵션으로 해주길.
불필요한 컴포 업글까지 억지로 끼워 팔기+강매 지겨움.
2023-01-07
[토르]
호루스 님이 말씀하신 불합리한 지점들이 2, 3인플에서 특히 더 두드러지는 것 같더군요.
앙크 3인플은 최악이라는 평을 많이 봤습니다.
2인플은 (왠지 오부족 2인플 같은 느낌으로) 빡겜모드로 하면 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말씀듣고 보니 아닐 것 같군요.
p.s.
초면인 사람이랑 합병 끔찍하군요...
2022-12-16
[토르]
저랑 완전 다른 앙크를 플레이하신거 같아서...
4번 플레이 하며 느낀 점 몇 개 공유 드릴게요. (같이 한 사람들이 공교롭게도 비딸빠+ 진성 유로게이머들..)
1. 아무리 전투를 대비해 유닛을 배치해 놓아도 결국 마지막 이동을 하는 사람이 전투 양상을 주도하게 되어 불합리함이 느껴집니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불합리하지 않고,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앙크는 전투에서 "이겨야 할" 지역 / "견제만 할" 지역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게임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99%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도저히 질 수 없도록 한 지역에 몰빵 + 우주방어까지 했지만 적이 '메뚜기 떼'를 쓰는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그 땐 대비가 아니라 '대응'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앙크는 꼭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잘 지기만 해도 고득점이 가능한' 게임이니까요.
작가의 전작이 '블러드 레이지' 잖아요? 실제로 앙크에서 분쟁은 (싸이드처럼) 많이 일어나지도 않아요.
전투가 승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요.
빠른 권능 해방 + 꾸준힌 돈 수급 + 건설로 점수를 꾸준히 내면서 '전략적으로 지는 것'도 주요 테크입니다.
2. 앙크에는 합병을 제외하면 캐치업 요소가 없습니다.-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앙크 '권능 해방' 마지막 라인 전체가 사실상 캐치업 시스템의 선택지들입니다.
초반엔 좋지만 후반부에 쓸모없는 (아주 강력한 캐치업 기능도 겸하는) 권능과 완전히 그 반대 종류의 권능들의 대비가 뚜렷하죠.
또한 합병은 캐치업 시스템이면서 동시에 중후반부의 굉장한 심리 싸움 요소입니다.
합병이 엉성한 기믹이 절대 아닌 게, 저는 제가 애매하게 2등할 것 같으면 의도적으로 3위로 내려가서 4등을 합병을 해버립니다.
2.3등 할 것 같은 사람은 '본인의 신과 합병했을 때 더 높은 시너지가 일어나는 신을 플레이하는 사람'을 판단해서 미리 합병을 제안하는 게 좋습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서로의 점수 격차를 줄이고, (4등은 어차피 사라질 건물에 투자하지 말고) 수호자를 구매에 몰빵해서 합병을 미리미리 준비하면 됩니다.
4등할 게 뻔한 상대가(멍청하게도 2등 혹은 3등의 제안을) 안 받아드린다면?
2등은 본인 점수를 살살 퍼주며 3등으로 내려가서 합병해버리면 그만이고,
3등은 2등의 움직임을 보며 4등을 지원할지, 2등을 끌어 내리고 합병을 포기할지 각을 보면 됩니다.
합병은 협잡이 아니고, 오히려 앙크의 진짜 브레인버닝 요소입니다.
p.s.
앙크는 특정 신+특정 수호자 조합에서 밸런스 문제가 있지만, 시스템적으론 매우 완성도가 높아요.
아쉽지 않다고 하긴 어렵지만, 사실 이런 게임에서 칼 밸런스 타령하면 리플레이성만 날아갑니다.
밸런스 VS 테마 구현 쪽에서 에릭 랭은 늘 '테마 구현'에 더 우선순위를 두기에 존중해줄만 하다고 봐요.
신 피규어의 스케일이 좀 과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2022-12-15
[토르]
영판으로 3회플해본 감상
-3~4인 기준으로 게임 자체는 준수
-테마랑 아트워크는 탑티어 급. 셀링포인트가 아주 명확함.
-의외로 빡빡하고 스텝 한번 꼬이면 회복이 오래 걸려서 고통받음.
-엔진빌딩 어느 정도해서 뭐 좀 해보려고 하면 어느새 게임 종료.
2022-11-29
[토르]
메탈 기어 구데기 입니다. 게임판이랑 색상이 너무 달라서 시안성 최악이에요.
결국 빼고했음.
2022-11-24
[토르]
다렐에서 선주문 받을때 '프리미엄 칩'은 필수가 아니라, 옵션으로 판매하면 좋겠네요.
원더랜드 룰영상 봤는데, 충분히 흥미롭고 차별화 요소도 빵빵하고 완성도도 높아뵈지만 15만원이상 태워야할 타이틀인지는 포지션이 상당히 애매함.
(케메트, 앙크같은 검증된 영향력 신작들이 이미 있음. 더 결정타는...원더랜드 워 부피까지 불필요하게 커서 공간압박도 줌.)
프리미엄 칩 강매한다면 코캡 선호하거나 불필요한 컴포업글 짜증나서 아예 주문을 안 하는 사람들도 꽤 나올듯.
보드엠이 문제 많이 일으켜도 킥스 관련해선 구매 선택지를 다양하게 주는 건 늘 좋더라고요.
2022-11-24
[토르]
아트가 워낙 수려한 걸로 유명한 게임인데다, 가격도 너무너무너무 착하게 나왔네요-
이 정도면 그냥 무지성 구매입니다!
어서 (심지어 전작보다도 더 좋다는) 호평이 자자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사러가야 겠어요!
2022-11-09
[토르]
리벨리온은 굳이 비교하면 비스트가 아니라
반지 전쟁/황투/듄지 전쟁이랑 포지션이 겹침.
2022-11-09
[토르]
비스트
6점 이하 평
I’d rather watch paint dry than play this game again.
The more I play this, the more disappointed I am.
There is just nothing here that is AMAZING, or EXCITING
8점 이상 평
it was perfectly balanced at 3 - felt terribly unbalanced at 4
If you liked Fury of Dracula and other similar 1 vs many games then you will love this.
It's just one of those games where you're always on your toes.
요약:
긴장감은 어느정도 있는듯 함. (코어 메카닉이 히든 무브먼트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
아트는 실물로 굳이 안 봐도 매우 준수함.
그러나 화이트홀보다 훨씬 나은 뭔가를 기대하면 안 되는게 카드 액션의 선택지가 사실상 이동/공격 2개가 대부분.
모든 리뷰어들의 공통된 의견 : 2/4인플은 개판
2022-11-09
[토르]
-1:1 반지의제왕 대결 : 추상 전략 느낌의 블라인드 체스. 라이너 크니찌아 게임인데도 테마 구현이 대단함.
영문판 딜럭스가 대박이긴 한데 구하기 개힘듬.
-협력 2~4인플 : 가운데 땅 여정. 게임 자체는 최곤데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며, 전체 플탐이 15시간 넘어가서 중탈하면 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임.
가땅은 4인플로 하면 너무 늘어져서 2~3인플이 최고임.
사기로 결심했다면 애매하게 본판만 사지 말고, 남의 걸로 해보든 유툽으로 잘 알아보든 풀확가는걸 추천. (확장에 들어있는 캐릭,무기,특성 때문에 그럼)
이 게임은 그냥 본인이 룰마 잘 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님.
아무리 앱으로 자동화가 이뤄졌다곤 해도 디지털 MMO에 비하면 진짜 조악한 시스템이라..나름의 덱빌딩 요소를 상대에게 정말 잘 설명해야 함.
걍 기본 룰만 이해시키고 알아서 하란 식으로 방치하면 뉴비는 '성공'카드만 뽑으려고 기계적으로 플레이하게 되서 핵노잼됨.
(내 초플이 정확하게 그랬음. 게임은 마지막까지 잘 굴러갔지만 재미는 하나도 없었음.)
개별 직업 덱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어케 운영해야하는지 설명해줘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음.
특히 아라곤/간달프처럼 어느정도 서포트도 해야하는 캐릭은 뉴비한테 쥐약이니 뉴피는 무조건 레골라스/김리 추천.
-2:2 라면 mts에서 이번에 나온 반지 전쟁 : 카드게임도 해외 평이 어마어마하게 좋음.
(1:1로 불가능은 아닌데 1:1로 하면 카드 운빨ㅈ망겜이 돼버려서 어느 정도 하우스룰이 필요해보임)
2022년 기준으론 이 게임의 원안이라고 할 수 있는 '반지 전쟁'(2012년 작)을 사느니 이게 100배는 나은 대안임.
2022-11-02
[토르]
테티그 스토리가 아주 조금은 더 좋다고 단답하려다...
과하게 진지 빨고 장문으로 풀면..아딱은 스토리의 기본적인 뼈대만 (그 마저도 엉성하게) 있습니다.
엔딩이 늘 허무하다, 중심 캐릭터가 없다, 메세지가 없다---> 이런 형식/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플롯을 구성해야 할 기본 요소들이 그냥 누락돼있습니다.
로버트 맥기 식으로 보면 아딱은 '위기 상황을 연속적으로 이어놓은 시퀀스 덩어리들' 이지, 이야기는 아닙니다.
러브 크래프트 문학을 게임 '테마와 메커니즘'으로 차용했으니, 걍 우리는 두 눈 질끔감고 억지로 몰입하는거지 아딱에서 제대로 된 스토리를 바라면 곤란.
게임은 '특정한 스토리'를 전달할 때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지만, 영화/문학에 비해 태생적으로 매우 비효율적인 매체입니다.
(효율과 효과는 다릅니다.)
존 카멕이 '게임에선 스토리 하나도 안 중요함!'같은 발언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것은
스토리가 안 중요하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게임은 스토리 '전달'이 아니라 '경험'에 그 본질이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여 저는 글룸, 메나, 가땅, 팬데믹 레거시, 서스펙트 게임보다
플레이 경험 자체가 매번 구조적으로 캐릭터와 드라마를 생성하는 '네메시스' 같은 게임이 더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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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드,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예외적인 게임이 자주 나오진 않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아딱의 스토리텔링이 빛나는 부분은 허접한 켐페인 로그 따위가 아닌 '조사자 카드'를 구성한 형식에 있습니다.
1.조사자 카드 뒷면의 소개 2.전용 무기 3. 전용 약점
플레이어는 이 카드 세 장의 얼마 안 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머리 속에서 합쳐서 하나의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어냅니다.
2022-11-01
[토르]
1. 아딱자체가 '톤앤매너'로 먹고사는 IP라서 딱히 스토리라고 할 게 없음. 번역의 질이 최상인 편도 아니고.
2. 스토리라고 할 만한게 없다면 에피소드의 개별 기믹이라도 신박해야 하는데, 신박한 에피소드가 많은 것도 아님. 패턴이 비슷비슷하고 꽤나 동어반복적임. (끝못이 특히 심함)
3. 하면 할 수록 이딴 게임 왜 하지?란 반문도 사실 종종 드는데. 하다보면 결국엔 '덱 짜는 재미'라는 결론에 이르게 됨.
4. 당연히 카르코사에도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캠페인은 몇 안되니 확장마다 새롭고 대단한 모험을 기대하면 실망함.
5. 그. 러. 나. 특정 캐릭터+ 특정 카드의 조합은 크리에이티브한게 꽤나 있음. (당연히 밸런스는 개판)
6. 문제는 카르코사 '캠페인'만 사면 수호자/탐구자를 제외한 3개 직업군은 카드 풀에 나사가 빠져있어서 운영의 제한이 심함.
7. 하여, 결론은 '조사자 확장 5종' 이 0순위, '카르코사 조사자 확장'이 1순위.
카드풀 확 늘려서 무법, 생존, 신비까지 다 돌려보면 내가 아딱 체질인지 아닌지 감이 옴.
8. 5직업, 10캐릭, 카르코사까지 다 맛 봤는데도 별로라면 더 이상 사지 않는게 좋음. (그러나 여기까지 왔다면 매몰비용은 이미...)
아딱은 대체제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나, 과대평가된 면도 많은 게임임.
2022-10-31
[토르]
리벨리온 로고 실화?
2022-10-31
[토르]
본판+확장 2개에 25만원도 안 하면 엄청나게 싼거죠. 게임 자체 볼륨도 엄청난데 고퀄리티 피규어도 상당히 많이 들어있고.
CMON 게임처럼 노플소장용이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한 포지션이긴 함. (그 정도로 피규어가 대단한 건 아니라.)
확실한건 정주행을 한번만 해도 겜 주인은 3 번(본판, 확장1, 확장2)의 다른 캐릭터 + 다른 특성(부가적인 능력)을 맛볼수 있어서 25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함.
광저나 아컴처럼 주사위운빨 ㅈ망은 아니고 덱을 짜는 나름의 전략성이 있어서 캐릭+특성+무기 조합하는 맛까지 확실하게 있음.
스토리 가물가물할 때쯤 한번 더 돌리면 또 다른 캐릭터 3 + 다른 특성 + 다른 무기까지 뽕 뽑을수 있긴 한데...
결국엔 확장 하나에 플탐 18~22시간 정도 걸리고, 2~3인 고정팟을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
다행인건 굳이 4인팟을 할 필요없단거.
BGG는 2인 베스트라고 하는데 아딱처럼 2인은 좀 빡빡하고 3인이 쾌적.
2022-10-29
[토르]
그 피씨 게임 정식 라이센스 받아서 만든 보겜.
202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