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벤스부르거마니아님에게
https://apps.apple.com/kr/app/viticulture/id1467248737
25.05.03

15535님에게
교수 등 지식인들은 다 알고 있겠죠. 하지만 그런 이야길 하면 광고주들이 싫어하니 티비에선.. 가끔 책 읽는 밤 같은 프로가 그립습니다. 탁석산 선생님도
25.04.29

별개구리.님에게
많은 문화들이 사실은 연결되어있고, 또 좋은 문화 컨텐츠는 우리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엄밀히 말해 서로서로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인간, 욕망, 세상이라는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요.
25.04.29

보드하이님에게
우리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타인을 미워할 수 없게 되고 타인이 곧 나 자신이며 내가 곧 타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랑은, 사랑 그 자체니까요.
나를 사랑하는 일은 사랑을 주는 일이자 사랑을 받는 일을 동시에 경험하는 멋진 일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은 이렇듯 우리 마음에 따라 실제 삶이 개선되며,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도 하고 천국으로 인식하게도 만들 수 있으니 좋은 생각을 게임으로 담아내면 의미 있겠죠.
타인을 미워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이 일상이 된 세상에는 좋은 생각들이 더욱 필요한 것 같아요.
25.04.29
미너바님에게
공감 감사합니다^^
25.04.28

15535님에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자유는 자본이 있어야 자유롭다. 즉 내가 살아가는 것은 나의 자유지만, 동시에 내가 살아남는 것도 나의 책임이 된다.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란 ‘경쟁에서 살아 남는 자유’인 것이다. 누가 자신의 생계를 돌봐주는 사람이 없고 그럼에도 스스로 먹고 살아야 하니까 사람들은 치열하게 경쟁하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경쟁은 끊임없는 불안과 고독감을 야기시킨다. 우리는 이러한 불안과 고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권위에 자유를 반납한다는 것이다.”
저는 에리히 프롬이나 푸코를 이야기 하는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는데..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해요. 어디로 가면 기회가 있을지 제게 부디 알려주세요!
25.04.28

레이지니님에게
그 글을 접해보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접해보고 싶네요!
25.04.28

고독한보드게이머
"에리히 프롬은『사회심리학적 양상들』이라는 에세이에서는, 가족 내 가부장적 권위가 권위주의적 사회를 만든다는 유명한 주장을 하였다. 가부장적 가족의 생활을 통해 초자아(도덕)가 내면화되고 억압된 자아는 권위의 지시에 맹목적인 복종을 하는데, 이 심리가 바로 마조히즘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조히즘은 자신보다 낮은 계층 사람에게의 폭력, 즉 사디즘을 정당화한다. 따라서 사도마조히즘은 권위주의의 중심에 있으면서 위에 있는 누군가에게는 사랑과 존경을, 아래에 있는 누군가에게는 경멸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이중적인 태도를 만들어낸다."
25.04.28

리클러스님에게
추천 감사합니다^^
25.04.28

빈쪼니님에게
모임 주기적으로 나가서 게임을 해 보면
다소 과잉적인 소비가 잦아듭니다.
기대감에 사는 경우 많고
실제 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일이 잘 없어서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룰부터 읽어보시고 구매를 판단하시는 게 좋겠죠.
자칫 나중에는 대부분 개봉도 안하고 보드게임 쌓아만 두고 몇년이 지나갈 수 있어요. 그때는 이미 유행이 지나 그 게임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샀다가 안하면 팔면 되지란 생각은 안일한 접근입니다.
많이 보다는 잘골라서 하나를 최소 5-10회 하면서 그 게임의 진가를 느껴보려고 노력하는게 더 유익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하나씩 하나씩 게임을 즐겁게 즐기는 것 그 자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25.04.25

Wook J님에게
네 맞아요. 감사합니다 :)
25.04.25

Wook J님에게
그것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 분의 말씀을 보면 성향이 긍정적이기보다 회의적인 뉘앙스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러면 우리는 그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경향이 있죠)
그럴 수도 있지,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하면
또 별 일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말이라는 것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을 한번 통과해서
인식하는 것이니까요.
생각이나 말하는 것이나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형성된
습관인 경우가 아무래도 많으니까요.
우리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저마다 장단점이 한두개씩 있기 마련이고
또 누구나 타인이나 사회에 딱 맞춰져서 태어나거나 살아갈 순 없으니까요.
나 혹은 우리가 원하는 사람만 있으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러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쉽다 정도의 감정을 가진다면
좀 더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서로.
25.04.25

유건님에게
빅박스도 있더라고요
25.04.24

Zephyr_Hawk님에게
네, 저도 잘몰랐는데 제가 턴제를 더 좋아하고 턴제를 좋아하는 이유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유와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ㅎ
25.04.23

Zephyr_Hawk님에게
저는 보드게임에 가장 큰 의미가 '생각'을 하는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 외에 보드게임처럼 우리 주변에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컨텐츠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도 있기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게임을 통해 테마에 몰입하여,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서로 더 두뇌를 활성화 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보드게임이란 생각이 드는데, 다만 파티게임과 중상위급의 레벨을 가진 보드게임은 여기서 차이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비디오게임의 경우에는 생각해보면 머리를 쓰는 것보다는 장르에 따라 피지컬의 역할이 약 80%를 차지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턴제 게임의 경우 피지컬보다 머리를 써야된다는 점에서 중하위급의 보드게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머리를 쓰게 만들고요.
그리고 보드게임의 차별점은 손으로 실존하는 물체를 물리적인 것을 만지고 그 촉각은 은근히? 즐긴다는 점인데, 사람에 따라선 별로 의의를 두진 않겠지만 대부분 그 물체의 구성이 종이와 나무라는 점입니다. 종이 또한 나무라고도 할 수 있고요. 그것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있는데 나무라는 자연을 종이로 만들고, 그 종이를 겹겹히 쌓고 뭉쳐서 두껍게 만들고, 종이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고, 나무를 잘라 마커를 만들고, 이런 것들은 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쇠와 달리) 물체들보다 친근감을 준다는 점에 한번씩 관심이 가더군요.
25.04.23

슬픈단잠님에게
재미를 추구하는 거라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거니까..
뭔가 그 이상의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25.04.23

메가마스터님에게
재미는 인간에게 자연스럽고 강한 동기부여를 주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것들에 대한 개인차가 있을텐데
보드게임은 새로운 룰을 접해야 한다는 사실이
다른 취미와는 가장 크게 다른 점 같아요.
그건 하나의 높은 허들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보드게임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이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25.04.23

망망이의색칠동산님에게
정보 감사합니다^^
25.04.21

jiim님에게
인증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25.04.21

꾸리님에게
따님이라고 하셔서 초등학생인 줄 알았어요.
또는 중학생. 대반전이네요ㅎ
시집 간 딸입니다. 이런 대답이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아요 ㅎㅎ
25.04.20

려눅님에게
아내분과 함께 하신 줄 알았어요^^
흥분감이 전해져서 좋아요!
25.04.20

백시님에게
여기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눠 보면 경제력이 되시거나 저희보다 훨씬 이 취미와 잘 맞으신 분들은 그 비용이 아깝다는 걸 못 느끼시는 것 같아요. 잘 모르지만 펀딩을 추진하는 업체 쪽에서는 비싼 제품이 훨씬 더 수익성이 좋은 것 같고요. (잘모르지만 잘못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결국 각자의 사정, 입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ㅎ
25.04.20

막창맛체리님에게
https://youtu.be/fDkxwdokpKg?si=Or6gTFLvz9K5-TuX
그냥 보드게임에 대한 저의 마음 같은 음악
25.04.19

spiros님에게
네?
25.04.18

곰푸님에게
감사하다..
ㅋㅋ 감사합니다~
25.04.18

리클러스님에게
아쉽네요.
25.04.18
미너바님에게
흥미로운 관점 같아요. 소재의 본질 파악이 관건이겠네요.
25.04.18
유나와 나윤을 합치면유나윤님에게
보드게임은 가끔 세상의 축소판처럼 느껴지죠.
보드게임은 다른 매체에서 일반적으로 다루지 않는 소재가 등장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그 소재의 세계를 매커니즘을 간략화하여 게임 시스템화 하니까요
저도 보드게임의 그런 측면이 종종 흥미롭게 여겨져요.
어쩌면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본질에 보다 접근하고 싶어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싶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요.
25.04.18

123123님에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상태가 지속될 거란 믿음을 쉽게 갖는 것 같습니다.
하다가 보드게임이 식상해지면 다른 걸 하다가 몇년 있다가 다시 해도 됩니다.
취미는 그런 의미에서 부담없고 언제나 우리를 활기차게 해 주는 그런 것이니까요
25.04.18

OMANA님에게
그 고민은 고민이지만
고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행복한 고민이니까요
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