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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워터딥은 본판+확장이 완성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판은 깔끔한걸 넘어서 단조로움까지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본판만으로는 석기시대가 낫다고 보구요..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__) 재밌게 봐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밀린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다만 그 장르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이제는 특출난 점이 없으면 주목받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설문조사란건 아직 안 한거 맞나요? 제가 주소지 적고할 땐 그런게 없었던걸로 기억해서요. 그리고 ios나 pc등 하나만 가질거라면 5$ 더 안 넣어도 되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__)

어디다 써먹을진 모르겠지만.. 뭔가 오묘하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

윽; 그거 연락이 안 되나요? 해구 아니시면 판매처에.. 해구시면 퀸드에 연락하면 되실텐데 ㅡ.ㅡ;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비슷하네요. 뭔가 모르게 더 있지만 크게 기쁘진 않은.. 그런 기분입니다;

펀딩하고 싶은데.. 자금이 안 받쳐주네요.. 그저 눈물만 ㅠㅠ 나중에 중고로 구매할듯합니다..

ㅎㅎ 제가 플레이를 안 한 게임들은 그냥 넣은거에요. 셋다 별 다섯개인 게임은 존재하지 않으니(적어도 저한테는) 앞으론 무시하셔도 됩니다. 다음 글에는 말머리에 공지하겠습니다. 리플 감사드립니다 (__)

셋다 별 다섯개인 것들은 그냥 넣은 것이고 (평가를 안 한 게임들) 르 아브르나 버건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기다려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음.. 영어에는 약해서; 옛날에 게임 프리뷰 같은 걸 보면 플레이하기 전에 한번 보는 글 정도로 알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이해보시기 전에 읽어보시란 뜻이었는데, 잘못 썼네요. 수정 완료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__)

르 아브르는 10위권 밖으로 훅.. 카베르나가 자리를 계승 중이네요 -_-;

계속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__)

언젠가 오면 3일 동안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이 참 다른 것은 동감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들끼리도 평이 갈리니까요. 혹 이건 좀 아닌거 같다- 하는게 있으면, 리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리즈가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습니다만 ^^; 도움되도록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게임에 대한 평가는 뒤로 미뤄두고, 제목부터 좀 핀트가 어긋났다고 생각되네요.. 애초에 그런 식으로 따지면, 로빈슨 크루소나 아컴 호러 같은 게임은 플레이하면 안 되겠죠 ^^; 자신의 재미를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게임이니까요. 그리고 사진을 보니 확장까지 같이 테플하셨다고 믿겠습니다. 워터딥을 자원 자원, 자원 승점 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요약하면 모든 게임들이 단순해지게 됩니다. 본문에 적으신 내용인 자원테크 자원승점 승점테크 내용이 있는데, 승점을 테크로 바꾸는 게임이 있던가요..? 비꼬는게 아니라, 제 기억 상에는 없어서 그렇습니다.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게 아그리콜라 성모자상 정도인데, 그정도로는 이 게임에는 이런 요소가 있다- 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요..; 그렇다면 남는 것은 자원테크 자원승점 인데, 기실 모든 게임이 이렇지 않겠습니까. 다만 워터딥의 차이라면, 테크가 빠지고 자원이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워터딥에서 테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플롯 퀘스트라고 해서 게임 내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게 있고, 이 퀘스트가 주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물론 푸코나 아콜의 주요 설비처럼 원할 때 집어올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긴 합니다만. 워터딥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해도 대부분이 좋아하는 도미니언이 정말 별로니까요..; 오히려 어센션이나 쿼리어스가 훨씬 낫더군요. 다만 워터딥의 각종 요소들이, 부루마블 같은 게임들에 비견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적자면, 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테크'가 없는 점이, 오히려 워터딥의 차별화된 요소가 아닌가합니다. 예를 들어 아그리콜라 같은 게임이라면, 예측이 됩니다. "아, 쟤는 ~~ 카드가 있으니, ~~를 가져가겠구나." 하는 점이 있죠. 다만 워터딥은 플롯 퀘스트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칸은 비슷한 효율을 지니고 깔려있는 퀘스트 카드가 있다 해도 새로 받아올 수 있는 퀘스트 카드, 손에 쥐고 있는 음모 카드, 건물 때문에 후반까지도 누가 뭘 가져갈지 쉽사리 알 수가 없지요. 물론, 이 요소 때문에 워터딥을 재미없어 하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모두가 모든 게임을 좋아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__)

뭐.. 저도 마냥 상관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완성도를 위해서 용납할 수 있다-고 하시지만.. 애초에 정해놓은 일정에서 계속 미뤄지는 것은, 완성도하고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보드피아 측에서 처음부터 완성도 때문에 이정도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라고 했다면, 그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일정 차질이 있을거라고 예상 못 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럴 바에는 차라리 기간을 넉넉히 잡아뒀으면 좋겠습니다. 좀 늦어져도 납득 가능하고, 예정 기간보다 빨리 나오면 더 기쁘겠죠. 이미 지난 일이니 다 공염불이긴 합니다. 주변의 펀딩에 대한 인식이나 그런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저는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포기했습니다. 뭐, 보드피아의 퀄리티야 쓰루로 입증되었고.. 출시일이 문제인데, 공장 제조 일정에 차질 생기고, 배송 일정 차질 생기고 하는 일이 있더라도, 올해 안에야 나오겠지, 하는 심정입니다.

그냥 포기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가을까진 나오지 않을까요. 뭐, 중간에 또 배송 일정 엉키거나 하면 저기서 또 늦어질 수도 있으니... 그리고 전 카베르나도 안심이 안 되네요. 벌써 6월인데 진행 상황이 갱신이 안 되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일단 보이는 바로 더 추가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비교해보니 맵 자체는 똑같네요. 일러스트와 크기만 달라진 모양이네요;

본사 홈피에 이런게 있었군요 -_-; 1910년판 포함이라고 확실히 적혀져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부디 필구 확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워터딥 확장 정도만 되도 더 바랄게 없는데 말이지요 ^^;

일단 본판은 무조건 지르고.. 재밌다면 확장도 필구 아니겠습니까 ^^; 올해 한도 금액이 아직은 넉넉한지라 마음 놓고 질러야죠 ㅎㅎ

덧붙여서, 덴마 게임은 언제라도 꼭 볼 수 있었음 좋겠군요. 믓시엘.. 그리고 테스터 신청 기간도 있었네요. 못 봐서 아쉽습니다.. 부디 좋은 게임 만드시길 기대해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뒤의 주사위 예에 대해서 사소한 태클을 걸자면.. 넓은 맥락에서는 '통제할 수 있는 랜덤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혼의 투쟁을 해보셨나 모르겠습니다만.. 플레이하신 게임들 내역을 보니, 충분히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하셨다고 믿고 예로 들겠습니다. 안 하셨다면, 그냥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 -_-); 결론만 읽으셔도 충분합니다. 황혼의 투쟁은 전략 게임답지 않게, 운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쿠데타, 재편성, 우주경쟁, 카드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황투를 운빨 게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3가지를 꼽습니다. 1. 그 운을 체크하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에 달합니다. 정말 한 사람만 계속해서 낮게 나오지 않는 이상, 결국 평균값으로 수렴한다는 얘깁니다. 물론 운이 좀 몰릴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한 경우에도 플레이를 잘 한다면 뒤집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다면 더욱 더 짜릿한 승리로 느껴지죠. 우주경쟁 3번 연속 실패하고, 상대방은 3번 연속 성공한다고 해도 게임이 불리해질지언정, 역전은 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2. 그 운을 보정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쿠데타의 카드, 재편성의 국가별 지배 정도, 우주경쟁 카드 등.. 사실, 운 요소가 들어간 전략 게임들 중 좋은 평가를 받는 게임들은, 대개 그 운을 보정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트루아에서는 다른 사람의 주사위를 살 수 있으며, 버건디의 성은 주사위 값을 일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보정 요소가 들어가있다면, 행운'만'으로 이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통제할 수 없는 랜덤성도 '예측'할 수 있는 범주 안에 있으며, 운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카드는 쓰이게 되어있고, 이미 쓴 카드를 볼 수 있다면 상대방과 제 카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카드빨) 우주경쟁을 던질 때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좋은 카드를 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주경쟁) 쿠데타를 할 때는 높은 op를 가진 카드를 사용하거나, 안정도가 낮은 국가에 시행함으로써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차이가 나봤자 주사위의 수는 1~6 사이입니다. (쿠데타) 재편성할 때 대상국 및 인접국의 영향력으로 성공확률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재편성)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뭔가 중언부언한 감이 있지만은... 결론을 내자면, 운이 평균적으로 맞춰질 수 있는 횟수, 예측 가능한 범위, 전략과 운의 조합, 이 3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예로 든 주사위를 생각해보자면.. 게임 내에서 6이 나와 제가 졋을 때, 재미있는 경험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위의 3가지 요소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게임 내에서 한 두번 운을 체크했는데 그 차이로 진다거나(횟수), 단 한 장 나오는 카드가 있는데 그 카드가 크게 강하다거나(범위),운이 나쁘면 실력 차가 꽤 나더라도 질 수 밖에 없다거나(전략과 운의 조합) 하면, 재미가 없겠죠. 이미 다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__);

마지막으로,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결과물로 다음 펀딩이 결정되지 않읋까 싶습니다. 이 때까지의 행적으로 볼 때, 보드피아가 허투루 말하는 곳은 아니니만큼 결과물은 기대해봐도 좋겠지요.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되지만, 부디 일반판까지 품절되서 다음 펀딩에 부담을 덜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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