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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음 알게된 사이트네요..! 흑흑 json을 찾아서 로드해서 출력하는 방식이군요..ㅠ 혹히 파일 출처가 후에라도 기억나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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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카란티다로도 200점을 넘겨보고 의회란티다로도 200점을 넘겨봤습니다만, 말씀하신 지식테크로 203점 찍으신 상황에서 얻은 지식테크의 이점은 결국 지식테크에서 얻은 지식점수 12점(지식테크 안타도 28점은 무조건 먹을 수 있는 종족이기에 상대적 이득점수) + 고급기술 15점인데 고급기술도 15점에 드시고 지식 꼭대기까지 찍으신거 보면 지식테크에 경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유추됩니다. 제가 댓글 마지막에 적었던 지식을 갈만한 요건들을 충족할만한 상황이어서 메리트가 있었던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점수를 낸 것은 정보 액션 5개와 라운드, 부스터, 최종미션 등의 조건들이 부합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경제보다 지식이 메리트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경제로 획득하는 자원들은 결국 라운드와 부스터 점수를 더 많이 챙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며, 최종미션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연구소와 아카데미가 늦어지는 것은 단순히 지식트랙 올라가는 속도나 얻게되는 지식의 총량에 영향을 주는 것을 떠나 고급 기술 경쟁에서 뒤쳐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의회란티다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첫번째 연방을 매우 빠르게, 그리고 적은 토큰을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연구소나 아카데미 짓는 속도가 늦춰지면 이 장점을 점수로 치환하는 경쟁에서 뒤쳐질 확률이 높은 것이지요. 예시로 드신 상황에서는 애초에 지식에 경쟁이 없었기 땜에 이런 걱정이 없으셨고, 여유롭게 고급기술과 꼭대기를 획득하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고급기술이 점수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이아 프로젝트에서 고급기술 경쟁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이를 상정하지 않는 것은 좀더 보편적 상황에서의 공략을 위해서는 부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작성자님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저러한 플레이가 유효하게 점수를 낼 수 있는 세팅이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만, 공략의 측면에서 메인 빌드업으로 내세우기엔 경제테크가 더 유연하고, 운영난이도도 쉽고, 란티다의 종족 특성과도 부합하는 빌드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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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알박기로 길막하는 그런 재미가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ㅠ 담에 꼭 해보세요~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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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종족 능력으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란티다나 기오덴 같은 종족은 지식테크를 타는 것보다 경제테크를 타는 것이 점수 포텐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라운드 점수, 부스터 점수, 즉발고급기술의 점수를 얻는 행위들도 모두 자원을 점수로 바꾸는 것이며 지식으로 트랙을 올라가서 점수를 얻는 것보다 점수효율이 훨씬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식테크를 안가고도 트랙 세 줄은 가볍게 올라가는 란티다가 지식트랙을 올라가는 것은 사실상 지식 테크 한 줄을 더올라 가는 것과 다를게 없으며, 경제를 타서 획득한 자원으로 짓게되는 연구소나 아카데미로도 충당 가능한 양의 지식밖에 획득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점수 8~12점 더먹는 것 보다 경제를 타서 라운드와 부스터 점수를 더 바짝 땡기고 가능하면 4연방까지 바라보는 것이 점수측면에서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선의회에 1라 2항해술을 찍은상태에서 지식을 가는 것은 연구소와 아카데미를 짓는 속도를 지나치게 늦춰지게 하며, 7원액션을 못누르는 상황에서 심각한 자원밸런스 붕괴를 유발하게 됩니다. 1라에 항해술없이 기생해서 2경제를 찍을 경우 2라에 연구소를 지으며 4원타일 등으로 자원밸런스를 안정적으로 맞추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테라포밍이나 가이아테크를 탈 필요가 없다는 가정하에서는 더더욱 지식트랙을 올라갈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지식 없이도 나머지 항해술 인공지능 경제를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는데, 굳이 지식을 먼저 4단계 찍고 올라가는 것은 꼭대기와 고급기술 경쟁에 뒤쳐질 가능성만 올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식을 올라가는 종족이 없고, 지식 꼭대기에 1티어 고급기술이 있거나, 5, 6라운드 쯤에 진보당 2점 라운드가 있는 등 지식트랙의 이점이 매우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란티다로 지식트랙을 타는 것은 비효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보았습니다.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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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p 자료가 없는 82, 26, scan 등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종종 올려주시는 18후기 잘보고있습니다ㅎㅎ 저도 종류별로 다 해보고싶네요ㅠ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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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 파악 못하고, 없는 말 지어내서 반박하고, 상황전제 본인 맘대로 바꾸고 지어내서 말하고, 반박해야할건 반박안하고 하고싶은 말만 하고 있고, 본인 주장을 본인 스스로 반박하는 자기모순에 말바꾸기까지 종합선물세트로 다하고 계시네요 그만 대꾸하겠습니다ㅋㅋ 어차피 정상적인 독해능력을 가진 분들이라면 여기까지 쓰인 댓글만 보고도 어느 쪽이 더 납득이 가는 주장인지 파악할 수 있을겁니다.
혹시 거주지가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서울에 사시거나 서울 가까운 곳애 사시면 담에 한 번 만나서 가이아 한 판 하시죠ㅎㅎ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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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애초에 저는 아카를 갈 수 있는 소수의 상황에서도 의회를 가야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의회테크일 때 경제를 올리면 안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의회보다 아카가 포텐이 낮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포텐을 터트릴 수 있는 판이 드물기에 아카를 갈 수 있는 상황이 소수라고 한 것입니다. 또한 저는 기오덴이 3삽을 미션이나 라운드보너스 등 점수로 치환되는 상황이 아닌이상 안하는게 더 낫다고 서술한 바 있습니다.기오덴의 제약덕에 남을 견제할 수 있다는 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의회기오덴이 초반에 무조건 집빼야되서 오히려 라운드 보너스 못먹는다 하셨는데, 의회기오덴은 라운드 보너스 맞춰서 가면 됩니다. 가령 2라가 교역소4점이면 1라에 의회집집집집하고 2라에 교역소 두개 짓고 패스해도 됩니다. 3라가 교역소여도 2~3개 짓기가 가능하죠.집 삽 뿐만아니라 가이아당 3점4점에서도 매우 불리합니다 아카기오덴은 아예 0점으로 가이아라운드를 넘겨야하며 더불어 가이아땅 경쟁이 치열해져 의회이후 가이아 확보도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사실상 큰큰이나 연방 등을 제외한 대부분 확장미션에서 불리해집니다.
이쯤되면 난독이 의심되고 시간 낭비한 기분이 듭니다. 전혀 논점 파악을 못하고 계시고 본인이 읽고싶은대로 읽고계셔서 논의에 진전이 없고 같은 말 되풀이만 되고 있네요 그냥 처음부터 다시 정독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평소에 독서 많이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미션은 의회와 아카의 상대적 이득을 비교한 것이며, 의회기오덴이 사실상 모든 미션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설명했으니 생략하고 위성 미션의 경우도 상대적인 이득에 대해서만 논한 것입니다. 의회토큰이 아카보다 2개 많더라도 비교우위인건 비교우위인 것입니다. 이는 큰 우위는 아닐지라도 연방각 설계가 의회기오덴이 더 쉽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도 비교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성미션의 경우 1등하고자 작정하고 비효율적인 짓들을 하면 누구나 1등을 할 수 있으며 확장과 제일 무관하고 연방 갯수와도 무관한 미션 중 하나라 다른 미션에 비해 유불리를 따지는 가치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굳이 따지면 의회가 더 유리한 것은 맞습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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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논의를 진행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텍스트 독해를 전혀 못하시고 그냥 본인이 읽고싶은대로 읽고 하고싶은 말만 하고 계셔서 그냥 저도 이제 마지막으로 댓글달고 말겠습니다. 아마 이거 읽는 분들이 판단하시겠죠ㅎㅎ
자기모순이라 얘기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인정을 하고 계신데, 분명 이전 댓글에서는 네블라타클론이 배삽테크 달렸을 때 점수가 더 잘나온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삽은 안올라가도 되고 배만 가면 된다니요 본인이 썼던 댓글부터 다시 읽고 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네블라와 타클론이 파워삽을 못누른다고 말한 적도 없고 누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배삽을 빨리 안올리고 지식경제부터 올리는게 포텐이 훨씬 더 크다는 말을 한건데 그냥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기오덴의 제약사항이 남을 견제하는 플레이라서 좋다"라고 제가 언제 말했나요?? 지어내지 마세요. 아카기오덴일 때 견제를 못하고 오히려 견제를 받는 입장이 되는게 제약조건의 불리함인거고, 의회기오덴일 때는 반대로 확장을 자유롭게 먼저할 수 있고 삽질도 빨리 할 수 있어 견제하는 플레이가 무리없이 가능하다는 논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읽고싶은대로 읽지 마세요 제발.
2정큐 효율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도 일전에 반박해둔 내용이 있는데 애초에 2정큐와 3정큐의 효율을 비교하는 주장을 한 적도 없고 정큐액션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데 자꾸 2정큐 3정큐 효율을 비교하는 논점이탈을 하시네요. 아카올리면 경제이후 배와삽을 올리느라 인공지능을 4번째로 올리게 되는데 이 때 다른 종젹들은 이미 인공지능을 올리며 정큐액션을 시작했을 확률이 높고, 이 때 쯤 이미 정큐액션 경쟁이 치열해져 많이 못누를 확률이 높은 것을 단점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의회기오댄의 경우 3라정도만 되어도 행성유형 5개는 확보가 가능하고, 인공지능 트랙도 배를 2배에서 더 갈 필요가 없다면 인공지능을 먼저 올리면서 빠르게 정큐액션을 누르는게 가능합니다. 이 때 2정큐는 연방이 없을 때도 누를 수 있고, 타종족의 경우 2정큐 점수효율이 별로라 3정튜를 우선적으로 누르는데 반해 기오덴은 2정큐를 눌러도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어쨌든 논점은 2정큐냐 3정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보다 빠르게 많이 정큐액션을 누를 수 있는게 의회테크라는 것입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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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클론 네블라와 비교서술한 부분은 자가모순적인 내용이며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네블라와 타클론이 오히려 기오덴처럼 배삽 갔을 때 점수가 잘나온다고 말씀하셔놓고 이 종족들은 파워삽이 가능하기에 테라포밍을 올리지 않아도 되는 확장에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게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테라포밍 안올려도 파워삽이 가능한 애들이 뭐하러 기오덴처럼 배삽을 가나요? 경제나 지식 올려놓고 2배만 맞춰도 파워이용한 확장이 가능하며 후반에 포텐을 터트릴 수 있는 종족들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기오덴은 삽질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비해 파워삽 확보가 어렵거나 제한적이기 때문에 테라포밍을 필연적으로 올려야하는 종족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네블라 타클론 보다 다른 트랙을 올릴 여유나 유인이 없다고 보는게 더 타당한 논리 아닌가요?? 어차피 테라포밍을 올리는게 필연적이라면, 경제나 지식을 가는종족들보다 이를 빨리올리고, 이를 이용한 확장과 추가적으로 얻게되는 지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안정적으로 삽꼭대기를 수비하는게 더 합리적인겁니다. 굳이 삽안올려도되는 애들 쫓아서 다른 곳 올라가봤자 꼭대기 경쟁도 안되고 심지어 타클론 네블라보다 트랙 올라가는 속도도 느려서 삽꼭대기 수비도 어렵습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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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백판 한 고인물들 사이에서 4인플에서 아카기오덴이 더 좋은 상황 거의 안나온다고 기정사실화 된지 오래이고 이견이 없습니다. 제 경험적 통계로도 그냥 의회올리고 배삽인공지능만 깔끔하게 올라간 판이 점수 잘나오고 승률도 더 높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만수르님이 가이아를 얼마나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네블라 타클론과의 비교 내용을 보면 저한테 경험을 운운할 수준의 경험을 가지고 계신지 의문이 듭니다. 네블라 타클론은 파워를 잘받는 상황이면 어떤 테크를 가도 웬만한 종족들보다 강력하며, 다양한 오프닝이 가능하고 상황에 대한 유연성도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파워종족인 만큼 경제트랙에서 주는 파워수입의 효율이 다른 종족들보다 매우 높기에 오히려 이 종족들이 경제나 지식을 먼저 올리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가령 네블라의 경우 선아카를 가면 1라부터 1테라/2경제/2지식 이나 2경제/3지식 등도 가능하며, 이 경우 2라운드부터도 종족능력을 활용해 지식을 두 칸씩 올리는게 가능한 종족입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경제나 지식등의 수입트랙을 먼저 올리고 후반 포텐을 터트리는 쪽으로 플레이 하는게 더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종족입니다. 뭐하러 파워로 자원 수급이 가능하고 파워액션으로 삽질이 가능한데 아무런 자원적 보상이 없는 배삽테크를 올라가나요?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타클론도 같은 맥락에서 2파워만 받아도 남들이 6파워 받은만큼의 효율을 내기에 수입트랙을 확보한 뒤 파워를 이용한 확장에서 배삽 올린뒤 본격적인 확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파워로 인해 충분한 자원으로 다른 종족들 보다 이것이 매끄럽고 빠르게 이루어져 강력한 것입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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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리자면
1. 지식이나 경제를 먼저타고 나머지를 트랙을 올라가는 종족들이 4~5개 트랙을 올리고도 확장과 연방이 늦어져서 꼭대기와 고급기술 대부분을 뺏기고 연방을 뒤집지 못한채로 4단계에 멈춰 지식점수를 40~52점 확보하는 것보다 그냥 남들이 딴거하는 타이밍에 어차피 올라가야할 배삽올라가서 안전하게 꼭대기랑 고급기술 수비해서 지식점수 32~36점 먹고 꼭대기와 고급기술로 연방을 뒤집으며 추가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2. 이렇게 배삽레이스를 할 경우 라운드보너스, 부스터보너스, 최종미션 등에 유리해지며 이것이 기오덴의 최대 강점이다.
3. 기오덴은 아카테크타고 고급기술 선점해서 고급기술로 점수를 뽑아내기에 특화된 종족이 아니며 대부분이 효율이 쓰레기다.
삽꼭대기 연방점수 + 삽이나 배 꼭대기의 고급기술점수(즉발형의 경우도 남들보다 확장이 빠르기에 필요한 건물들을 확보한 상태로 기다리다가 안정적으로 획득가능) + 배꼭대기가 주는 미션에서의 유리함 등을 이용한 깡점수 확보가 훨씬 더 효율적이다.
4. 기오덴에게는 특히나 정큐액션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정큐액션도 결국은 누가먼저 인공지능 트랙을 타며 누르기 시작하느냐의 싸움인데, 아카기오덴의 경우 인공지능 트랙을 올라가는 속도가 의회기오덴보다 훨씬 느리다. 아카기오덴이 경제이후 배와 삽을 올리고 마지막 4번째로 인공지능을 올리기 시작할 때 쯤엔 이미 다른 지식올라가는게 빠른 종족들은 인공지능 올리며 정큐액션 누르기를 시작했을 것이다. 더불어 아카기오덴은 의회짓고 중후반에서야 삽질을 시작하기에 2정큐 효율이 나오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반면 의회기오덴은 그냥 3라부터 2정큐 눌러도 효율이 나오고 남들보다 더 빠르게 누르기 시작하여 한템포 빠르게 정큐액션 선점이 가능하다.
아카기오덴은 모행성 확보가 담보되고, 의회를 짓고난 후에도 다른 삽땅이나 가이아가 확보가능하다는 것이 어느정도 담보되고, 라운드 보너스의 배치가 아카기오덴에게 완벽히 맞춰져 있고, 삽이나 배의 고급기술이 너무 쓰레기인 반면 경제에 먹을만한 고급기술이 있고 내가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등등 여러 조건들이 충족될 때 포텐을 터트릴 수 있으며 이런 판이면 아카 가도 됩니다. 그러나 이런 요건들이 모두 충족되는 판이 매우 드물며 범용성이 떨어집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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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션에서도 불리해진다]]]
-> 라운드나 부스터보너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최종미션도 확장을 전제로 합니다. 아카기오덴은 거의 모든 미션에서 의회기오덴보다 좋은 효율을 내기 어렵습니다.
삽미션 : 미션이 삽미션일 경우 특히나 땅경쟁과 가이아땅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하기에 아카기오덴이 오히려 매우 불리해집니다. 의회 짓고 삽질하려고 보면 이미 먹을 수 있는 땅이 아예 없는 행성유형들도 수두룩 할 것입니다. 이는 기오덴에게 치명적 손해입니다.
네트워크, 연방네트워크 : 건물을 많이 짓는 다는 것은 결국 더 많은 행성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14~16개가 1등하는 경우가 많은데, 3라까지 모행성 3~4개로 버티는 아카기오덴이 초반부터 확장을 했거나 확장능력이 뛰어난 다른 종족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특히 이런 미션일 때는 배꼭대기의 가치가 상승하여 경제 올라가고나서 배올라가면 배꼭대기는 그냥 못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의회기오덴이 확장위주로 플레이할경우, 경제테크를 탄 파워잘받은 타클론이나 란티다 같은 종족과도 비벼볼 수 있을 정도로 강점을 가지는 미션입니다.
섹터 : 마찬가지의 이유로 아카기오덴은 심각하게 불리합니다.
가이아 : 최종미션이 가이아라면 아카기오덴해놓고 의회 지은 후에 가이아 땅이 남아있을 거라는 기대조차도 못합니다. 그냥 가이아 0개로 꼴지하는겁니다.
위성 : 의회가면 기본 5토큰이 공짜로 생기며, 아카기오덴을 갔을 때는 의회 올린 후에 남아있는 땅들 주워먹어야 되는 상황때문에 연방각 설계를 능동적으로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의회기오덴의 경우 내가 능동적으로 확장과 연방각을 설계할 수 있으며,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견제하기에도 편함.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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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점해야하는 고급기술이 아닌 경우에도 아카기오덴의 단점이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빨리 먹을수록 좋은 고급기술들을 제외한 즉발점수를 주는 고급기술들의 경우,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확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섹터당2점, 집당2점, 가이아당2점, 교역소당4점, 연방당5점 등 모두 충분한 확장 없이는 점수를 뽑아내기 힘듭니다. 아카기오덴은 확장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설명 트랙 4단계에 도달해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고급기술들을 충분한 점수를 확보한뒤 획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남한테 주거나 점수 얼마 못먹을 때 울며겨자먹기로 먹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자원고급기술을 제외하면 일찍먹을수록 좋은 고급기술들도 사실 아카기오덴한테는 효율이 쓰레기입니다. 행성유형당1점 먹어봤자 빨라도 3라부터 1라운드에 1~2개씩 행성유형 늘리는걸 생각하면 효율이 별로입니다. 연구소당 3점은 의회지은 이후로 삽질하고 광산빼야되는 기오덴이 연구소 올리고 있을 여유 자체가 없습니다. 연방당3점의 경우 어거지로 연방해서 먹었을 경우 다음연방이 늦어져서 점수효율이 매우 안좋아집니다. 교역소 지을때마다 3점도 당연히 쓰레기고, 그냥 집당3점이나 지식당 2점말고는 먹어봤자 효율내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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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회를 지은 후 행성유형 확보가 어렵다]]]
-> 3~4라운드 쯤이면 대부분의 종족들이 이미 확장을 충분히 했거나, 확장을 본격적으로 땡기는 시기입니다. 특히 4인플의 경우 중립행성인 가이아행성이 3~4라운드 쯤이면 구석탱이에 박혀있는거 제외하면 사실상 다 사라져있습니다. 4라운드 이전에 가이아 보너스인 라운드가 있다면 더더욱 남아있질 않습니다. 초반에 2배로 확장하기가 좋아서 확장테크를 선택한 종족들이라면 2~3라운드에도 거의 모든 집을 빼는게 가능합니다. 기오덴이 3라까지 꾸역꾸역확보한 3~4개의 모행성으로 부터, 2배거리로 확보가능한 가이아나 삽땅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미지수이며, 특히 1삽종족들이 있을 경우 정큐를 던지거나 아예 해당 행성을 못먹는 듯 여러모로 비효율이 발생할 여지가 매우 많습니다.
-> 명준님의 공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수들끼리 하는 판일수록 확장의 중요성이 매우 올라가며, 애초에 가이아라는 게임 자체가 확장을 잘해야 점수를 잘받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에 스스로 제약을 거는 아카테크의 경우 4인플에서 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 [[[기오덴은 배와삽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 이 점이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오덴은 결국 아카테크를 타서 경제를 먼저 올라갔더라도 곧바로 배와삽을 무조건 올릴 수 밖에 없는 종족입니다. 그런데 가이아 프로젝트라는 게임은 어떠한 지식트랙을 올릴 때 해당 트랙 자체의 필요성 때문에 트랙을 올라가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트랙의 고급기술과 꼭대기를 확보하여 내 연방을 점수로 치환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 때, 경제의 고급기술이 선점할수록 좋은 고급기술일 경우, 웬만한 종족들 상대로도 선점 경쟁에서 밀립니다.
-> 경제4단계 이후 배와 삽 트랙을 올라가는 속도도 다른 종족들보다 느린 경우가 많아 배와 삽 트랙을 반드시 올라가야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트랙의 고급기술이나 꼭대기를 놓칠 확률이 올라갑니다.
-> 트랙을 4개올라가서 꼭대기나 고급기술을 0~1개 확보하는 것보다 트랙을 3개올라가서 꼭대기와 고급기술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점수의 가치가 높습니다. 꼭대기나 고급기술을 먹지 못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 트랙을 올라가는 것은 매우 비효율 적입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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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빌드가 견제에 취약하다는 부분도 전혀 이해를 잘못하고 계십니다. 기오덴은 파워를 아예 안받고도 아카 짓는게 가능한 종족입니다. 아카를 못짓게 견제 받는다는게 아니라 아카테크를 탔을 때 의회짓기 이전에 모행성을 뺏겨 확장이 막히거나, 의회 지은 이후에 새로운 행성유형 확보가 어려운 상황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아카테크를 탔을 때 제약이 생기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나열해드리겠습니다.
1. [[[의회를 짓기 이전까지 자신의 모행성만을 이용해서 확장해야한다.]]]
-> 최소 4개의 모행성을 확보해야 아카집집 -> 아카집집교역소 -> 아카집집의회까지 손해없이 3라에 빌드를 완성 할 수 있다.
그러나 맵배치가 좋지 않아 4개의 모행성 확보가 어려운 경우도 매우 많으며, 다른 플레이어의 1삽이나 2삽 파워액션으로 견제 받았을 때 타격이 매우 크다(자원이 있음에도 광산을 못짓는 상황이 발생함).
2. [[[의회를 짓기까지 빌드 서순이 강제된다]]]
-> 앞 내용과 이어지는데 파워를 엄청 잘받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보통 3라에 의회를 짓게 되는데, 여기까지 건물빌드가 강제되어 라운드보너스나 부스터타일보너스에 맞춰 건물을 올리는 유연한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 3라운드까지 집당2점, 삽당2점, 가이아당 3or4점, 교역소당3or4점, 지식당2점(1라예외) 등 사실상 모든 라운드 보너스에 대해 의회빌드에 비해 점수획득에 대해 불리합니다. 어차피 큰큰이나 연방은 의회일 때나 아카일 때나 똑같기에 논외로 합니다. 모행성 3~4개 만으로 3라까지 버텨야하기에 라운드와 부스터 보너스에 대해 포기해야되는 점수가 의회보다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 3라운드 이후에도 라운드보너스에 대해 불리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4, 5라운드에 큰큰이 라운드가 있어도 무조건 의회를 빨리 지어야 하기에 라운드에 맞춰 짓는게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의회를 올린 이후에는 최대한 삽땅과 가이아를 확보하며 지식을 땡겨야하기에 광산위주의 확장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이 떄 교역소 업그레이드나 큰큰이 업그레이드 보너스에 대해 매우 불리하며, 가이아 보너스의 경우도 접근가능한 행성이 없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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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아카테크가 제약이 많다는 점에는 동의하는 바이나, 갈 수 있으면 가는 것이 포텐셜이 더 좋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이미 논점 파악을 못하신 채 같은 얘기를 반복하시고 계시다는게 입증이 되버렸습니다. 애초에 저는 아카테크가 제약이 많아서 범용성이 떨어지고, 특히 4인플에서는 그 제약들을 극복하고 포텐셜을 터트리기 어렵기 때문에 의회가 더 범용성 있는 기본 빌드라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아카테크가 제약이 많다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애초에 저와 반대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것이지요. 누가 아카테크가 포텐셜이 없다고 했나요? 이 말만 몇번 째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아카테크 갈 수 있으면 가도 됩니다. 대신 아카테크의 장점이라고 구구절절 설명하신 내용들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제약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게 문제인겁니다. 왜 계속 논점을 이탈하시나요?
2020-06-12
에버튼
아카랑 의회를 붙여짓는게 정석이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 추가로 언급하자면, 애초에 파이락 네블라 타클론 등을 상대로 고급기술 경쟁에서 이기려면 3라에 연구소를 지으면서 고급기술을 가져와야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의회를 올려서 연방하고 연구소를 지으려면 자원이 부족하거나 턴이 밀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른종족들은 이 타이밍에 의회가 강제되지 않고 연구소만 늘려도 되기에 훨씬 부담없이 더 빠른타이밍에 고급기술 획득이 가능합니다. 요약하자면 기오덴은 경제 고급기술 경쟁에서 결코 유리한 위치에 있는 종족이 아니며, 먹었더라도 이후에 결국 의회와 삽질에 의해 빌드와 플레이가 강제되고 점수획득에 유리하게 유연한 플레이가 어렵다. 삽꼭대기 뺏길 확률도 매우 높다. 삽질할 땅이나 가이아 땅 확보하기도 매우 어려울 확률이 높다.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고도 포텐셜을 터트릴 수 있는 판이 4인플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고로 의회가 더 범용성이 높다 입니다.
2020-06-10
에버튼
본인이 주장하기 용이한 상황만을 전제해서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시는 것보다 ~~~한 상황에서는 이 빌드보다 이 빌드가 더 낫다라는 주장을 하시는게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전에 말했듯 가이아에 모든 상황에서 더 강력한 완벽한 빌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략은 ~~한 상황일 때 ~~한 빌드가 좋다라는걸 제시하는 것이 공략입니다. 상황전제 자체를 본인 맘대로 해석하거나 본인 맘대로 바꿔놓고 주장하시는건 생산성 없는 논의라고 보이고, 그냥 본인 경험안에 갇혀 본인 하고싶은 말만 하고싶은 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단순 판수로도 만수르님보다 많이 플레이했을 것 같지만 추가로 여기 노하우게시판에 글을 쓰신 군성님,교주효과님, 명준님과도 가이아를 많이 플레이해봤고, 톡방에서 지속적으로 전략에 대한 토론을 나누거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만수르님이 "아카 몇 번 안해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라는 말을 저한테 할 수 있을 만큼 만수르님보다 가이아 경험이 뒤처진다는 생각은 안들고, 애초에 토론에서 저런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설득력을 더 떨어트리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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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삽거리테크를 타서 레이싱을 하는 경쟁이라면 오히려 기오덴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종족들은 삽질을 안하고도 확장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더 효율적인 게임입니다. 그런데 기오덴이랑 똑같이 삽을 올리고 삽질을 한다?기오덴은 삽질을 하며 3지식이라는 보상을 얻지만 다른종족은 이러한 보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네블라 타클론은 파워 삽이 쉽기 때문에 삽거리를 먼저 안늘려도 되는 종족들인거고, 애초에 파워삽은 굉장히 인기있는 액션 중에 하나이기에 기오덴이 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 자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테라포밍테크가 필요한 것이고 필요한 자원은 광산확장으로 늘린 큐브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다른 종족 확장을 어렵게 하는 견제까지 가능하죠.
기오덴이 파워삽을 원하는대로 누를 수 있는 그런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하며 논의를 하시는건 계속 말씀드렸듯 공략으로써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회가 더 범용성이 좋다한건 제 수백판 경험 뿐만 아니라 군성님이 만드신 가이아프로젝트카톡방에 모인 수많은 고수분들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한 때 아카신봉자셨던 군성님 조차도 아카기오덴은 3인플일 때는 몰라도 4인플일 때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다수의 고수분들의 여론도 마찬가지이구요.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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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테크를 갈 때 의회를 붙여서 짓는게 정석이라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가이아에서 큰건물 2개 포함해서 연방을 하는건 그닥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다음연방이 늦어짐에 따라 다른 꼭대기 혹은 고급기술 경쟁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댓글에서 이미 언급한거 같은데, 경제꼭대기의 고급기술을 무리해서 선점했다하더라도, 이는 결국 필연적으로 의회를 올리고 확장하는 속도를 느려지게 합니다. 그리고 이 느려진 확장속도 동안에 다른 종족들은 가만히 있나요? 자기 모행성과 가이아행성은 거덜나있을 확률이 매우높습니다. 의회를 지은후에 새로운 행성유형을 획득하는게 매우 어려울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은 전혀 전제에 두지 않으신 채 아카테크를 논하고 계신 것이 의문이며, 제가 단점으로 제시한 부분들에 대한 보완책은 제시하지 못하시면서 그냥 이상적인 플랜만을 논하고 계시는데, 전술했듯 그러한 플랜제시는 공략으로써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저도 아카테크 가능하면 아카올립니다. 다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매우 드물기에 거의 안할 뿐입니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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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연구소 빌드에서 2라운드는 파워 1삽이나 부스터 1삽 +가이아 땅 한개 +@ 정도를 노리면 충분합니다. 8지식으로 경제또는 테라포밍을 두 칸 올리고 파워나 남은 정큐를 큐브로 써서라도 집을 하나 더 뺄 수 있으면 4집까지 빼는게 베스트입니다. 모든 종족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기오덴은 교역소를 유지하는게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광산위주의 확장을 해야하는데 언젠가 한 번은 연구소를 올려야 하는 타이밍이 나오는데 그게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고급기술 경쟁이 붙거나 했을 때 이런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고급기술 먹으려면 연구소 두 번 또는 아카를 지어야하는데 1라에 의회연구소를 지었다면 광산만 쭉빼면서 상황에 맞춰 연구소를 짓거나 아카를 지으며 고급기술을 확보하는 여유가 생기는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회연구소집의 수입과 의회집집교역소의 수입은 각각 2큐브 +수입타일+2지식 / 3큐브+3원+1지식 입니다. 수입타일을 4원으로 가정했을 때 1큐브가 적은대신 1원과 1지식을 더 많이 받는데 이는 파워로 가치를 환산하면 1큐브=3파워 1원1지식=5파워로 의회연구소집의 수입이 더 높습니다. 4c가 아닌 4파워 타일을 가져왔다 하더라도 1라에 즉시얻는 4파워 수입과 2라운드에 의회의 4파워 수입 + 4파워타일 이용해 얻는 파워액션 등 대충계산해도 의회집집교역소보다 수입효율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의회 집집교역소 자체가 땅 2개를 추가로 확보해야하기에 앞서말한 연구소 없이도 그냥 삽질 두개로 1라에 2배를 찍는 상황이 아니면 생각보다 성립하기 어려운 빌드이며 정큐를 소모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2배로 가이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정큐를 아껴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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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시 한 번 완곡히 부탁을 드리자면, 제 댓글을 제대로 읽고 답변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맨 처음 댓글을 썼을 때부터 의회연구소 빌드를 파워를 아주 잘받고 맵세팅이 좋은 상황에서 사용했을 때 강력할 수 있다는 전제를 해두었습니다. 또한 연구소로 4c나 4pw를 가져오며 항해술을 올라가는 상황 또한 첫 댓글부터 전제해두었습니다. 가이아프로젝트에서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강력한 빌드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어떤 플랜을 제시할 때 이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적 전제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으나, 만수르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본인이 주장하기에 유리한 상황과 이상적인 세팅, 플레이에 대해서 논하고 있을 뿐입니다.
분명히 윗댓글에서 파워삽과 부스터삽등으로 배없이도 1라에 삽질을 두 번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면 굳이 연구소 갈 필요 없다고 말했음에도 연구소테크에 대한 대안으로 삽질두번해서 2배 맞출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고 계시니 솔직히 토론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그럼에도 공략을 참고할 분들을 위해 또 적어보겠습니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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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연구소 테크같은 경우 공략에 제시되어 있지 않기에 하나의 선택지를 늘려드린거고, 사용가능한 상황에 대해서도 명확히 전제해드렸습니다.
라운드보너스나 부스터보너스 점수의 경우 첫 댓글에서부터 아카빌드가 더 점수 얻기 유리한 경우에 대해서 언급을 해두었습니다만, 해당 경우를 제외하면 의회가 무조건 더 유리합니다. 광산이나 삽라운드가 중후반에 있어도 의회테크는 아카테크랑 크게 차이나지 않게 점수확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카테크는 초반에 깔리는 광산, 교역소, 가이아땅, 연방, 지식 등 거의 모든 라운드보너스에 대해서 불리하며 부스터타일 점수 확보에도 초반 큰큰이 타일을 제외한 모든 타일에 대해서도 의회보다 점수확보가 어렵습니다. 큰큰이는 가장 경쟁이 심한 부스터 타일 중 하나라서 애초에 먹기도 힘듭니다. 아카가 의회보다 큰큰이를 가져왔을 때 유리한 것도 3라 이후부터인데 큰큰이 이외의 타일에 대해서 의회보다 불리한 반면 의회는 필요하다면 3~4라쯤에 아카를 짓는 것도 가능해 아카가 우월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맞물려서 네트워크, 연방네트워크, 삽, 섹터, 위성 등 대다수의 최종미션 확보에 대해서도 의회 및 선확장 빌드가 더 유리합니다. 2라 부터는 집점수 부스터는 그냥 집기만 하면 6~9점이 확보 가능하며, 나머지 타일들은 라운드 상황에 맞춰 가져오면서 "유동적인" 확장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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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카데미테크가 점수 포텐셜이 더 낮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아카기오덴을 선택한 사람이 계획한 플랜대로 게임이 평탄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4인플의 경우 매우 낮기에 장점보다 단점이 많고, 이 테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각 빌드와 테크가 가진 고점에 대해 논하는 것보다 범용성이 넓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빌드가 4인플에서 훨씬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논점이죠. 아카를 먼저 간 기오덴이 배와 삽 꼭대기나 고급기술도 수비하고 삽땅이나 가이아 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라운드 보너스도 잘챙길 수 있다? 당연히 아카를 안갈 이유가 없고 그냥 이런 판은 기오덴 하라고 만들어진 판인 겁니다. 그러나 공략의 측면에서 이런 이상적인 상황의 이상적인 플레이를 논하는 것은 이 공략을 참고할 대다수의 가이아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의회를 기본 전제로 하고 다른 테크를 염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의회 연구소 테크의 장점은 2지식 수입 + 수입타일 + 2배가 갖춰진다는 것입니다. 기오덴은 2배의 가치가 그 어떤 종족보다도 더 높은 종족입니다. 모행성, 가이아행성, 삽질을 이용하면 2배만으로도 웬만한 확장이 다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1라에 부스터삽과 파워삽을 눌러 배 없이 1삽땅을 두 개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연구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유의미한 오프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입측면에서 나을 점이 없다는건 무슨 기준으로 비교를 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의회 집집 보다 1큐브를 덜받는 대신 1지식과 1개의 수입타일 분량의 수입이 더 많고, 의회집집교역소보다도 파워가치로 환산하면 더 많은 자원을 받습니다. 이 공략을 읽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된 수치를 제시하고 비교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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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큐액션을 언급하면서 2정큐를 특정지어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만, 2정큐와 3정큐를 비교하는 내용을 왜 언급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의회기오덴의 경우, 빠르면 3라에도 1삽2개 2삽1~2개 가이아 까지 행성유형 5개이상 확보가 가능한 종족이며, 일반적으로 교역소 라운드가 있어서 교역소를 많이 빼둔 특정 경우를 제외하면 첫 연방은 돈연방을 가져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돈이 필요하여 3정큐로 돈연방 보너스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단순히 정큐연방 보너스를 받았을 때만을 가정하여 비교하는 것 또한 그닥 유의미한 논의가 아니며, 타종족들이 일반적으로 2정큐 눌러서 얻을 수 있는 점수와 비교했을 때 기오덴에게 2정큐는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액션입니다. 또한 연방이 없어도 2정큐 액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3배나 배 꼭대기가 그닥 필요없다면 2배에서 멈추고 인공지능을 먼저 올라가며 3~4라운드쯤부터 2정큐를 누르는 것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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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내용인데, 결국 기오덴은 의회능력 활용을 위해 필연적으로 배와 삽을 올라가야하는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먼저올리고 배와 삽을 올라갈 경우 이 트랙을 올라가는 속도도 파이락, 네블라, 아이타 등등에 비하면 느립니다. 더 우월한 종족들과 경제트랙의 경쟁에서도 밀리며, 이후 삽이나 배 레이스에서도 밀릴거면 뭐하러 경제를 먼저 갈까요? 차라리 다른 종족들이 다른 테크를 올리고 뒤늦게 배와삽을 올리기 시작하기 전에 안정적으로 배와삽의 꼭대기 및 고급기술을 수비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여유가 있다면 의회스타트를 하고도 경제 2단계를 맞춰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카기오덴의 단점을 서술했지 경제의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네블라 타클론의 하위호환 얘기를 해주셨는데, 하위호환이기에 배와삽을 달리고 해당종족들이 경제나 지식테크를 먼저올리며 인프라를 갖추는 동안 빠른 확장으로 땅견제 + 라운드 점수+ 보너스타일 점수 등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우는게 더 합리적인 것입니다. 하위호환인데 뭐하러 그들과 똑같은 길을 걷나요? 일반적으로 다른 종족들은 다른테크 제쳐두고 배와삽만 올리면 자원과 지식이 굉장히 부족해지지만, 기오덴은 확장과 더불어 지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있고 이를 활요하는 것이 종족 컨셉에 더 부합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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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제 댓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을 적으신 것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 구구절절 다시 설명드리는게 번거로워 댓글을 달지말까 하다가 뉴비들이 이 공략글이나 댓글을 볼 수도 있다 생각하여 다시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의회스타트나 삽거리스타트가 항상 정석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계산하신 부분에서 당연히 3삽까지 하는걸로 가정하셨는데, 저는 미션이나 라운드보너스, 혹은 연방을 위해 필요할 때를 제외하면 굳이 3삽까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4큐브 2원으로 행성하나를 확보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것이 점수로 치환되지 않는 이상 비효율적인 액션입니다. 3지식을 받는걸 감안해도 2원만 더 투자하면 연구소를 지어서 4지식에 타일 한 개를 확보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또한 가이아에서 지식의 총량을 두고 지식점수를 논하는 것은 굉장히 무의미한 논의입니다. 지식은 3번째 칸부터 점수의 측면에서는 동일하게 4점씩을 주지만, 각 칸이 주는 자원이나 능력적 가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5단계 꼭대기의 경우 이를 결코 단순 4점으로 치환할 수 없습니다. 3개 트랙 올라가서 2~3개의 꼭대기를 먹고 32점~36점을 확보하는 것과 4개트랙 올라가서 꼭대기 0~1개 먹고 32점~36점 먹는 것은 소모되는 지식의 총량으로 보나 획득하는 자원이나 점수로 보나 전자가 훨씬 더 이득입니다. 4단계에서 5단계를 갈 경우 4지식 만으로 4점+알파를 얻을 수 있지만 이를 뺏기고 다른 트랙에서 다시 4점을 확보하는 것은 12지식이 필요합니다.
제가 전술한 댓글에서 아카 기오덴이 비효율 적인 세번째 이유를 가장 강조하였는데, 이부분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아카 기오덴으로 경제를 올라간다해도 다른 종족들과 경쟁이 붙었을 때 경제 고급기술을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하이브, 앰바스, 타클론, 네블라, 아이타, 할라, 파이락 등등 웬만한 애들이랑 붙어도 집니다. 그 이유는 3라에 의회를 짓는 것이 거의 강제 되기 때문입니다. 무리해서 의회를 늦추고 먹었다 하더라도 결국 그 다음 라운드에 의회를 지으면 확장할 자원이 부족하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다른 종족보다 고급기술을 무리해서 빠르게 먹었을 때 받게되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삽질도 못하고 가이아도 못먹는 상태로 확장이 늦어짐으로서 남들보다 큐브자원 수급도 현저히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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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오덴은 대부분의 경우에 선아카보다 선의회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카가 괜찮은 상황도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며 4인플에서는 거의 옵션으로 고려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유로는 의회를 올리지 않으면 모행성으로만 확장을 해야되는 셀프 패널티가 생기는데, 보통 의회가 3라에 올라간다는걸 가정했을 때 확장 난이도도 올라가고 견제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또한 의회능력이 의회를 짓는다고 즉발로 뭔가를 얻는게 아니라 결국 삽질을 해야 지식으로 치환이 되는데 삽질을 위해서는 테라포밍테크와 배와 큐브자원 이 세가지가 충족되어야합니다. 문제는 아카로 경제를 올려봤자 3라에 의회짓고 나면 큐브자원이 매우 모자라고 테라포밍 테크 3칸과 2배를 충족시키기도 어렵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아카데미를 가면 빌드 유동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앞선 이유와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1라 아카 ~ 3라 의회까지 거의 빌드가 고정되어있어서 라운드 미션이나 보너스 타일에 따라 유동적인 확장이나 업그레이드를 운용하는게 어렵습니다.
세번째 이유로는, 경제나 지식을 먼저 올라갈 경우, 배와 삽을 필연적으로 올라가야 함에도 배와삽의 꼭대기나 고급기술을 먹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세번째 이유 때문에 특히나 아카기오덴을 웬만하면 선택하지 않습니다.
아카 기오덴을 갈만한 상황은 모행성 4개가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하며, 초반에 큰큰이 라운드가 있고 후반에 집당라운드와 삽라운드가 있으며, 인접종족이 없어 1삽을 3라 의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확보가 가능하며, 배와삽의 고급기술이 쓰레기인 반면 경제 고급기술이 1티어일 때 고려해볼까말까 한 것 같습니다.
아카를 갈만한 유인은 남들보다 2큐브를 더 들고 시작한다는 것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선의회 갔을 때의 장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선의회를 갔을 경우 의회 이후의 확장과 업그레이드에 유연함이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교역소 라운드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견제할 수 있도록 광산 위주의 확장을 빠르게 해주고, 의회의 파워수입을 이용해 돈을 수급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확장을 할 경우 라운드 보너스를 챙기고 보너스타일의 점수도 남들보다 쉽게 챙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굳이 경제를 가지 않아도 확장한 광산으로 벌어들이는 큐브수입이 훨씬 더 많고, 효율적입니다.
2배에서 멈추고 테라포밍을 쭉 올려도 좋고, 맵이나 고급기술에 따라 3배나 4배를 먼저 올려도 좋으며, 쫓아오는 사람들의 턴을 계산하며 안정적으로 꼭대기를 수비할 수 있습니다.
배와삽을 다 올려놓은 후엔 인공지능 테크를 타며 정큐액션으로 깡점수를 쓸어담으면 됩니다. 삽미션이 아닌경우에는 굳이 3삽까지 안해도 배, 삽, 인공지능 쭉 올라가서 32점 확보가 가능합니다. 기오덴으로 이 이상으로 지식점수 뽑아내는건 굳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되고, 테라처럼 플레이하는 것이 종족 컨셉에 부합하며, 경험상으로도 승률이 훨씬 좋았습니다.
파워를 아주 잘받고 맵도 좋은 상황이라면 의회연구소집 오프닝도 매우 강력합니다. 저는 1라에 기오덴으로 4파워 2큐브를 눌렀다면 이 오프닝을 고려하는데, 4원타일을 집으면 좋고 안되면 4파워타일이라도 집으면서 2배를 맞춥니다. 연구소 때문에 2지식 수입이 생기는데, 한라운드에 두 개의 새로운 행성을 먹으면 8지식씩 깔끔하게 운용이 가능합니다. 2라운드에 1삽과 가이아만 먹어도 8지식으로 바로 2배와 3테라가 갖춰지는데, 이후 라운드와 부스터에 맞춰가며 유동적인 건물확장을 노리고 미션에 신경쓰면 매우 좋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는 배꼭대기를 먹기 때문에 경제를 안타고도 4연방이 가능한 경우가 종종 나오며, 네트워크나 연방네트워크에 매우 유리합니다. 4연방이 필요 없고 후반에 큰큰이 라운드도 없다면 굳이 아카를 게임 끝날 때까지 안짓는 경우도 종종 나옵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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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전략게임이라고 칭하는 요소가 여러가지 있지만, 워체스트는 그 요소들 중 perfect information이 아니고 random occurrence가 때로는 승부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저도 이걸 추상전략에 끼워넣기는 어렵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다만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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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부분도 꽤 있지만, 운을 컨트롤 하고있다는 것은 착각이 아니라 사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운 요소가 제로이고 모든 정보가 오픈된 완전한 추상전략은 아니지만, 백빌딩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요소인 것은 맞죠. 맵위에 스택된 코인과 버려진 코인, 아직 서플라이에 있는 코인을 체크하면 나와 상대의 핸드풀이 예상이 되는 지점이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게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최악의 수를 피하는 안전한 수를 두거나, 때로는 도박수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도 실력이죠. 마찬가지로 맵 위에 코인 스택을 어떻게 유지하고 언제 리크루트를 하느냐에 따라서 내 핸드풀을 조정하는 것도 이 게임의 핵심적인 실력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최선의 수를 두는 것에 익숙한 저는, 가방 뽑기 운에 의해 최선의 수를 두지 못 하고 차선의 차차선까지 생각하게 되어야 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습니다." 이부분이 다른 사람들과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 같네요. 워체스트의 후기 중에 추상전략을 좋아하지 않지만 워체스트는 재미있었다고 평가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런 경우의 수를 따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과 승부수를 던져야하는 상황의 긴장감을 더 재미요소로써 느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인 추상전략처럼 단순히 최선의 수를 찾는 게임으로 생각하고 접근하고 실망하셨다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애초에 보드라이프 커뮤니티에서 초반에 추상전략이라는 듯이 소개가 되어서 그렇지 게임 자체의 재미 포인트가 그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래프팅으로 유닛조합을 구성하는 것,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조합을 짤 때 구상했던 그림대로 유닛을 운용하며 워게임과 같은 점령전을 체험하는 것, 그리고 팀전이 가능하며 오히려 2인플보다 재밌다는 점 등이 이게임의 매력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0-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