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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놀다가게2] 전주 같놀가2 일요일 정기모임 17.07.02

2,014 조회

2017.07.03 22:35

안녕하세요

전주 같놀가2 정모 후기입니다.

제가 플레이 한 게임과 안 한 게임만 구분했습니다.

1. 요코하마

오늘까지 4회차이지만

역시 다른분들은 이길 수 없네요.

녹색말은 1회차이셔서 간단히 게임 설명 후 진행했습니다.

게임 시작 전에는 저에게 꼴찌는 자기가 하겠다며 안심시켜주시고

시작부터 물고기만 계속 모으시길래 다들 어부라고

물고기 파란색 일꾼으로 쓰게 나누어달라고

장난치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물고기들이 초기 자본이 되어

주문서을 마구마구 해치우시더니

마지막에는 주문서로 국가세트를 4세트가량 만드시고

점수를 마구마구 드시더니

결국은 1등을....

녹색플레이어 승리소감

-처음에 아무생각 없이 물고기만 먹었는데 그게 콤보가 되어 이길줄은 생각도 못했다-

2. 엠파이어스: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

남자라면 대항해시대!

케러비안부터 시작해서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를 개척하는 모험을!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착한 이주민으로 비폭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얌전히 땅에 정착하여 자원을 먹고 원주민을 선교하여 교화시키고

아주...아주 착하게 살았건만

무서운 군인들이 쳐들어와 총을 몇 방 쏘고

제 이주민들이 죽어나면서

패배했습니다..

일제에 침략 당했을 때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무적함대 생각하고 영국을 선택했는데~~

~~사실 무적함대는 스페인...역사를 배워놓을걸...)~~

3. 왕좌의 게임: 왕의 핸드

튤립버블을 하기전에 파티원을 기다리며

가볍게 시작한 왕의 핸드입니다.

바리스를 상하좌우로 이동시키며 같은 가문 카드를 가져와서

가문 카드가 많은 사람이 가문 토큰을 가져오고

가문 토큰을 뺏고 뺏기며 토큰을 많이많이 모아 이기는 게임 입니다.

첫판은 룰 이해하느라 어버버 하다가

두번째판은....

제가 모임 참가하고 1달만에 첫승!

운으로 이긴 기분이라 후기 쓸때 되서야 새삼 승리감을 느끼네요

4. 튤립버블

네덜란드에 경제적 타격을 입혀

영란전쟁(영국-네덜란드)에서 패배하게 되었다는

튤립버블 입니다.

튤립을 경매하고 술집에서 돈을 빌려 튤립을 사오고

튤립가격이 뛰면 다시 팔고 또 튤립을 사는

간단한 경매게임 입니다.

버블이 터졌을때 돈이 제일 많거나

당시 무려 집 6채 값에 해당하는

셈페르 아우구스투스를 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잘못이해한건지 에러플을 한건지

튤립가격은 올라간다 싶으면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져서

돈은 하나도 못벌고 빛만많은 이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룰을 다시 확인하고

2회차를 하게 되면 그때 감상평을 제대로 남기겠습니다.

5. 비티컬처

적포도와 청포도로 만드는 향긋한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적절히 배합하여 발효하면서 탄산이 생기는 스파클링 와인!

다양한 와인을 몇 년에 결쳐

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고 와인을 숙성시켜 판매하고

포도 농사와 와인 제작을 즐겨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쉽고 재밌지만

카드가 번역 된 내용이 다소 이해하기 어렵게 번역되어

게임을 하는데 지체가 되는 부분이 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참가원분들이 제대로 플레이 못하시는 틈에

저는 또 1등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밑으로는 제가 참여한 테이플 이외에 한테이블 더 있던

다른 4인파티에서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만 적겠습니다.

6. 위대한 로렌초

7. 티칼

8. 테라포밍 마르스

일요일 하루종일 하고나니 번개 보다는 상당히 양이 늘어났네요.

어제만 하더라도 4인플 2테이블만 돌아가는

조금은 작은 모임입니다

항상 인원이 모자랍니다!

언제든 찾아와서 함께 해주세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같이놀다가게2]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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