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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암운(Gathering Storm) 개봉기

2,079 조회

2016.07.28 11:53

이 게임을 받은게 5월인데 사진만 찍어놓고 개봉기는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네요...;;;ㄷㄷ

이 게임은 A World At War (이하 AWAW) 게임의 프리퀄 확장으로

Gathering Storm(이하 GS)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스탠드 얼론 확장입니다.

박스 전면

랜덤 이벤트 카드

상단 4장의 빨간 카드는 소련의 랜덤 이벤트 카드로

1930년대 소련에서 발생했던 대숙청을 나타냅니다.

고로 4장 다 하나같이 안 좋은 효과들 입니다.

(누가누가 더 안 좋은 효과인가 싸움...

그나마 제일 좋은 카드가 숙청 없음?)

오른쪽은 룰북

왼쪽은 GS플레이를 이어서 AWAW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룰북입니다.

각 국가별 차트와

이 게임의 핵심인 DOW(Declaration of War, 선전포고)에 대한 차트입니다.

카운터 시트는 총 5장으로

280 X 4장 = 1120 개

84개 1장 으로

총 1200개 정도 되는군요.

이정도면 뭐 적당....

이거슨 AWAW 플레이 할 때 사용하는

Mapboard overlay 입니다.

독일-헝가리 지역의 요새화로 인한 맵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월드 앳 워 유럽 맵 위에 덮어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군요...

얇은 종이로 된 맵보드

국가별 연구 차트

배틀 메뉴얼(왼쪽)과 AWAW에서 이어서 사용되는 국가별 연구 시트(오른쪽)

Battle Manual에 Glossary 와 카운터들에 대한 설명

AWAW에서 사용하는 양식과 동일하게 1935년부터 1939년 까지의 연구를 나타내는 시트입니다.

GS는 1935~1939년 까지

AWAW는 1939~1946년 까지 나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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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게임이 스탠드 얼론 확장이라 AWAW를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기 위해 구입하신 분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일단 국내에 이 게임을 구입하신 분이 얼마나 될지...;;)

긱 평점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게임은 AWAW의 프리퀄로 진행하는게 아닌 이상 플레이의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다른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과 연구를 진행하다가 선전포고가 이루어지고 전쟁이 발발하면 게임이 끝나 버리죠.

(물론 룰북을 제대로 다 읽지는 않은 상태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꽤 오랜 시간을 준비운동하고 본 게임을 시작하려 했는데 시작하는 순간 게임이 끝나는 느낌이랄까?

준비에 들인 노력 만큼 이제 AWAW에서 본 게임을 제대로 즐겨야만 의미가 있겠죠.

언젠가 GS와 AWAW를 합쳐서 풀로 즐겨보고 리뷰를 쓰고 싶은데

아마도 그것은 어쩌면 다음 생에나 가능하련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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